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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포스코, 기후산업박람회 총출동...친환경 에너지 기술 선봬

국내 주요 기업들이 국내 최대 기후전시회에 대거 참여해 미래 기후 대응을 위한 다양한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탄소감축 기술 역량을 공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가 오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회사는 전시공간 입구 중앙에 대형 LED 파사드를 설치하고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기후 변화와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LED 파사드와 연결된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약 27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가 자리한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특히 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함께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 전환 등 다섯 개 존으로 구성됐다. 수소환원제철 존에서는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가 소개된다. 이 기술은 지난 6월 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7 15:54: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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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원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 독일과 최종대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을 꾸려 입찰한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최종 후보에 올라 독일 기업과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다. 국내를 대표하는 두 조선업체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K조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이 3000톤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에서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됐다. 캐나다 해군은 지난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해 보유 중인 2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잠수함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다. 'K조선'의 최종 경쟁 상대는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다. 이번 사업에는 프랑스의 나발 그룹, 스페인의 나반티아, 스웨덴의 사브 등 유럽의 대표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한화오션·HD현대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에서 독일 TKMS는 캐나다와 같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라는 점에서 안보 협력 측면의 강점이 있다. 하지만 한화오션과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력과 함께 빠른 납기 능력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에 현존(핵추진 잠수함 제외) 디젤추진 잠수함 가운데 최강의 작전성능을 가진 3000톤급 '장보고-Ⅲ 배치(Batch)-Ⅱ'를 제안했다.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은 공기가 필요 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최대 7000해리(약 1만2900㎞)를 운항할 수 있다. 또한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 발사관을 보유하는 등 비대칭 억제 전략을 펼칠 역량도 갖추고 있다.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 입찰에 원팀으로 참여한 HD현대중공업 또한 잠수함 분야에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08년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한 214급 잠수함을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독일 외 지역에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한 첫 사례다. 지난 2011년에는 3000톤급 잠수함 기본설계를 공동으로 수행했고, 3번함인 신채호함을 건조해 2024년 4월에 적기 인도했다. 지난 7월에는 해군이 발주한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 정승균 특수선사업부 해외사업단장은 "한화오션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해군은 물론 국회 등의 지원 속에 '원팀'으로 CPSP 사업 수주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한·캐나다 양국 간 경제·산업 분야는 물론 해군 협력까지 강화할 수 있는 CPSP 사업에서 정부, 국회 등과 함께 사업 수주라는 유종의 미를 반드시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7 15:11: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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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배터리 팩 연구소 'eFORCE LAB' 출범…블록형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

두산밥캣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에 속도를 낸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LDC비즈타워 내에 전동화 건설장비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을 담당할 연구소 '이포스 랩(eFORCE LAB)'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포스 랩'은 전동화(electrification), 에너지(energy), 친환경(eco-friendly)의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Force'를 결합한 이름으로,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거점을 의미한다. 출범과 함께 추진되는 첫 공식 연구 과제는 레고처럼 블록 형태로 조립 가능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BSUP(Bobcat Standard Unit Pack)' 개발이다. BSUP은 장비 별로 필요한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솔루션이다. 지게차를 시작으로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 제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배터리 기술 내재화와 더불어 품질 향상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직 계열화 전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두산모트롤을 인수해 디젤 장비의 핵심 추진체인 유압 부품을 내재화했으며 이번 배터리 팩 자체 개발로 내연기관 장비는 물론 전동화 장비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스캇 박 부회장은 "건설장비의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고 강조하며 "eFORCE LAB을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장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의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7 11:13: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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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탈탄소 기술 비전 제시

