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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6주간 ‘2025 왓츠인마이블로그 챌린지’ 진행

네이버는 블로거들이 일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16주간 참여형 캠페인인 '2025 왓츠인마이블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블로거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눌러 카테고리를 생성한 뒤 ▲국내·해외 장소 ▲공연·전시 ▲영화 ▲책 ▲음악 ▲방송 ▲쇼핑 ▲내돈내산 등 지정된 글감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글을 작성하면 된다. 작성 과정에서는 에디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글감을 검색·첨부할 수 있다. 챌린지는 한 번만 참여해도 OGQ 스티커 등 기본 혜택이 제공하며, 주차별 참여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규모가 커진다. 또 네이버는 4주 단위로 '보너스 퀘스트'를 운영해 시기별 추천 글감을 제시하고, 참여자에게는 프리미엄 숙박권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의 김보연 블로그 리더는 "이번 챌린지는 블로거가 책, 영화, 여행, 직접 구매한 물건 등 다양한 경험을 간편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다양한 글감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관심사를 매개로 블로거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3:20: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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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뤼튼테크놀로지스, AI 파트너십 강화...크랙에 제미나이 2.5 프로 제공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뤼튼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며 양사의 전략적 AI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뤼튼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에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지원한다. 뤼튼이 지난 4월 단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한 크랙은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다. 이용자에게 단순한 AI 채팅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성격과 세계관을 갖춘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구축하고, 다른 이용자가 만든 캐릭터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 크랙에서 제공되던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에 이어 제미나이 2.5 프로를 추가로 지원한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이용자가 만든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 한층 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서 '생활형 AI' 시대를 열고 있는 뤼튼의 여정을 구글 클라우드가 뒷받침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뤼튼의 긴밀한 AI 파트너로서 한국과 일본을 넘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01 13:1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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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에 1347억 과징금…역대 최대 ‘벌금 폭탄’에 3분기 적자 불가피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3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단일 기업에 내려진 과징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실적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증권가는 "이미 시장에서 악재를 소화한 만큼 주가는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3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역대급 과징금 폭탄을 맞은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7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유출 통지 지연 등을 이유로 과징금 1347억9100만원,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2022년 구글(692억원), 메타(308억원)에 부과했던 금액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문제는 이 금액이 3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과징금은 일단 납부해야 하고, 회수 여부는 법정에서 다투게 된다. 증권가가 전망했던 3분기 영업이익 450억원 수준을 감안하면, 이번 과징금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사실상 적자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 이번 충격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SK텔레콤은 이미 2분기에도 유심 무상 교체, 대리점 보상 등으로 2500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 과징금과 요금 할인·위약금 면제 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1조8000억원)을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 SK텔레콤도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실적 영향을 고려하면 배당 정책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주가는 비교적 차분하다. 과징금이 발표된 직후에도 주가는 1% 미만 하락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두고 "이미 시장이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징금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오히려 해소됐다"며 "높은 배당수익률(6.4%)과 내년 실적 정상화를 고려하면 매수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과징금 부과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SK텔레콤이 해킹 피해자임에도, 개인정보위가 구글·메타보다 더 무거운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점에서다. 실제 미국 T모바일은 유사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216억원 수준의 과징금을 받았고, AT&T도 178억원에 그친 바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과징금은 SK텔레콤이 해킹 피해를 본 당사자인 점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제재"라며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도 미국 T모바일이 200억원대 과징금을 받는 수준이었는데, SK텔레콤에 1300억원 이상을 부과한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 논란의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보안 조치를 취했는지, 또 사고 이후 고객 보호를 위해 어떤 보상책을 마련했는지가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며 "현재처럼 '벌금 폭탄' 위주로만 접근하면 기업은 방어적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고, 장기적으로는 정보보호 투자나 보안 고도화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과징금 충격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에 건립 중인 'SK AI데이터센터'를 그룹 차원의 전략 사업으로 밀어붙이며, 최신 GPU 6만장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연산 허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향후 서울 구로까지 거점을 넓혀 총 300㎿ 이상 용량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AI 기업과 생태계를 연결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31 14:33: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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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난 해법, '우주 데이터센터'...