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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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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美 해군사관학교 방문…"한·미 해양 협력 강화할 것"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미래 해양 기술과 한미 조선·해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미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이벳 M. 데이비스 교장과 사마라 파이어보 교무처장 등과 면담했다고 9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해군사관학교의 선체 구조 강의 현장과 유체역학 연구실을 둘러본 뒤 교수진 및 생도들과 미래 해양 기술 발전과 연구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환담에서 "대한민국은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자 파트너로서 조선·해양 분야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단순한 군사적 협력을 넘어 글로벌 안보의 핵심 축으로 발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및 디지털 첨단 선박 기술을 소개하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 5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해군에 인도하는 등 국가 안보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도 동행해 "세계 1위 조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 해군과 협력을 강화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해 미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조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09 09:42: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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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호주 펜스케와 '840억'규모 공급·기술이전 계약

STX엔진이 방산 엔진 분야에서 기술 이전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TX엔진은 지난 6일 호주 방산업체 펜스케와 미래형 궤도 보병장갑차(레드백) 디젤엔진 공급을 위한 8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및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엔진은 호주에 레드백 장갑차용 디젤엔진을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호주 현지에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 이전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그동안 인도, 폴란드,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K9 자주포 엔진 수출 실적을 쌓으며 검증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등 방산 수출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는 수출시장에서 요구되는 가혹한 운용 요구 조건과 기술 사양을 충족하는 디젤엔진을 안정적으로 국산화 생산할 뿐만 아니라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방산 시장에서 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이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호주 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STX엔진 이상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STX엔진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STX엔진은 이제 해외 원 제작사의 단순 기술협력업체를 넘어 국내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탈바꿈해 도약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맞춤형 동력 솔루션을 통해 해외 방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TX엔진은 호주와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향후 각국의 방산 수요에 맞춘 최적의 동력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8 12:57: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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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저소득층 환자에게 1인 최대 500만원 치료비 지원한다

에쓰오일이 임직원의 급여우수리를 모아 저소득층 환자 병원 치료비를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 1700여 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통해 담도폐쇄증 어린이 210명의 환아 가정에 약 22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에쓰오일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치료비 후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전국 저소득 가정의 환자를 신청 받아 선정하여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에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미추홀병원에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매월 급여우수리 후원에 참여하는 에쓰오일 임직원이 병원에 방문하여 직접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17년째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희귀 질환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도록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8 11:27: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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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투자공습에 韓 AI 반도체 턱 밑까지 따라와

한국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과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기술 등 반도체 산업 기초역량 및 사업화 기술 수준이 전 세계에서 중하위권이라는 진단이다. 미국이 대부분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상당수 항목에서 중국보다 밀리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연승 단국대 교수(경영대학원장)는 전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진행한 '위기의 한국 주력산업, 돌파구는 없는가'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정 교수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 국내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초역량·사업화 등 관점에 따른 기술수준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전반적으로 2~6위를 차지하며 기술 수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기술로 사업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었고, 중국은 3위, 대만 4위 등이다.반도체 첨단 패키징기술에서는 기초역량과 사업화 모두 한국은 4위에 머물렀다.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기술의 경우 기초역량 3위, 사업화 4위에 그쳤다.전력반도체기술의 경우 기초역량과 사업화 모두 6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는 미국이며 중국은 기초역량 4위, 사업화 2위로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기술 독립을 추진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기술 수준이 급상승 중"이라며 "이는 기존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도전을 주고 있으며 국제 공급망에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중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면서 기존 공급망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체들은 추가적인 기술 투자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제조공정(소자대기업) 역량은 우수하나 이를 뒷받침하는 제조기반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은 취약하고, 신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팹리스(설계), 패키징은 성장기반이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기술 수준에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국내 반도체 핵심인력 유출 ▲AI반도체 시장 확대 ▲미중 경쟁 심화 ▲자국중심 정책 강화 ▲공급망의 급속한 변화(현지화) 등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과제로는 '첨단 기술 경쟁력 강화'를 들었다.미세 공정 기술, 신소재 개발, 차세대 반도체 설계 등에서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5-03-07 10:58: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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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불확실성 최고조…상반기 설비투자 줄어들 것

