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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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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경기 침체속 호실적 기록…3Q 영업익 2조6010억원 기록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해운업 침체 우려에도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조6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7.1% 늘어난 5조106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한 2조6053억원이었다. HMM은 유가 상승과 해상운임 하락 등 악재가 있었지만 아직은 양호한 컨테이너 시황과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높은 영업이익률(51%)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HMM은 향후 안정적인 선대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고도화 등 지난 7월 발표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이행함으로써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분기는 주요 서방 국가의 엔데믹 전환 이후 서비스 부문으로의 소비 이전, 금리 인상에 따른 구매력 감소, 대형 소매업체들의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해 연말까지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HMM 관계자는 "단기 화물 신규 개발, 냉동·특수·내륙 화물 등 고채산 화물 증대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화물비 절감 등을 추진함으로써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09 15:2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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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 보호 나서

아시아나항공,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 지킨다 아시아나항공이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인 '강화매화마름군락지'의 환경 보전을 위해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종로구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본사에서 '강화매화마름군락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조명래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자연유산 보전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강화매화마름군락지'는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국제 협약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논습지대로, 수중 생태계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이자 '한국 시민자연유산 1호' 지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시민들의 성금으로 보존 대상지를 매입해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협력해 강화매화마름군락지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매화마름 보호를 위한 친환경 농법 후원 ▲벼 모종 지원 ▲쌀 포장지 제작 지원 ▲임직원 대상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매화마름 서식지에서 재배되는 '매화마름 쌀'의 생산과 판매를 돕고, ▲논습지 생물들의 안정적 생육 환경 조성을 돕는 등 '강화매화마름군락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나선다. 쌀 판매수익금은 매화마름 군락지 보전을 위한 유지 비용으로 전액 쓰일 예정이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생태계 보호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2-11-09 12:04: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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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나트랑·치앙마이 취항 기념 이벤트 진행

진에어가 30일까지 인천~나트랑, 인천~치앙마이 노선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현지 호텔 숙박권 및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태국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호텔 바우처(50명, 인천~치앙마이 노선) ▲빈펄 나트랑에서 제공하는 빈펄 리조트 숙박권(2명) 및 테마파크 빈원더스 입장권 등(15명, 인천~나트랑 노선)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각 노선 항공권을 예매 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응모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 여행 전문 여행사인 몽키트래블의 이용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진에어는 12월 1일부터 인천~치앙마이, 인천~나트랑 노선을 각각 주 4회(수, 목, 토, 일)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또한 본격적인 겨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12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각각 증편된다. 인천~나트랑 노선을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20시 45분에 출발해 나트랑에 다음날 0시 10분에 도착하며, 나트랑에서는 다음날 1시 10분에 출발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17시 55분에 출발해 21시 50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022-11-09 11:57: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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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파리공항그룹과 손잡고 탄소중립공항 구현 노력

최근 항공분야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이 파리공항그룹(ADP, Aeroports de Paris)과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항과 항공분야의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그 이행전략을 상호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ICAO 국제항공 온실가스 감축수단(지속가능항공유, 수소항공기 등) 이행 ▲공항 운영 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공항 내 차량 및 지상조업장비의 친환경 전환 등을 포함하고 있다. ADP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주요 공항들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항공유 및 수소에너지 도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운영사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ADP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탄소중립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생태계의 탈탄소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RE100의 단계적 실행, 바이오항공유 인프라 구축, 수소항공기 산업 준비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RE100 가입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 실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2-11-08 15:4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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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아보자"…항공업계 적자 폭 줄이며 도약 준비

고환율·고유가라는 실적회복에 불리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한 여객 활성화로 항공업계의 3분기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한항공 외에는 코로나19 전과 같이 실적 부진 자체를 벗어날 항공사는 없어 보인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 운항이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방역을 전면 완화하고 이에 따라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고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392억원, 매출 3조6684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남아있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91%, 65% 증가한 수준이며 직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0.1%,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수치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아직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실적을 회복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객 수요에 따른 국제선의 빠른 증편과 신규 취항, 사람들의 억눌린 여행 심리 폭발, '엔데믹' 기조로 빠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중 티웨이항공은 올해 흑자 전환을 이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3분기 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매출 1000억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티웨이항공의 빠른 실적 회복은 장거리 노선 중대형기 A330-300 도입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대형항공사(FSC) 합병을 기회로 삼아 장거리 노선 증편을 노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대형기를 20대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최초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외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안 흑자 전환이 불투명하지만 적자 폭은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030억원, 영업손실은 240억원으로 예측됐다. 매출로만 따지면 직전 2분기(1262억원) 대비 60.8%나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도 작년 913억원에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진에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765억원, 영업손실 72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3분기 606억원에서 191.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동기 445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손실도 올해 3분기에는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진에어도 지난해 3분기 운항 편수는 146편, 수송객 수는 7600명에 머물렀지만 3분기에는 1939편, 26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진에어는 자본잠식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자본 확충을 위한 62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에도 나선다. 진에어는 1차 470억원, 2차 150억원 등 총 6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31일 공시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211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배 늘어난 2294억원이지만, 여전히 영업 적자가 지속되는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제주항공은 모기업인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를 통해 1097억원에 달하는 출자 받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자금 조달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기단 현대화를 통해 여객의 질을 올리겠다는 의도다. FSC인 아시아나항공도 연내 완전자본잠식 가능성이 제기되며 엔데믹 훈풍에도 고전 중이다.아시아나항공은 최근 5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부분자본잠식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상반기말 연결기준 자본금 3721억원, 자본총계 2047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은 약 45%다. 항공업계로서 다행인 부분은 여객 수요 증가세가 유지되고 일본 여행길에 오른 여행객들이 많다는 점이다. 지난달 국내 공항 여객은 939만5910명으로 직전 달이었던 9월 대비 763만4825명 대비 23.1%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선 9만32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여객을 통해 얻은 실적이 포함되는 4분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해 아직 방역이 완벽히 완화되지 않은 나라들이 빗장을 풀면 더 빠른 회복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11-08 13:25: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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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털, 韓-대만·중국 기항터미널에 선정

이스라엘 선사 ZIM의 신규항로 KRX svc 기항 터미널 역할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한국과 대만·중국의 신규항로 서비스를 위한 기항 터미널 역할을 하게 됐다. 8일 ㈜한진에 따르면 HJIT는 이스라엘 최대 화물 해운 선사인 짐(ZIM)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중국간 컨테이너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신규항로인 KRX svc(Korea Express svc)의 인천항 기항 터미널에 선정됐다. 대만 타이중을 출발해 가오슝, 중국의 서커우와 샤먼을 경유해 부산항과 인천신항으로 이어지는 KRX svc는 이스라엘 ZIM Line의 자회사인 홍콩의 Gold Star Line이 11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해 단독 운항한다. 이번 신규항로는 지난달 29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해 이틀뒤인 31일 HJIT에 입항한 후 이달 1일 중국 샤먼으로 첫 출항했다. HJIT는 이번 신규항로 서비스 기항으로 연간 약 2만5000TEU의 추가 물동량 유치가 예상된다. 지난 2016년 3월에 개장한 HJIT는 이번 신규항로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24개의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20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 TEU를 돌파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매년 컨테이너 물동량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은 HJIT와 연계한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27일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인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개장한 바 있다. HJIT 관계자는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컨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항로의 다양성을 지속 확대해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며 "또한 항만물류의 터미널 추가 선석 확보, 하역 장비 추가 등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지속해 항만물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09:17: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