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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 플랫폼 서비스 강화 MOU 체결

게일빌이 클라우드사와 손 잡고 자사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의 서비스를 더 강화한다.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인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Hive)'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더 많은 게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의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하이브 탑재를 희망하는 고객사들에게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단일 SDK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구글', '애플',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러시아 및 유럽권의 'VK', 중화권의 '위챗'과 'QQ' 등과 연동하는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꼽힌다. 또한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과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정교한 통계 및 애널리틱스 기능을 탑재해 게임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근 하이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과 사용 계약을 맺었으며, 대형MMORPG의 PC-모바일간 크로스 플레이 기능도 탑재해 높은 범용성을 입증했다. 하이브는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올해 6월 부터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한 이래, 인디 게임, 대형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에 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하이브의 성장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으로 양사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게임 기업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1-10-29 09:34:5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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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VR 게임 개발사 '컴투스로카' 설립..."메타버스 경쟁력 강화"

컴투스가 VR(가상현실) 전문사를 통해 VR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고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컴투스는 VR 게임 전문 개발사인 '컴투스로카'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기존 및 신규 IP(지식재산권)를 다양한 장르의 VR 게임과 콘텐츠로 제작하며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V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스튜디오다. 컴투스는 모바일 액션 RPG 열풍을 이끌었던 히트작 '블레이드'의 주요 기획자이자 후속작인 '블레이드2'의 PD인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전문 인재들과 함께 컴투스로카를 공동 설립하고, 지분 6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며 개발 역량을 내재화했다. VR 게임은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의 출시와 페이스북, 애플 등 여러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진출 등으로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미래 성장 산업이다. 컴투스는 VR 전문 스튜디오인 컴투스로카의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VR 게임 신작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기획 중인 신작은 북미 등 서구권의 VR 유저를 타깃으로, 쉬운 조작과 간편한 성장 요소, 몰입감 높은 액션성을 갖춘 RPG 장르의 타이틀이다. VR 게임 마니아와 미드 코어 유저들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타깃층을 확대하고, 향후 신개념 MMO VR 게임 등 차세대 VR 기기 및 플랫폼에 맞춘 차별화 타이틀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컴투스로카는 액션스퀘어의 창립 멤버이자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재미와 게임성을 모두 인정받은 '블레이드'와 후속작 '블레이드 2' 등의 PD를 역임한 신현승 대표가 수장을 맡아 더욱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함께 창립 멤버로 합류한 각 개발 분야의 디렉터들도 수년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들로, 최상의 팀워크를 통해 VR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컴투스는 이번 컴투스로카 설립을 통해 지난 8월 인수한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 등 콘텐츠 밸류체인 상의 각각의 파트너들과 복합적인 협력 추진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VR은 궁극적인 미래 메타버스 생태계의 핵심 구성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컴투스는 기존의 다양한 원천 IP를 VR 형태의 메타버스로 콘텐츠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관통하는 메가 IP 창출을 위한 다자간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VR 스튜디오 설립은 글로벌 VR 시장을 넘어 향후 메타버스 산업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IP를 미래 콘텐츠 트렌드와 접목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1-10-28 09:48:4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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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12월 글로벌 테스트 일정 공개

