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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 초대형 '구글플레이 오락실'..."게임도 하고 캐릭터도 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친구·가족들이 다양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오락실이 생긴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DD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프라인 오락공간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구글플레이가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DDP 알림터 1관 어울림 광장에서 8900㎡ 규모로 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30여개 유명 모바일 게임이 참여한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혼자 즐기던 모바일 게임을 대형 스크린으로 친구·가족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4개 콘셉트의 게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기자기하고 간단한 게임 위주의 캐주얼 존 ▲지능형 게임의 브레인 배틀 존 ▲액션 아레나 ▲클래시 로얄 존 등이다. 캐주얼 존에서는 '스톤에이지',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마음의소리' 등 10종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는 게임 '무한의 계단'은 발판을 사용해 직접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플레이하고 스톤에이지는 공룡 모형에 올라타 즐길 수 있다.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2016갓오브하이스쿨' 등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 장면을 다른 사람들이 함께 보도록 배려했다. 브레인 배틀 존에는 '캔디크러쉬소다', '주사위의 신', '뮤직&비트' 등 게임 5종이 마련됐다. 각 게임은 대형 디스플레이로 플레이 장면을 공유한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을 즐기는 클래시 로얄 존도 있다. 온라인으로 불특정 상대와 경쟁하지 않고 원하는 이와 1:1로 게임을 승부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액션 아레나 존이다. '뮤 오리진', '로스트킹덤', '마블퓨처파이트' 등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 드워프, 전사 등의 캐릭터를 현장에서 공개했고 '샷온라인M'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게임을 맨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손바닥을 움직여 마우스 커서를 조종하고 주먹을 쥐어 클릭하는 방식이다.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저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개발사들이 다른 방법으로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을 만들고 싶었다"며 오락실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텐센트에 9조9330억원에 매각된 슈퍼셀도 시작은 조그만 스타트업이었다"며 "국내 중소 개발사들이 제2의 슈퍼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사를 찾고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행사장에 게임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프트숍도 마련했다. 기프트숍은 현금이 아닌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인은 오락실 내에 있는 게임을 즐기면 준다. 코인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당구의 신 부채, 클래시 로얄 스티커 등부터 30개로 교환 가능한 캔디크러쉬소다 젤리 쿠션까지 36종의 아이템이 준비됐다. 구글 관계자는 "마음의소리 피규어, 추신수 선수 사인볼,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했지만 수량은 한정됐다"며 "한정 상품이기에 인기 품목은 하루 만에 소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품을 노리는 방문객들을 위해 "보통 게임은 한 번에 하나의 코인을 주지만 샷온라인M이나 클래시 로얄 등은 연승 횟수에 따라 더 많은 코인을 주기도 한다"고 힌트를 줬다.

2016-07-28 16:28: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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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맥도날드 인수 추진… 가능성 높아

NHN엔터테인먼트의 맥도날드 인수 추진 사실이 알려지며 NHN엔터의 주가가 반등을 거듭하고 있다. NHN엔터는 한게임에 뿌리를 둔 게임회사다. '포코팡', '프렌즈팝' 등을 출시했고 현재도 웹툰 원작 게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회사가 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NHN엔터 주가는 6만8000원에서 6만2300원까지 떨어졌지만, 반등을 거듭해 27일 6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맥도날드 측은 한국 맥도날드를 포함한 중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직영 매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위탁사업자에게 판매하고 로열티를 받는 편이 안정적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해 영업이익 2억3508만원, 부채 25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인수 의향을 보인 곳은 CJ와 NHN엔터·KG그룹 컨소시엄 두 곳이다. 맥도날드 본사가 희망하는 매각 가격은 5000억원 수준이지만 CJ는 3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N엔터와 KG그룹 컨소시엄이 제출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NHN엔터는 26일 " 한국 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하여 KG그룹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NHN엔터 관계자는 "인수 의향서는 KG그룹이 제출한 것"이라며 "인수 목적이나 비율 등의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KG그룹이 인수를 주도할 것이며 구체적인 비율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NHN엔터 지분이 크진 않을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NHN엔터와 KG그룹이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NHN엔터는 페이코, KG그룹은 K페이를 운영한다. 한국 맥도날드가 수도권에 보유한 430여개 매장에서 페이코 등을 지원하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NHN엔터가 티켓링크와 벅스뮤직을 인수했던 만큼 게임에서 벗어나 온라인 결제회사로 나아가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NHN엔터와 KG그룹의 한국 맥도날드 인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CJ의 경우 CJ푸드빌에서 인수를 추진한다. 하지만 CJ푸드빌의 현금 보유량은 20억원 정도에 그친다. CJ헬로비전 매각 불발도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반해 NHN엔터는 이달 초 웹젠 주식 679만5143주를 중국 펀게임에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다. 매각 대금은 2000억원 규모다. KG그룹 역시 KG케미칼을 비롯해 전자결제 서비스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로 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자랑한다. 변수는 남아 있다. 맥도날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한국·중국·일본을 묶어 동시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5월 중국과 홍콩 맥도날드 매장 2800개의 20년 운영권 매각을 시도한 바 있다. IB업계는 NHN엔터와 한국 맥도날드 인수에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비쳤다. 간편결제는 제휴를 맺어 확장할 수 있고 맥도날드를 인수할 경우 경쟁사와의 제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의 경쟁이 심화됐고 NHN엔터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며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비쳤다.

