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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박찬성 변호사 "눈물 흘려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합니다"

'인권 변호사'라는 말을 거부하는 변호사가 있다. 그쯤이면 붙일 법 하지 않겠냐는 말에도 단호히 거부한다. 박찬성 변호사(변호사 박호서·박찬성 법률사무소)다. "변호사는 본래 누구나 기본적 인권의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에 헌신하여야 하는 직업윤리상의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니 누구는 인권 변호사고 누구는 그렇지 않다 범주를 나누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거지요. 저는 변호사의 한 사람으로서는 인권 보다는 '모두의 권리', '권익' 이라는 관점에서 세상과 사건을 바라보는 데 익숙합니다. 피해자의 사건이든, 피해자의 사건이든 가해혐의자의 사건이든 모든 사건을 대하고 처리해 나갈 때에 제가 늘 마음에 새기는 원칙입니다." 28일 <메트로경제>가 지난 26일 박찬성 변호사와 만났다. 지난해 11월 '내일을 향해 일어설 용기'라는 제목의 법률 에세이를 냈다. 평범한 변호사 중 한 명이라고 말하지만 특히나 그의 이력에는 성희롱과 성폭력이라는 글자가 빠지지 않는다. 서울대 인권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인사혁신처, 국방부 본청 및 직속 예하부대, 서울특별시, 포항공대 등에서 성희롱·성폭력 자문/심의위원을 저마다 지내고 있다. 그가 낸 책 '내일을 향해 일어설 용기'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흔한 상황 속 성폭력에 대처하고 저지르지 않기 위한 방법을 쉽게 담고, 현장에서 변호사로서의 고뇌를 더했다. 어려운 법률 용어도, 살면서 이런 상황이 올까 싶게 희귀한 상황과 법률 논쟁도 가급적 뺐다. 박 변호사의 의도다. "이번 책은 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어렵지 않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습니다. 특히 법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세세한 규정 하나하나 보다는 규정 전반을 아우르는 취지와 목적, 관점과 정신을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요." 지난 2018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시작으로 한 #미투(#Metoo) 정국 이후 우리 사회는 성폭력에 민감해졌다. 뒤이어 일어난 클럽 버닝썬과 승리, 정준영 등 연예인의 약물 강간과 불법촬영, '박사' 조주빈의 n번방을 통해 알려진 그루밍 성범죄의 위험성은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오해와 딜레마도 생겼다.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모두 성희롱이나 성폭력으로 해석하는 경우다. 그런 맥락에서 때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또는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성에 대해서 입도 뻥긋 못하는 상황이 올 때도 많다. 보호를 위해서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박 변호사는 성 엄숙주의는 단호히 거부한다. 성이란 어디까지나 우리가 갖는 당연한 욕망 중 하나라는 것이다.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자는 것이 도덕적 엄숙주의와 같이 해석된다거나 또는 그러한 분위기로 비화되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누구도 함부로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지, 기이한 분위기의 '고고한 성인군자들'의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지요. 성은 인간사의 중요한 한 부분이기도 하고, 그에 대해서 표현하거나 거론하는 일, 소통하는 일 또한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성(性)'을 우리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 박 변호사는 특정인을 인간이 아닌 어떤 성적 대상으로 격하시켜 도구화 하는 데에 경계할 것을 제안한다. 누군가를 소위 "따먹고 싶은 사람"으로 말했을 때 그것은 그를 인간으로서의 인격을 말살한 채 성적 도구로써 격하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어디까지가 사회통념상 문제될 것이 없는 자연스런 농담의 영역인지, 그리고 어디서부터가 성희롱 등의 범주에서 제재 대상으로 규율되어야 하는지를 교과서적으로 딱 잘라 설명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다만 누군가 특정인을 성적 대상으로 격하하지 않더라도 성에 대해서 거론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최근 그는 이제 곧 두 살을 앞둔 아이 육아에 한창이다. 걸음마가 즐겁고 아직 세상의 폭력을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은 때로 고되고 힘들지만 미소 한 번이면 그간의 노고가 깨끗이 사라진다. 아빠가 되기 전 알 수 없었고 느낄 수 없었던 일이다. 법률가는 모두 냉정하다지만, 그의 아이를 향하는 사랑스러운 감정과 연민은 인정으로 세상으로 나아간다. 책 '세상을 향해 일어설 용기'는 그가 쓴 '피해자 변호사의 짧은 의견서들'이라는 소제목의 의견서로 마무리 된다. 그의 글에서는 우리 모두의 권리라는 당연함으로 시작해 피해자를 향한 안타까움과 대견함으로 마무리 된다. "제 대학 시절의 은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계시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의 유홍림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인데요. 시간이 오래 흘러서 그 표현이 정확한지는 조금 자신이 없으나,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눈으로 세상을 보려고 하지 말라'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피해자를 포함한 제 모든 의뢰인들의 처지에 공감해 보고자 애쓰다 보면 감정적으로 힘에 부칠 때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변호사는 조력인이기도 하지만 1차적으로는 법률전문가이므로 감정적인 공감에 방점이 두어져서는 안 될 때도 상당히 많지요. 그때그때마다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저의 의뢰인에게 최선이 될까 항상 고민합니다. 늘상 고민한다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그래도 고민하면서 하나하나의 사건을 처리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눈으로 세상을 보려 하지 않고자' 하루하루 제 스스로를 다잡아 가면서 조심스레 변론을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제 스스로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 맞다면 참 좋겠습니다." '내일을 향해 일어설 용기' 싱크앤하우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8 15:27: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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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거대 AI, 비용 5분의1 줄인 개발도구 '대시' 출시

