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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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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닷컴, 론칭 10주년 기념 음악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2007년부터 지난 10년간 국내 음악계의 가장 핫한 키워드는 드라마OST, 힙합, 인디를 비롯한 장르의 다양화, 아이돌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의 라이프스타일 음악서비스 엠넷닷컴은 서비스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2007년부터 10년간의 음악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키워드가 국내 음악계에 중요한 변곡점 역할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라마OST의 경우 90년대 '걸어서 하늘까지', '마지막 승부' 등의 성공으로 대중화의 가능성을 연 이후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본격적인 붐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시크릿 가든' '주군의 태양' '태양의 후예' OST처럼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긴 시간 사랑을 받은 OST도 나타났다. 힙합음악은 엠넷의 '쇼미더머니'란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래퍼들의 등장을 알렸다. 최근 인구가 늘고 음악적 색깔도 뚜렷해지면서 중요 장르로 자리 잡았다. 인디 음악은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을 독립적으로 만드는 새로운 장르다. 지난 10년간 미디어와 유무선 인터넷의 발달로 음악을 접하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면서 인디 뮤지션들도 늘어났다. 아이돌 역시 지난 10년간 한국 음악사에 큰 영향을 준 포인트다. 특히 아이돌은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엠넷닷컴은 이밖에 웹 드라마의 성장과 함께 웹 드라마 OST가 생겨나고, 콜라보 싱글을 비롯한 싱글 단위의 음원발표 등 한국 음악이 꾸준히 변하고 성장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엠넷닷컴은 서비스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재생된 음악 '톱10'을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국 리버풀, 스페인 이비자, 오스트리아 빈과 짤츠부르크, 일본 시부야, 태국 방콕, 홍콩 등지로 세계 음악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지난 10년간 엠넷닷컴을 통해 가장 많이들은 음악을 골라 투표한 뒤, 직접 실시간으로 현재까지의 결과를 볼 수 있어 흥미진진한 재미도 선사해준다. 퀴즈 정답인 지난 10년간의 톱10 음악은 이벤트 종료 직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6-11-24 15:42: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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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SK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

소비자들은 '스마트컨슈머' 라 불리고 있는 만큼 인터넷가입에 있어서도 합리적으로 선택해 이득을 보고자 하나는 소비자들에게 초고속·기가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KT·LG·SK)는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인터넷서포터'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설치나 교체 전에 '인터넷가입현금사은품많이주는곳', 'KT, LG, SK인터넷가입 비교', '유무선결합상품' IPTV(초고속인터넷망 TV 서비스)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효율적으로 인터넷가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넷신규가입으로 통신사변경 시 인터넷현금사은품지원/지급을 받을 수 있으나 높은 현금사은품에 초점을 두어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신업계 종사자 서모씨(35)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난 것과 동시에 인터넷 서비스 판매업계에서 신종 사기 수법으로 진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상황별 요금설계와 인터넷 속도 비교, 설치가능지역조회 등 서비스 대응의 질이 높은 업체를 선택하는 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자신에게 적합한 혜택을 알뜰하게 받아보려면 실용적인 인터넷 가입 비교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소비자들에 지속적으로 신뢰를 받아온 인터넷가입 비교업체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기존 고객의 이용 후기를 직접 확인하고 문의게시판, 정보게시판 등 활성화되어 있는 점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해보아야 한다. SK브로드밴드인터넷가입(온가족프리, 온가족할인, 온가족플랜), SK텔레콤인터넷가입(온가족플랜) 올레KT인터넷가입(총액결합할인), LG유플러스인터넷가입(한방에yo, 한방에홈2) 상품을 한 눈에 비교 분석 한 후 초고속인터넷IPTV결합상품신청하는 것은 가족할인·결합할인으로 통신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소비자에게 이득이다 '인터넷서포터'는 바쁜 현대인들을 배려하여 인터넷가입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적에 초점 맞추는 타 업체와는 달리 양질의 컨설팅에 집중하여 사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터넷서포터'는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의 인터넷결합상품을 모두 취급하는 공식 인터넷가입비교센터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소비자 브랜드 대상 및 베스트 이노베이션 기업&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2016-11-23 22:18:3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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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로지포럼]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 "인공지능 변화와 대처법"