국내 정치 불안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최근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6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작년 12월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Economic Policy Uncertainty)는 10년 전인 2014년 12월 107.76 대비 3.4배 증가한 365.14를 기록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스콧. R 베이커 교수 등이 2016년 고안한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국가별 주요 언론매체에서 경제(Economy)-정책(policy)-불확실성(uncertainty)와 관련된 단어들의 빈도를 집계해 계산한다. 또한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의 10포인트(p) 증가는 국내 설비투자를 약 6개월 뒤 8.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60개월 내 최대로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하고,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기업의 투자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월 설비투자가 지난해 12월 대비 14.2% 감소해 투자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높아지면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2000년대 이후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의 특별한 사건 발생 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 트럼프 대통령 당선, 12월 비상계엄 선포 등 국내외 정치·경제적 상황의 급변에 이어 탄핵국면으로 접어들면서 12월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365.14를 기록하며 60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상승했다. SGI 박가희 연구위원은 "정치·대외 충격에 따라 경제정책이 자주 바뀌면 기업들은 투자 시점이나 규모를 결정하기 어려워진다"며 "그 결과 이미 계획된 투자조차 늦춰지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불확실성 해소와 그에 따른 충격 완화, 기업의 위험 관리 등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경제정책 불확실성 증가하더라도 외국인직접투자기업·해외직접투자기업의 기업내수출은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해외에 직접 투자한 국내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일수록 동 효과가 더 뚜렷했다. 패널분석 결과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10p 높아질 때, 외국인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기업의 기업내수출은 약 17%,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한 경우에는 약 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GI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과 불확실성 완화를 위한 정부 및 기업 차원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일관된 경제정책으로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경제정책 변경 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 예고하는 등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 충격을 흡수해 낼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 확대 및 한시적 규제 완화 ▲환율 변동보험·보증제도 확대 ▲환위험관리 비용 보조 지원 등이 필요하고 중소기업의 충격이 대기업에 비해 큰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및 금융기관 연계 사모펀드 활용을 통한 해외공동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양수 SGI 원장은 "반도체, 자동차 등의 업종은 경제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고 국가전체의 투자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특별법 등을 조속히 통과시켜 기업들의 장기 안정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6 18:12: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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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2025]"韓, 美 시장 진출 위해 세제 혜택 적극 활용해야"

한국이 배터리 기술 강국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선 미국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세제 혜택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더배터리컨퍼런스'의 주요 행사인 '미국 배터리 포럼'에서 미국 배터리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이 논의됐다.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방 및 주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신희정 미국 테네시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 기업의 테네시주에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테네시주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인 이유로 ▲무소득세 주(州), ▲낮은 법인세율(6.5%)을 꼽았다. 신 대표는 "미국에서는 연방 법인세 21%를 납부한 후 주(州) 법인세가 부과되는데, 한국과 달리 생산지가 아닌 판매지를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켄터키주에 공장을 세우고 테네시주로 제품을 납품할 경우, 켄터키주에서는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테네시주가 해당 제품의 판매에 대해 법인세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짐 그린버거 북미 첨단 배터리 기술 협회(NAATBatt)의 회장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은 개별 기업의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개방적 협업 모델을 예로 들며, 배터리 업계도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버거 회장은 "미국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처음 개발했지만, 현재 생산 및 제조 기술은 한국과 아시아 국가에 집중됐다"며 "배터리 산업에서 핵심 요소는 비용 절감과 대규모 생산 역량 확보"라고 말했다. 미국 배터리 산업 동향 및 기회'를 주제로 연사에 나선 안드레아스 바레이드 이사는 배터리 공급망과 제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터리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단순한 제조뿐만 아니라 재활용과 공급망 전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미국 내 배터리 산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희숙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전문위원은 미국 상무부가 주관하는 대미 투자 촉진 프로그램 '셀렉트USA'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은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이혜민기자 hyeom@metroseoul.co.kr

2025-03-06 17:17: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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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래 조선산업 이끌 우수 인재 확보 총력…스마트 조선소 운용 핵심 직원 상시 채용

한화오션은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올해 상반기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및 졸업 예정자 대상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글로벌 챌린저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네 부분이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 세 개 직무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서류 심사 이후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하면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국내 타 기업들과 달리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신입 300여 명, 경력 200여 명 등 약 500명을 채용했으며 최근까지 각 부서에 신규 발령했다. 특히 상선 시장 회복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상선사업부에 200여 명의 새 직원을 배치했다.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특수선사업부에는 100여 명, 해양사업부에도 100여 명의 인재를 발령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스마트 조선소 운용의 핵심이 되는 생산직 직원 채용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며 "상선, 해양, 특수선 분야 주요 공정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7:1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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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BYD·EVE 첫 등장"…인터배터리, 韓 vs 中 격전지로