네이버가 초대규모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신규 모델 'HCX-DASH(대시)'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5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HCX-DASH의 첫 번째 버전인 'HCX-DASH-001'을 출시했다. 클로바 스튜디오 고객사는 앞으로 기존 하이퍼클로바X 모델들뿐만 아니라 HCX-DASH-001을 활용해서도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사는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신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속도를 개선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여러 종류의 하이퍼클로바X 모델들을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작업의 종류, 비용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모델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HCX-DASH는 문장 생성 및 변환, 분류, 요약과 같은 비교적 단순한 업무부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맞춤형 챗봇을 구현하는 데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다양한 목적의 서비스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나 오디오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모델도 공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8 10:27: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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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영업이익 2조8860억원 '어닝 서프라이즈'

SK하이닉스가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을 내며 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조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 원 이상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이번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4296억원, 영업이익 2조 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영업손실 -3조 4023억원 대비 6조원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3분기 1조 6556억원 이래 6분기 만의 조(兆)단위 이익이다. 순이익은 1조 91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3%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신규 팹(Fab)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4-04-25 15:51: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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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했으니 팔고 나가" 日 정부, 라인(LINE) 네이버 지분 청산 요구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후폭풍이 불며 네이버의 경영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빌미로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측에 자국 기업인 소프트뱅크 측 지분 확대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올해 7월1일을 시한으로 구체적 방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본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지난 17일 메신저 앱(APP) 라인(LINE)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라인야후에 두 번째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네이버 지분 판매를 요구하며 이를 7월 1일까지 진척사항을 보고하도록 했다. 첫 번째 행정지도는 지난 3월로, 정보유출 후 네이버로 접속 된 사실이 이유가 됐다. 총무성은 네이버의 지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고 자국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지분 추가 확보를 요구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의 관계사로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각각 50.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합작한 A홀딩스 산하 기업이다. 네이버가 개발한 메신저 라인과 소프트뱅크가 운영 중인 '야후(YAHOO)'를 서비스 한다. 현재 라인은 일본에서 한국의 카카오톡에 견주어지는 수준으로 전국민이 사용 하는 메신저 앱이다. 지분 상실에 따른 네이버의 손해가 막심할 수밖에 없다. 일본 총무성의 요구에 라인 야후는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를 순차적으로 축소하고 지분 청산할 예정"이라며 "2026년 12월 시스템을 완전 분리하겠다"고 밝혔으나 총무성 측은 구체적인 방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엄중함과 별개로 IT업계 관계자들은 지분 정리 요구 조치는 "이례적"이라며 놀라고 있다. 