"현재의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를 모방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이 22일 주최한 '제1회 뉴테크놀로지포럼-4차 산업혁명의 꽃, 인공지능'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는 올해 초 '알파고 쇼크' 이후 사회 곳곳에서는 깊어지고 있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백 교수는 이날 '알파고 쇼크'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인간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 ▲인공지능과 우리의 삶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백 교수는 "알파고가 세계 최고의 바둑 플레이어인 이세돌에게 도전장을 던졌을 때 모두 인간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완벽히 엇갈렸다"라며 "과거 알파고와 중국 판 후이(프로기사) 경기와 20년 전 슈퍼컴퓨터과 인간의 체스 경기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20년 전 체스 경기에 등장한 IBM의 슈퍼컴퓨터 딥블루는 고전적 인공지능 컴퓨터의 월등한 연산 능력을 활용했다. 반면 알파고는 '심층 신경망'과 '딥러닝'을 적용해 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자를 넘어서는 바둑의 경우의 수를 예측, 판단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그는 "알파고는 축적된 경기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경험적 직관력을 모방한다. 특히 자가 학습을 통한 전략의 수정과 개발을 스스로 진행한다"며 "알파고는 상황에서 따라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거나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개발은 물론 의료계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구글 자율주행차는 100만 마일당 3.2건의 충돌을 경험했다. 이는 미국 전체 평균인 100만 마일당 4.2건보다 낮은 비중이다. 또 IBM 왓슨은 MD 앤더슨 병원에서 암 진단과 치료법을 제공했다. 암진단 정확도가 전문의를 넘어서는 96% 수준, 대장암은 98%, 자궁경부암도 100%에 가까운 진단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진화에 따른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채팅봇 테이가 대표적이다. 채팅봇 테이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와 모바일 메신저인 그룹미, 킥을 통해 사람과 PC나 스마트폰의 문자메시지로 대화했지만 16시간만에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한편 백 교수는 1942년 아이작 아시모프가 세운 로봇의 삼원칙을 설명하며 "인공지능은 인간에 해를 가해서도 안 되며, 특정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지키면 인류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8:3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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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로지포럼]이규섭 KT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韓 4차 산업혁명 준비 미흡…대비 서둘러야"

