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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터뷰]권혁빈 이사장 의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 통해 선순환 구조 만들 것"

고금리·고환율 등 지난해에 이어 2024년 경제도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같은 내대외 경제 악조건 상황은 국내외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의 고군분투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의 투자사들은 오히려 현 상황을 기회로 봅니다. 청년들이 이끄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통한 위기 극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합니다. 투자사들이 스타트업에게 제공한 성장 사다리가 세대 간 갈등·기회 등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VC·AC 등의 투자사들은 스타트업 발굴·투자·청년지원 활동에 더욱 속력을 붙은 듯 보입니다. '빛나는 인터뷰'는 이처럼 미래 세대까지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수장들을 만나 생태계 발전과 투자 시장, 노하우, 전략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목적입니다. <편집자주> '빛나는 인터뷰'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표를 만나봤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청년창업 투자와 벤처기업컨설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창업투자회사(VC)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3000억' 규모 초대형 펀드 운용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갈등, 빈부,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먼저 성공한 기업가들이 국내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들에게 성공 사다리를 제공하자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같은 과정의 반복은 미래세대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마일게이트 계열사들 중 권 이사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고 있는 분야가 오렌지플래닛과 인베스트먼트인 이유다."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부문 대표의 말이다. 그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청년 창업 투자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얘기를 이어갔다. 여기서 청년·창업·투자 단어에 주목해보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2011년 MVP창투를 인수해 출범시킨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상장한 중소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분야, 상황에 따라 맞춤형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운용 자산이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이는 국내 VC중 상위권에 드는 수준이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먼트는 아이디어만 있는 청년뿐만 아니라 막 창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투자에 보다 적극적이다. 문화, 제조, 의료, 무역 등 투자 분야 범위도 넓다. 이는 앞서 권혁빈 창업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한 '스타트기업의 투자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첫 단계, 미래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히 미칠 것'이라는 확신과 의지가 반영된 방향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를 조성한 것도 같은 이유다. 구 부문대표는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가 완료된 상황이다. 주 목적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혁신 의료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다. 특히 새로운 전략으로 회사를 경영해 나가는 스타트업들을 중점적으로 투자하려고 한다. 아이디어만 있는 1인 창업자부터 소규모 스타트업들까지 해당된다"고 말했다. ◆오렌지플래닛 창구 통해 상생 협력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런 초기 스타트업 부터 중소기업까지 각 단계별 기업들을 발굴하고 컨설팅 해주는 팀도 따로 마련됐다. 지속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초창기 스마일게이트의 투자를 받아 큰 성장을 한 기업은 다음 스텝에서 또 자사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돼 있다. 구 부문대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싶었다.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제 5번이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도(마이리얼트립)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발굴에 특히 적극 임하고 있는 이유다. 오렌지 플래닛 같은 다양한 발굴 창구를 보유하고 있다 보니 상생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현재까지 약 600여 개 기업을 배출했다. 이는 굉장한 성과"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별도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은 창업가 육성을 목적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예비 창업자들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환경과 인프라, 투자 연계,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오렌지플래닛 동문사들의 기업가치는 3조원에 달한다. 구 부문대표는 "실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오렌지플래닛은 같은 건물에 상주하다 보니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의 생존력이 매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인베스트의 투자가 이뤄진 뒤 오렌지플래닛에서 사업을 경영해 나가는 실제 현장을 자주 보곤 한다. 맞춤형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모두 적극 임하고 예상을 뛰어 넘는 피드백을 하곤 한다. 이 같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빠른 성장을 맛보길 간절히 바란다. 이게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의 공통적인 방향성이다"고 강조했다. 구 부문대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진출도 염두하고 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을 하려면 관련된 분야의 해외 기업에도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국내 기업이 리스크 없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당한 투자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며 "성공 사례는 있다. 혁신 성장 펀드에서도 국내 기업과 해외 현지 기업들이 같이 만드는 합작 회사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ESG 분야에서 좋은 기업을 찾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투자도 선도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ESG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기존 관행이나 사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이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창업한 사람이 있다"며 "이렇게 탄생한 기업들이 ESG 투자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창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과 창업자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를 위해 어떤 부분을 더 지원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투자 및 창업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 이는 회사의 성장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4 15:12: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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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Q 게임업계 실적 대부분 '부진'...넥슨·크래프톤 웃었네