2016-07-27 15:48: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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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게임 성우 논란, 발빠른 대처에 이용자 만족

성우 논란에 휩싸인 게임들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1일 넥슨의 다중접속 역할분담게임(MMORPG) '클로저스'가 신규 캐릭터를 음성 없이 출시했다. 해당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한 김자연 성우가 남성혐오 사이트 메갈리아에서 판매한 티셔츠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기 때문이다. 해당 티셔츠 판매 수익금은 웹툰 작가 등을 인신공격 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메갈리아 회원 등의 법률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클로저스 이용자들은 "자신들이 즐기는 게임에 범죄자를 옹호하는 성우가 참여해선 안 된다"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넥슨은 신규 캐릭터의 음성 데이터를 제거하고 캐릭터를 출시했다. 캐릭터 음성은 별도 성우의 녹음을 거쳐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넥슨의 성우 교체가 알려지며 메갈리아 회원들이 판교에 위치한 넥슨코리아 본사로 몰려들어 시위를 벌이는 등 큰 반발을 보였다. 하지만 클로저스는 논란에 힘입어 게임 이용자와 이용시간이 급등했다. 온라인 게임 순위 전문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클로저스는 7월 셋째 주 PC방 점유율 0.21%로 27위에 올랐다. 전 주에 비해 19계단 오른 성적이다. 업데이트 당일인 21일에는 게임 사용량이 92.3% 증가해 사용량 상승종목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일간 PC방 점유율 순위도 17계단 오른 25위로 한게임 로우 바둑이(26위) 위를 차지했다. 게임 유저들은 한게임 로우 바둑이가 흥행 성공 게임과 실패 게임의 기준선으로 삼는다. 넥슨 관계자는 "작년 말 하피 캐릭터를 추가했을 때도 PC방 점유율이 크게 오른 바 있다"며 "업데이트 내용이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서는 "개발진 모두 마음이 무겁지만 오랫동안 준비한 신규 캐릭터를 이용자에 잘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음성 업데이트는 완성도를 고려해 단계별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자드의 일인칭 슈팅게임 오버워치 역시 신규 캐릭터 '아나 아마리'의 성우 문제로 홍역을 겪었다. 오버워치 22번째 영웅 아나는 60대 저격수로 국내에서는 이선주 성우가 목소리를 맡기로 했다. 오버워치 이용자들은 블리자드의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해당 성우가 미성년자 성희롱을 옹호했다는 이유다. 2012년 임하진 성우는 게임 '덴더라이언' 공식 카페에서 한 미성년자 사용자에게 성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임하진 성우를 옹호하고 나선 것이 이선주 성우였다. 그는 한국성우협회 대변인으로 피해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몰아붙여 비난을 샀다 미성년자 성희롱 옹호 논란이 일자 이선주 성우는 한국성우협회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며 오버워치 아나 성우에서 자진 하차했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는 "이선주 성우의 입장표명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성우 선택에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생긴 만큼 면밀히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의 7월 넷째 주 PC방 점유율은 32.41%로 5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16-07-27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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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골프를 즐긴다! ‘샷온라인M’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웹젠이 신작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M'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은 14일 오후 2시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전용 샷온라인M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샷온라인M은 골프게임의 대중화를 위해 간편한 조작방식과 시원한 타격감을 연출했다.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진행한 비공개테스트(CBT)에서는 '롱기스트 대회', '돌발미션'과 '랭킹매치', '월드투어' 등의 여러 콘텐츠들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전예약 참가자는 모바일 스포츠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20만명을 넘겼다 이 게임은 육성·성장 요소를 적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도 더했다. 여러 종류의 아이언을 강화하거나 캐릭터의 의상을 구입하면 능력치가 상승한다. 