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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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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강원도서 1사1촌 자매결연 농촌 봉사활동 진행

대한항공이 강원도 홍천군을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6월 9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농촌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 및 옥수수 가지치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맥박, 혈압 등을 측정하고 전문 의사의 문진과 건강 상담을 통한 약 처방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이 외에도 마을 환경 정리와 함께 간단한 의약품, 마을 경로당 냉온 정수기 등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농촌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농번기 때 일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명동리와 자매 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꾸준히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올해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지난 2021년에는 명동리에서 생산된 고추장, 된장 등의 농산품을 구매해 강서구 취약 계층에 기증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3:0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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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신임 대표에 파나지오툴리아스 선임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항공 전문가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를 차기 대표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선임된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25년 이상의 글로벌 항공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하와이안항공의 글로벌 세일즈/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행업 기술 솔루션 제공 업체 세이버(Sabre Corporation)의 부사장과 아태지역 총괄 매니저를 지냈으며, 15년간 아메리칸항공 영업, 운항, 경영관리 부문 업무 경력도 지니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CEO이자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 의장인 스콧 커비는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간의 글로벌 영업, 항공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항공 업계가 직면한 도전적인 과제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우리 스타얼라이언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26개 회원사가 매일 1만6000편 이상 운항하는 항공편을 통해 매년 2억명이 넘는 손님을 모시며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으며, 더욱 원활한 탑승 경험을 촉진하기 위한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산하 26개 회원사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임시 대표를 맡고 있는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소속 샬롯타 빌란드(Charlotta Wieland)의 뒤를 잇게 되며, 샬롯타 빌란드는 다시 SAS로 복귀해 스타얼라이언스 임원단 회의에서 SAS를 대표하게 된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수개월간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스타얼라이언스 측은 "지난 2022년 스카이트랙스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6개 회원사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한 환승 서비스와 고객 응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난 2022년 창립 25주년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장수 항공사 동맹체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2023-06-12 12:04: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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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도쿄발 귀국편, 기체 결함에 3시간30분 지연 도착

일본 도쿄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돼 246명의 승객들의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10시25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1035편은 이륙 준비 과정에서'착륙장치 오류로 인한 결함'을 확인했다. 해당 항공기는 약 2시간의 정비를 마치고 출발했지만 도착 예정 시간이 밀리면서 김포공항의 커퓨타임(야간 운항 금지시간)인 오후 11시~오전 6시 사이에 걸리고 말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행 제한 시간이 없는 인천공항으로 비행기 도착지를 변경했다. 여객기는 약 3시간 30분가량 늦어져 이날 오전 2시1분이 되어서야 승객들은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서 긴급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승객 이동을 지원했다. 먼저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 8대를 운영하고, 교통 약자 대상으로는 별도 교통편을 제공했다. 지방 승객에겐 호텔 숙박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정비 이슈로 인한 일정 변경에 대해서는 모든 항공사 공통적으로 보상 규정에 해당되지 않지만, 도의적 차원의 보상으로 내면세품 구입시 사용가능한 상품권도 전달했다"고 답했다.

2023-06-11 16:5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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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기체수소 운송 시작…수소에너지 전반 사업 확대

어프로티움,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 협약' 체결 CJ대한통운이 액체수소에 이어 기체수소까지 진출하며 수소에너지 운송 전반으로 사업을 넓혀나가고 있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수소생산 및 공급 업계 1위 기업 어프로티움,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운영업체인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어프로티움은 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되 장기적으로 그레이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고, 하이넷은 수소 충전소를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양사의 수소운영을 위해 운송하기로 했다. 3사는 또 전국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수소공급 인프라 확대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울산과 충남 대산에 있는 어프로티움의 수소 생산시설에서 기체수소를 실어 영남권과 중부권 충전소에 운송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기체수소 전용 튜브트레일러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넷은 충전소 확대 및 지원역할을 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또 지난해 12월부터 SK E&S와 공동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운송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간 3만톤 규모의 인천소재 SK E&S 액화수소 생산플랜트에서 전국 수소충전소에 액화수소를 운송하는 것으로 현재 액화수소운송 기준을 마련하는 등 상용화 단계에 있다. CJ대한통운 최갑주 P&D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수소충전소를 늘리고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물류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산업인 수소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11 03:2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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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태국 람차방에 물류센터 가동…동남아 추가 공략