국내 게임업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오는 8일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시작으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실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업계 이목이 쏠린다. 넥슨은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지만 엔씨소프트는 한 번 더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대부분의 게임사들도 우울한 성적표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3N인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설 전날인 8일부터 엔씨와 넥슨을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넷마블은 아직 공식적으로 전해진 바 없지만 비슷한 시기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 8일 카카오게임즈, 15일 펄어비스 등의 순으로 실적을 공시한다. 이 가운데 3N의 실적에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이 879억~962억엔(약 7934억~8683억원), 영업이익은 114억~178억엔(약 1029억~16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9% 늘고,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수치다. 데이브 더 다이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등 기존 게임의 꾸준한 성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이에 넥슨이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영업이익은 1조3855억원이 예상된다.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이 작년 4분기에 매출 6578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7월과 9월 출시한 신의탑, 세븐나이츠키우기의 흥행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스톤에이지 IP활용 게임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경우 약 691억원의 영억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엔씨소프트는 다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전망치평균)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72.4% 감소한 4414억원, 131억원이다. 리니지 IP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탈리니지'를 목표했던 엔씨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TL(쓰론 앤 리버티)'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TL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도 큰 폭의 감소가 예측된다.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중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69억원, 763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9.7%, 56.6% 감소했다. 지난해 선보인 아키에이지워와 아레스가 흥행을 거두지 못하면서다. 지난 26일 게임업계중 가장 먼저 실적를 발표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꾸준한 글로벌 성장으로 증권가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매출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9106억원,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2.2%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중견게임사인 위메이드, 컴투스 등도 적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대부분의 게임사들의 실적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교보증권의 김동우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역성장과 시장 구성 변화가 겹치면서 2023년은 국내 상장 게임사 대다수가 가파른 영업이익 감소를 겪을 것"이라며 "2024년에는 이 같은 부정적 기저가 완화되고,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위기를 감지한 게임사들도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해 상·하반기 전략을 세우는 분위기다. 상반기에는 인건비 감소, 게임서비스 종료, 신기술 개발 등 전사적인 경영에 무게를 두고, 하반기 신작 출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실적이 밝지 않은 가운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는 긴축경영을 하면서 게임사 본연의 역할인 신작출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4:25: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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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스쿠터 브라운 CEO,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가 '2024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 2024 Power 100 List)'에 선정됐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 스캇 보체타 CEO와 QC 미디어 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COO까지 하이브 경영진과 레이블 대표 등 5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하이브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월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워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빌보드는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파워리스트를 공개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기업을 번영시키고 업계를 혁신한 음악 업계 40인의 리더를 꼽는 '리더보드' 부문 18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네 번째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음악 산업의 성장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스쿠터 브라운은 CEO는 10번째 선정이다. 올해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롭 스트링거 소니 뮤직 그룹 회장 등 글로벌 음악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이 포함됐다. 빌보드는 "2023년은 K-팝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해였다"고 평가하며, 특히 하이브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했다. 이어 "QC 미디어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엑자일 뮤직 그룹 인수를 통해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립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라틴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K-팝 히트곡은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며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Seven'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 세븐틴의 앨범 'FML'과 'SEVENTEENTH HEAVEN'의 빌보드 200 2위 기록, 엔하이픈의 앨범 'ORANGE BLOOD' 판매량 400만 장 돌파, 뉴진스의 핫 100 5곡 진입 기록 및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게펜 레코드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탄생시키며 미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도 평가했다. 이어 "K-팝만의 제작 시스템(T&D)을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려는 시도"라는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대한 방시혁 의장의 설명을 함께 조명했다.

2024-02-01 11:29: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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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투어’ 하이브 예능실험 주목받는 이유...제작·유통 방식 파격 변화

tvN의 예능 콘텐츠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이 예능적 재미는 물론 콘텐츠 제작·유통 방식 등에서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나투어를 계기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채널로 확장하는 시도가 본격화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나나투어는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과 공동 투자해 제작한 콘텐츠다. 지난 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tvN과 티빙(OTT)을 통해 1시간 분량이 방영됐다. 1일 하이브에 따르면 우선 나나투어는 예능 프로그램의 제1 성공 법칙인 '보는 재미'를 살렸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성한 여행 에피소드와 함께 자체 예능 '고잉 세븐틴'에서 보여줬던 멤버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진한 '케미스트리'를 담았다. 실제 이 프로그램은 방영 후 4주 연속 수도권 타깃 케이블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에 올랐고,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도 차지했다. 유료 VOD는 이미 146개 국가와 지역에 판매되면서 위버스의 세븐틴 역대 VOD 판매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을 정도다. 지난 4회까지 위버스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2000만건이 넘는다.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나나투어 공식 상품 역시 1차 판매분이 발매 5분만에 매진되고 2차 판매분도 18분만에 완판됐다.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의 이번 프로그램은 'K-팝 팬덤 만족'과 '대중성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적 포석이 깔려있다. 나나투어는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유통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앞서 '인더숲', '달려라방탄' 등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팬덤과 소통해온 하이브가 외부 제작사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동 사업을 진행한 첫 시도이기 때문이다. 나영석 PD가 최근 나나투어 제작발표회에서 "K-팝 가수들이 세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예능을 통해 이들을 대중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중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룹은 예술성, 대중성 등을 갖춘 세븐틴이어야 할 것 같았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나의 콘텐츠를 본편과 풀버전(완전판)으로 나눠 각각 TV와 위버스를 통해 송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앞서 대중 예능 프로그램은 방송사와 OTT에서, 아티스트 콘텐츠는 유튜브, 위버스 등의 플랫폼에서 접했던 전형적인 콘텐츠 유통 구조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하이브 관계자는 "외부 제작사와의 협업은 궁극적으로 아티스트의 IP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에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함"이라며 "나나투어가 높은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관련 사업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1:03: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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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미·영·필 3개국 얼리 액세스 출시

