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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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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순천·곡성 '이정현vs서갑원'…박근혜·노무현 대리전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정현(56)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후보로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있는 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서갑원(51) 전 의원을 확정하면서 박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을 띠게 됐다. 청와대 정무·홍보수석 등을 두루 거친 이정현 후보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18대를 제외하곤 16대 총선부터 19대까지 광주 서구을에만 3번 출마해 내리 고배를 마셨다. 그는 "호남 최초로 지역구도를 타파할 곳은 순천·곡성이어야 하며, 이 변화만이 지긋지긋한 지역구도를 깨뜨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래야만 대한민국 정치가 발전하고 호남이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순천 출신으로 순천 매산고-국민대 법대를 졸업한 서갑원 후보는 노무현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를 시작해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통합민주당 전자정당위원장,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이 외에 통합진보당은 이성수 전 전남지사 후보를 확정했고, 구희승(51)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나선다.

2014-07-07 10:17:0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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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후보자, 천안함 침몰 비상대기기간 골프…"처신에 문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2010년 천안함 침몰로 전 공무원에 비상대기령이 내려져 있던 시기에 두 차례나 골프를 쳤으며 이는 세월호 참사 후 물의를 빚은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경기도 모 골프장이 국회에 제출한 정종섭 후보자의 회원권 사용내역을 근거로 "정 후보자가 2010년 4월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은 승조원 104명이 탑승한 천안함이 침몰한 3월 26일로부터 9일이, 수색작업에 동참한 저인망어선 금양98호까지 침몰해 9명이 사망 또는 실종한 지 7일이 지난 날이다. 정운찬 당시 국무총리는 천안함 침몰 이틀째인 27일 행정안전부를 통해 전 행정기관에 당직근무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대비체계를 발령했다. 비상대비체계가 계속되던 4월 24일 정 후보자는 다시 골프장을 찾았다. 진 의원은 "당시는 전 국민이 천암함 실종 장병의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사망 장병을 애도하던 때"라며 "그런 분위기 속에 공무원 신분인 정 후보자가 골프를 즐긴 것은 '세월호 참사 후 골프'나 마찬가지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주장했다.

2014-07-07 09:52:15 김민준 기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 볍역법 논란 증빙 못해

7일 시작되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그간 제기된 '병역법 위반' 논란이 쟁점화될 전망이다. 특히 최 후보자는 그간 제기된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자료를 내고, 지난 달 28일에 이어 다시한번 최 후보자의 병역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최 후보자가 프랑스 유학을 떠나기전 미국과 일본을 각각 방문했고, 1750일간의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두달 만에 또다시 미국을 방문했다"며 "최후보자는 유학 전 21일간의 미국 방문)과, 7일간의 일본 방문, 유학 후 의무복무기간에 다녀온 9일간의 미국 방문을 증빙할 수 있는 국외여행허가신청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해 병역법 위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1979년 당시 병역법 제78조에 따르면 병역의무자가 국외에 여행하고자 할 때는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게 돼 있다. 최 후보의 특례보충역(병역특례) 복무기간은 1977년3월1일부터 1984년12월14까지다. 이 기간동안 KIST부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서 특례보충역을 받은 최 후보는 ▲1978년 6월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미국 방문(여행목적 상용) ▲1979년 9월25일부터 1979년10월1일까지 7일간 일본 방문(여행목적 상용) ▲같은해 9월17일부터 1984년 7월1일까지 프랑스 유학 ▲1984년 9월15일부터 같은해 9월23일까지 9일간 미국을 방문했다.

2014-07-07 09:50:43 김태균 기자
수원을 정미경·평택을 유의동·수원정 임태희…새누리 9곳 공천확정

새누리당이 7·30 재·보선에 나설 수원을(권선구) 후보에 정미경 전 의원을, 평택을 후보에는 유의동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충북 충주 후보로는 이종배 전 충주시장을, 울산 남구을 후보로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공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수원을과 충주, 울산 남구을은 모두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평택을은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정했다. 당초 평택을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탈락하고,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원정(영통) 출마를 선언한 임태희 전 청와대실장에 대해서도 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전남 나주·화순에는 단독 지원한 김종우 전 나주동강농협조합장을 사실상 내정했으며 7일 열리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7·30 재·보선이 치러지는 총 15개 선거구 가운데 최종 후보가 확정된 곳은 수원을(정미경), 평택을(유의동), 충북 충주(이종배), 울산 남구을(박맹우), 수원정(임태희), 대전 대덕(정용기), 광주 광산을(송환기), 전남 순천·곡성(이정현) 등 8곳과 나주·화순(김종우)을 포함해 총 9곳이다. 서울 동작을에 대해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대한 출마 설득작업을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7-07 09:22:06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