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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가족기업과 '성과 공유 場' 열고 꾸준한 산학협력 맺어

순천향대, 가족기업과 '성과 공유 場' 열고 꾸준한 산학협력 맺어 25일, 대학과 90여개 기업간 산학협력 포럼 개최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매년 대학과 기업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 산학협력 시너지 창출과 기업 참여의 꾸준한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어 화제다. 순천향대는 지난 25일 오후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에서 가족기업과 파트너 기업 CEO를 초청해 '2019 가족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 창조CEO 1기 진성볼텍 대표, ㈜농업회사법인 서우 등 산학협력 참여기업을 비롯한 계약학과, 기술이전 등 70개 관련기업체 대표이사와 충남도청, 아산시청 관계자,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 관계자는 "산학협력 우수기업과 지속 가능한 대학-기업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분야별 다양한 산업협력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기업 참여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 기업 간의 시너지 창출과 대학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김동학 산학협력단장의 기업체와 연관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기업특강으로 '산업 경제 동향'에 대해 지동하 국회산업자원중소기업위원회 전문위원의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과 산학협력단 랩(Lab) 우수사례로 '인삼열매로부터 특이 진세노사이드의 대량 확보 기술개발 및 해외마케팅'에 대해 임대식 교수와 ㈜농업회사법인 서우의 서대우 대표가 추진한 과제가 발표됐다. 먼저, 학생 취업분야에서는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팀 전진희 팀장과 대학의 진로개발처 오광근 팀장이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학·관연계 종합 취업지원서비스 체계 구축'에 대해, 또 대학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리빙랩분야'에서 지역과 산학협력단 교수가 공동으로 추진한 '와우 시그니처 프로젝트'에 대해 하종중 사회적협동조합 꽃피우다 이사장과 유연호 교수의 발표도 이어졌다. 산학교육분야에서는 ㈜인실리코젠과 문 철 산학평생대학 교수의 '장기현장실습 시작에서 산학협력까지'까지가 우수사례로 소개 되면서 학생들의 장기현장 실습 등 직접적으로 참여한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기업과의 성공 사례가 관심을 끌었다.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소기업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학생들의 장기현장실습과 계약학과 운영에 적극 참여한 ▲'㈜녹수'의 고동환 대표이사(친환경 재생 바닥재 생산기업)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이사(생물정보IT기업 빅데이터 전문회사) ▲정우신약㈜ 유창용 대표이사(한방제약회사)에게는 각 각 창의적 실무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파트너기업으로써 역량강화에 앞장선데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 '장기현장실습분야'에서는 2년 연속으로 참여한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3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용정보기업 ▲에스엠신용정보(주) 김찬경 대표이사, 4년간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분야 전문기업 ▲㈜엑시콘 박상준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이밖에도 ▲김진근 ㈜진성볼텍 대표이사, ▲서대우 ㈜농업회사법인 서우 대표이사, ▲하종중 사회적협동조합 '꽃피우다' 이사장, ▲정원식 충남 취·창업 고고스 까페 대표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그동안 계약학과 기업발굴과 학생발굴에 매진해 온 임상호, 심철우 교수와 정한택 교수에게는 총장 표창장이 각 각 수여됐다. 이번 CEO초청 산학협력 포럼에 참석한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이사는 "(주)인실리코젠은 생물정보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빅데이터를 넘어 바이오AI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한 뒤 "그 과정중에서 순천향대학교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과의 '일학습병행'을 통해 한단계 도약을 하게 되었고, 대학과 일학습병행을 출발했지만 이제는 산학협력사업인 R&D까지 확장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순천향대학교와의 다양한 산학협력이 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에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학협력 분야에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대표님들과 산학협력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유관기관 담당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기업과 대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 활동을 돕고 다양한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 장비 공동활용, 기술사업화지원은 물론이고 '원스톱 창업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지도하는 학생기업,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취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인 IPP 등 다양한 산학일체형 교육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감사함도 표했다. 앞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포럼에 대한 별도의 인사말을 통해 이 세가지로 요약했다. 그는 "산학협력 포럼은 만남의 장이고, 기업의 대표이사들에게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자리, 정보 공유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여러가지 의미로 산학협력단 뿐만이 아니라, 산학평생대학, 진로개발처 등 대외적인 부서들이 함께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는 큰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19-11-26 12:51:3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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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2019년 종합학술발표대회' 진행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2019년 종합학술발표대회' 진행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최성주 기계공학부 교수가 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사)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가 가상현실첨단기술연구소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1~5시 코리아텍 담헌실학관에서 '2019 종합학술발표대회 및 교육장비·매체개발 대회'를 연다. 이날 200여 명의 교수와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직업능력개발 선도모델'이란 주제로 를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직업능력심사평가원온라인평생교육원이 후원한다. 최성주 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설립 초기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직업능력개발, 실천공학교육 발전에 필요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정책자문도 적극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교육기법으로 주목받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가상현실첨단기술연구소와 공동 주관함으로써 가상현실을 교육매체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는 금정수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정책 과장이 '4차 산업혁명과 국가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세션1 '국가 직업능력개발 선도모델'에서는 최영섭 직업능력개발원 박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 직업교육훈련체계화'를, 명재규 코리아텍 일학습병행대학 교수가 '일학습병행대학 발전모델'을, 이두완 온라인평생교육원 교수가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을, 정선정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센터장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양성 사업'을, 권오영 코리아텍 융합학과 교수가 '융합교육을 위한 Special Track 운영모델'을 각각 발표한다. 세션2 'Edutech 기술: AR/VR 교육매체 활용'에서는 김건우 특허그룹덕원 변리사가 '몰입형 교육을 위한 VR 발명하기'를, 한연희 코리아텍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몰입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을, 김상연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몰입형 교육을 위한 VR환경'을, 이혜선 가상현실첨단기술연구소 박사가 'VR 기반의 몰입형 교육 연구동향'을 각각 소개한다. 한편 특별세션과 함께 담헌실학관 로비에서는 학생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장비/매체 개발 및 아이디어 도출의 장인 '창의적 교육·훈련장비·매체 개발 경진대회'와 '학술논문발표대회'가 실시된다 .

