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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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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 위한 공동 마케팅 실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25일 공사는 지난 22일 중국 연태에서 에어인천과 함께 현지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당일 오전에는 연태 펑라이 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화물기 도착 행사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공사는 2년 연속(2021~2022년) 국제 항공화물 세계 2위를 기록 중인 인천공항의 물류 인프라 및 화물 노선 네트워크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에어인천은 화물사업 현황 및 화물기 도입현황, 항공화물 분야 강점과 향후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물품의 직구 및 역직구 시장의 성장에 맞춰 해당 물품 취급 중국 현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향후 신규 항공화물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연태 화물노선의 연간 물동량은 2022년 기준 약 3만 톤으로, 산둥성 내 취항도시(칭다오, 웨이하이 등) 중 가장 높은 교역량을 기록하고 있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39%), 에어인천(34%) 두 항공사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중이다. 중국은 인천공항의 환적화물 주요 타깃 지역 중 하나로, 지난해 인천공항의 전체 환적화물 물동량(111만 9천톤) 중 중국 노선의 물동량 비중은 21.9%로, 미주(29.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태시는 한-중 항공 자유화 협정이 시행 중인 중국 산둥성에 속한 도시로, LG전자, 현대자동차 중국기술연구소, 포스코, 한화, 두산, CJ CGV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중 간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주요 타깃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잠재력이 높은 신규 노선 개설에도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제화물 세계 2위를 지속 수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9-25 16:1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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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추석 연휴 전국 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한국공항공사가 추석 연휴에 대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중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공항 예상 이용객은 총 166만여 명(국내선 133만 명, 국제선 33만명), 일 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3만 7000여 명(국내선 19만명, 국제선 4만7000명)으로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92%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국내선 7726편, 국제선 1870편으로 총 9596편이 운항될 전망이다. '공항 터미널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객흐름과 혼잡도를 사전 분석한 결과, 출발 기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28일, 제주공항은 10월 2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혼잡 예상시간대 신분확인·보안검색 등 여객접점인력을 평시대비 일평균 34명, 주차장 안내인력 16명을 추가 배치하고 임시주차면 3,596면을 확보하는 등 혼잡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는 공항이용객과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CEO와 경영진을 필두로 전국공항 안전보안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2일에는 CEO 주관 특별교통대책 점검회의와 김포공항 현장점검을 통해 전국공항의 대비태세를 중점 확인했다. 각 공항에서도 지난 4일부터 11일간 공항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자체 특별점검을 마쳤다. 또한 공사는 손정맥 정보를 활용해 간편히 신분확인이 가능한 '바이오인증 One ID 서비스', 기내반입금지물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물어보안'카카오 챗봇, 반려견 위탁서비스(김포공항 애견센터) 등 공항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공사의 '스마트공항 앱'을 이용하면 공항 기상특보와 항공기 출·도착시간, 결항·지연 여부, 탑승게이트 변경사항 등 모든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안한 빈손 여행도 가능하다. 공항의 수하물 수취장에 도착한 승객의 짐을 배송업체가 대신 찾아 숙소나 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공항-제주공항, 김포공항-광주·김해공항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많은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공항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5 16:1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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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분야 노사, '선원 근로조건 혁신'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한국해운협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선원 일자리 혁신과 해운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 사는 25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 2층 선원노련 위원장실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노사간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지난 1997년 노사합의를 통해 도입한 국제선박등록제도를 계기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4년 총 474척이었던 국제선박이 2022년 1317척에 이르고 있다. 한국인 선원은 2007년 '한국인선원의 고용안정과 적정규모 유지를 위한 노사합의' 이후 연간 5000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노사간 상생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나아가 해운분야 노사는 지난 5월,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해운경쟁시대를 대비해 선원 근로조건을 선진국형으로 혁신하고, 선원인력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를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노사간 밀착 교섭을 진행하였고, 그에 따른 대타협의 결과물을 오늘 발표하게 된 것이다. 노사 공동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사회·문화 환경에 맞게 선원들의 승선근무기간을 단축하고, 유급휴가를 적정 수준으로 확대하며, 선박 내 초고속 인터넷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함으로써 선원직 기피 이유였던 이(離)사회성, 이(離)가정성 등 이격생활을 극복하는데 노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선원 고용 제한 제도를 한국인 선원 의무 승선제로 전환하는 등 선원 인력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해운협회 측은 이번 합의사항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에 대해 노사가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큰 틀에서의 합의 내용을 현실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별도의 교섭기구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부안이 확정되면 내년 초에는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대비하는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선원인력정책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산업의 불황에 대비하여 노사간 상생협력이 그 어느때 보다 더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국가 수출입 물류와 경제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5 15:07: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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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K-문학 세계화를 위한 미디어 특별전 개최