현지 물류사 KSP Depot 지분 일부 인수…운영 참여등 교두보 마련 한진이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11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8일 태국 '람차방(Laem Chabang)'항 CFS(Container Freight Station·컨테이너 화물작업장)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글로벌 사업 가운데 동남아에선 6번째다. 한진은 총 83만 달러를 투자해 태국 현지의 유수 물류업체인 KSP Depot 지분 14%를 인수하고 CFS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태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접국가 시장에 포워딩과 국경 운송 등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람차방'은 태국 촌부리 라차와 방 라뭉 지역에 있는 항구도시로써 태국의 '부산항' 격으로 최대 물동량을 가진 무역 요지다. KSP데폿의 람차방CFS는 '람차방'항에서 1.6㎞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9000㎡(2715평) 규모다. CFS는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 및 분배, 하역을 연결하는 물류센터로써 앞으로 한진은 CFS 운영 참여를 통해 안정적 운영 수익 뿐만 아니라 향후 태국 내 육상운송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 물류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은 동남아 물류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번에 태국 CFS를 개장했다. 앞서 지난 1월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법인 전환한 데 이어 3월에는 태국 방콕에 대표사무소를 새롭게 설립하기도 했다.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총 12개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에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법인 4곳과 태국, 싱가포르에 2개 대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한진은 태국 대표사무소를 향후 법인 규모로 확대하는 등 현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추가적 사업 기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태국 현지 물류기업의 주주사로써 향후 육상 운송 등 태국 내 원스톱 물류 시스템 구축을 기대한다"며 "본 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포워딩 사업 등 동남아 내 새로운 글로벌 물류사업 기회가 열린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2023-06-11 02:24: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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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장거리 비행시간 단축…"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 탄력 받을 것"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지난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사 항공기인 보잉 787-9의 최대 회항 시간을 180분으로 연장하는 '회항 시간 연장 운항(EDTO, Extended Diversion Time Operation)'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EDTO-180 등급을 획득한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 국내외 대형 항공사(FSC)들과 동일한 항로로 중장거리 노선을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LA)에 취항하며 미주 노선 운영을 시작한 지 약 8개월 만의 성과"라며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DTO는 엔진 2개를 장착한 항공기가 운항 도중 엔진 한 쪽에서 문제를 일으켰을 때, 나머지 엔진 하나로 비상 착륙할 공항까지 운항할 수 있는 시간에 관한 규정이다. 예를 들어, EDTO-120을 인증 받은 항공기는 비행 중 1개의 엔진이 고장나는 즉시 120분 내에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해야 한다. 항공사들은 국제공인기관 또는 각국 정부로부터 보유 항공기의 엔진 상태와 운용 경험 등에 따라 EDTO 승인을 받는다. 우리나라 항공기는 항공안전법 제74조에 의거해 국토교통부로부터 EDTO 승인을 받아야 한다. 쌍발 엔진 항공기의 최대 회항 시간은 기본 60분부터 시작, 구간별로 일정 기준 충족 시 정부 승인 하에 75분, 120분, 180분, 207분으로 상향된다. 항공사들이 더 높은 등급의 EDTO 인증을 받으려는 이유는 최대 회항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다 더 효율적으로 비행 가능한 항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기준으로 내륙을 거쳐야 하는 유럽 노선은 비상 착륙할 수 있는 대체공항이 다수 존재하지만, 태평양을 횡단해야 하는 미주 노선 운영 시에는 EDTO 등급이 주요 변수가 된다. 이를 테면 EDTO-75 항공기가 미주 노선에 투입될 경우, 엔진 고장 시 75분 내로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할 수 있도록 육지와 가까운 항로로 비행해야 해 그만큼 비행 시간이 늘어난다. 양쪽 엔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더라도, 비상 착륙 장소로 지정된 대체공항이 기상 악화 등으로 운영에 차질이 있다면 해당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이륙 일정을 지연하거나 다른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 반면 EDTO-180 항공기는 비상 시 180분 이내에만 대체공항에 착륙하면 되므로, 육지와 거리를 둔 채 대양을 가로지르는 항로를 이용하는 등 보다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동일한 노선이라도 항공사와 항공기별로 비행 시간에 차이가 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EDTO-180 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도 국내외 대형 항공사(FSC)들과 동일한 항로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게 됐다. 항로의 기상 악화 등으로 발생하는 지연 운항 가능성은 줄이고, 대체공항의 폭은 넓혀 보다 더 안정적인 항로 운항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여기에 에어프레미아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더해 한층 편안하고 안정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23일 프랑크푸르트 노선 신규 취항을 예고하며 LA와 뉴욕 등 미주에 이어 유럽까지도 아우르는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3-06-09 12:55: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