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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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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항공업계, 다양한 행사로 추억 선사…고객 혜택 확대 등 연휴 특수 공략

국내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부산 격납고에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열리는 만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서울에서만 열렸던 행사가 부산으로 확대됐고 개최 기간도 작년보다 이틀 길어졌다. 서울에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뒤 부산에서 6일 하루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초청하는 등 작년보다 7000명 많은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대한항공의 새 기업 이미지(CI)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객실·운항 유니폼 체험,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부스 등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포켓몬 관련 아이템을 착용하고 김포공항 발권카운터를 방문한 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경품은 포켓몬 굿즈 세트와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구성됐고 포켓몬 굿즈 세트는 현장에서 즉시 지급됐다. 항공권 당첨자는 오는 29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차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식회사 포켓몬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티웨이항공은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켓몬스터 래핑 항공기 '피카츄제트TW'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27일(발권 기준)까지 인기 여행지인 시드니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및 추가 요금 좌석'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7일부터 13일까지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상품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이 ▲인천·프랑크푸르트 27만7900원 ▲인천·자그레브 32만7900원부터 시작한다. 할인 코드 '월간 티웨이'를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7일 '여행가효(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패밀리 세트 기내식을 4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2025-05-03 20:0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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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에어프레미아 대주주 지배력 확대…"대한민국 위상 높일 것"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대주주의 지배력을 확대했다. 대명소노그룹과 JC파트너스가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인수 의사를 접고 지분을 다시 타이어뱅크로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김 회장의 지분율은 70%까지 높아지게 됐다. 김 회장이 항공업 영위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던 만큼 뱅크그룹은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대명소노그룹과 함께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를 타이어뱅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가는 주당 1900원으로 22% 지분 기준 1190억원이다. 타이어뱅크는 계약금 200억원을 이미 납입했고, 올 9월 말까지 잔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JC파트너스와 소노는 각각 풋옵션, 콜옵션 행사를 유예하고 지분 매각전까지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경영하기로 했다. 타이어뱅크는 AP홀딩스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지분 약 46%를 보유 중이다. 이번 추가 지분 확보로 총 68% 지분을 갖게 돼 최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AP홀딩스의 주요 주주는 김 회장과 자녀들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와 2세 승계 등을 고려해 김 회장이 추가 자금을 들이고서라도 에어프레미아 인수 결정을 내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그룹은 "에어프레미아는 창업 이후 여러 경영적 난관과 변화의 시기를 겪었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좌초되지 않고 꿋꿋이 버텼다"며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는 한 나라의 품격을 대표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며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항공사로 도약하여,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2 11:1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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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 매각…"공정위 의식 아닌 티웨이 집중 위함"

대명소노그룹이 보유 중인 에어프레미아 지분 22%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 인수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JC파트너스와 공동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JC SPC)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지분 매각 단가는 주당 1900원이며, JC SPC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는 각각 콜옵션과 풋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양측 모두 옵션 실행을 유예하고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거래 종결일은 2025년 9월 말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대명소노는 JC SPC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의 절반인 11%를 주당 1600원, 총 471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대명소노는 125억원의 매각 차익을 거두게 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완료 후 미주 장거리 노선 위주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합병시켜 새 항공사를 출범시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406억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 31.1%, 영업이익 119.8% 각각 증가했다. 수익성과 신규 미주 노선에 취항할 예정으로 대명소노의 추가 지분 인수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티웨이항공도 오는 7월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주 노선 확대 운항도 가능하기 때문에 티웨이항공의 항공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대명소노는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 및 아시아를 비롯해 파리, 로마 등 유럽 주요 지역까지 글로벌 운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은 전략적인 선택으로, 향후 티웨이항공을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항공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하면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을 빨리 받기 위해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명소노가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계속 있게 될 경우 '미래 시장의 경쟁 제한 우려'로 인해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의 규모와 함께 대명소노와 티웨이항공이 결합했다고 가정했을 때 당장은 규모가 비슷하더라도 미래에는 급격히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변수들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명소노 입장에서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진입해야 되는 만큼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공정위 결과를 빠르게 받기 위해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매각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02 11:10: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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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한국해운협회장, 글로벌 관세 전쟁 격화…"해운산업 반도체처럼 국가전략산업 지정해야"