2019-11-26 12:33:31 손현경 기자
法 "SNS에 상사 조롱 익명글 올린 직원 해고는 정당"

法 "SNS에 상사 조롱 익명글 올린 직원 해고는 정당" 회사 직원들이 가입돼 있는 소셜미디어(SNS)에 상사를 욕하는 글을 올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직원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해고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를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의 직원이던 A씨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직원들이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SNS 계정에 상사를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상사가 재테크에만 집중하고 업무는 허술하게 한다는 등 허위 사실도 포함됐다. 당사자가 이 글의 삭제를 요청했지만 A씨는 다른 이름의 계정으로 접속해 삭제 요청을 조롱하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결국 A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고 해고당했다. A씨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자신이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일을 풍자한 것이며, 이는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쓴 글은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 아니고 특정 임직원을 비방할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표현의 자유로 보장되는 범위 내에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런 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것은 직원으로서 품위와 위신을 손상하고 다른 임직원을 비방해 괴로움을 주는 행위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도 지적했다. A씨가 이전에도 직장 질서를 문란하게 해 징계를 받은 바 있고, SNS에 글을 올린 행위에 고의성과 반복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징계의 수위도 적정하다고 인정했다.

2019-11-26 12:33:24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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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두번째 재판…자녀입시·사모펀드 의혹 병합 보류

정경심 두번째 재판…법원, 자녀입시·사모펀드 의혹 병합 보류 법원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표창장 위조 혐의와 검찰이 추가기소한 14개 혐의를 병합 심리할지 판단을 일단 보류했다. 정 교수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사문서 위조사건과 나머지 사건의 공소사실이 동일하지 않다고 보고 재판이 따로 진행되는게 맞다고 본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정 교수의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한 2차 공판 준비 기일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이 이달 11일 14개 혐의로 정 교수를 추가 기소한 후 열린 첫 재판이라, 사건 병합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재판부는 "추가 기소된 사건에서 사문서 위조가 특정되지 않아 동일성을 인정하기 힘들다"며 "검찰에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도 사건들의 동일성 여부에 대해 따로 심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문서 위조 관련 증거 중 강제수사를 통해 얻어진 증거는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는 공소제기 이후 강제수사가 적법하지 않다고 본다"며 압수수색이나 피의자 신문으로 취득한 증거는 제외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강제수사로 취득한 증거나 구속 이후 정 교수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는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증거로 신청할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재판부는 "공소 후 강제수사나 피의자신문은 증거로 채택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려 했는데, 피의자신문조서가 증거에 포함 안 됐고 강제수사도 크게 없었다면 적법성에 문제가 없는 듯 하다"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검찰은 이날 추가 기소에 따른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29일까지 공소장 변경신청을 해달라고 했다. 공소장 변경은 추가 기소된 사건과 사문서 위조 사건의 동일성을 살펴본 뒤 변경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다.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공소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재판부는 "공소장에서 입시비리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자 피고인이 아닌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무죄가 되면 재판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한 기소 여부를 밝혀달라고 했다. 또한 증거인멸에 대해서도 "공소장에 따르면 정범이 따로 있다"며 정범의 기소 여부를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다음 재판은 12월 1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19-11-26 12:25:22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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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젠 등록금 인상 등, 대학에 '개혁' 자율권 줘야