넥슨의 하반기 야심작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 일정이 공개됐다. 넥슨은 28일 개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신작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신작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넥슨은 28일부터 12월8일까지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날 소니가 공개한 1분 24초 분량의 트레일러는 ▲트랙을 달리며 바나나와 미사일 아이템으로 상대를 따돌리는 아이템 모드부터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카트, 캐릭터, 액세서리 등을 선택하거나 꾸미는 차고 시스템 ▲오직 드리프트와 부스터로만 승부를 가리는 스피드 모드까지 실제 플레이 화면을 속도감 있게 전달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PS4)를 확장 지원하고,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테스트 대상 국가로 캐주얼 레이싱 장르의 인기가 높은 일본이 처음 포함됐다. 넥슨은 12월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한국을 포함한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 니트로 스튜디오 박훈 대표는 "소니의 2022년 신작 콘솔 라인업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현한 차세대 레이싱 게임의 재미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1-10-28 09:05: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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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 18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의 서비스 18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18주년을 맞아 모든 리니지2 이용자에게 '블랙 쿠폰'을 두 개씩 선물하는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27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블랙 쿠폰'을 사용해, 강화 실패로 파괴된 아이템(2021년 4월28일부터 10월13일까지)을 복구할 수 있다. 9강 미만 아이템(드래곤의 벨트, 수호의 망토, 영웅의 서클릿) 강화에 실패해도 파괴되지 않는 '스페셜 주문서'로 교환도 가능하다. 27일 오픈한 신규 서버 '오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크' 서버 모든 이용자는 N샵에서 '스페셜 패키지(오크 더 비기닝)'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스페셜 패키지'는 '+7 B 그레이드 무기', '+4 C 그레이드 방어구', '성장 지원의 룬(30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크' 서버에서는 획득 경험치, 방어력, 이동 속도 증가 등 빠른 성장을 돕는 효과(버프)를 제공한다. '오크' 서버 최초로 3차 전직에 성공하는 총 38개 클래스, 5레벨 혈맹을 처음으로 달성하는 군주 등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는 이용자에게 선물도 지급한다. 모든 리니지2 이용자는 '특별한 비밀 상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냥을 통해 모은 'VIP 코인'으로 여러가지 아이템을 제작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컬렉션' 아이템을 제작해 등록하면 캐릭터 강화 효과와 특별 보상을 받는다. 'VIP 비밀 상점 교환 티켓'을 만들면 11월10일 열리는 'VIP 비밀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리니지2는 오크 종족 신규 클래스 '뱅가드'를 업데이트했다. '뱅가드'는 리니지2 최초로 야수에 탑승해 전투할 수 있는 근접형 투사 클래스다. 적진을 돌파하는 탁월한 기동력으로 압도적인 전투를 펼친다. 리니지2는 ▲18주년 기념 케이크 ▲18주년 기념 상자 ▲18주년 축하 버프 ▲18주년 럭키 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18주년 프로모션과 업데이트, 리니지2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0-27 10:22: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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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다음달 9일까지 '2021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회사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모집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021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을 10월26일 오전 11시부터 11월9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모집은 스마일게이트 RPG(글로벌 사업개발, 콘텐츠 기획, 사업 PM, 시나리오, 전투(캐릭터) 및 레벨 기획, 퀘스트 기획 등),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게임 데이터 분석),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모바일 운영), 오렌지플래닛(창업 지원) 등 4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인턴십 채용은 게임 기획, 게임 사업 관련 직무 비중이 높다. 인턴십 모집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운영 되며, 면접전형의 경우 직무에 따라 면접 전 과제 제출이 동반될 수 있다. 인턴십에 합격한 지원자는 22년 1월부터 3월까지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며 우수하게 인턴 근무를 수료한 대상자의 경우 심층 면접을 거쳐 합격이 되면 내년 4월 중 정규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인턴십 지원자는 스마일게이트 커리어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운영 기간 동안 현업 실무자는 인턴을 대상으로 1:1 밀착 멘토링을 진행해 실무와 관련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인턴은 역량을 키우고 직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재영입팀 관계자는 "이번 2021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지난 5월 대규모 경력직 채용,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인프라 보안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그룹의 지속적인 채용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다"며 "인턴십에 참여하면 실무에 배치 돼 협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면서 직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0-27 10:05:4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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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MMORPG 에이카서 '가을 운동회' 이벤트 진행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장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이카'에서 가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11월11일 점검 전까지 에이카에서 '가을 운동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운동회 코인을 획득하고 이를 사용해 소속 국가의 포인트 점수를 높일 수 있다. 국가별 포인트 점수가 일정 수치에 도달할 때마다 운동회 이벤트에 기여한 내역이 있는 소속 국가 유저 모두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보상은 총 8단계로 지급되며 최고단계 보상목록에는 아이템 감정 진행 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감정할 수 있는 '특수감정서 잭팟 상자'가 포함돼 있다. 운동회 코인은 비슷한 레벨의 타 국가 캐릭터를 처치하거나 성물 쟁탈전에서 성물 안치, 타 국가 수호신 처치, 발키리 수호전 참가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추천국가로 선정된 약소 국가는 일일 퀘스트를 통해 매일 일정량의 운동회 코인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하거나 최대 점수에 가장 빨리 도달한 국가에는 이벤트 성물이 안치돼 경험치 획득량 및 전리품 획득확률이 증가하는 버프가 부여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에이카를 사랑해주시는 유저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가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에이카의 다양한 콘텐츠를 평소처럼 즐기시면서 풍성한 혜택을 챙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카는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비롯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서비스 12주년을 맞았다. 많은 MMORPG들이 캐릭터 레벨업 중심이던 것과 달리 에이카는 유저들이 대규모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차별화했다.

2021-10-27 10:05:1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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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장애인선수단, 지난 25일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12개 메달 획득

넷마블문화재단이 올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0월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총 12개 메달(금 9, 은2, 동 1)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대회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6명(강이성, 강현주, 이승주, 임효신, 최범서, 한은지)은 조정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조정 종목 장애인 팀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장애인 조정 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여자 개인전 1,000m/혼성 2인 단체전/혼성 4인 단체전 등 3관왕)를 획득한 강현주 선수(現 국가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오랜만에 열린 대회였기에 많이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도 했지만 힘들게 준비해왔던 훈련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굉장히 기쁘다. 앞으로도 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문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19년 3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 가장 많은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2019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 '2019 서울특별시장배전국장애인조정대회',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 등에서 메달을 따며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1-10-27 10:05: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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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 IP의 인기...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디아블로·리니지’