앞서 미국 하원이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는 틱톡(TikTok)의 매각을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사례는 대중(對中) 견제를 위한 정치적 행보로 풀이할 수 있었던 점과 달리 이번 사태는 정치적이기 보다는 자국 기업에 대한 보호주의적 태도로 분석된다. 우방 국가로서 정보악용에 관해 우려하기 보다는 자국 대표 플랫폼에 대한 위상 재정립 의지가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다만 향후 이번 사태로 인한 외교적 마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IT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소프트뱅크가 일방적으로 네이버의 지분 매각과 경영권 압력을 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국내 기업의 기술과 자본이 투자된 부분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주시하지 않는다면 유사한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5 15:28: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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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내공냠냠' 없어지고 소통과 토론의 공간으로 바뀐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네이버 지식iN이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24일 지식인 사용자들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답변 생산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질문 마감 기능 종료 ▲여러 개의 답변 멀티 채택 ▲무제한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 ▲답변 투표 기능 등이 지식인에 새롭게 도입됐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하나의 질문에 다양한 답변과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할 수 있게 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질문자와 답변자의 소통 기록이 누적돼 지식인 답변의 완성도와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지식인 질문에 대한 마감 기능이 종료되고, 답변 채택 수 제한이 없어졌다. 그동안 질문자가 지식인에 질문을 남기면 다른 사용자가 질문이 마감되기 전에 답변을 남기고 질문자가 그 답변에 만족하면 답변 1건만 채택할 수 있었다. 또 질문이 마감되거나 이미 채택된 답변이 있는 경우 추가로 답변을 남길 수 없어 댓글 기능을 통해 추가적인 소통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로운 지식인에서는 질문 마감 없이 계속해서 답변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미 채택된 답변이 있어도 새로운 답변을 등록할 수 있다. 이로써 질문자를 최근 업데이트된 정보나 더 자세한 내용을 답변으로 받아볼 수 있고, 답변이 만족스러울 경우 1개가 아닌 여러 답변을 채택할 수도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5 14:03: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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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RPA 결합한 금융 AI 인턴 공개

SK C&C가 26일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결합한 금융사 맞춤형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금융사 영업점 직원에 특화했다. SK C&C는 최근 은행·카드사·보험사·증권사·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을 개발했다.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Solur)'와 종합 디지털 RPA 플랫폼 '드리고(DREAGO)' 등 AI 디지털전환(DX) 플랫폼을 결합했다. SK C&C는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들을 융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수준을 높임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금융 분야부터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 대면 채널,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습득했다. '금융 AI 인턴'은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직접 처리해 영업점 직원들이 갖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처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전 국내 금융사들이 개발, 활용한 RPA봇 등은 복잡한 금융 업무에는 한계가 있었다. RPA가 늘어나면서 여러 RPA 봇 중 어떤 봇을 선택해 구동해야할지 결정하는 것도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더했다. 반면 '금융 AI 인턴'은 AI를 활용해 RPA 봇을 직접 조정하며 예·적금이나 퇴직연금 상품 추천과 가입 처리, 계약 업무 분석 등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지원한다. 영업점 직원들은 본인 PC에서 언제든지 업무에 맞춰 AI와 연동된 RPA를 손쉽게 구현하며 자신에게 맞는 금융 AI 인턴을 만들 수 있다. SK C&C는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RPA봇을 하나로 모아 AI로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AI 자동화 포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점과 각 지점에서 사용 중인 RPA봇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사용을 지원한다. 담당자는 AI 가이드에 따라 여러 RPA봇을 조합해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RPA봇을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성과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RPA봇을 삭제하거나 통합해 새로운 RPA봇을 생성할 수도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5 11:19:3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