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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길드워2' 확장팩 '가시의 심장' 북미·유럽 정식 서비스 돌입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길드워2(Guild Wars 2)'의 첫 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의 북미·유럽 정식 서비스를 23일 시작했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의 PC온라인 게임(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MMORPG)이다. 2012년에 출시해 북미/유럽과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7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전작 '길드워'에 이어 길드워2 역시 700만개 이상의 이용자 계정을 확보한 밀리언셀러 게임이다. 길드워2 이용자는 확장팩을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 ▶길드 전용 공간 길드홀(Guild Halls) ▶신규 직업(Class) 레버넌트(Revenant) ▶신규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트인 레이드(Raid, 대규모 사냥) ▶새로운 PvP(Player vs Player) 및 WvW(World vs World) 콘텐트가 대표적이다. 아레나넷은 확장팩 출시에 맞춰 길드워2의 각종 정보를 소개한 인포그래픽(https://www.guildwars2.com/en/news/the-journey-is-just-beginning/)을 공개했다. 지난 14일에는 북미/유럽 e스포츠 리그인 ESL(Electronic Sports League)과 파트너십을 맺고 총 상금 40만 달러의 '길드워2 프로리그 토너먼트' 개최를 발표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아레나넷 대표는 "올해 1월부터 확장팩 출시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고, 길드워2 오리지널 게임을 F2P(부분유료화)로 전환하며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확장팩을 통해 길드워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길드워2 가시의 심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heartofthorns.guildwars2.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5-10-23 17:4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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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정통 FPS 대작 ‘애프터펄스’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 출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신작 FPS 게임 '애프터펄스(Afterpulse)'를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콘솔 게임 수준의 퀄리티를 지닌 정통 모바일 FPS 대작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애프터펄스'는 리얼리티가 돋보이는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특히 HDR(High Dynamic Range) 포스트 프로세싱, 물리적 기반의 렌더링 등을 통해 구현되어 사실적인 그래픽이 절정에 다다랐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압권으로 꼽힌다. 더불어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개성 넘치는 콘텐츠도 인기 요소다. 이 게임은 게임빌이 스페인 유명 개발사인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Digital Legends Entertainment)'와 손잡고 선보인 블록버스터로 탁월한 게임성과 경쟁력 높은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로 전 세계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기대작이다. 게임빌이 이 게임으로 '손 안의 정통 FPS'의 포문을 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고퀄리티 게임 열풍까지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게임빌은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29일까지 전 세계 신규 유저들에게 '4성 급 보호구'를 포함한 푸짐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5-10-23 09:2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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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젊은 중소·벤처기업 육성 나선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젊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섰다. 21일 넷마블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게임·ICT(정보통신기술) 전문 벤처캐피탈인 캡스톤파트너스(이하 캡스톤)와 함께 총 200억원 규모의 '캡스톤 6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9월) 말 조성됐다. 중점 투자 대상은 업력 3년 이내, 연간 매출액 10억원을 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 중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넷마블은 캡스톤과 함께 향후 4년 간 중점 투자 대상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요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투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에도 총 17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펀드인 '2014 KIF-캡스톤 재도전 IT 펀드(이하 캡스톤 5호 펀드)' 조성에 참여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이미 사업에 실패했다고 평가 받는 기업의 대표이사, 등기임원, 주요주주였던 이들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캡스톤 5호 펀드'의 경우 펀드 조성 후 4개월여 만에 게임개발사 '레벨나인'에 투자해 레벨나인의 신작 '글린다와 환상의 문' 개발 작업을 지원했고, 최근에는 모바일 쿠폰 관련 솔루션 업체인 '원투씨엠'에도 투자를 진행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펀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사업경험 및 자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ICT 산업 생태계에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2 14:06:4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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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갓 오브 하이스쿨' 신규 캐릭터 5종 추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갓 오브 하이스쿨'이 신규 캐릭터 5종이 추가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D 턴제 RPG '갓 오브 하이스쿨'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탑재해 웹툰 속 실제 인물들의 스킬을 완벽히 구현한 4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수집, 강화, 육성의 재미를 더한 게임이다. 