'인터배터리2025'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인 가운데 올해는 중국 주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졌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차별화 전략을 강조하는 등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5'에는 중국 배터리 업계의 강자 BYD와 EVE에너지가 처음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 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으나 중국 관광객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두세 명씩 꾸준히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양사의 부스는 작은 규모였으나 자국 주력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술력을 소개했다. BYD는 전기자전거 및 전기오토바이용 배터리를 주요 전시 품목으로 선보였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별도로 전시하지 않았다. BYD는 자사의 LFP배터리가 높은 안정성과 긴 수명, 고출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라 설명했다. 또한 자체 배터리 셀과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팩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어 수직적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VE도 BYD 부스 근처에 자리를 마련해 자사의 LFP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LMFP(리튬·망간·인산·철)과 전고체 배터리도 전시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EVE의 부스는 LG화학 부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LG화학 부스에 비해 관람객 수는 적었으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맞서 국내 배터리사들은 배터리 안전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와 함께 BMTS(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를 배치해 차세대 기술의 강점을 부각했다. SK온 또한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안정성을 높이고 가격은 낮춘 고전압 미드니켈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전시회가 개막한 지난 5일에는 각사 수장들이 참석해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중국과의 경쟁 승부수로 지식재산권(IP)을 내세웠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은 46시리즈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투팩(CTP) 기술 등을 활용해 중국 업체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 중국 기업은 79개다. 지난 2023년 24개였으나 2024년 62개로 상승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06 15:21: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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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R협회, 29대 회장에 조영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 선임

조영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한국PR협회(KPRA) 제2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PR협회는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조영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를 제2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회장직은 2년간 임기이다. 고려대학교 학사와 연세대학교 석사를 졸업한 조 회장은 한국PR협회 부회장, 한국광고주협회 운영위원, 한국광고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홍보실장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원 역임하며 대내외 리스크 관리, 홍보 기획, 미디어 대응, 광고 전략 등 PR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회장은 "재정 확충과 회원 권익 확대를 통해 협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도록 힘쓰겠다"며 "호혜적 관계를 만드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 그리고 PR 전문가의 역할의 확대를 위해 한국PR협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PR협회는 국내 PR산업의 발전과 PR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1989년에 결성된 단체로 기업 홍보인, 대학 교수, PR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PR대상, PR윤리 강령, PR전문가 인증 시험, PR교육 및 각종 포럼, PR대상, PR인의 날 등을 통해 PR인들간 교류와 지식 공유에 힘써 왔다.

2025-03-06 15:09: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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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車·철강' 韓주력산업 전례 없는 위기…"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특단 조치 필요"

국내 주력 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업계가 전례없는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위기의 주력산업을 정상화 하기 위해서는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6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한국 주력 산업의 성장엔진 재가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위기의 한국 주력 산업 돌파구는 없는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주력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고부가치 첨단기술 개발에 배수의 진을 쳐야 하고 신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면서 공급과잉 설비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첨단산업전략기금 이외에도 보조금, 세제지원 등의 산업지원 방안을 미국, 일본 등 경쟁국 수준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실기하지 않도록 R&D 분야에서 한시적으로 근로시간 규제를 완화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상법 개정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입법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경영대학원장)는 주제 발표를 통해 주력 산업별 위기 요인을 진단하고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공급망 불안정 및 수급 불균형', '대규모 투자 및 R&D 부담', '인력·기술인프라 한계' 등을 위기 요인으로 분석했으며, '첨단 기술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국내 수요 부진', '미국의 관세 인상', '전기차 전환 둔화' 등을 위기요인으로 꼽았고, '통상환경 변화 대응', '적극적 수요 진작' 등이 핵심과제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업황 회복 불확실성'이 위기 요인이고, '공급과잉 설비 합리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핵심과제라고 짚었다. 철강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환경규제 강화'가 위기요인이고, '원가경쟁력 회복'과 '친환경기술 개발'이 핵심과제라고 제시했다. '한국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엄수형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는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주력 산업 소속 기업들은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재무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5:09: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