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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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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한승항만물류산업 박진기 대표 "항만은 수출 최일선…자부심 커"

2002년 창업…항만장비 운영부터 컨테이너터미널 위탁 운영까지 '명성' '국제공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하며 '안전 경영' 전사적 노력 朴 "안전위해 인력 여유롭게 운영…행복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 【부산=김승호 기자】40피트(ft) 컨테이너 한개 무게만 약 20톤(t)이다. 항만엔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들이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오간다. 컨테이너를 배에 싣고 내리는 크레인은 아파트 20~30층 높이와 맞먹는다. 곳곳이 위험요소다. 자칫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항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늘 긴장할 수 밖에 없다. 한승항만물류산업을 이끌고 있는 박진기 대표(사진)도 그중 한 명이다. "항만 터미널에선 안전을 강조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침에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기를 바라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늘 하루를 시작한다. 항만은 수출의 최일선에 있다. 경제의 시작이자 종착지가 바로 항만이다. 매일 매일이 살얼음판이지만 이곳을 지키며 일하고 있다는 자체가 자부심이다." 한승항만물류는 2022년 2월에 컨테이너 운송 관리, 컨테이너 터미널 장비·운영 및 도급업무에 대해 '국제공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서를 받았다. 이는 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회사가 그만큼 안전경영에 집중하고, 국제 규정에 맞는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립해 선진화한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다. 인증서는 관련업계, 특히 중소기업에선 받기 쉽지 않은 '증표'다. 그만큼 전사적으로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매일 새벽 5시20분 전후에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전날 과음을 했어도 이 시간은 반드시 지킨다.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항만 업무의 특성상 밤새 있었던 특이사항과 당일 진행할 업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바로 이때다. 현장으로부터 보고받고 대표가 응답해주는 것이 바로 안전의 시작인 셈이다. 박 대표는 2002년 한승항만물류 전신인 한승Y/T육운을 설립했다. 직전까지 다니던 물류회사가 IMF를 겪으면서 핵심 역량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아웃소싱하기 시작, 아예 관련 분야에서 창업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첫 사업 아이템은 컨테이너터미널 장비운영 도급이었다. 그후 회사는 화물자동차 운송(컨테이너), 항만장비 정비, 시설관리, 냉동컨테이너 운영, 컨테이너 하역 장비 및 팔레트 상·하차 장비 임대, 코일 상·하차, 건물위생·시설관리와 같은 종합용역관리 등 항만분야 사업을 점점 다각화했다. 그러나 사업 초기 태풍으로 위기를 겪었다. 진짜 태풍이었다. 2003년 당시 불어닥친 태풍 매미로 항만에 있는 크레인들이 모두 쓰러진 것이다. 복병을 만났던 박 대표는 자동화로 탈바꿈해가고 있는 시류에 편승, 새로운 기회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한승항만물류는 인원 기준으로 동종업계 10여개 회사들과 비교해 수위를 차지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항만장비 운영부터 컨테이너터미널 총괄 위탁 운영이 가능한 대표적인 회사로 손꼽힐 정도로 명성도 얻었다. 박 대표는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신항 6부두는 자동화율이 현재 88%까지 도달했다. 항만 운영은 빠른 처리속도와 안전사고가 없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에 관해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승항만물류는 현재 부산(BCT) 뿐만 아니라 울산(UNCT), 인천(CNCT)에서도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 물류와 신항물류센터 확보, 3PL(3자 물류) 진출, 하역업 진출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5일엔 회사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대표이사 자격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회사가 두번째로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례적인 동시에 영광스러운 일이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가는 직원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위해선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의 업무강도가 올라가고 결국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비용과 직결되지만 인력을 여유롭게 운영하면 구성원들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고 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좋은 기업(Excellent Company)'을 경영 목표로 달리고 있는 박 대표와 한승항만물류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2024-09-08 11:3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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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업계 최초 폐기물 관리 정보화 체계 구축

에어부산이 투명하고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와 정보화 체계 구축 도모를 위해 나선다. 에어부산은 폐기물·자원순환 관리 플랫폼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를 운영 중인 SK에코플랜트, 영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리사이클링 업체인 대흥리사이클링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5일 오후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민경제 경영본부장과 SK에코플랜트 이세호 부사장, 박혜란 대흥리사이클링 대표이사를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협약은 폐기물의 ▲배출 ▲수거 ▲처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투명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항공업계 최초의 시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플랫폼 도입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조와 원활한 도입·운영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대흥리사이클링은 폐기물의 수거 및 처리와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에어부산 민경제 경영본부장은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시도를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친환경 경영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8 10:37:2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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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에어프레미아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민간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채용 확대 ▲일자리 질 개선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노선 확장에 따라 다양한 직군의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했으며, 그 결과 인력규모가 2022년도 대비 80.6% 증가했다. 올해도 기단도입 확정에 따른 대규모 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구성원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직무 역량과 성과 위주의 평가·보상체계로 개편을 진행했고,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위해 시차출근제를 도입했다. 또한 사내 건강관리실과 모성보호휴게실을 운영해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및 근무만족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으뜸기업에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지원 우대, 정기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피플실장은 "인원 확장 외에도 구성원들에게 더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8 10:36:5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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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행 수요 맞춰 중화권·일본 하늘길 확장