포스코그룹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비전과 탄소 감축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이날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위크'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로 5회째 참가하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함께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 전환 등 다섯 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 수소환원제철 존에서는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가 소개된다. 이 기술은 지난 6월 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브릿지 기술 존에서는 저탄소 연원료, 전기로 도입, CCUS(탄소포집·저장·활용) 실증 기술을, 인텔리전트 팩토리 존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고로와 지능형 로봇 활용 기술을 공개한다. 그룹의 에너지·소재 사업 역량을 종합 소개하는 에너지 전환 존에서는 수소혼소발전으로 전환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를 비롯해 포스코가 개발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고내식 합금도금강판 '포스맥(PosMAC)', LNG·액화수소 탱크용 고망간강 등 다양한 에너지 강재가 전시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탈탄소 전환을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로 인식하고 기술 개발, 설비 투자, 에너지 조달 등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탈탄소 전략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7 11:13: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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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27일 한줄뉴스

<산업>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한화 약 36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했던 2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오는 9월1일부터 중소기업 44개 업종 중 16개 업종의 매출액 기준이 기존보다 200억~300억원 올라간다.소상공인을 포함한 소기업 매출액 기준도 일부 상향된다. 또 소상공인이 성장해 소기업이나 중기업 등으로 규모가 커질 경우 소상공인 지위 유지 여부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해외 투자 자산이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나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빠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DP 대비 비중은 여전히 주요국보다 낮아 전략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롯데GRS가 대표 브랜드 '롯데리아'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싱가포르까지 진출을 확정하면서 'K-버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행보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쿠팡이 유통업계 독주 체제를 보이는 가운데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기업 간 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쿠팡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유통 기업들은 개별로 대응하기보단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점을 메우는 동맹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 'SASB' 등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추고 그룹 내 주요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정치·IT>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IT업계 노사관계가 중대 변화를 맞고 있다. ▲LG유플러스가 IPTV 품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고장이나 이상을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정부가 보유한 넥슨 지주사 NXC 지분 매각이 세 번째 유찰되며 연내 매각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AI는 패턴에서 벗어나면 멈추지만, 인간은 그 순간을 감정과 창의성의 시작으로 만든다" 김경일 게임과학연구원장은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 게임과학포럼'에서 이 같은 화두를 던졌다. <금융·부동산> ▲이사의 '주주에 대한 직접 충실의무'가 상법개정안에 명문화되면서 경영판단을 둘러싼 책임 소송 리스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에 따라 보험시장에선 임원배상책임보험(D&O)이 경영 위축을 막는 완충장치로 부상했고, 방어비용 보장과 주주 간 분쟁 적용 범위 등 담보 체계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대(對)북한, 한·미 조선업 공조, 주한미군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국내 관심도가 특히 높은 '상호관세'와 관련해선 지난달 합의했던 협상 내용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BNK금융그룹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을 개소했다. 지난 6월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지 약 2개월여 만이다 <자본시장>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25일 한·미 기업들이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수의 계약·MOU를 체결했다. 특히 조선·원자력 등 전략 산업에서 공동 펀드 조성과 투자, 기술 협력을 담은 6건의 양해각서(MOU)가 이뤄지면서 올해 코스피를 이끈 '조방원(조선·방산·원자력)'이 다시 시장을 이끌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퍼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자본 확충이다.

2025-08-27 06:00: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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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경제계, 1500억달러 투자…반도체·조선 '초대형 협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와 전문 경영인 16명으로 구성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이 25일(현지시간) 1500억달러(약 208조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등 전략산업 투자부터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협력, 전략 광물 공급망 구축 등 한미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경제 협력의 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은 워싱턴 D.C에 모여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그룹 총수 14명과 전문경영인 2명 등 총 16명이 함께했다. 미국 측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 회장, 스테퍼니 포프 보잉 CEO,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부문 사장을 비롯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위산업, 금융 등을 대표하는 기업인 21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황 CEO와 반도체·AI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AI용 반도체 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한 협력 방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 회장은 2030년까지 370억달러를 투자하는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건설에 더해 추가 설비 투자, 현지 반도체 생태계 구축 등의 방안과 삼성중공업의 대미 조선 투자 계획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MRO(유지·보수·정비)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도 체결했다. 최 회장은 배터리와 반도체 관련 추가 협력 구상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한 반도체 후공정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가동 목표 시점은 2028년부터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월 백악관을 방문해 공개한 21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등 미래 산업과 에너지 관련 투자도 검토 중이다. 구광모 회장은 배터리, 가전 등 주력 사업과 관련한 미국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양대 축인 한화의 김동관 부회장과 HD현대의 정기선 수석부회장도 현지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이날 필리핀 수비크 조선소를 보유한 미국계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및 산업은행과 마스가 관련 첫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자은 회장은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등을 포함한 3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고, 최윤범 회장은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온산제련소에 게르마늄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와 배터리,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대표 제조기업들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8-26 17:0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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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AX 선도기업 비전 선포