"삼면(三面)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서 해운산업은 반도체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도가 높고 대부분의 물량을 해운이 담당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코로나19 물류대란, 수에즈운하 선박 좌초, 홍해사태'등의 위기가 왔을때 국가 산업 전반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대응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운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올해 초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는 사실상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로 수출입 화물의 99.7%를 해상 운송에 의존하고 있다"며 "해운은 반도체 못지 않게 중요한 산업이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다"며 "혁신과 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은 해운을 국가 필수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정부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 선박법을 통해 국제 운송에 사용되는 미국 국적의 선박을 약 80척에서 최대 250척 규모로 확대하고 2029년 회계연도 이전까지는 외국 건조선박 편입을 허용한다는 전략상선단을 신설했다. 또 자국 해기사를 5000명 확보하는 등 해상 공급망 확보에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자국 해양·조선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대를 위해 중국에 대한 고강도 제재에 나선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 17일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은 10월부터 t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수수료는 2028년께 t당 140달러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이같은 정책에 우리 해운업계에 반사이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국이 이에 보복 조치에 나설 경우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중국이 자국 선박만 입항을 허용하는 보복 조치에 나서면 중국 비중이 높은 우리 해운업과 수출 산업 전반에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보다 물동량 감소로 인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해운협회는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고효율의 국적 선대 확충과 친환경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 금유 및 세제 지원 확대, 우수 해기사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 회장은 "해운협회는 수출입 물류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현재의 필수선박 제도의 확대 및 개편을 통해 전략안보선대를 구축해, 평상시 수출입 물류의 안정적 운영과 비상시 주요 전략물자의 수송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적극 협력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현재 88척 수준인 전략선대를 최소 200여척까지 확대하고 현재 1만1000명 수준의 해기사 인력을 1만5000명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해운산업은 매우 중요한 국가기간산업"이라며 "한국해운협회 회장으로서 우리 해운업계가 당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더욱 강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7:1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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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제선 47개 노선 '티켓득템 위크' 프로모션 진행…할인·쿠폰 등 제공

티웨이항공이 유럽·대양주·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47개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6일까지 '국제선 티켓득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유럽과 대양주, 동남아,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등 약 47개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 및 기간을 제외한 4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파리 29만 600원~ ▲인천-로마 29만 600원~ ▲인천-시드니 31만 742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 1500원~ ▲인천-싱가포르 11만 2900원~ ▲인천-비슈케크 33만 2900원~ ▲인천-타슈켄트 33만 7260원~ ▲청주-울란바타르 10만 700원~ ▲대구-울란바타르 11만 7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티켓득템'을 입력하면 ▲유럽 최대 7% ▲중앙아시아 최대 8% ▲대양주 최대 10% ▲일본 최대 13% ▲동남아 ▲중화권 최대 15% 할인된 운임에 이용할 수 있으며, 50만원 결제 시 7월 1일 탑승부터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3만원 쿠폰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사전 좌석 구매 무료, 공항 우선 서비스(수속·수하물·탑승),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5-04-27 15:15: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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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빼고 광내고'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 세척…안전·효율성 높여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과 운항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항공기 동체 세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보잉 777-300ER 기종의 HL8008 항공기다. 이번에 공개된 대한항공의 새 도장(livery)을 적용했다. 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가 동원됐다. 적절한 압력의 물줄기를 분사하고 세척액으로 일일이 동체를 닦은 뒤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했다. 총 3시간 가량에 걸쳐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장을 리뉴얼하면서 자사 상징인 하늘색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가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했다. 하늘색 바탕에 메탈릭 효과를 더한 전용 페인트를 신규 개발했다. 이 페인트를 칠한 대한항공 항공기 외장은 외부 빛 반사에 의해 반짝이는 효과를 내며, 보는 각도와 빛의 양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동체 세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흐리게 하는 황사 등 오염 물질을 닦아내고 항공기 외부 표면에 생긴 이물질 층을 제거함으로써 운항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2025-04-24 13:51: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