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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댐 활용실적 전년 대비 19.6배 증가...데이처 바우처 신청기업도 22% 늘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 댐' 사업으로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무료나 유료로 구매한 활용실적이 지난해 말 대비 약 19.6배 증가해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도 지난해에 비해 신청기업 수가 220%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16일 '데이터 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데이터 활용실적이 이달 말 5만7793건으로 지난해 말 2942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양질의 데이터 공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해 10개 분야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추경으로 농식품, 해양수산,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라이프로그, 디지털 산업혁신 등 6개 플랫폼을 추가로 구축 중이다. 지난해 10개 플랫폼을 통해 1458종의 데이터를 축적·개방했으며, 연말까지 3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에는 데이터 이용자가 한 곳에서 쉽게 각 플랫폼의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연말까지 AI 학습용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는 'AI허브'와 데이터 거래 장터인 '데이터 스토어'를 데이터지도와 연계해 데이터 댐 활용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올해 2040개 기업이 지원 중으로, 신청건수가 지난해 2795건에서 올해 6164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비 ICT 분야 기업들의 참여가 지난해 33.1%에서 올해 64.8%로 증가하고, 데이터 공급기업도 올해 765개로 작년(393개)에 비해 약 2배 늘어 데이터 기업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21종 4650만건을 구축·개방해 1만 2000여명이 4만8000여회 활용했고 올해는 170종 3억 7500만건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내년부터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올해 추경을 통해 국민 참여형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적용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AI 학습용 데이너 구축에 참여할 수 있어 당초 목표인 약 2만명을 상회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융합 선도사업을 위해 올해 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의료·통관·에너지 등 7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임상데이터, 산업단지 생산설비별 에너지 소비 데이터 등 기존에 접근 곤란했던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지원 중이다. 이 날 성과보고회에서 또 데이터 댐을 통해 지원 받은 기업의 우수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모션투에이아이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AI 화물 인식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게차에 카메라를 달아서 실시간 구조물 이미지를 분석해 지게차 최적 동선을 제공하고 작업소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물류센터 관리 서비스 사례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올해는 인공지능 국가 전략에 이어 디지털 뉴딜이 본격화되면서 AI와 데이터 시장에 큰 물꼬를 텄다"며, "데이터댐 사업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하고 AI와 융합을 확산시켜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0-12-16 15:32: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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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 내년에 더욱 늘어난다…날로 대범해지는 수법 주의

랜섬웨어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안 업계는 랜섬웨어의 공격 방식이 내년에는 진화한 모습으로 등장해 위협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안 업계는 랜섬웨어의 공격 방식이 내년에는 진화한 모습으로 등장해 위협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원격 근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 대한 공격도 늘어나는 추세다. 16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SK인포섹은 랜섬웨어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가장 경계해야 할 보안 공격으로 선정했다. 그중 방어 체계를 우회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내년의 주요 사이버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은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금전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법이 날로 대범해지고 있다. 또한, 가상머신이나 윈도우 운영체제(OS)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는 공격 방식까지 생겨났다. 이랜드의 경우 지난달 22일 본사 서버를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일부 유통점을 잠시 닫기도 했다. 이랜드 측은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한 해커 집단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란 공식 입장을 내놨고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유포자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랜드를 공격한 클롭 랜섬웨어 조직은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위협했고,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약 50만건의 정보를 공개했으며, 남은 카드 정보는 150만건이다. 김태형 SK인포섹 EQST담당은 "특히 기업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은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사례를 모방하거나, 조직을 꾸려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며 "가상화폐로 금전을 요구하면서 추적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랜섬웨어 공격은 여전히 보안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니스도 사이버 위협 보고서를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염된 데이터를 해독하기 위한 몸값을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하기 전에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개인 데이터를 탈취한 후 대중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내년에 더 증가해 암호화가 범죄자들의 주요 기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랜섬웨어는 계속해서 새로운 희생자를 찾고,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대비가 어렵다. 또한 여러 회사의 데이터를 훔치기 위해 하나의 네트워크에 침입하는 것이 개별 조직을 공격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클라우드 환경과 관리형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주목받는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크로니스 코리아 서호익 지사장은 "기술 부족과 인적 오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솔루션과 접근법으로는 최신 사이버 공격을 막기 어렵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공격을 진화시키는 것과 같이 조직에서도 보호 전략을 강화해야 하고 피할 수 없는 공격에 직면하더라도 복잡성을 제거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보호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력서와 입사지원서, 포트폴리오 등 채용과 관련한 문서파일로 위장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유인하는 랜섬웨어도 개인 사용자를 위협하고 있다. 이들 문서는 한글 및 PDF 등 정상 문서파일의 아이콘을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를 포함한 실행파일(.exe)이다. 이용자가 악성 실행파일을 문서파일로 착각해 실행하면 즉시 랜섬웨어 감염이 시작된다. 랜섬웨어 감염 이후에는 복호화를 위해선 비용을 지불하라는 내용의 랜섬노트가 생성된다. 안랩은 랜섬웨어 감염을 막기 위해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 설정'을 해제해 실제 파일 형식을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이나 URL 실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 외에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 수칙도 동시에 실천하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