전력·냉각·토지 문제 돌파구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 냉각 시스템, 토지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상 인프라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우주 데이터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3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최근 발간한 'AI·ICT 브리프(2025-30호)' 보고서에 따르면, AI 연산 수요 폭증으로 인해 2026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일본 전체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1000테라와트시(TWh)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30년까지는 연간 19~22% 늘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한 냉각 시스템 가동으로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소모량이 50% 이상 증가해 운영 비용이 급증하고, 데이터센터 확장에 필요한 적절한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은 글로벌 기업들이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경쟁을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주 데이터센터는 지상과 달리 24시간 연속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 대기와 구름이 햇빛을 차단하지 않아 지상 대비 5배 높은 발전 효율을 달성할 수 있으며, 우주의 극저온 진공 환경을 활용한 자연 냉각 시스템을 통해 전력효율지수(PUE) 1.05 수준의 초고효율 냉각도 가능하다. 아울러 400㎞ 저궤도에서 빛의 전송 속도가 광섬유보다 50% 빨라 장거리 통신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토지 사용에 제한이 없는 만큼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지역 주민 반대나 환경 규제와 같은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여지도 적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민간 스타트업과 정부 기관이 앞다퉈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산하 벤처 투자기관인 인큐텔(In-Q-Tel)은 우주 데이터센터 스타트업인 스타클라우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위성 제작 기업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타당성 연구 프로젝트에 200만 유로(약 32억5270만원)를 지원하며 정부 주도로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중국 청두궈싱항공우주기술은 지난 5월 12개 AI 위성을 발사하며, 2800개 위성 규모의 우주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했다. IITP는 "우주 데이터센터가 이론적 연구 단계에서 실제 발사와 운영을 통한 실증 단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의 사례는 정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시사한다"며 "중국 저장연구소와 청두궈싱항공우주기술의 협력은 공공 연구 역량과 민간 실행력을 결합한 사례로, 한국도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주 데이터센터는 발사 비용, 우주 환경에서의 냉각 시스템, 유지 보수의 복잡성, 우주 쓰레기 충돌 위험 등 기술적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어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체계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2025-08-31 14:28: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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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아시아 20개국과 기후기술 협력 논의…9월 NDE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세계은행과 함께 '아시아 국가지정기구(NDE) 포럼'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NDE 포럼은 개발도상국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결정 및 지침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 행사다. 첫날에는 기후기술 메커니즘의 이행 방향과 최신 동향을 점검하고, 단기(2026∼2027)와 중장기(2028∼2032) 기술지원 계획을 두고 각국의 의견을 나눈다. 둘째 날에는 월드뱅크, 녹색기후기금(GCF), KOICA,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산업은행(KDB) 등 주요 재정기관이 참여해 기후기술 지원 방식과 재원 조달 체계를 발표한다. 기술과 금융을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한국 기후기술 기업들이 아시아 20개국 대표단을 상대로 자사 기술을 소개한다. 현지 적용 및 실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날 소개되는 기술은 ▲AI 기반 기후·환경 관리시스템(디아이랩) ▲실시간 유역 관리 시스템(유역통합관리연구원) ▲일사량에 따라 각도를 조절하는 태양광 패널(엔벨롭스) ▲폐기물 자동선별 시스템(에이트테크)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CTCN과 재정기관 등과 협력해 개도국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후기술을 추가 발굴하고, ODA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5-08-31 13:35: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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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민 대상 AI 접근성 높이는 민간 협업체 이끈다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인공지능(AI)분야 기업·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AI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제공해 AI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와 과실연 AI미래포럼, 유독픽AI에 참여하는 라이너·캔바코리아·펠로·모블디·튜링·동아사이언스·아티피셜 소사이어티·플랭·코멘토·키네마스터 등 국내외 제휴사 10곳이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참여 기관·기업들이 각자의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해 AI 교육,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업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구독형 AI 서비스 '유독픽 AI'를 중심으로 AI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독픽 AI는 원하는 AI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확보했다. 현재 가장 많이 선택된 서비스는 검색 정확도가 높은 '라이너'와 디자인 지원 서비스 '캔바'다. 과실연 AI미래포럼은 AI 강연·토크콘서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맡고, 제휴사들은 각사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대중에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유니버스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콘텐츠 개발과 확산을 통해 AI 리터러시 제고 및 사회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31 13:34: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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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 맞손