이규섭 KT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AI 붐의 빅 웨이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 시스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변화시키고 지구상에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2일 메트로신문과 이철우 의원이 공동 주최한 '제1회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서 제4차 산업혁명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촉발 배경으로 저성장, 인구 구조변화, 환경문제 심화, ICT 혁명을 꼽았다. 생산가능인구가 올해 3700여명인 73%에서 2050년에는 2500여명 수준인 53%까지 떨어지고, 세계 경제 성장률이 3% 수준에서 정체가 지속돼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 핵심기술 기반 글로벌 시장규모는 연평균 53% 성장해 2020년에는 5조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인공지능 산업의 현시점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열린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의 예시를 들며 "인공지능은 이제 시작"이라며, "인간이 꿈을 꿀 수 없는 비전과 전략을 그려 인간을 돕는 AI를 개발해야 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준비도는 139개국 중 종합 25위로 미흡한 수준"이라며 "지능정보 기술 격차도 스위스, 미국, 일본 등 기술 선진국과 대비해 평균 31% 낮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자동 통역 및 번역비서, 로봇, 전자상거래, 자동차, 드론, 의료,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 개인 및 홈 비서에 대해서 통신회사로서 KT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 개인 비서는 가정의 생활패턴을 장악하기 위해 통신회사에서 중점으로 연구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KT도 인공지능 개인 비서인 기가지니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지니·홈 IoT 연동, 택시 등 콜서비스를 포함해 전자상거래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반면, 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이면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 발달이 비용절감과 수익개선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 문제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6-11-22 17:4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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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주역 '인공지능' 놓고 글로벌 경쟁 격화된다.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우뚝서고 있다.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관련 기술에서 미국에 비해 2.4년 가량 뒤처진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도 갈길이 바빠졌다. 지난 3월 지능정보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한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사회 미래상을 담은 종합대책을 올해 안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도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AI 기술·산업 발전을 위해 예산, 입법 등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키로 했다. 메트로신문이 국회의원 이철우 의원실과 공동으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2016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선 AI의 과거,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포럼은 올해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킨 AI에 대해 학계, 업계 등 국내의 내노라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관련 산업 전반을 쉽게 설명하고,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상세하게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카이스트 백세범 교수는 아이작 애시모프가 1985년 내놓은 제0법칙(The Zeroth Law)을 인용해 "AI가 인간에게 피해를 줄 만큼 (AI를)막무가내로 활용해서도 안되겠지만 할 수 있는 부분에서 (AI를)활용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하는 것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양극화, 분쟁, 해킹 등 AI가 가져올 위험 요소를 차단할 장치를 만들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AI로 인한 변화를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2025년께 AI시장은 한국이 약 11조원, 전세계적으로는 600조원 가량에 달할 전망이다.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경우 시장 규모나 파급 효과는 당초 예상보다 10배 가량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13년 당시 향후 10년간 관련분야에 30억 달러, 약 3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비슷한 시기에 역시 10년간 10억 유로, 약 1조2500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바이두, IBM, 토요타, 테슬라,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도 시장 공략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선점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엔비디아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AI 플랫폼을 선점하는 것은 전세계를 정복하는 지름길인 만큼 시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아울러 AI는 크고 거대한 것이 아니다. 모든 가전제품과 라이프 스타일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소소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치열한 움직임속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나라도 뒤쳐질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UBS가 올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준비도는 조사대상 139개국 중 종합점수가 25위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정보기술 격차도 해외 주요국 평균보다 31% 낮은 실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능정보산업 발전, 고용복지 정책 개편 등 경제·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대안을 수립한 종합대책을 연내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와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등으로 시기는 다소 미뤄질 수도 있다. 국회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의원(새누리당)은 "우리나라에 AI를 빠르게 접목해서 세계화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국회에서도 (산업 발전을 위해)법을 만들거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11-22 17:4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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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숙박 앱' 선정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숙박 애플리케이션'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취업정보커뮤니티 '스펙업'을 운영하는 대학생 미디어 '펀미디어'는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숙박업소 예약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스펙업은 160만 명에 달하는 20대 회원과 33만 명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대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이해하고자 2012년부터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총 1137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50%가 야놀자를 가장 선호하는 숙박업소 예약앱으로 선택했다. 이어 여기어때(28.41%), 데일리호텔(9.47%), 호텔나우(5.23%) 순으로 나타났다. 앱 선호 이유로는 '이용 가능한 제휴업체가 많아서'가 20.31%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벤트 및 할인혜택이 많아서(12.52%)'와 '후기와 정보가 많고 믿을만해서(11.97%)'도 꼽혔다. 야놀자는 모텔,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해외민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점 1만2000여 곳을 다. 또한 숙소에 직접 보유하고 있다. 실제 방문한 사람만 작성할 수 있는 '생생후기'로 후기 신뢰도도 높였다. 스펙업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20대의 숙박앱 이용 트렌드와 선택 이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1위로 선정된 야놀자는 선두기업으로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최다 제휴점, 높은 신뢰도 등으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야놀자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주 사용 층인 20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성향을 보이는지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 고객 편의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7:20: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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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러시아·인도 오피스 SW 시장 진출

한글과컴퓨터가 러시아와 인도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한컴은 MS오피스 대체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편 결과 러시아 최대 ICT 유통 기업 아스비스, 인도 기업용 이메일 1위 기업 레디프와 연이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러시아의 아스비스는 러시아 뿐 아니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 ICT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한컴은 아스비스를 통해 글로벌향 PC 오피스SW 'Thinkfree Office NEO'를 12월부터 B2C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2019년까지 B2B와 B2G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독립국가연합(CIS) 전반으로도 유통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인도의 레디프는 최근 3년간 인도 IT기업 CIO가 선정한 최우수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 사업자이다. 1억명의 유저를 확보한 레디프와의 계약 체결로 한컴은 레디프 이용자들에게 한컴의 문서 솔루션 '웹오피스'와 '모바일오피스'를 2년간 공급한다. 한컴은 향후 PC용 오피스SW Thinkfree Office NEO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 1월 PC용 오피스SW Thinkfree Office NEO(국내 버전 '한컴 오피스 네오')를 출시한 바 있다. MS오피스와의 높은 호환성과 다국어 지원, 문서 번역 기능 등으로 MS오피스 대체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세계적으로 PC-모바일-웹 기반의 풀오피스 라인업을 갖춘 것은 한컴과 MS뿐"이라며 "글로벌 오피스SW 시장점유율 5%라는 한컴의 목표 실현을 위해 세계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7:10: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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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상공인과 함께 크는 '기술 플랫폼' 된다

