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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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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OTA 통한 항공권 구매 시 유의해야"

저비용 항공사(LCC)가 항공권 판매 대리계약을 맺지 않은 곳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면 환불 수수료가 과다 청구 등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LCC 업계에 따르면 일부 해외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유통되는 항공권 중 항공사와 정식으로 판매 계약을 맺지 않은 주체가 임의로 항공권 알선 및 중개에 나서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에어부산 측에는 항공사가 환불 불가 조건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항공권 판매자가 자체적으로 환불 불가 조건을 걸거나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에어부산은 "당사와 판매대리점 계약 중인 해외 OTA는 트립닷컴이 유일하다"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니 해외 OTA를 통한 항공권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에어프레미아도 해외 외부 판매처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 주의하라는 공지를 냈다. 특히 무료 위탁수하물 등 항공권에 포함된 서비스 정보가 잘못 기재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외 항공사들도 항공사와 무관한 간접판매 항공권 관련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아고다, 키위닷컴 등 일부 OTA를 통하면 항공사와 정식 항공권 판매 계약을 맺지 않은 개인이나 법인도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는 구조다. 소비자들이 OTA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와 여행 일정을 입력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해당 OTA에 입점한 항공권 공급업자가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손님인 것처럼 항공권을 대리 예매하는 식이다. 문제는 항공사가 직접 판매하지 않은 간접판매 항공권의 경우 환불·일정 변경 등을 하기 위해선 판매를 대리한 주체를 반드시 거쳐야 한는 것이다. 이는 항공권을 대리 판매하는 과정에서 판매자가 자체적으로 할인이나 환불 규정을 적용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자사와 계약되어 있지 않은 대리점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 대리점으로부터 환불을 거절 받은 사례가 있다"면서 "해당 고객의 티켓이 환불할 수 있는 티켓이었기에 대리점 측에 환불을 진행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해외 OTA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의 경우 항공권을 공급한 주체가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시차·언어 등의 문제로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 고스란히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예약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항공편 일정이 변경되자 항공권 환불을 요구했으나 수개월이 지나도록 환불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해외 '서비스 구매' 관련 7029건의 상담이 소비자원에 접수됐다. 이는 2022년 2062건 대비 41.5% 증가한 수치다. 주요 상담 상품은 OTA에서 주로 거래되는 항공권과 숙박권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는 회사마다 환불 규정이 조금씩 다르다.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에 따라 탑승일 기준 91일 이전 취소 시 수수료가 없고 90일 부터는 남은 일수에 따라 취소 수수료를 차등부과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LCC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환급·환불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11 11:06:4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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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축…2030년까지 총 23.5조 투자

"HMM을 떠올리면 친환경 해운 회사로 연상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국내 대표 해운사 HMM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HMM은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 특히 전체 투자금액의 60%를 차지하는 14조 4000억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HMM은 10일 여의도 파크원타워에 있는 HMM본사에서 '얼라이언스 결성 및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배 대표이사는 "2030년에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운업계 최대 화두인 환경 이슈를 해결하고 친환경 해운 회사로 연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ONE(일본), Yang Ming(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스위스)와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선복교환 협력에 최종 합의했다. MSC와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4년간이다. HMM 관계자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 MSC 협력체제를 통해 원양항로 네트워크 증대, 기항 항만·국가 확대, 운용 선복량 확대 등 타 협력그룹 대비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이중 유럽 항로는 MSC와의 선복 교환 협력을 통해 기존 8개(북유럽 4, 지중해 4)에서 11개(북유럽 6, 지중해 5)로 대폭 강화된다. HMM은 2025년부터 미주서안 12개, 미주동안 4개, 북유럽 6개, 지중해 5개, 중동 3개 등 총 30개 항로를 얼라이언스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또 단독 운영 항로인 인도발 지중해 항로를 강화하고 인도발 북유럽 항로 및 남미동안 항로 등을 신설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MM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항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항만 확대, 신규 직기항 서비스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유럽 항로는 타 협력그룹(오션, 제미나이)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산·일본·베트남 직기항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지중해 항로에서도 부산·중국·동남아·지중해 주요 거점 항만에 대한 기항 횟수를 최대 확보하고, 터키 등 신규 직기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HMM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아시아-미주 항로와 함께 동서 항로에서 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해운물류 경쟁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SC와 유럽 항로에서 협력함으로써 기존 2M이 부산항에서 환적하던 물량 상당수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화주에 대한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HMM은 이같은 물류 네트워크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선박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운송사업 및 통합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진적인 ESG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사업(12.7조원) ▲벌크 사업(5.6조원) ▲통합 물류사업(4.2조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에 투자한다. 글로벌 탄소규제에 맞추기 위해 2050년 '넷 제로'를 2045년으로 앞당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총 투자금액 23.5조원의 60% 이상인 14.4조원을 투자한다. 저탄소 선대, 친환경 사업,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신규 협력체제를 통해 타 협력 그룹 대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며, 한국 직기항 네트워크를 통해 국적선사로서의 역할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1:1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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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00일…2만8000명 이용했다

에어프레미아가 인천~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 가운데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5월17일부터 8월24일까지 100일 동안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탑승한 승객이 2만8452명으로, 평균 탑승률은 83.5%라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중 여객 점유율 18.5%를 차지한다.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세 번째 미주 정기노선으로, 지난 5월17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내년 4월 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판매되며, 항공권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 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왕복총액운임 기준으로 이코노미 클래스는 79만72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27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특가는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편수 대비 높은 여객 점유율은 에어프레미아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미주 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10 09:55:0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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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 확대…새로운 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성

HMM이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가입 4년 만에 새로운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유럽항로는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협력한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협력은 HMM을 비롯해 ONE(일본), Yang Ming(대만) 등 기존 디 얼라이언스 3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5년간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국서안, 아시아~미국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아시아~유럽 항로는 MSC와 선복교환 방식으로 협력한다. MSC와 함께 선복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6:2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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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행심화반 모집…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과 떠나는 '인터레스트립'

제주항공이 자사 이색 여행 프로그램인 '여행심화반'을 연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21일부터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와 오사카·교토로 음악 인터레스트트립을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터레스트트립은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뜻한다. 제주항공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해외 여행지를 관광하며 본인에게 맞는 취미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구성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합친 세미패키지 상품으로 항공권 및 숙소가 포함되어 있다. 여행심화반 프로그램 시간 외에는 개인만의 자유 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여행심화반은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집한다. 지난 7월 진행한 '2강 마쓰야마, 낭만을 그리는 여행'은 오픈 당일 완판된 바 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윤석철 재즈피아니스트가 오사카 재즈&위스키 투어 '즐겁게, 음악'을 진행하며,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교토 뮤직 피크닉 '냠냠냠'을 진행한다. '즐겁게, 음악'은 오사카 유명 재즈바를 방문해 재즈 음악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일본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여행이다. '냠냠냠'은 현지 요리 교실에서 일본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보고 교토 도심 속 공원에서 음악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여행이다. 여행심화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여행심화반이 준비한 특색 있는 여행을 통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9 11:33:4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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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발리' 노선 취항…"지역민 불편 해소"

에어부산이 부산~발리 노선 운항 일정을 공개했다. 에어부산은 10월30일부터 부산~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10분에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0시5분에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9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의 차세대 항공기인 A321NeoLR(220석) 기재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55분이 소요된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9월10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편도 총액 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 기준 2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구매 손님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운임 쿠폰과 5만원 상당의 부가서비스 번들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물리아 발리' 리조트 2박 숙박권과 2인 식사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발리 여행을 원하는 지역민들이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부분이 가장 의미가 크다"면서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9 11:33:42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