고전 PC게임이 서비스를 재개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블리자드의 1세대 PC게임 '디아블로 2'가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다. 리니지는 오는 11월 리니지W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돌아온 디아블로, 삼촌들 추억여행 이끈다 블리자드는 최근 '디아블로 2'를 본딴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서비스를 시작한 후 떠났던 팬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있다. 디아블로 2는 21세기가 막 시작될 때인 2000년 처음 발매된 게임이다. 출시 후 1년만에 전 세계에서 4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당시 한국에서 PC방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게임 중 하나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해상도와 오디오만 현재에 맞게 성능을 끌어올리고 기존 시스템은 그대로 옮겨오면서도 게임 편의성은 개선했다. 개인 창고가 기존 48칸에서 100칸으로 확정돼서 더 많은 아이템을 소유할 수 있게 됐으며, 개정 공유 창고도 300칸이 더 늘어서 게임 플레이 시 아이템을 자주 처분해야 하는 귀찮음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이템을 자동으로 줍는 자석 시스템도 추가됐다. 또 캐릭터 만료 기간도 없어져서 라이트 이용자들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반면 문제점도 뚜렷하다. 인기가 커지면서 이용자들이 몰려들자 서버가 쉽게 불안정해진 것. 2000년 출시 당시 CD 게임 때와는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현재는 서버를 확충해야 했지만 블리자드의 이번 출시는 그런 점에서 부족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단지 접속만 불안했던 게 아니라 계속 키워온 영웅의 능력치와 아이템이 사라지는 '롤백' 현상도 일어나서 이용자들의 불만도 계속되고 있다. ◆슈퍼 IP로 부상한 엔씨 '리니지' 엔씨소프트는 현재 모바일에서만 '리니지M', '리니지2M'을 서비스하며 리니지 IP를 활용하고 있다. 리니지는 1998년 처음으로 PC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후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리니지를 하는 아저씨라는 뜻의 '린저씨' 팬덤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리니지 자체가 슈퍼 IP로 부상했다. PC에서 모바일로 게임 흐름이 넘어가던 2017년에는 리니지M을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10월24일 현재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최고매출 기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에 처음으로 선두를 빼앗기는 등 위기도 감지된다. 또 엔씨소프트에 지적되는 과금논란도 해결해야할 숙제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아이템 확률을 높이는 등의 과금 콘텐츠를 없앤 신작을 발표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당장 오는 11월4일에는 '리니지W'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19일부터 시작한 리니지W 글로벌 사전예약이 두 달만에 1300만을 넘겼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니지 시리즈를 기다리는 팬덤이 많은 것. 아직 리니지 IP가 건재함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는 1998년부터 리니지와 리니지2 등 리니지 IP를 활용한 PC 온라인 게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를 오는 11월4일 1권역에 출시 예정"이라며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실시간 AI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21-10-24 10:52:5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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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음 달 11일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글로벌 출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17개 언어로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22일 펍지 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다음 달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펍지 스튜디오가 '펍지 IP'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콘텐츠 및 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제작했다. 지난 2월25일, 안드로이드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8월 iOS 사전예약까지 개시해 현재까지 5000만명이상을 달성하며 한국 게임 역사상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세웠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펍지 스튜디오 박민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총괄 PD와 김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정현기 사업총괄, 그리고 김상완 안티치트 총괄이 참석해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콘텐츠 및 기술력, 글로벌 서비스와 부정행위 방지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쇼케이스 단상에 오른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PUBG IP의 주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라며,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을 믿고 있으며, 앞장서서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하여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박민규 총괄 PD가 나와 글로벌 출시일과 사전예약 현황을 공개하면서 게임의 경쟁력과 차별점을 소개했다. 박민규 총괄 PD는 "PUBG: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게임의 장르를 열었다면,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라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래픽 수준과 물리효과 기술, 펍지 유니버스에 이색을 더한 2051년의 근미래 배경과 PC수준의 액션&건플레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게임 피쳐 및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김대훈 CD가 맡았다. 김대훈 CD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드론 스토어, 리쿠르트 시스템 등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만의 오리지널 피처들로 배틀로얄의 새로운 양상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트로이, 에란겔을 포함해 총 4개의 맵을 선보여 재미의 다양성도 확장할 것"이라며, "출시 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개선과 콘텐츠 추가, 시즌 운영을 통해 게임 밸런스와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서비스 계획 발표를 맡은 정현기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사업 총괄은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부응하고 모든 팬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9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활발한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겠다"며 글로벌 서비스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안전하고 공정한 게임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부정행위 대응 방안도 발표했다. 김상완 펍지 스튜디오 안티치트 총괄은 "치트 방지 및 게임 코드 보호를 위해 기술적으로는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에뮬레이터,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금지 조치 등을 적용하고 핵 사용 감지 및 제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술적인 대응 외에도 플레이어의 반응과 동향, 커뮤니티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는 등 긴밀한 소통으로 유저 의견이 게임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플레이어의 계정 보안 역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출시에 앞서, 오는 10월29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본 테스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환경 및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2021-10-22 15:00:16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