캐릭터의 비거리와 정확도가 높아져 유저는 보다 어려운 코스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 구글·네이버·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가능하며 웹젠 통합계정으로 접속할 수도 있다. 샷온라인M 출시를 맞아 웹젠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2일까지 유명 골프선수의 이름을 딴 닉네임을 생성한 다름 공식카페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공식카페에서는 '버디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29일부터 웹젠은 구글플레이와 함께 동대문 DDP센터에서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열고 '뮤 오리진'과 샷온라인M을 전시한다. 샷온라인M 광고모델인 박한별 사인회와 게임을 키넥트 센서에 호환시킨 증강현실(AR) 체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6-07-14 17:09: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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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한국에서 설치하려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의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GO', 한국에선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 닌텐도는 지난 7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3개 국가에서 포켓몬 고를 정식 출시했다. 13일에는 독일에서도 출시를 발표했다. 이 AR게임은 실제를 배경으로 포켓몬이 등장한다. 포켓몬을 포획·성장시키고 체육관이라 불리는 거점을 차지하는 내용이다. 포켓몬 고는 정식 출시된 국가 외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된 국가의 스토어 계정을 만들어 게임을 내려 받는 방법, VPN을 이용해 해외 IP로 우회접속 하는 방법, 애플리케이션 설치 파일(apk)을 구해 직접 설치하는 방법 등이 있다. 어떤 경로든 게임을 설치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중국, 한국, 대만, 쿠바, 이란, 미얀마, 수단은 서비스가 중단됐다. 최근 한국에서도 일부 지역은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등과 울릉도가 해당된다. 이는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지난 2012년 출시한 AR 첩보 게임 '인그레스'의 지도 시스템을 그대로 포켓몬 고에 차용했기 때문이다. 인그레스는 전 세계를 마름모꼴 구역 지도로 분할 설정했다. 이번에 한국 등 몇 개 국가 서비스가 제한됐지만, 인그레스 구역 지도 시스템으로 인해 고성, 속초, 양양 등은 북한 권역(NR15-ALPHA-12)에 포함돼 게임이 서비스됐다. 포켓몬 고를 체험하려는 마니아가 몰리며 해당 지역 교통편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한 커머셜 사이트에는 속초행 교통편 상품도 출시했다. 포켓몬 고가 일본에 출시되면 부산과 통합 창원 지역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그레스 지도에서 부산 등 지역은 대마도와 같은 권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내 출시되지 않은 포켓몬 고는 어떻게 설치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VPN을 이용해 해외 IP로 우회접속하거나 APK 파일을 직접 구해 받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VPN을 이용한 우회접속은 복잡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APK 파일 다운로드는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크다. 14일 알약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 권한을 제어하는 '드로이드 잭'이 포함된 포켓몬 고 APK 파일 샘플도 이미 발견됐다. 쿠앱(QooApp)을 통하면 이런 번거로움과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쿠앱은 안드로이드 스토어의 일종으로 해외 애플리케이션을 우회접속의 번거로움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준다. 쿠앱에 접속해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받은 후 포켓몬스터를 검색하면 곧바로 영문버전 포켓몬 고를 설치·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다운로드 받은 포켓몬 고 파일이 정상적인 앱인지 확인하려면 앱에 부여된 권한을 확인해야 한다. 정상적인 포켓몬 고 앱은 설치 화면에서 ▲사진과 동영상 찍기 ▲대략적인 위치 확인 ▲SD카드 저장소 콘텐츠 수정 또는 삭제 ▲기기에서 계정 검색 ▲네트워크 액세스 ▲블루투스 설정 액세스 ▲진동 제어만을 요구한다. 애플의 iOS는 지역을 해외로 설정한 다음 새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설정에서 '아이튠즈 및 앱스토어'로 들어가면 새 애플 ID를만들 수 있다. 포켓몬 고가 정식 서비스되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계정을 만들어 앱스토어를 실행하면 포켓몬 고가 제공된다. 다만 본인의 구글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해외 계정이기에 결제 수단을 지정하기 어렵고 따라서 인앱 게임인 포켓몬 고에서 유료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없다는 한계가 있다.