2020-12-16 15:23: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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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세대와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 구축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연세대학교와 함께 온라인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교육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연세대학교와 함께 온라인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교육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7월 연세대학교의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와이에드넷'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을 협업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교수진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교육과정은 코딩과 데이터 분석 관련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이론적 교육에 치우치지 않는 프로젝트 기반의 강의이며 마케팅, 금융, ICT, 제조, 의약학 등 산업에서 기업이 직면한 도전적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해당 강의는 연세대 교수진과 네이버를 비롯한 실리콘 밸리 기업의 데이터사이언스 실무자가 직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 과정 수료 후 최종 시험을 통과한 수강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연세대학교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2021년 1월부터 기초 과정과 응용 단계로 각각 8주의 교육 기간으로 운영되고, 12월 한달 간 수강신청 오픈 이벤트로 수강료 50%가 지원 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50개 이상 대학교에 클라우드 기반 LMS(수강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아카데믹 지원 프로그램 '그린루키'을 운영하는 등 대학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임태건 상무는 "안정적인 대학교 온라인 강의 및 수강 관리 플랫폼 구축과,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지원을 적극 이어나가며 교육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0-12-16 09:57: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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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말 맞이해 '선물하기' 이벤트 진행…추가 적립 혜택 제공

네이버가 다양한 '선물하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네이버가 다양한 '선물하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선물하기는 검색을 하거나 상품을 둘러보다가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가족이나 지인에게 편리하게 선물과 메시지를 전하는 서비스다. 언택트 흐름에 따라 선물하기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11월 네이버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주문 건수는 5배 늘며 서비스 이용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인기 아이템들과 적립 혜택을 강화한 이벤트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쇼핑라이브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뷰티·리빙 브랜드들부터 소호몰, 우수 중소상공인(SME) 상품 및 동대문 K-패션 디자이너 라이브패션쇼 등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를 시청한 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한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추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에 기본 적립 1%와 쇼핑라이브 시청 2% 적립까지 더해져 총 13%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멤버십 이용자라면 4%가 추가돼 최대 17%까지도 적립받을 수 있다. 17일 하루 동안에는 '선물의 날' 프로모션을 통해 11가지 인기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선물하는 '선착순 타임딜'이 진행된다. SPC 교환권·매일유업 셀렉스·뱅앤올룹슨 라인프렌즈 브라운 스피커·꼬모냉장고·발뮤다 스피커 및 토스터·아이폰12 미니·에어팟 프로 등이 한정수량으로 준비됐으며, 기본 적립 1%와 친구에게 선물하기 1% 적립을 제공한다. 만약 플러스멤버십 가입자이거나 MY단골 쇼핑, 충전포인트 결제 및 네이버통장을 이용해 여러 적립 혜택들이 함께 적용될 경우에는 8%가 추가돼 최대 10%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선착순 타임딜에서는 네이버 연락처를 동기화하고 타임딜 상품을 친구에게 선물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한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페이백해주는 별도의 특별 적립금(상품별 상이)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정관장, 레고, 러쉬, 텐바이텐 등 선물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 스페셜딜도 진행된다. 