대한항공이 동북아 노선의 수요 회복에 따라 중화권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일본 노선도 가을·겨울철 관광 수요에 맞춰 일부 증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동북아 노선을 재정비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월 기준으로 홍콩·대만·마카오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중화권 노선별 운항 횟수는 2019년 동월 대비 95% 가량을 회복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회복률 106%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노선의 경우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을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에 재운항하고 10월 22일 인천~무단장 노선을 재개한다. 인천~정저우·샤먼 노선과 인천~타이중(대만) 노선은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2013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10월 27일부터 주 4회 운항한다. 하루 3회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일 4회로 한시 증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편의에 따른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6:5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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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 '호평'

차주에게 거래액 전액 이튿날 정산 지급…생태계 건전성 제고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이 차주(화물 기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작년 7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익일정산해 지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더 운반'은 화주(화물 주인)로부터 거래일 기준30여일 후 대금을 받지만 차주에는 자체 현금으로 선지급해 '지연 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이다. 차주들은 '더 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1톤 윙바디 차주 A씨는 "미지급까지 가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정산시점이 화주나 주선사별로 제각각인 데다 때로는 약속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더 운반'은 주선사나 운송사를 끼지 않는 플랫폼 특성상 정산에 크게 신경 쓸 일이 없고 무엇보다 운임을 익일에 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더 운반'은 차주들이 익일정산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화주물량 확보를 통해 화주와 차주의 규모를 동시에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더 운반'은 9월 한달 간 첫 주문 화주를 대상으로 반값 운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요 가구업체들과 잇달아 물류계약을 체결하며 단순 운송뿐 아니라 설치물류(배송+조립·설치가 포함된 B2B2C물류)등지로 사업범위도 확장하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화(연계)운송 기술 고도화로 화주의 비용부담은 줄이면서 화주 수익을 극대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최형욱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익일 지급' 서비스는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최근 가구업계를 포함해 대형 고객사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사세 확장에 따른 주문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5 08:53: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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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4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포스코가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가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4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가 2011년 IMP를 처음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만여 곳 이상의 스타트업이 IMP 공모에 참가했으며, 이 중 167개 기업을 선발해 누적 366억 원을 투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선발된 14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선발된 14곳의 스타트업에 총 50억 원을 투자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도 각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각 1천만 원씩 지원했다. 이들 기업에는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중소벤처기업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기술총괄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포스코그룹의 신사업 분야에 우수 스타트업과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6:16:5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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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합리적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경제계 공동 세미나' 개최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4곳이 경제계 입장에서 바라본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함께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리적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경제계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경제계는 이번 초안이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ISSB) 기준서를 번역한 것에 불과해 국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컫는 Scope 3에 대해 지나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국가마다 정치·경제 및 제도가 상이한 상황에서 섣부른 제도 도입보다는 국익 보호 관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정부와 관계기관이 보다 긴 호흡으로 지속가능성 고시 관련 제도 정비와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상장회사 및 배출량 검증 전문가의 의견 조사 결과를 근거로 "공시기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객관적 방법론도 제시하지 못해 기업들은 자체 활용보다 외부 컨설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총, 대한상의, 한경협은 이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앞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한 의견을 각각 회계기준원에 제출한 바 있다. 세 경제단체의 의견서에는 Scope 3 배출량을 공시 항목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뢰성 있는 탄소배출 데이터를 획득·관리하는 데 분명한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고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2024-09-04 15:00:0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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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모닝캄, 2024 WTA 선정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수상…문화적 가교 역할 인정

대한항공은 기내 종합잡지 '모닝캄'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2024 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WTA는 1993년부터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고 대한항공은 소개했다. WTA는 모닝캄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K팝과 국내 관광지, 한식 등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 노선의 기내와 국내외 직영 라운지 11곳에 배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 만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부터 깊이 있게 인사이트를 전하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기내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닝캄은 지난 2014년 미국 매거진 '폴리오' 주관으로 열린 '에디 앤 오지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업출판 사진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엔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여행과 문화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잡지로 리뉴얼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4-09-04 11:5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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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항공 안전 훈련 시설 구축…"승무원 안전 역량 강화"

이스타항공이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항공 안전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3일 경인여자대학교 항공 안전 실습실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 시설 개소는 이스타항공이 2023년 3월 경인여자대학교와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사는 훈련시설 공동 구축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훈련 시설은 ▲목업(Mock-up:기체 일부를 실물 크기로 만든 모형) ▲비상 착수 수영 시설 ▲비상 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이론 및 실습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B737 기종과 유사한 크기로 설치돼, 객실 승무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본 훈련 시설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초기 훈련, 정기 훈련, 재자격 훈련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의 비상 훈련 등 각종 전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인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안전 훈련 체험 행사도 운영해 일반인들의 체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승무원들의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4 11:09:39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