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네이버, 11월 통합 컨퍼런스 ‘단25’ 개최…최신 AI 전략 공개

네이버가 오는 11월 6일부터 이틀간 최신 AI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유하는 통합 컨퍼런스 '단25'를 개최한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도구를 비롯한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단24'에서 선보인 온서비스 AI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킨 자리로, 개발자와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소통이 마련된다. 최수연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기술, 크리에이티브,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새로운 AI 전략을 소개하고, 네이버가 그려갈 플랫폼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검색·광고·콘텐츠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서 사용자 일상의 변화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양일간 기술·경험&크리에이티브 세션, 딥다이브 세션, 서비스&비즈니스 세션이 진행되며, 네이버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경험이 공개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비즈니스와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이 결합된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키노트 세션은 행사 당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생중계 알림 신청은 9월 30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세션 참가 신청은 내달 27일과 28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2025-09-30 13:34:3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워크, AI·보안 강화 업데이트…업무 효율성 높인다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워크'에 AI 검색, 외부 서비스 연계, 보안 강화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자사가 운영하는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에 AI 기능, 외부 서비스 연계, 보안 강화를 포함한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의 친숙한 UX와 다양한 업무 지원 솔루션, 강력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2020년 출시 이후 사용자 수가 연평균 54%씩 증가하며 국내 대표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성장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인커밍 웹훅(외부 서비스 연계) ▲내부 정보 보호 강화가 포함됐다. 'AI 이미지 검색'은 메신저에 업로드된 파일 속 문자를 자동 추출해 키워드만으로 이미지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 외부 서비스 연계 기능은 구글 캘린더, 노션, 법인카드 내역, CRM, 근태 시스템 등을 카카오워크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강화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카카오워크 워크보드에 사용자 식별 워터마크를 도입하고, 첨부파일 확장자 제어 기능을 추가해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실시간 번역, 메시지 요약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워크기획실 상무는 "카카오워크가 더 진화한 편의성과 정보 보호 시스템으로 최적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게 됐다"며 "AI 기반 기능과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다양한 근무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6:42: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엔 법, 정부엔 변명…국정자원 화재가 드러낸 민낯

불타버린 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뿐이 아니었다. '정부24'부터 각종 행정망까지 줄줄이 멈춰 선 지난 26일의 화재는 카카오 먹통 사태를 교훈 삼겠다던 정부의 장담이 얼마나 공허했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인공지능(AI) 글로벌 3강을 외치던 정부의 구호는, 예산 삭감과 미봉책으로 얼룩진 '국가 먹통' 현실 앞에서 허깨비처럼 부서졌다. 29일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돼 가동됐고, 이중 1등급 업무는 16개, 44.4%가 정상화됐다. 이번 화재로 드러난 정부 시스템의 실상은 충격적이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이 관리하는 647개 시스템 중 서버와 스토리지 등 물리 환경까지 완벽히 백업 체계를 갖춘 '재해복구(DR) 시스템'은 단 25개(3.8%)에 불과했다. 더 큰 문제는 데이터 백업 주기다. 정부는 그간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실시간' 또는 '일 단위'로 백업이 이뤄진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28일 열린 대통령 주재 대책 회의에서 관련 규정상 데이터 백업 주기가 '한 달'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악의 경우 시스템 복구 과정에서 최대 한 달 치의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사태는 2022년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당시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간 이중화 미흡으로 전체 서비스 복구까지 5일이 걸렸고, 이후 국회는 '카카오 먹통 방지법'까지 만들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정부 또한 카카오의 서버 관리 문제를 지적하면서 서버 이중화 등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완료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이터와 운영 도구를 다중화해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말했다. 정작 정부는 카카오의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예산은 2022년 6490억원에서 2023년 4437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대전 본원의 시스템을 이중화하기 위해 추진되던 공주 백업센터는 예산 문제로 완공되고도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AI 인프라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근본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조인철 의원은 "우리나라는 보안에 6% 투자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세계 평균은 11%로 보안투자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낮은 상황으로 그만큼 보안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정부 전산망에 문제도 공주 쪽에 백업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작동이 안되고 있었다. 그것만 제대로 작동했어도 지금같은 행정망 마비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서 드러났듯 민간의 역할을 공공 분야로 확대하는 민간협력형(PPP) 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이중화를 넘어 삼중, 사중의 대비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희대학교 김도훈 경영학과 교수는 "국정자원관리원 장애로 대국민 서비스를 네이버, 카카오에 의존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민간 역할이 공공분야에서도 확대될 수 있다"며 "민간협력형(PPP) 모델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모의훈련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장은 "종이 정보가 디지털 정보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일어난 사고"라면서 "다중화한 공간도 중요하지만 여러 위험 상황에 대한 정기적 모의훈련 등을 의무화 했다면 이번과 같은 사태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6:28:0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톡 개편 거센 역풍에 '휘청'…“조속 수정” 약속했지만 불만 확산