네이버가 소상공인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네이버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내년 사업 계획 설명회인 '네이버 커넥트 2017'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오프닝 세션을 맡은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8년 동안 네이버와 본인 모두가 성장했다며 "네이버의 큰 사명과 도전은 신임 CEO 내정자인 한성숙 총괄 부사장에게 넘긴다"고 한 내정자를 직접 소개했다. 한성숙 내정자는 올해 4월 발표한 '프로젝트 꽃'의 성과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지난 4월 발표한 소상공인·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개인이 손쉽게 창업·창작에 도전하도록 네이버가 다양한 툴과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 내정자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목표였던 신규 창업자 1만명을 이미 넘겼다. 연말까지 1만1000명의 신규 창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연매출 1억원을 넘긴 쇼핑 분야 스몰비즈니스도 5500여명에 달한다. 활동 창작자 수도 지난 4월 1만6000명에서 7개월 만에 2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한 내정자는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시도한 그라폴리오 마켓, 뮤지션 리그 마켓, 디자이너 윈도, 아트 윈도 등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창업·창작의 통로로 지속적인 플랫폼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기술 플랫폼으로의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한성숙 내정자는 최근 데뷰(DEVIEW)에서 소개한 인공지능 대화시스템 '아미카', 브라우저 '웨일', 통번역앱 '파파고' 등을 소개하며 "일상 속에 들어온 로봇기술은 많은 기업들이 연구한 휴머노이드가 아닌 로봇청소기"라며 "첨단기술을 일상으로 끌어 들여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시키겠다"고 네이버의 방향을 공개했다. 한성숙 내정자는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꽃의 약속은 더욱 실현 가능해지고 지속 가능해질 것"이라며 "네이버가 기술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것은 차세대 첨단 기술을 소상공인에게 친숙한 도구로 잘 바꿔 제공하는 일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향후 5년 동안 5000억원을 국내 콘텐츠와 기술 분야에 투자한다. 지난 5년간 집행된 국내 투자액 2000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한 내정자는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 ▲창작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각 500억원씩 투자한다"며 동반성장 의지를 밝혔다.

2016-11-22 16:51: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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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로지포럼]고려대 석준희 교수 "AI, 주식투자·신용관리등 금융서비스 다양화"

인공지능이 금융서비스에 쓰이는 사례는 굉장히 다양하다. 마켓데이터 분석, 자료 검색, 주식 거래, 가상 화폐, 위험 관리, 신용 관리, 고객 관리, 비서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하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신용평가를 예로 들어보자. 신용평가에는 재무제표 기반의 전통적 신용평가와 리포트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가 있다. 인공지능은 리스크 프로필 생성을 위한 텍스트 패턴과 행동 사이의 통계적 관계를 분석한다. 또 자연어 처리, 딥러닝 기반 기술인 리스크 판단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험을 판단해 신용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금융비서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된다. 가상 비서 또는 스마트 봇 등과 채팅이라고도하는 메시지 송수신을 통해 자산관리나 지출 비용 관리, 비용 관련 조언 등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금융거래에서 사기를 방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온라인 쇼핑몰 거래에서 판매자가 과거에 사기를 친 사례가 있는 지 등을 기술적으로 판단해 안전한 거래를 돕는 것이다. 일부 회사의 경우 하루 10억 달러 이상의 지불이나 이체를 할 경우 인공지능을 통한 실시간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문, 홍채 등과 같은 바이오 시그널을 활용해 계좌 탈취나 타인에 의한 신규 계좌 개설 등 금융사기를 막기도 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보 어드바이저는 주식 등의 투자전략을 수립해주기도 한다. 대량의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고 딥러닝 학습을 통해 투자자의 결정을 돕는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또 투자 전략을 좋은 전략, 나쁜 전략으로 구분한 뒤 나쁜 전략은 폐기하고 좋은 전략 중에 최적의 조언을 해주는 방식이다. 매매 시점을 결정하고 위기를 관리해주는 역할도 인공지능이 맡는다. 인공지능은 은행 서비스 영역에도 진출했다. 싱가포르 DBS은행의 경우 고객에게 제공되는 조언과 경험 개선을 위한 재산 관리 비즈니스에 IBM사의 왓슨을 적용하고 있다. 리서치 보고자료, 상품정보, 고객데이터 등 구조화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투자종목을 제안하는 등 자문가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2016-11-22 14:48: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