인천국제공항에서 'K-문학'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2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내 주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읽는 한국문학>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경을 넘은 문학 향유'를 주제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문학을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로, K-문학 세계화를 위해 공사와 번역원이 협업한 첫 번째 문학 공공콘텐츠 프로젝트이다. <세계인이 함께 읽는 한국문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전시에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1948)과 한강의 『흰』(2016)을 일러스트 작가 소만의 손길을 거쳐 6K 초고화질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 두 점을 선보인다. 송출장소는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출국장 등 여객터미널 내 주요 대형 전광판 9곳이다. 소설 『흰』은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아시아 최초 영국 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으로, 2018년도에 같은 상 최종후보작(shortlist)에 오른 바 있다. 시 「별 헤는 밤」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으로 영어, 프랑스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해외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사 측은 "두 작품 모두 타지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화자의 내면을 시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올 가을, 여행객들에게 촉촉한 문학적 감성을 선물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도 상영을 이어 나가며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온라인에서는 인천공항 유튜브 및 번역원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2016년 한강 작가의 부커상 수상 이후 약 7년이 지난 지금, 한국문학의 국제적 위상과 인기는 괄목할 만큼 높아졌다"며, "문학과 시각예술의 감수성이 조화된 이번 영상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협업하여 국내외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가 추석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학의 우수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관문공항으로서 앞으로도 한국문학을 비롯한 K-콘텐츠 세계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9-25 10:52: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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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9일부터 부산~도쿄 신규 노선 취항

진에어가 부산과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 공항을 잇는 국제선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10월 29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도쿄(나리타)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9시 30분에 출발해 나리타에 11시 30분에 도착하며, 나리타에서는 10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3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기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 여정'도 가능해져 인천 및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 및 비즈니스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는 동계기간에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총 10개의 국제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 지역은 부산~오키나와 단독 노선을 비롯해 삿포로, 오사카 노선이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 외에도 나트랑, 다낭, 세부, 괌 등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도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김해공항 국제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 수요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9-25 10:41: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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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마카오' 재운항하며 중화권 수요 노린다

제주항공이 인천~마카오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화권 노선 수요 선점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마카오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2시10분에 마카오 공항에 도착, 마카오 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저녁 8시1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던 중화권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지난 7월25일 제주~마카오 노선, 8월2일 제주~베이징 노선, 9월1일 인천~홍콩 노선에 선제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특히 제주항공 측에 따르면 대표적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노선인 제주~마카오, 베이징 노선의 경우 8월 한 달간 현지 출발 노선 평균 탑승률이 각각 79%와 85%를 기록했으며, 국경절이 포함된 10월의 현지 출발 노선 평균 예약률도 각각 90% 후반대와 7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입국자는 149만5809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 546만2984명 중 27.4%를 차지했다. 이는 방한 일본인 107만3591명, 19.7%보다 7.7%p 높은 수치이다. 중화권 입국자 증가세 또한 가파르다. 1월에는 10만1447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꾸준히 증가하며 2월 11만437명, 3월 16만4863명, 4월 22만2718명, 5월 22만5389명, 6월 29만9523명을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37만1432명이 입국하며 지난해 동월 2만916명 대비 약 17배 늘었다. 제주항공은 9월 현재 기준 38개 도시, 52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중화권은 ▲인천~칭다오, 웨이하이, 스자좡, 자무스, 옌지, 옌타이, 하얼빈, 홍콩, 타이베이 ▲부산~장가계, 스자좡, 타이베이 ▲제주~마카오, 베이징으로 총 14개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카오 노선 재운항 시작에 맞춰 리프레시포인트 증정 이벤트와 함께 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2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리프레시 포인트 100만 포인트도 증정한다.

2023-09-25 10:23: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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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년째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하며 교육 기부 나서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교육기부 사업을 지속하며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지난 9월18일에는 전남 담양 고서초등학교를 찾아 객실승무원 직무에 관심이 있는 6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안전체험교육은 물론 객실승무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진로교육도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8만9535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7월25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실제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 등을 고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제주항공의 객실승무원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양질의 지적 재산을 공유하고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항공 여행 수요가 크게 늘며 항공 안전의 중요도 또한 늘고 있다"며 "항공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4 09:48: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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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태국 항공교육원과 차세대 전문가 육성 위해 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태국 민간항공교육원과 태국 내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 미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NGAP)'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공사는 이번 협약식과 연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소속 대학원생 19명을 초청해 공항운영과정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공항시설관리, 운영, 서비스 등 태국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해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강사 교류 ▲정보 교환 ▲교육과정 홍보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엔데믹 이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항공수요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항공수송 인프라와 항공분야 전문인력이 부족해 전문적인 항공교육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의 대표 항공교육기관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태국 및 동남아지역의 급증하는 항공교육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민간항공교육원은 1961년 설립된 태국 교통부 산하의 항공교육원으로서, 매년 1700여 명의 항공전공 대학생 및 항공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항공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태국 대표 항공교육기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유수의 항공교육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항공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항공교육 분야 표준 역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9-24 09:46: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