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싱가포르항공 등 외항상 자국 관광청과 다양한 여행 상품 내놔
외국계 항공사들은 자국 관광청과 손잡고 다양한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호주정부관광청, 창이 공항 그룹과 함께 내년 2월 6일까지 호주 지역 특별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적용 노선은 호주 주요 8개의 도시인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애들레이드, 케언즈, 다윈 및 퍼스행 왕복 구간으로 여행 기간은 2017년 2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특가 프로모션 요금으로는 1인 기준, 유류할증료·세금 포함 왕복 여정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89만 9800원 ▲애들레이드, 케언즈, 다윈, 퍼스 97만 5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시드니, 멜번 179만 4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277만 5600원 ▲애들레이드, 케언즈, 다윈, 퍼스 282만 1300원부터이다. 콴타스호주항공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내년 3월 31일까지 특가 항공 요금 및 시드니 자유여행 상품에 대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인천/김포) 또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아시아의 주요 도시(동경, 상해, 홍콩 등)을 경유하고 호주 시드니를 왕복하는 일정으로 세금을 포함해 84만원부터 제공된다. 인도네시아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마나도 이코노미클래스 특가'을 내놨다. 이번 특가는 내년 3월 31일까지 자카르타 경유하여 당일 연결이 가능하며 왕복 항공권을 76만 원부터 제공한다. 이 요금은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주 7회, 인천~발리 노선을 주 6회 운항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항공 리서치 전문기관인 스카이트랙스에서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