이번에 선보인 업데이트에는 신규 강림 던전 2종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면 빅맨, 삿갓 등 신규 강림 던전용 캐릭터 2종을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신규 장비를 선보이며 더욱 강력한 플레이를 예고했다. 여기에 '고결한 박보영' 캐릭터가 추가돼 성장의 재미를 안겨준다.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스쿨도 개편이 진행됐다. 알림 기능 및 전투 편의 기능이 강화됐으며, UI 개선 등으로 학교대항전 플레이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VIP 포인트 상점 내 최상급 신규 캐릭터인 '신 호조사', '집행위원 T' 2종을 추가하는 등 VIP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오는 27일(화)까지 4시간마다 접속 시 캐릭터 뽑기권, 스테미나, 골드, 강화 부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다음으로 28일(수)까지 박보영 캐릭터 추가를 기념해 레벨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성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갓 오브 하이스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ydgoh) 및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ydgame.goh)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턴제 RPG '갓 오브 하이스쿨'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goo.gl/XRxLPQ)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15-10-21 17:1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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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모바일 게임사 세 곳에 총 60억 투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전도유망한 모바일 게임사 3곳에 총 6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대상인 3곳은 '블랙비어드'와 '슈프림게임즈' 'A-33'으로 국내외 유명 게임사 출신의 실력있는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스타트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NHN엔터는 각각 20억씩, 총 60억원의 투자를 마친 상황이다. '블랙비어드'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의 핵심 시스템 기획과 개발을 담당한 강건우 대표를 필두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수석 컨셉 아티스트 출신 케빈 백(Kevin Baik)이사를 포함, 다년 간 게임 개발을 함께 해온 팀원들로 구성됐다. 2013년 11월 설립돼 현재 SF 액션 RPG '디스토피아(가제)'를 개발 중이다. '슈프림게임즈(대표 황인정)'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블루사이드,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사에서 평균 10년 이상 개발과 기획 업무를 담당한 인력들이 의기투합한 곳으로, MMORPG와 FPS 장르의 상용화 경험이 장점이다. 2016년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TOP(가제)'은 스마트 액션 시스템과 세로 플레이 모드가 특징인 액션 RPG다. 마지막으로 'A-33(대표 김동선)'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 및 운영 전반을 담당했던 김동선 대표를 중심으로 주로 넥슨의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규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인력들로 구성됐다. 유저간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모바일 FPS 게임 'Diving Soul(가제)'을 개발 중이다. 조현식 NHN엔터테인먼트 투자소싱실 이사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스타트업들을 조기에 발굴, 이 들이 시장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상생(相生)'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투자의 목적"이라며 "NHN엔터는 페이코(PAYCO)와 같은 간편결제 등 신사업은 물론 게임 산업의 선순환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0-21 11:1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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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헬로키티 대축제' 진행…다양한 아이템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산리오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헬로키티(HelloKitty) 대축제' 프로모션을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블소 이용자는 게임 내 일일 퀘스트 '심쿵한 모험'을 수락 후 '얼어붙은 버섯 동굴' 던전을 공략하면 '헬로키티 보물 주머니'와 '빨간 사과'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헬로키티 보물 주머니'에는 '헬로키티 분홍천사냥' 등 헬로키티의 머리장식, 날개, 의상 그리고 빨간 사과 등이 담겨 있다. 빨간 사과를 수집하면 '헬로키티 얼굴 장식·풍선 머리띠', '빛나는 칠각 보석'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심쿵한 모험'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헬로키티 키보드'와 '헬로키티 세이 거실화'도 받을 수 있다. 제휴를 기념해 '헬로키티 심쿵 패키지'와 '헬로키티 매력 패키지' 아이템을 출시한다. 패키지는 각각 헬로키티 컨셉의 의상 및 장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판매한 헬로키티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가 재구매 시 선물용 의상 아이템을 받는다. 이를 선물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헬로키티 포토 패키지, 거실화, 텀블러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헬로키티 카페'(서울 홍대, 서울 명동, 제주아일랜드) 블소 메뉴를 구매하면 블소 헬로키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헬로키티 공식 매장인 '산리오 기프트 게이트'(서울 코엑스몰, 서울 롯데월드몰, 수원AK백화점)에서 물건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헬로키티 아이템을 받는다.