카카오가 15년 만에 단행한 카카오톡 전면 개편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친구 탭 피드형 전환과 숏폼·광고 노출 강화가 불만의 핵심으로 꼽히는 가운데, 카카오는 "조속히 수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응이 늦고 뚜렷한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앱스토어 평점 급락·1점 리뷰 폭주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3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한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다. 친구 목록을 피드형 구조로 전환하고 숏폼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광고 노출도 확대했다. 그러나 개편 직후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는 1점 리뷰가 폭주했고 평균 평점이 2점대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UX 컨설팅 업체 PXD 분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업데이트 직후 앱스토어 리뷰 1000건 중 전반적 불만족이 42%였고, 디자인 불만 19%, 친구 목록·프로필 불만 10%, '이전 버전 복귀' 요구 15%로 집계됐다. ◆SNS·유명인 반발 확산·내부 잡음까지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가수 이영지, 배우 남보라 등 유명인도 SNS와 팬 플랫폼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동 업데이트 차단법'이 공유되며 집단적 거부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카카오 내부에서도 잡음이 나왔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현업 개발자·디자이너도 반대했지만 위 지시로 진행했다"는 주장이 올라왔고, "전사적으로 우려가 있었던 개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용자 불편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친구 탭 피드 전환으로 원치 않는 지인의 프로필 업데이트까지 노출돼 특히 업무용 이용자의 불편이 커졌다. ▲광고 노출 강화로 친구 프로필과 유사 크기의 광고가 배치되면서 "친구 탭이 결국 광고판이 됐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콘텐츠 자동 재생으로 숏폼 영상이 자동 실행돼 데이터 낭비와 미성년자 부적절 노출 우려가 제기됐다. ▲선택권 부재로 기존 UI 유지나 피드 끄기 옵션이 제공되지 않아 "강제 개편" 불만이 고조됐다. ◆카카오 "조속히 수정"…근본 대책은 미정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경청하고 있으며 조속히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친구 탭에서 '생일인 친구'를 우선 노출하는 등 일부 조정을 시작했고, 숏폼 콘텐츠에는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다만 피드형 전환, 광고 노출 강화, 콘텐츠 자동 재생 구조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선 롤백이나 근본적 수정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향후 ▲친구 탭 구성 조정 ▲청소년 보호 강화 ▲피드 노출 범위 축소 ▲사용자 선택권 부여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선택권 부여가 신뢰 회복의 열쇠 개편 발표 직전 약 6만6000원 수준이던 카카오 주가는 9월 26일 5만9000원대로 마감해 일주일 새 약 10%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광고 매출 확대 기대와 함께, 이용자 반발 장기화 시 실적·브랜드 신뢰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병행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UI 논란을 넘어 플랫폼 정체성과 사용자 경험이 충돌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생활 필수 플랫폼인 메신저는 변경 자체보다 사용자 선택권 부여 여부가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카카오가 공언한 '조속한 수정'을 실제 조치로 연결하고, 이용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하는 실질적 개선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5-09-29 15:40: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오픈AI, 韓 법인 초대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 선임

오픈AI가 29일 한국 법인인 '오픈AI코리아'의 초대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 김경훈 오픈AI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 및 컨설팅 업계에서 활동해온 경영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다수의 기업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다. 또한 암참코리아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이버 보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에도 기여해왔다. 2015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한 김 대표는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아시아태평양(APAC) 전략·운영 총괄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는 구글코리아 사장을 맡아 한국 내 광고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특히 다양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AI 측은 김 대표 선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김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이자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의 뛰어난 혁신 역량과 오픈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챗GPT와 API 플랫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5:34:0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컬리N마트서 추석맞이 프로모션…연휴에도 새벽배송

