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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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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광복 80주년 맞아 카자흐 고려인 동포 방한 지원

이스타항공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기업 'Shin-Line(신라인) ' 그룹과 함께 고려인의 한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인 그룹은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 업체로 올해부터 이스타항공과 함께 ▲고려인 동포를 위한 사업 지원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고려인 방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고려인 2세대에게 역사적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Almaty Korean National Center:AKNC) 주관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스타항공과 신라인 그룹 등이 후원했다. 고려인 동포 25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오는 ZE136편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약 4박 5일 간 ▲서울타워 방문 ▲창덕궁 산책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알마티 취항을 계기로 고려인 동포 분들이 모국 방문을 더 쉽고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뿌리를 찾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3 14:32: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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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알티올, 물류 자동화 플랫폼 '오르카' 공개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 알티올이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차세대 물류 자동화 플랫폼 '오르카(ORC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티올과 현대글로비스가 공동 개발한 오르카는 복잡한 물류 제어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해 누구나 손쉽게 제어 설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류센터 레이아웃을 직관적으로 구성, 화물 속성 부여 및 경로 설정이 가능한 기능을 통해 자동화 제어를 한층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어댑터 기반의 장비 연동 기능을 갖췄으며, 상위 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전체 작업 흐름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티올은 이번 전시에서 다기종 자율이동로봇(AMR)을 통합 제어하는 크로프플랫폼 AMR시스템, 고밀도 보관 솔루션 6-웨이 셔틀 저장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알티올 관계자는 "물류 제어의 혁신적 단순화라는 비전을 실현한 대표 기술들을 실물로 확인할 기회"라며 "현대글로비스와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알티올 지분 70%를 확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추고, 물류 자동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글로벌 스마트물류솔루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04-22 16:3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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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한화시스템 'SAR 탑재체 제작

대한민국의 4번째 정찰위성이자 3번째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이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은 군 정찰위성 사업(425 사업)의 4호기 위성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4호기 위성은 앞서 발사된 SAR 위성인 2·3호기 위성과 마찬가지로 '경사궤도'로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하루 4~6회 촬영한다. 적도로부터 일정 각도만큼 기울어진 궤도를 의미하는 경사궤도는 재방문 주기가 짧아 위성이 하루에도 여러 번 특정 지역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425 사업은 EO·IR 위성 1기와 SAR 위성 4기 등 총 5기의 한반도 및 주변 감시·정찰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4번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차세대 우주무기체계이자 핵심전력 자산 중 하나인 '킬체인의 눈' 완성을 목전에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SAR 위성은 지구 상공에서 주·야간 및 악천후에 제약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초고해상도 영상레이더를 통해 적국 위협에 대한 실시간 징후 탐지 및 전략 표적 감시 등 위성의 주 임무를 수행하는 '탑재체'와 전원 및 연료탱크 등으로 구성돼 위성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본체'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해상도로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SAR 센서 및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 개발에 참여해 SAR 위성 4기 모두에 탑재체를 공급한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정찰위성 5호기이자 SAR 위성 4호기는 연내 발사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2 16:20: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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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위였는데…', 택배 성장과 거꾸로 가는 CJ대한통운