2015-10-20 19:0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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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한계돌파 업데이트 실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이하 크로노블레이드, 개발사 엔웨이)'에 한계돌파 업데이트를 19일 실시한다. 한계돌파 업데이트는 기존보다 더 강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둔 업데이트로, 신규 룬(영웅, 장비 등 성장에 도움을 주는 보석), 아이템 진화 시스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추가한 '레어 룬'은 적에게 입힌 치명타 피해량이 증가하거나, 자신이 받은 피해를 흡수하는 등의 특별한 능력이 있다. 특히 레어 룬은 일반 룬과 비교해 전투력이 최대 2배 가까이 높아 소장 가치가 높다. 아이템 진화 시스템은 강화를 완료한 아이템에 특수 진화 재료를 사용하면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는 시스템이다. 총 4종의 특수 진화 재료는 요일 던전(요일별로 입장할 수 있는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액세서리에 룬 소켓을 1개 추가할 수 있는 아이템 '소울 크리스탈'과 새로운 도전과제를 추가하고,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캐릭터별 특별 의상 아이템을 업데이트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테이지 격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이 허들을 넘는 것은 물론, 한층 강력해진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10-19 16:10: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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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대진 확정…한국 대 유럽, 전통 명문 대 신생 강호의 대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과 유통을 맡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대회인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의 4강 진출팀들이 가려졌다고 19일 밝혔다. 롤드컵 4강전은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로 이동해 24일과 25일 양일간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다. 24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각 기준)에는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Flash Wolves)를 꺾고 올라온 유럽의 오리진(Origen)과 역시 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ahq e-Sports Club)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한 SK텔레콤 T1이 맞붙는다. 다음날인 25일 오후 10시에는 유럽의 LoL 명가 프나틱(Fnatic)과 쿠 타이거즈(Koo Tigers)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번 4강전은 지역 구도로 보면 한국 대 유럽의 대결임과 동시에 개별 팀 구도로 보면 신흥 강호 대 전통 명문 간의 대결이다. 유럽팀은 2012년 롤드컵 4강에 2개팀이 진출했으나 2013년에는 프나틱이 유일하게 4강에 올랐으며 지난해 열린 2014년 롤드컵에서는 생각 외의 부진으로 모든 팀이 8강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유럽을 대표해 출전한 프나틱과 오리진은 승승장구하고 있어 현지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프나틱은 8강에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을 만나 힘든 경기가 예상됐으나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상대를 넉다운시키고 2년만에 4강에 복귀했다. 반면 한국은 롤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결승전 진출팀을 배출해낸 자타공인 LoL 최강 지역이다. SK텔레콤 T1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실력으로 지금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4강에 안착했다. 이런 한국팀의 아성에 도전하는 유럽팀이 롤드컵이 본격적으로 국제 대회의 면모를 갖추게 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들과 함께 4강에 오른 쿠 타이거즈와 오리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강호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팀 모두 창단한 지 채 1년이 안된 신생팀이지만 모두 파죽지세의 기세로 자국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오리진은 롤드컵 직전에 열린 유럽 LCS 서머 시즌에 첫 진출했으나 정규 리그에서 깜짝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으며 쿠 타이거즈 역시 첫 출전한 LCK 스프링 시즌 준우승, 서머 시즌 4위라는 만만찮은 저력을 선보였다. 비록 팀은 신생이지만 소속 선수들은 베테랑이라는 점도 유사한 측면이다. 오리진은 전 프나틱 소속의 스타 플레이어 '엑스페케'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즈 선수와 '소아즈' 폴 보이어 선수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쿠 타이거즈는 IM 출신의 '스멥' 송경호 선수를 포함 나머지 4며의 선수들도 나진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어 패기와 노련미를 둘 다 갖춘 강팀이다. 