2016-07-14 14:33:16 오세성 기자
'포켓몬 고' 속초에서 가능한 이유

'포켓몬 고' 속초에서 가능한 이유 서비스 불가 지역에 사각지대 존재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강원도 속초에서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속초가 때아닌 명소로 급부상했다. 가능한 이유는 게임 개발사가 획정한 서비스 가능 지역에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포켓몬 고'는 위치정보(GPS)를 기반으로 게임 구역을 설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서비스 불가 지역에 해당한다. 하지만 속초는 서비스 가능 징ㄱ인 북한으로 분류돼 있다는 분석이다. 개발사가 북한을 게임 가능지역으로 분류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에는 '포켓몬 고' 게임 가능 지역이라는 이름으로 한반도와 일본 일부 지역을 마름모꼴로 구분한 구글 지도가 유포됐다. 지도에서 속초를 비롯한 강원도 북부 지역은 북한과 함께 'NR15-ALPHA-12' 구역으로 묶여있다. 확인 결과 해당 지도는 닌텐도와 함께 '포켓몬 고'를 개발한 나이앤틱(Niantic)이 지난 2012년 출시한 증강현실 첩보 게임 '인그레스(Ingress)'의 게임 구역 지도로 드러났다. 나이앤틱은 '인그레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를 마름모꼴 형태의 셀(cell)로 구분해 서비스 구역을 설정했다. 게임업계는 '포켓몬 고'가 '인그레스'가 설정한 서비스 구역을 상당 부분 차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닌텐도는 '포켓몬 고'를 출시하면서 한국을 서비스 가능 지역에서 제외했지만, 이 지도에 따르면 속초 외에 고성, 울릉도 등은 북한과 함께 묶이면서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이 지도를 근거로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조만간 '포켓몬 고'가 출시되면 부산에서도 포켓몬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인근 지역은 대마도와 함께 묶여있기 때문이다.

2016-07-13 20:3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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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이카루스', 북미 서비스 '히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가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넥슨 아메리카와 지난 6일 이카루스(현지 서비스명 Riders of Icarus)를 북미·유럽 지역에 정식 서비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카루스는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 전투와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제압하고 길들여 탈 것으로 이용하는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적이다. 세 차례 현지 비공개 테스트(CBT)로 안정성을 확보한 이카루스는 최대 재접속률 80%,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1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카루스는 북미·유럽에서 4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접속자가 몰리며 신규 서버 2개를 추가했다. 6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는 세계 최대 게임 방송 채널 '트위치'에서 오픈 당일 시청자 2만5000명이 몰렸고 10일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com'에서는 평점 8.84를 받아 '가장 인기 있는 게임'에 등극했다. 개발을 총괄한 석훈 PD는 "최근 한국 PC온라인 다중접속 역할분담게임(MMORPG)이 북미,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높은 인기에 보답하고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곧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2016-07-13 16:30: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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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15일부터 'LoL 팝업스토어' 세계 최초 오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LoL 팝업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이용자에게 게임 외에 다양한 콘텐츠로 롤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 시도하는 롤 팝업스토어는 '아무무', '리신', '블리츠크랭크' 등 인기 챔피언 컵받침과 물병, 에코백, 머그컵 등의 제품이 판매된다. '나르', '프로젝트: 제드', '프로젝트: 이' 등의 피규어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피규어, 인형, 의류 등의 제품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평일 100개, 주말 200개씩 미스터리 박스를 판매한다. 4만원에 판매되는 이 박스에는 최소 6만원 이상의 피규어, 인형, 액세서리 등이 무작위로 1종 들어있다. 일부 미스터리 박스에는 현재 판매하지 않는 '우르프' 피규어, '아리' 넨도로이드 등도 포함된다. 매일 방문객 선착순 200명에게 캐릭터 '포로' 비치볼을 증정하고 팝업 스토어·전시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롤 챔피언 코스프레 팀과 함께하는 사진촬영 이벤트도 준비됐다. 롤 팝업스토어는 오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 4층 '유라운지'에서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16-07-12 17:31:2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