네이버가 '컬리N마트'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상차림 상품을 특가 판매하고, 연휴 기간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네이버는 '컬리N마트'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상차림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2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택배 마감 걱정 없이 새벽배송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컬리N마트는 오는 3일부터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도 새벽배송을 제공해 명절 선물과 상차림 준비를 지원한다. 고객은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기간에도 다음날 아침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0월 7일에는 배송을 중단하며, 추석 당일 배송을 원할 경우 10월 5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해야 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 한우 세트, 고급 수산물 세트 등 10만 원대 프리미엄 상품부터 쿠키·견과류 등 1만~2만 원대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제공한다. 'N+셀렉션' 코너를 통해 선미한과 유과·약과 세트, 도라지정과 등 인기 스마트스토어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명절 나물, 모둠전, 갈비찜, 제수용 황태포, 송편, 과일 등 상차림 상품 역시 새벽배송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4종을 지급한다. 이어 10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리프레시 위크'를 열고 떡볶이, 쭈꾸미볶음 같은 매콤한 음식과 샐러드·베이커리·커피 등 간편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N+셀렉션 전용 10% 할인 쿠폰과 최대 5000원 쿠폰 혜택도 제공하며, 추석 대체휴일과 한글날을 포함해 12일까지 새벽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김평송 네이버 E-KAM1 리더는 "고객들이 컬리N마트를 통해 선물세트와 상차림을 새벽배송으로 편리하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1:30:1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는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공동의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 정동영·최형두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인이 맡았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주요 수요·공급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참여했다. 출범식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산업부·중기부 차관, 국회 의원,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AI, 핀란드 비쥬얼 콤퍼넌츠, 독일 LNI4.0 등 해외 주요 기업과 기관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얼라이언스는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 등 5개 생태계 분과와 ▲ADV(AI Defined Vehicle)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AI 컴퓨팅 리소스) 등 5개 도메인 분과로 구성된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쉴더스, KAIST, AWS코리아 등이 생태계 분과를,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HD현대중공업, 카카오헬스케어, 퓨리오사AI·리벨리온이 도메인 분과를 각각 이끈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국내외 관련 기업·기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와도 연계해 성과 공유 및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피지컬AI를 주요 전략 과제로 삼고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선점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 학계가 힘을 모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1:28:3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T, GPT-4o 기반 ‘SOTA K' 공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GPT-4o 기반 한국 특화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글로벌 최고 수준 성능을 지닌 GPT-4o에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접목한 협업형 모델로, 국내 AI 생태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이 영어권 중심 데이터에 치우쳐 한국어 처리와 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다면, SOTA K는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책임성 강화 등 4대 철학을 구현했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 금융, 역사 등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였다. SOTA K는 KT가 새롭게 정의한 한국적 AI 지표 평가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입증했다. 특히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 등 한국 사회·문화에 특화된 고난이도 문제에서 GPT-4o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성능이 확인됐다. 메리츠화재는 보험 약관 요약과 상담 스크립트 생성에서, EBS는 맞춤형 교과 문항 제작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연세의료원은 한영 혼합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변환하는 데 효과를 봤으며, 한국전력공사는 간결하고 명확한 답변을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KT는 SOTA K를 국내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벡터 모델 기반 한국형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 환경도 제공한다. 우선 자사 B2C 서비스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29 10:22:2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스타벅스 제휴 포함 멤버십 혜택 강화

LG유플러스가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VIP 이상 고객은 9월 29일부터 매월 한 번 스타벅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음료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또는 더블 사이즈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혜택은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이렌 오더와 배달은 제외된다. 제휴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당신의 U+' 앱에서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VVIP는 하루 최대 8개, VIP는 5개의 별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동안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는 최대 40개, VIP는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신규 제휴사 8곳을 추가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퐁당샤브 소고기 샤브 무제한 3+1(14일) ▲배달의민족X본도시락 8천원 할인(20일) ▲짱구 캠핑 어드벤처 전시 30% 할인(20~24일) ▲BBQ 황금올리브 반마리 무료(21일) ▲낫온리포투데이 20% 추가 할인(22일) ▲Uber 탑승 할인(23일) ▲스피드메이트 차량 정비 할인(23일) ▲바잇미 쇼핑상품권 증정(28일) 등이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0:21: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SK그룹 25개사에 업무용 AI ‘에이닷 비즈’ 연내 확산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연말까지 SK그룹 25개 계열사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룹 전반에 AI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용(B2B) AI 핵심 솔루션으로, 정보 검색,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등 일상적 업무는 물론 채용 같은 전문 업무까지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하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회의실 예약이나 참석자 공지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에이전트 빌더'와 '에이전트 스토어'를 통해 IT 지식이 없는 직원도 사내 데이터를 연동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인사 제도 관련 문의처럼 반복되는 업무는 HR 담당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어 전체 구성원이 활용하도록 할 수 있는 식이다. 올 상반기 SKT와 SK AX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회의록 작성 시간은 60%, 보고서 작성 시간은 40% 단축되는 성과가 확인됐다. 에이닷 비즈는 지난 6월 정식 출시됐으며, 이달 SK디스커버리·SK가스·SK네트웍스·SK디앤디·SK바이오사이언스·SK브로드밴드·SK케미칼 등 7개사에 도입됐다. 연말까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총 25개 그룹사, 약 8만 명이 사용할 전망이다. 특히 SK하이닉스(반도체), SK온(배터리), SK실트론(소재)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에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와 SK AX의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그룹 전체 차원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9 10:21:2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