여기에서 승리한 두 팀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로 이동해 31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팀은 세계 최강의 LoL 팀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우승 상금 100만 달러(총상금 규모 213만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4강에 진출한 팀들은 물론 그렇지 못한 팀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를 만들어낸 주인공인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 준결승을 목전에 둔 롤드컵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10-19 15:2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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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모두 매각…3년 만에 결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게임업체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지난 3년간 불편했던 동거를 청산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16일 자사가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매각했다고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밝혔다. 주당 매각 가격은 18만3000원으로 총 매각 대금은 6051억6200만원이다. 넥슨은 지분을 모두 매각한 이유에 대해 "엔씨소프트에 투자하고 3년이 지났지만 두 회사 간에 어떤 시너지도 내지 못했다"면서 "이제 넥슨은 회수한 투자금의 자본 효율성을 높여 투자자 가치를 제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넥슨 일본법인이 판 엔씨 지분에는 자회사 넥슨코리아가 갖고 있던 지분(8만8806주)도 포함됐다. 이로써 넥슨과 엔씨는 3년간 이어온 밀월관계를 청산하게 됐다. 이번 블록딜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44만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9.98%에서 11.99% 로 높였다. 넥슨은 지난 2012년 주당 25만원(8045억원)에 엔씨 지분 14.68%를 사들였다. 서울대 공대 선후배 관계인 당시 김정주 넥슨 대표와 김택진 엔씨 대표가 미국 게임사인 일렉트로니아츠(EA)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던 것. 그러나 EA 경영권 인수가 결국 없던 일이 되면서 양사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PC온라인 게임 '마비노기2'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했지만 서로 다른 기업 문화에 개발자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무산됐다. 넥슨은 작년 10월 엔씨의 지분 0.4%를 추가로 취득, 지분율 15%를 넘겨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함 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1월 넥슨은 엔씨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대주주로서 적극적으로 경영에 간섭하겠다는 뜻이었는데 여전히 온라인 게임 위주인 엔씨의 사업 포트폴리오로는 투자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계산이 깔렸다. 이는 고스란히 양사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다. 이에 엔씨는 넷마블과 자사주 스왑 형태로 주식을 주고받는 한편 사업 제휴를 체결하며 넥슨의 경영권 위협에 대응했다. 김택진 대표와 넷마블의 지분을 합하면 20%에 육박, 최대주주 넥슨의 보유량(15.08%)을 넘어서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업계에서는 넥슨이 사실상 경영 참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엔씨 지분을 보유하는 게 실익이 없다고 판단,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흘러나왔다. 넥슨은 고심 끝에 주식 시장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블록딜 방식으로 엔씨 지분 전량을 팔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10-16 15:11: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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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필리핀 동시접속자 5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스마일게이트 게임즈는 글로벌 No.1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필리핀에서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의 필리핀 자회사인 'GB Play'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10월 첫 주 집계 결과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게임시장에서 5만 명의 수치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장르 중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이번 최고 동시접속자 돌파는 지난 8월에 실시됐던 그래픽과 맵 리뉴얼, 신규 캐릭터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데이트 이전부터 실시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빛을 발하며 꾸준한 유저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필리핀에서 서비스되며 줄곧 온라인 FPS게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같은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미 필리핀 시장에 맞춘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했으며, 현지 게임문화에 적합한 적극적인 오프라인, PC방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와 연계시킨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리그를 진행하는 등 필리핀 FPS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대표는 "필리핀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시장이나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큰 나라로, 서비스 시작 6년이 지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 명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현지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과 서비스로 필리핀의 국민게임으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10-16 11:23:3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