시장점유율, 2020년 50.1%서 지난해 43.9%까지 추락 집화량, 16만8990개서 16만1900개로 ↓…시장은 ↑ "쿠팡 공략 영향"…작년 반기 기준, CJ대한통운 2위로 온라인 쇼핑·초국경 택배 지속 성장 속 시장 경쟁 격화 택배업계 1위였던 CJ대한통운이 성장하는 시장과 달리 거꾸로 가고 있다. 한때 50%를 훌쩍 넘어섰던 점유율이 갈수록 하락하며 40%대도 위태한 상황이다. 쿠팡의 택배시장 공략에 CJ대한통운은 몸집이 점점 줄고, 결국 2위인 쿠팡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0년 당시 50.1%에 달했던 CJ대한통운의 택배시장 점유율은 48.3%(2021년)→45.7%(2022년)→44.1%(2023년)로 각각 하락하더니 지난해엔 43.9%까지 떨어졌다. 2020년 대비 지난해 현재 쿠팡을 제외한 국내 총 택배물량은 33억7400만개에서 36억9100만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CJ대한통운의 집화량은 16만8900개에서 16만1900개로 하락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CJ대한통운 매출(12조1168억원)에서 택배사업은 전체의 30.8%(3조7289억원)로, 글로벌사업(36.6%·4조4329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위원은 "쿠팡이 CJ대한통운과 같은 택배회사들에게 의뢰해 처리하던 물량을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를 통해 배송하다보니 점유율이 빠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쿠팡로지스틱스는 2021년 당시 1155억원이던 영업수익(매출액)이 이듬해인 2022년엔 7685억원으로 크게 늘더니 2023년 2조6217억원, 2024년 3조8349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에 -16억원으로 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이후 30억(2022년)→262억(2023년)→551억원(2024년)으로 크게 증가했다. 인건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만 놓고봐도 쿠팡의 거센 시장 공세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2021년 당시 1009억원 수준에 그쳤던 쿠팡로지스틱스 인건비는 지난해 1조295억원까지 3년새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다. 쿠팡로지스틱스는 쿠팡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쿠팡로지스틱스의 택배시장 점유율은 26.1%로, 32.5%인 CJ대한통운에 이어 2위였다. 하지만 지난해 반기 기준으로 쿠팡로지스틱스는 36.3%를 기록하며 기존 1위였던 CJ대한통운(28.3%)을 훌쩍 앞질렀다. 택배시장만 놓고보면 1·2위 자리가 바뀐 셈이다. 이런 가운데 택배시장은 점점 커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22년 211조원에서 2023년 229조원, 지난해엔 242조원까지 늘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랜스포트 인텔리젠스에 따르면 원화 기준으로 2022년 107조원 수준이던 글로벌 초국경 택배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리 이상 성장하며 2026년엔 173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쿠팡의 주7일 배송에 이어 CJ대한통운도 올해부터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한진도 현재 주7일 배송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당장 주7일 배송 대신 자사의 '약속배송'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2 15:4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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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지구촌 어린이 지원 캠페인 나서

대한항공이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를 공동 시행할 계획이다. 기금 전액은 유니세프의 세계 어린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유니세프는 이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식수 정화제, 학용품, 영양실조 치료식, 소아마비 예방 백신 등을 전달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신규 기업 이미지(CI)와 함께 공개한 기업 미션 '전 세계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기부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뒤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 맨 하단의 캠페인 로고를 클릭해 기부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적극 협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4:1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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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비즈니스 라이트' 주 고객은 30~40대

제주항공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의 주 고객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의 지난해 연령대별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30~4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이용한 고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 22.2%, 40대가 22.1%를 차지했으며, 50대 18.6%, 20대 12.2%, 60대 11.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지역 이용객이 절반에 가까운 전체의 46%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일본이 37%로 뒤를 이었다. 대양주는 13.6%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전체 이용객수도 늘어나 2023년 이용객수 3만7000여 명에서 2024년 4만4000여 명으로 19% 늘었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이코노미 대비 넓은 좌석과 비즈니스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높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다. 기존 '3-3' 형태로 배열된 좌석 일부를 '2-2' 형태로 바꿔 앞·뒤 좌석 간격을 늘렸고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 무료 수하물 30kg, 빠른 짐 찾기 서비스 등의 혜택과 함께 기내식과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삿포로, 부산~도쿄(나리타), 인천~보홀/클락/발리/바탐/싱가포르, 부산~싱가포르 등의 노선에서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쾌적한 항공여행을 즐길 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신설하는 추세"라며 "추가 도입하는 항공기 중에도 일부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운영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고객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2 13:56: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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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한진그룹 LCC 3사 합동 등반 대회 진행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실시된 이번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되어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인 통합 완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약 3시간가량 이어진 본격적인 산행에서는 임직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며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고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했다. 진에어는 "이번 산행은 항공사의 절대 가치인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1 13:36: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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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걱정없이 여행간다…제주항공, '스포츠 페스티벌 '진행

