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온라인게임 우는데 모바일게임 '도미노 커리어하이'

모바일게임 관련 기업들이 실적 잔치를 벌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있는 온라인게임사와 대조를 이룬다. 카카오는 13일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의 누적 가입자 수가 5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1주년인 2013년 7월 3억명을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은 지난해 11월 말 4억명을 돌파한데 이어 약 5개월만인 올해 5월 초 누적 가입자 수 5억명을 넘어섰다. 론칭 당시 7개 파트너와 10개 게임을 선보였던 카카오게임은 현재 230여개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와 46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캐주얼게임을 비롯해 RPG(롤플레잉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인기 장르의 게임들을 보유한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미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2108억원, 영업익 658억원, 당기순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843%, 당기순이익은 105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카카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거친 중개 매출은 2012년 320억원에서 지난해 1777억원으로 급상승했다. 5억명을 기반으로 한 2014년 매출과 영업익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같은 날 실적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1분기에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24%, 104%, 28% 성장한 수치다. 국내외 시장에서 공히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매출은 '별이되어라!' '제노니아 온라인' 등의 흥행으로 전 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으며 해외 매출은 1분기 중 글로벌 기대작의 출시 공백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낚시의 신'이 40여일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전 분기 대비 영업익이 311% 증가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 효과가 추후에 나타날 경우 커리어하이 실적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4-05-13 14:47:38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롤 신규챔피언 '브라움' 공개...수비형 서포터 기술 보유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119번째 신규 챔피언인 '브라움'을 13일 공개했다. '프렐요드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브라움은 거대한 방패를 들고 다니며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기반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서포터 챔피언으로 방어력 향상, 투사체 차단 등 수비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움의 모든 기술은 아군을 보호하는데 특화돼 있다. 기본 지속 효과인 '뇌진탕 펀치'는 기본 공격을 통해 쌓이는 효과로 4번 중첩되면 적을 기절시키고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브라움뿐 아니라 아군의 기본 공격으로도 중첩을 쌓을 수 있어 아군 원거리 공격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효과다. 주요 기술로는 방패에서 직선으로 빙결을 뿜어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동상'이 있다. 기술에 맞은 적은 기본 지속 효과가 중첩되며 둔화에 걸린다. '내가 지킨다' 기술은 근처 아군에게 도약해 대상과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 앞을 막아 서고 자신과 대상 아군에게 추가 방어력 및 마법 방어력을 부여한다. '불굴'은 지정한 방향으로 방패를 들어 처음 날아오는 공격을 무효화하고 방패를 내려놓을 때까지 가해지는 공격의 피해량을 줄인다. 궁극기인 '빙하 균열'은 브라움이 방패로 지면을 강타해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켜 범위 안의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다. 이후 잠시 동안 기술의 범위에 들어온 모든 적들도 크게 둔화시킨다. 브라움은 적군의 공격을 직접 몸으로 막고 위험에 처한 팀원 앞에 뛰어드는 플레이를 펼치는 '탱커형' 서포터 챔피언이라는 데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적을 교란시키고 아군을 보조하는데 집중하던 기존의 서포터와는 전혀 다른 운용이 필요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4-05-13 11:42:17 박성훈 기자
게임 규제 기업 실적 옥죄기 본격화

게임규제 기업 실적 옥죄기 본격화 매출 33% 하락 위메이드 3일만에 주가 15%↓ 셧다운제와 같은 온라인게임 규제가 본격적으로 게임 기업의 실적을 옥죄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최근 16세 이하 청소년이 자정부터 오전6시까지 온라인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셧다운제가 합헌이라고 결정하면서 '4대 중독법'과 같은 추가 규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져 게임 기업들의 근심은 더욱 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9일 다소 충격적인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97억원, 영업손실 105억원, 당기순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와 비교해 33.1%, 전 분기 대비 15.3% 감소한 것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21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것으로 특히 웹보드게임에 대한 정부 규제 시행으로 3월 한달 웹보드게임 매출이 1월 대비 60% 이상 줄었다. 이들 기업의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7~9일에만 14.91% 떨어졌다. 실적 발표일인 9일 무려 11.36% 빠졌다. 같은 기간 주요 게임사의 주가도 형편은 마찬가지다. 코스닥에 상장된 20개 게임사의 평균 주가 하락률은 -4.33%로 -1.51%에 그친 코스닥 평균 하락률과 대조를 이뤘다. 오는 13일 게임빌, 14일 네오위즈게임즈, 16일 엔씨소프트의 실적 발표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가 게임사의 실적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이 득세하면서 온라인게임의 파이가 줄어든 부분도 없지 않다"며 "모바일 게임이 주력인 CJ넷마블은 지난해 전년대비 매출이 132% 상승했다"고 말했다.

2014-05-11 10:36:32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