각 브랜드별 스마트스토어에서 '친구에게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적립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0-12-16 09:57: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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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국내 위성통신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KT SA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KT SAT 위성통신서비스 사업자 KT SA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KT SAT이 국내 최초로 위성정보통신 운영 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기업 또는 기관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활동을 심의 후 일정 기준 이상 충족 시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항목별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KT SAT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통신위성인 무궁화 위성과 기지국을 보유하고 육상 및 해상을 대상으로 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등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SAT은 이번 ISMS 인증 획득과 정보보안 관리체계 확보를 통해 위성 통신망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내부적으로 식별된 취약점의 위험 수준을 평가하고 보호 대책을 수립, 조치 프로세스를 운영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위험관리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고객들은 기존보다 더욱 안정되고 신뢰할 수 있는 위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SAT은 이번 ISMS 인증 획득 이후에도 사후 심사 및 갱신 심사 등을 통해 인증을 유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등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KT SAT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이번 ISMS 인증 획득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확보로 국내 및 글로벌 위성 시장에서 영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6 09:56: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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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지갑 출시…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등 보관

카카오톡 지갑 생성 과정. /카카오 카카오가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갑은 카카오 인증서와 각종 자격 증명/신분증을 담는데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서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의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월 중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정부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하고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정부 24'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톡 지갑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495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 등이 담기게 된다. 이외에도 모바일 학생증을 비롯해 모바일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추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카카오는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이용자들은 분실이나 훼손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신을 증명하고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김택수 CPO(서비스부문 책임자)는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존재와 자격, 경력을 증명할 수 있어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카카오톡 지갑이 더욱 많은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제휴처와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6 09:48:00 구서윤 기자
12월 15일-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최동원 △정보보호기획과장 신대식 △디지털포용정책팀장 김준동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 △예보국장 정관영 ◆현대자동차 ◇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부사장 △이규오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세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상무 △현동진 상무(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실장) △신성우 상무(현대기아차 CVC팀장) △김택균 상무(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이상봉 상무(현대캐피탈 Data Science실장) △이형민 상무(현대건설 국내법무담당) △김주미 상무(현대자동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허연숙 상무(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박민숙 상무(현대커머셜 CDF실장) △최문정 상무(현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박인주 상무(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장소장) ◇고문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서보신 현대자동차 사장 ◆한국공항공사 ◇본부장급 전보 △항공사업본부장 박재희 △안전보안본부장 김수봉 △항공기술훈련원장 정의수 △서울지역본부장 정덕교 △부산지역본부장 송일빈 △제주지역본부장 손종하 ◆보령제약 ◇승진 및 보임 △장두현 부사장(경영총괄) ◇승진 △정웅제 전무(RX 부문 의원영업본부장) ◆경남신문 ◇전보 △논설실장 허충호 △논설위원 양영석 △광고영업국장 직무대리 이상규 △정치부장 이종훈 △경제부장 조윤제 △사회부 부장 이현근 △사천·남해·하동본부장 김호철

