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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된 카카오게임즈, ‘지역·플랫폼·IP’ 확장 속력...글로벌 도약 나서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게임즈가 '지역·플랫폼·IP' 확장을 꾀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채널링 사업으로 시작해 점차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 전문 기업으로 면모를 갖추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2016년 출범 이후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에서 선보인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에버소울' 등 모바일 게임의 활약, '이터널 리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등 PC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양질의 포트폴리오를 다져오며 국내 대형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위한 시장 '확장'의 기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균형 잡힌 성장으로 플랫폼-퍼블리싱-개발력 삼박자 갖춘 게임업계 새로운 강자로 '우뚝'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기업으로 시작, 게임업계 대형 업체들에 비해 짧은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탄탄한 모습을 갖췄다. 이후 기존 플랫폼 기반의 게임 채널링 위주의 사업 구조를 운영과 마케팅 등 직접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중심의 구조를 갖춘 게임사로 점차 전환해나갔다. 여기에, 탄탄한 개발력과 'IP(지식재산권)'를 갖춘 개발사를 순차적으로 편입하며 게임 개발 역량을 내재화했다. 카카오게임즈 산하로 엑스엘게임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메타보라 등 PC온라인/콘솔, 하드코어 및 캐주얼, 수집형 등 모바일, 블록체인 사업까지 고루 역량을 갖춘 자회사들로 구조를 갖추며,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했다. 또, 국내외 유망 개발사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IP'를 지속 발굴하는 등 '플랫폼'-'퍼블리싱'-'개발력'까지 고루 갖춘 밸류체인을 완성시켜 몸집을 고루 키웠다. ◆캐주얼부터 하드코어 장르까지 견실한 게임 라인업 포트폴리오 구축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폼을 망라하고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로 견실한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며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피력했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들부터 서브컬처 게임, 하드코어한 MMORPG 장르까지 달하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중화권 및 일본 시장에 서비스 중인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국내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17주간 기록,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포함 4관왕을 달성하는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대표 MMORPG가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어 2023년 또다른 매력을 지닌 크로스플랫폼 MMORPG 2종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에 이어, 올해 2월 '롬(R.O.M)'을 차례대로 국내외 시장에 출시, 양대 마켓에서 굵직한 성과들을 달성하며 MMORPG 연타석 흥행시킨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지속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2차원 게임 라인업을 탄탄하게 쌓으며 '서브컬처 명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2022년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출시 후 양대 마켓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서브컬처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이듬해 '에버소울'이 흥행의 바통을 넘겨받아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PC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 또한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며 스팀 국내 최고 인기 1위와 더불어 동시 접속자 3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차지했다. ◆게임업계와 지역 등 상생하기 위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성 있는 ESG 사업 구축 '강점' 카카오게임즈는 다각화된 사업을 통한 외연 성장에 발맞춰, 업계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전담팀을 신설, 2023년에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플레이'라는 목표를 담은 첫 ESG 보고서 'Sustainable Play for All'을 발간해 ESG 활동을 본격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아래, 놀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2019년도에 처음 도입해 서울시, 경기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 지역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이동식 버스에 접목한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2023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장애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해 실질적인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해나갔다. 또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다함께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환경을 살리는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도 활발히 전개해, 전방위적인 상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공로를 인정받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0월 한국 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등급을 기록, 당해 11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올해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글로벌 ESG 보폭을 크게 넓혔다. ◆'글로벌통'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챕터2 준비중, PC온라인/콘솔 '확장' 통해 공격적인 행보 예고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비욘드 코리아' 챕터2를 지향, 서비스 작품의 '권역' 확대, 해외 시장을 타겟팅하는 신작을 통한 'IP·플랫폼' 확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정조준한다. 새로운 키를 잡게 된 한상우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통'으로 통한다. 신임 대표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 텐센트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CSO, 해외사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기존 IP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간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 중화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중심으로 진출해 글로벌 대규모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볼륨감 있는 전쟁의 재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에버소울' 또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정교한 현지화 작업을 바탕으로 올해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글로벌 게이머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규 IP 강화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먼저, 모바일 기대 신작 '가디스오더'를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 느끼는 콘솔 급의 손맛과 몰입감, 정교한 픽셀 그래픽, 깊이 있는 액션 등을 내세워 야심 차게 준비 중이다. 기존에 주력하던 모바일과 PC는 물론, PC/콘솔 기반의 플랫폼 영역도 확장해나간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PC 및 콘솔 대작 '크로노 오디세이'와 더불어, AAA급 그래픽의 대작 '아키에이지2'를 준비하며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여기에,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까지 더해 플랫폼 확장을 통한 글로벌 모멘텀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1 16:5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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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엔씨 첫 공동대표 "올해 글로벌 원년, 노하우 통해 경쟁력 강화할 것"