SK텔레콤이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 글로벌 전력·전기 장비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의 MEP(기계·전기·배관) 장비가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MEP 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슈나이더의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주요 장비가 울산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양사는 슈나이더의 전력 시스템 디지털 트윈 솔루션 'ETAP'를 SK텔레콤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통합 관리 시스템(DCIM)에 연동해 운영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과 인프라 관리 성능을 높이고, AI DCIM의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그룹 차원의 협력 확대도 논의했다. SK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UPS·ESS 개발, SK그룹 내 MEP 장비 수요에 기반한 협력 등이 포함된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AI DCIM과 자동제어 시스템 연동 ▲MEP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 ▲프리팹(Pre-fab) 기반 통합 솔루션 ▲에너지 구독(EaaS) 사업 확대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판카즈 샤르마 시큐어 파워·서비스 사업부 총괄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유영상 CEO는 "이번 계약은 '자강과 협력'이라는 AI 전략의 연장선으로, 향후 구로와 울산 데이터센터 확장, 그룹사와의 시너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31 13:31: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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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멤버십, 가을 맞이 '9월 케멤페’ 혜택 확대

KT가 가을 시즌을 맞아 멤버십 고객 대상 혜택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연·영화 초청, 외식·쇼핑 할인, 여행·레저 혜택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처음 선보인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는 한 달 만에 이용 건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었다. Y워터페스티벌,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초청 등 차별화된 문화 혜택과 굽네치킨·파파존스 할인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KT는 9월 케멤페에서 혜택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인기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초청(200명), 영화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초청(1만 명) 등을 마련했다. 외식 혜택은 배달의민족×호식이두마리치킨, 샐러디, 푸라닭, 매드포갈릭 등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호응이 높았던 올리브영·다이소·네이버페이·스타벅스 무료 쿠폰, '쇼핑라운지' 최대 75% 할인, 커피·영화 무료 쿠폰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멤버십 고객이라면 모든 혜택을 중복해 이용할 수 있다. 9월 15일부터 운영되는 '달달혜택'은 여행과 나들이에 맞춘 구성이 눈에 띈다. '달달초이스'에서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 폴 바셋 커피 50% 할인, 배달의민족 치킨 7000원 할인, 이디야 음료 50% 할인, 도미노피자 반값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예매권 등이 제공된다. '달달스페셜'에서는 아고다·롯데렌터카·신세계면세점 등 생활·여행 제휴 할인 쿠폰을, '달달찬스'에서는 스타벅스 텀블러, 다이소 상품권,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등을 추첨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Y혜택도 강화됐다. 메가박스 굿즈, 롯데렌터카 60% 할인,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등을 선착순 또는 추첨 방식으로 제공한다.

2025-08-31 13:26: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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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한국 사업 본격화…'오픈AI 코리아' 공식 출범

오픈AI가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마련한 한국 사무소 '오픈AI 코리아'가 내달 공식 출범한다. 28일 IC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코리아는 9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소식을 대신한다. 사무소가 공유오피스에 위치한 만큼 별도의 행사 대신 미디어를 초청해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참석해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한국 지사장도 이날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오픈AI 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엔지니어링, 정책, 사업개발 등 6개 분야에서 10명 규모의 인력 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도 출범한다. 글로벌 차원에서 운영해온 '크리에이티브 랩'을 한국에 도입하는 것으로, 21명의 국내 창작자가 참여해 오픈AI의 영상 생성 도구 '소라'와 챗GPT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창작 도구와 실습 중심의 교육,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교류, 작품 발표 기회를 지원받는다. 오픈AI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창작자 중심·투명성과 신뢰·커뮤니티·실질적 지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2025년 가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미디어 파사트 축제 '서울라이트'에도 참여하는 등 현지 활동을 확대한다. 오픈AI는 샌프란시스코 본사 외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와 일본,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지사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챗GPT 유료 구독자 수 세계 2위 시장으로, 지난 5월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서울은 전 세계에서 오픈AI 영상 생성 도구 이용자가 가장 많은 도시로 집계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8 16:23: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