제주항공은 오는 5월 19일까지 스포츠 장비 운송 요금을 할인하는 '제주항공 스포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츠 페스티벌은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 자전거 케이스 대여 서비스 요금을 2만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에는 기존 가격 대비 할인된 2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골프장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제주항공의 스포츠 및 골프 멤버십은 각각 14만9000원으로 가입 시 1년 동안 스쿠버다이빙, 스키·스노보드, 골프채, 보스턴백 등 장비를 추가 요금 없이 편당 최대 25㎏까지 운송할 수 있다. 모든 제주항공 노선에 적용되며 골프 멤버십 이용객은 목적지 공항에서 '빠른 짐 찾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케이스 대여 서비스는 자전거를 직접 항공편에 싣고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을 위한 상품으로 제주항공의 국내선 전 노선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객 수요 증가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 및 골프 멤버십 이용객은 약 4600명으로 전년(3800여명) 대비 18.4% 증가했으며 자전거 케이스 대여 서비스는 440여명이 이용해 전년(250여명) 대비 71.9%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스포츠 페스티벌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정기성 프로모션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1 13:24: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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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기업공개 통해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도약한다

내달 유가증권 상장 앞두고 기자간담회…사업전략·비전등 발표 강병구 "서비스 차별화, 특화 물류 강화해 최고 성장주 자리매김" '약속배송' 2027년까지 178개사로 확대…멕시코, 인도등에 거점 수소·2차전지 미래 먹거리…'롯데 이그로서리' 물류 운영 전담도 롯데그룹의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사명에 걸맞게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한다. '주7일 배송'과 버금가는 '약속배송'을 현재 28개사에서 2027년까지 178개사까지 늘린다. 롯데그룹의 사업 확장과 맞물려 2차전지, 수소 분야 물류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현재 미국, 베트남, 헝가리 등 11개국에 두고 있는 해외거점도 멕시코, 인도, 이집트 등으로 확대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가속도를 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달 유가증권 상장을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후 사업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강병구 대표는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사업 구조와 국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상장 이후에도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와 특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1494만4322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총 2017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12·13일 이틀간 일반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3조5733억원의 매출과 90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후 최고치다. 강 대표는 "회사는 현재 그룹사 매출이 전체의 약 30%(2024년 기준 34.7%)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이다. 우리는 3PL(3자 물류)을 지향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그룹사 매출 비중은 40% 이내에서 관리하되 크게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목표다. 그러면서 비그룹사 비중을 점점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의 수소(암모니아), 2차전지 관련 사업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2차전지는 원자재 운송, 완제품 배송,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등 전체 밸류체인을 담당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7일 배송'은 아직 준비 단계다. 7일 배송보단 우리가 지난해 선보인 '약속배송'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약속배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 후 고객들이 일요일이나 휴일 등에도 배송을 원한다면 그때 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선보인 약속배송은 당장 내년엔 광역시를 중심으로 77개사까지 늘릴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성장에 따라 롯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롯데 이그로서리' 사업의 물류 운영도 전담한다. 롯데쇼핑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오카도(Ocado)' 플랫폼의 물류 파트너로 참여하면서다. 여행자들의 짐을 덜어주는 '러기지 리스(Luggage less)' 사업 등 다각화도 꾀한다. 강 대표는 "하루 최대 310만 박스까지 가능한 물류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홈쇼핑, T커머스 시장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CBE(국가 간 전자상거래), 특히 중국 C커머스에 적극 대응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1 13:1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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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동남아·중화권 노선 최대 15% 할인

티웨이항공이 오는 27일까지'4월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일본, 중화권 등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한 주 동안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이날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참여방법은 티웨이항공 해외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여행네컷'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5%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 노선 최대 15% 할인 ▲대양주 ▲일본 노선 최대 12% 할인 ▲유럽 노선 최대 10% 할인으로 각 노선별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에 대해 동계 운항 스케줄인 내년 3월 28일까지 항공권 판매를 오픈하며 유럽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한 바 있다. 해당 동계 기간 동안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매일 운항 ▲파리 노선 주 5회(월·수·금·토·일) ▲로마 노선 주 4회(화·수·목·일) ▲바르셀로나 노선 주 4회(월·수·금·토) 운항 예정이다. 유럽 노선 스케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따스한 봄날처럼 응원과 사랑을 주신 고객분들을 위해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1 12:11:4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