"글로벌 시장을 노린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올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가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올해 로드맵을 공개했다. 박 내정자는 28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 원년"이라며 "경영 효율화,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무 내정자는 "지난해 실적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엔씨소프트가 갖고 있는 여러 중요한 자산을 통해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다수의 흥행 IP를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인재와 자산이 존재한다. 충분히 다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그는 "올해가 엔씨의 글로벌 원년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새로운 장르들의 게임이 글로벌에 대거 출시되고, 모든 게임을 글로벌 위주로 출시한다. 이를 위해 김택진 대표가 계속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내정자가 공동대표로 선임될 경우 4가지 키워드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내정자가 제시한 4가지 키워드는 구체적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 ▲경영효율화 ▲데이터 작업 프로세스 완비 ▲M&A와 투자를 통한 IP 확보 등이다. 이후 박 내정자는 길드워3 개발을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진출로의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NC 웨스트 산하의 여러 스튜디오를 경쟁력 있는 아레나넷으로 통합했다. 길드워라는 굉장히 의미 있는 지식재산(IP)을 만든 곳이고, 현재 '길드워3'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이재호 오스템임플란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새롭게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액을 기존 2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7798억, 영업익 1373억, 순이익 21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4-03-28 14:37: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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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 "신작흥행·외형달성 총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신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흥행을 통해 성장 달성에 집중하겠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넷마블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해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그동안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해 왔으나 2023년에는 영업 부진으로 인해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의미 있는 영업 성과를 만들고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신사옥 내 심리상담센터 운영 사업 목적 추가)의 건, 김병규 사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80억원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2024-03-28 11:16: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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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게임업계에 13가지 질문 던졌다...여성·인종 캐릭터 개발에 기준 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내 캐릭터의 몸매, 인종, 성별 등을 정치적 올바름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 내용에 따르면 콘솔 엑스박스로 개발되는 게임 가이드라인에 흑인, 성소수자, 여성의 신체 노출 등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MS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포함 조치' 항목에는 '고객이 자신을 바라봐주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이용자는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선호하며, 캐릭터의 정체성과 일치하는 경험을 구매하고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총 13개의 질문을 게임개발에 접목할 것을 권고했다. MS가 제시한 13가지 질문은 구체적으로 ▲게임 내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관점을 전달·공유하는가 ▲캐릭터가 정중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됐는가 ▲부정적인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있는가 ▲코드나 디자인의 성별 장벽 ▲남성 캐릭터와 기술과 능력이 동등한 여성 캐릭터 개발 ▲임무에 걸맞은 옷과 방어구를 갖춘 여성 캐릭터 ▲여성 캐릭터의 과장된 신체 비율 ▲다양한 성별과 인종이 게임에 등장하는 비율(존재감, 대사 등) ▲의도하지 않은 고정관념에 대한 확인 등 여러 정치적 올바른 요소들을 이번 가이드 라인에 포함됐다. MS는 앞서 13가지 질문의 항목을 게임 개발시 고려할 것을 명시했다. 특히 게임 내 여성 캐릭터 몸매 묘사에 대한 논란에 해법을 제시했다는 데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내 주인공인 '이브'를 놓고 성상품화시켰다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처럼 성별, 인종 등의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에 MS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접목을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을 개발할때 캐릭터 디자인에 가장 큰 공을 쏟는다. 캐릭터는 게임과 게임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MS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게임개발에 접목시켜야 한다는 내용은 즉, 직접적으로 개발에 관여를 하겠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게임사들의 고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에 대해 부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누리꾼은 "다수의 게이머 입장을 부정하는 개발철학", "엑스박스가 왜 경쟁에서 밀려나는지를 알려주는 이유" 라고 지적했다.

2024-03-28 10:55: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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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14년만 공동대표 체제...김정욱·강대현 공식 선임

넥슨코리아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이정헌 대표는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은 약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넥슨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타이틀들의 개발을 맡아 왔으며, 2017년부터는 넥슨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를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등 게임 및 신기술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2020년부터는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개발 전략 수립 및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2013년 넥슨에 합류한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왔으며 2020년부터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경영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또한 2018년 설립된 넥슨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며 넥슨컴퍼니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는 등 넥슨의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는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0:1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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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구글 클라우드, AI·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 추진