컴투스의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주요 시장인 미국, 영국, 필리핀 등 3개국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이고,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으로부터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글로벌 정식 출시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3개 지역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이고 빠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원작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대표적으로 자연재해를 직접 극복할 수 있는 미니 게임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과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서 전투를 통해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탐험'이 있다. 이 밖에도 교역 시스템과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2024-02-01 10:38: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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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늘봄학교 MOU 체결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달 25일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을 비롯해, 셀트리온, 한국콜마홀딩스, 루디벨이 참여했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은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늘봄학교 사업단(연구책임자 김효정 교수)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내 문화예술, 예술치료, 디지털 분야 등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업 및 자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은 교육부와 8개 늘봄학교 시범 운영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사업이다.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규수업 전후로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 및 성장을 지원한다. 박현철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COO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MOU 체결로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이화여자대학교 늘봄학교 사업단과 협력하여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01 10:3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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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매니아, '설레는 매니아 즐기기'이벤트 실시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설 명절을 맞아 '설레는 매니아 즐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15일까지 설 연휴를 포함하여 약 2주간 진행된다. 어릴 적 설 명절을 가장 설레게 했던 것은 바로 세뱃돈. 아이템매니아는 회원들이 설연휴 동안 게임도 즐기고 어릴 적 세뱃돈 모으기 추억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당 세뱃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총 세 가지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템매니아를 3일 연속 출석하거나 3만원 이상 구매를 3번 완료하면 세뱃돈을 받을 수 있다. 세뱃돈과 함께 룰렛돌기기 기회도 각각 한번씩 주어진다. 해당 룰렛에는 최대 1000원의 세뱃돈 당첨 기회와 '꽝' 또는 '출석초기화' 결과까지 포함되어 있어 복불복의 아슬아슬한 재미까지 더했다. 이용자들은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세뱃돈으로 할인쿠폰, 물품 강조 쿠폰, 마일리지 등 다양한 아이템 거래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주,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이용권도 세뱃돈으로 구매 가능하므로 새해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운세로 풀어볼 수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설 명절이 주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설렘처럼 아이템매니아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플레이에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회원들이 아이템매니아에서 다양한 즐거움과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01 10:2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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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웨이게임즈, ‘트리니티 서바이버즈’ 스팀 출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트리니티 서바이버즈(Trinity Survivors)'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얼리 액세스로 31일 출시했다. 트리니티 서바이버즈는 핵앤슬래시 액션 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세 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동시에 조작하며 몰려드는 몬스터들로부터 생존해야 한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리더 스킬이 있어 이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할 수 있는 스킬과 아이템, 성장 요소를 조합하며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조작해야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픽셀과 도트 중심의 그래픽과 차별화되는 고품질의 카툰풍 아트워크를 채택했으며, 이용자가 어떤 스킬로 공격하는가에 따라 몬스터들이 사망할 때 다채로운 효과가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2인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해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결과 점수에 따른 순위가 제공되어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을 할 수도 있다. 트리니티 서바이버즈는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게임이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의 12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2023년 공식 출범했으며, 소프트 론칭과 얼리 액세스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빠르게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개발을 총괄한 유신종 플라이웨이게임즈 PD는 "'트리니티 서바이버즈'의 핵심은 직접 조작을 하며 느낄 수 있는 액션의 즐거움, 그리고 다른 이용자와의 협동 및 경쟁을 통한 성취감이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서바이벌 게임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1:17: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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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3년간 사회공헌 활동 성과공개...기부캠페인 3만 485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에서 최근 3년간 실시한 기부 캠페인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 관련 주요 지표를 31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희망스튜디오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기부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총 3만 7600여 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희망스튜디오가 실시한 기부 캠페인은 총 84회로 유저들이 기부에 참여한 횟수는 3만 485회(중복 포함)에 달했다. 기부금은 희망스튜디오 재단의 기부 참여 금액까지 포함해 85억 원이 조성됐으며,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5만7600여 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특히, 같은 기간 한 명의 유저가 가장 많이 기부에 참여한 횟수는 261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운영된 봉사 콘텐츠는 65회로 확인됐다. 유저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횟수는 7115회(중복 포함)이며 총 봉사 활동 시간은 2만 2122시간에 달했다. 2023년 한 해에만 5390회, 1만6074시간의 봉사 활동 참여가 이뤄졌다. 이는 2022년(봉사 참여 1286회 / 봉사 활동 4298시간)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종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희망스튜디오의 지난 3년간 누적 성과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들과 IT·게임 업계의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다.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 회사 및 안랩 등 IT 기업과 총 78종의 IP를 활용한 기부 및 봉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업계 최초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을 론칭 하는 등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재단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0:38:2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