2020-12-15 18:10:56 구서윤 기자
정부, 구글에 '넷플릭스법' 첫 적용 조사 나서...구글 코리아 한국어 첫 공식 사과

14일 밤 1시간 정도 장애를 일으킨 유튜브, G메일, 플레이스토어,클라우드, 문서도구, 지도 등 구글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처음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일명 넷플릭스법)을 적용해 원인 분석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는 구글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조치 사항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다수의 구글 서비스가 14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먹통되는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원인 파악을 위해 구글에 관련 사실 및 조치사항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장애 발생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부 저장 용량 문제로 인해 약 45분 동안 인증시스템 중단이 발생해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높은 오류율을 보였다고 밝혔지만, 14일 별도의 한국어 안내는 없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중단사실을 국내 이용자에게 한국어로 공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향후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글코리아는 이후 15일 "서비스 중단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며 "불편을 겪은 모든 이용자에게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글이 한국어로 공식 사과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구글의 서비스 장애는 일부가 아닌 모든 서비스가 중단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큰 피해를 줬고,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지만, 직접적인 소비자 보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0-12-15 15:32: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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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나노·소재 기술 개발에 2879억원 투자...원천기술 확보에 1020억원 투입

2021년도 나노 및 소재 분야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예산. /과기정통부 정부가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선도할 차세대 나노·소재 유망 원천기술 확보에 1020억원을 투자한다. 또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대학 팹시설 확충, 연구자 및 기업 대상 시험평가 지원 등 국가 나노인프라 고도화에 643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2879억원 규모로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과기정통부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과기정통부의 소재·부품·장비 지원예산 4173억원 중 약 70%에 해당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5%가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내년부터 더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연구현장의 편의성 및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유사한 성격을 가진 과제들을 묶어 ▲미래기술 ▲핵심기술 ▲사업화 ▲팹 고도화 ▲연구혁신으로 유형화하고, 유형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8㎚ 이하 초미세 반도체 공정용 무기 포토레지스트, 타이타늄과 탄소가 층층이 쌓인 2차원 나노물질인 맥신 기반 고성능 전극소재 등 혁신적·도전적 연구주제 및 미래선도품목 개발을 위한 '미래기술 연구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그간 축적해 온 나노융합기술이 산업적으로 구현 가능한지 검증하는 과제를 새롭게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바이오융합 분야를 60억원 내외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계산과학 등 신연구방법론을 활용한 신소재 발굴 연구단, 영상·소리 동시구현 디스플레이 소재, 체내 삽입용 유연 전자소자 등 계속과제도 지속 지원한다. 핵심기술 분야에서 소재·부품·장비 핵심품목과 연계해 산·학·연이 한 팀이 돼 원천기술 기반형 응용연구를 수행하는 '국가핵심소재 연구단'을 확대 선정하고, 이어달리기, 함께달리기 등 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우선, 특화형으로 내년에 비백금 귀금속촉매 및 비탄소담지체 기반 수소생산 촉매 소재, 나노 LED 디스플레이 소재 등 10개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하고, 플랫폼형으로 소재·공정·시스템을 통합 지원해 완성도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기간 내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15개 연구단을 추가 선정했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나노·소재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초기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나노융합2020+' 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투자 대비 454%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올해 종료된 '나노융합2020'의 후속 지원으로, 특허분석, 기술자문, 상시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팹고도화를 위해 수출규제 이후, 중소팹리스 기업의 신속한 성능평가 지원을 위해 착수한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및 시스템반도체 제작 일괄공정은 올해 핵심장비 구축을 완료했고, 내년에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공팹 외에 대학의 반도체 팹 시설·장비·서비스 고도화를 신규로 추진하며, 대기업 출신 고경력 인력을 활용한 사업화 컨설팅도 새롭게 추진한다. 연구혁신을 위해 디지털뉴딜과 연계한 '소재 연구데이터 수집·공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축적된 연구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탐색·설계, 공정개발, 측정·분석 등 특화 서비스 개발에도 신규 착수한다. 또 나노인프라 및 연구데이터 플랫폼에서의 현장 실습경험을 갖춘 소부장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공공연구기관 기술인력의 소부장 기업파견도 신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소재·부품·장비 및 나노기술은 정부 차원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흔들림 없이' 지원할 분야"라며 "우수한 연구성과가 제품이 되고, 공급망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산업수요를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관계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5 15:30:2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