엔씨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 등 양사간 협업 분야 대표 임원진이 만났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서비스 운영 최적화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이밍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글로벌 협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제미나이, 젬마 등이 포함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생태계 구축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영역에서 밀접하게 협업해온 고객"이라며, "AI 및 생산성 등 보다 많은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더욱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0:16: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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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은 지난 27일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1주년 기념 'EP 4. 격동하는 태양'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신규 클래스 '태양감시자'를 추가했다. '태양감시자'는 '프라시아 왕국'의 수호자로, 스탠스별 형태가 변화하는 양손 단검 '샤카'를 사용해 원거리 및 근거리 공격에 능한 점이 특징이다. 총 3가지 스탠스별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으며, '검무' 스탠스 선택 시 '샤카'를 던져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순간적으로 접근해 상대를 암살할 수 있다. '질풍' 스탠스는 '차크람'을 던져 원거리에서 광역 피해를 입히며, 적의 이동을 제어하는 '모래폭풍' 등 기술로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환원' 스탠스는 '스태프 슬링'을 사용해 범위 내 적에게는 공격을, 아군에게는 치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내달 10일까지 기존 보유한 클래스를 '태양감시자'로 변경할 수 있도록 클래스 체인지(직업변경)를 지원한다. '시길' 지역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막, 유적지, 오아시스 등 풍부한 식생으로 구성된 '시길' 지역은 '잿빛달', '잿빛달 협곡지대', '잿빛달 사막지대' 등 총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되며, 73레벨부터 87레벨까지 총 21개의 사냥터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군 캅토르', '전사장 카리온' 등 사냥터 보스 9종과 4월에는 혼돈 보스 '사령관 아조레트'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빠른 이동이 가능한 '모래타기', '열기구' 등 사막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신규 이동 장치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길' 엘프 '나세르'의 세계 이주를 막고 '리네아 대륙'을 수호하는 네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확장된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의 1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사전 예약 보상 및 마일리지 상점을 통해 획득 가능한 '1주년 출석 마스터키' 사용 시 '프라시아 1주년의 보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접속만 해도 최대 '신화' 등급까지 '형상', '탈것' 연성에 도전할 수 있는 'WP 쿠폰 2종', 'WP 쿠폰 장비 복구권 3종', '5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1개' 등 보상을 지급한다. '프라시아 전기'의 1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8 10:1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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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국내 서비스 시작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국내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스타시드'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수십 명의 아름다운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듀얼 궁극기를 활용하면 아레나, 보스 레이드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에서 다양한 덱 조합과 전략 구사도 가능하다. 실제 캐릭터와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인스타시드',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씬과 일러스트 등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들도 다채롭게 담겼다. 이번 신작 '스타시드'는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한국에서 먼저 선보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브랜드 사이트를 포함한 공식 채널 내 서포터즈 전용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신작 관련 영상과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스타비트 3000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플레이 영상이나 스크린샷을 활용하는 등, 직접 창작한 영상이면 주제 무관 모두 응모 가능하다. 7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해 미션을 완수하면 SSR등급 프록시안 영입권, 아이렌을 확정 영입할 수 있는 시그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티켓을 모아 빙고에 참여하면 SSR등급 프록시안 시그널, 스타비트, 전술 교본 등 푸짐한 선물도 받아볼 수 있다. 컴투스는 이 밖에 '5일간의 성장 대결', '존명! 앰브로시아의 훈련 일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스타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03-28 10:11: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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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 마블 게임즈와 글로벌 신작 공개...슈퍼 히어로 PVP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

넷이즈게임즈와 마블 게임즈가 한국 시각 27일 밤 신작 슈퍼히어로 PVP 슈팅 협동 게임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블 라이벌즈'는 다양한 인기 슈퍼 히어로와 빌런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마블 유니버스가 상기되는 맵에서 각 캐릭터 별 고유의 파워를 활용,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등 유명 게임 IP 개발을 경험했던 넷이즈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마블 라이벌즈'의 프로듀서 스티븐 우(Stephen Wu)는 "모두가 사랑하는 마블 유니버스와 캐릭터를 게임으로 구현한 '마블 라이벌즈'를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며 이를 실현한 팀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이즈 에단 왕(Ethan Wang) 전무(Senior Vice President)는 "마블 게임즈와 협업해 인기 슈퍼 히어로와 빠른 템포의 짜릿한 협동 게임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마블 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팀이 완벽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블 게임즈의 책임자 제이 옹(Jay Ong)은 "마블 라이벌즈는 우리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라며 "마블 팀은 넷이즈게임즈와 구상 단계부터 협업 과정 전반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넷이즈게임즈의 뛰어난 팀과 함께 최고의 슈퍼 히어로 PvP 협업 슈팅 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4-03-28 10:10:0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