[기자수첩] 이젠 등록금 인상 등, 대학에 '개혁' 자율권 줘야 최근 전국 사립대 총장들이 내년부터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선언한 파장이 만만치 않다. 일부는 이를 '엄포를 놓고 있다'고, 나아가 일각에서는 '개혁이 시작됐다'고 한다. 정부는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면 재정 지원 사업 선정이나 국가장학금 지급에 불이익을 주는 식으로 2009년부터 11년째 등록금 인상을 억제해왔다. 대학 총장들이 등록금 동결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방증이다. 국내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질적인 혁신을 요구받고 있으나 이 같은 혁신이 일어날 여건은 마련되지 않았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우수 교수진 영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데 우리만 등록금 동결에 발목 잡혀 대학 교육이 뒷걸음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사립대의 1년 평균 등록금은 약 744만원으로 2009년에 비해 약 2만원(0.28%) 오른 수준으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질 등록금은 하락한 셈이다.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에 대해서는 꿈도 못 꿨다. 물론 상당수 학생에겐 부담스러운 액수지만 이는 등록금을 일률적으로 통제할 것이 아니라 국가 장학금 확충 등을 통해 해결하는 게 맞다. 더 큰 문제는 인재양성의 산실인 대학이 정치 포퓰리즘의 희생물로 전락했다는 사실이다. 정치권은 선거 때마다 '반값 등록금' '등록금 무상지원' 등을 내세우며 표심을 얻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여당에서는 입학금 폐지를 자신들의 업적인 양 거리에 플래카드까지 내걸고 있다. 그런데 교육부는 대학이 연구나 건축, 장학 등의 목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그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적립금부터 소진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다 강사법 도입과 입시제도 개편 등 무리한 정책까지 밀어붙이니 대학 교육이 뒷걸음질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대학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재정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허나 인위적인 등록금 책정 등 교육부의 온갖 규제 아래서 옴짝달싹하지 못하며 재정 지원이라는 인공호흡기에 매달린 대학에서 무슨 혁신이 일어나겠는가. 대학 총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확충과 우수 교원 확보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의 기지이어야 할 대학의 경쟁력 추락은 곧 국가 경쟁력의 동반 추락을 의미한다. 교육 경쟁력을 높이려면 학사 운영과 학생 선택권 등에서 대학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스스로 개혁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교육부가 대학을 쥐락펴락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현실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19-11-26 11:44:42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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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로봇사원'… 성인남녀 64% "AI가 내 업무 대신할 것"

'일 잘하는 로봇사원'… 성인남녀 64% "AI가 내 업무 대신할 것" 인크루트, 3610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인크루트와 온라인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공유 모빌리티 이용경험에 대해 성인남녀 36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64.0%는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답했고, '대신할 수 없다'는 응답은 36.0%였다.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업무의 정교성(22.5%)'이 가장 많이 꼽혔다. 프로그램 설계만 잘하면 충분히 로봇으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 이어 '체력(20.6%)', '업무의 완성도(18.7%)' 때문에 로봇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인간이 체력적으로 달리는 업무도 숙련된 로봇이라면 완성도 있게 처리할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 1위로는 '많은 부분 사람의 창의력과 감성을 기반하는 업무이기 때문에(27.4%)'를 꼽았으며 이어 '업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로봇은 이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26.3%)', '업무관련 사건, 사고 발생 시 로봇은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23.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와 관련, 자신의 업무에 있어서 인공지능로봇과 대결을 벌인다면 '내가 질 것이다(33.8%)'라는 의견이 '예측할 수 없다(33.7%)'라는 의견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길 것 같다고 장담하는 의견은 14.1%에 불과했다.

2019-11-26 11:39: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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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개도국 방송환경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공단,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개도국 방송환경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한국전파진흥협회(상근부회장 정종기)는 25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개발도상국의 방송환경 개선 관련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TBN한국교통방송의 유휴 방송장비 무상지원 △TBN한국교통방송의 교통·재난 라디오 특화서비스 교육, 방송 시설 견학,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개도국 방송 관계자 역량 강화 △ 개도국 방송인프라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개도국 방송환경 개선지원 사업과 관련한 단발성 시범사업에서 벗어나, 방송품질 제고 및 방송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개도국의 방송서비스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TBN한국교통방송의 유휴 장비를 지원하고, 교통?재난 분야 전문방송으로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9-11-26 11:3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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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9일 '제4회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엄' 개최

서울여대, 29일 '제4회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엄' 개최 서울여자대학교는 정보보호특성화사업단(단장 김형종, 정보보호학과 교수)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하는 '제4회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엄'이 오는 29일 오전 10시~12시까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업보안'을 부제로 최신융합기술과 기업보안의 문제를 다루게 될 이번 행사는 김명주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학과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총 3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은 '이머징 테크놀로지 리스크와 사이버 보안'에 대해 김민수 상무(삼정KPMG)가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은 '핀테크와 기업보안 사례'에 대해 김정혁 대표(한국블록체인평가), 마지막 세션은 '빅데이터와 기업보안 사례'에 대해 강철 상무(한국지멘스)가 발표한다. 서울여대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인식하고 여성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2015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업경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성 기업보안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https://forms.gle/9gwxV47vn77N2pVb7)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9-11-26 11:27: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