인공지능(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 전환(AX)'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25일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임직원과 함께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주년 기념 슬로건 '같이한 40년, 가치할 미래' 아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1985년 효성그룹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의합작에 따라 '효성NAS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국내 유일 메인프레임 공급사로 출발해 재해복구·스토리지·빅데이터 등 혁신 인프라를 제공하며 11년 연속 하이엔드 스토리지 1위를 지켜왔다. 회사는 AX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기존 스토리지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반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친환경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40년간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IT 인프라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AX 시대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26 17:07:4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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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선업 부활 '마스가' 본격화…국내 빅3 조선업체 협력 박차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업이 양국 경제 협력의 핵심 축으로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HD현대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는 현지 조선소 인수와 현대화, 공동 건조, 정비·유지·보수(MRO),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전략을 앞세워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조선업 협력이 속도를 내면서 향후 한국 조선업체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2차 세계대전 때는 하루에 한 척을 건조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선박을 사들이고, 미국 내에서는 한국 기업이 우리 노동자와 함께 선박을 만들게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한국 조선소 직접 발주뿐 아니라 현지 공동 건조까지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한국 조선업계에 우호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함께 한화오션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방문하는 일정도 주목된다.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국이 미국 현지에 확보한 유일한 조선 거점으로,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행보를 넘어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조선업 협력이 양국 관계 강화의 전략적 기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업계의 참여 범위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는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이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HD현대는 서버러스 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조선소 인수·현대화, 기자재 공급망 강화, 자율운항·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HD현대는 기술 검토와 경쟁력 평가를 맡고, 서버러스는 운용을, 산업은행은 투자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 이전에도 HD현대는 미국 내에서 다양한 협력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 4월에는 헌팅턴 잉걸스와 방산 협력을 체결했고,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상선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에는 미 해군 화물보급함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미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삼성중공업은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미 해군 지원함 MRO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MRO사업을 상선·특수선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공동 건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협력 조선소 추가 확보,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숙련공·선원 양성 훈련센터 설립 등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을 위해 7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약 1억 달러에 해당 조선소를 인수한 뒤 설비 현대화와 인력 양성, 기술 이전을 추진, 현재 연간 1~1.5척 수준인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10척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미국은 사실상 한국 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조선업 재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은 불가피하다"며 "미국이 원칙적으로 자국 내 건조를 고수하더라도 한국 조선소와 일정 부분 협력이 이뤄진다면 상호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제도적 유연성이 발휘된다면 한국 조선업계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6 17:0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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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방안 논의

SK하이닉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AI 포 임팩트' 포럼을 열고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사회적 기업과 시민과학자 등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기업, 학계, 시민이 모여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지역 불평등 등 사회 현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다. SK하이닉스는 별도 세션으로 열린 포럼에서 지역사회 발전 보고서 자동화, 1인 가구 안전망 '안심지도', 농인 창작자 지원 도구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 기후지표종 모니터링,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분석 등 환경 분야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 수퍼빈, 에이아이웍스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AI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으며, 포용적 기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 사람을 향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모토 하에 ▲AI 혁신 인재 양성 ▲AI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사회 변화 플랫폼 조성을 CSR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부스에서도 '하인슈타인' 등 AI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실버프렌드', '하이세이프티' 등 취약계층 안전망 프로젝트, AI 기반 기부·봉사 매칭 플랫폼 '행복나눔' 활동들이 전시됐다. SK하이닉스 이방실 SV담당 부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 각계에서 AI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26 16:20:12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