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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를 M&A하는 기업의 장점

[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를 M&A하는 기업의 장점 프랜차이즈 M&A에서 사용되는 브랜드 인수와 합병은 많은 차이가 있다. 브랜드 인수는 한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를 구매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 결과 A브랜드 B브랜드를 지배하지만 A브랜드 본사는 본사대로, B브랜드 본사는 본사대로 존재하는 운영형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합병은 합병하려는 A브랜드와 합병의 대상이 되는 B브랜드가 합쳐져서 하나의 회사가 되는 구조를 의미한다. 따라서 A와 B가 합쳐서 A가될 수도 있고 B가 될수도 있으며 전혀 다른C가 될수도 있는 방식이 합병방식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M&A를 기업의 전략적 성장 수단으로 결정하고 집행할 경우 실행하는 회사에 결과적으로 독이될 수도 득이 될수도 있다. 브랜드 M&A는 기업들이 투자하는 한 방법이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많은 수단과 방법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기업들은 선택의 문제이지, 필수로 실행해야하는 전략적 선택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나 타 업종의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M&A를 현재 운영중인 기업이나 브랜드의 상황변화를 위한 해결책이나 기업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진행한다. 그 이유는 M&A의 태생적 사업은 신사업투자에 비해 상당히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M&A가 잘만 성사되면 경영진은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기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프랜차이즈 M&A를 실시하는 장점요소는 무엇일까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 프랜차이즈브랜드 M&A는 신사업투자에 비해 빠르고 손쉽게 신규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브랜드 M&A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1, 2브랜드의 성장동력이 하락하는 시점에 신규브랜드를 기획하거나 준비한다. 하지만 신규브랜드에 대한 성장확률이 높지않으므로 인해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 기업환경이다. 이때 브랜드 M&A는 기존 운영중인 브랜드를 인수함으로 가맹점,고객,노하우,상품,기술,상표권등 모든 유뮤형 자산을 귀속시킬수 있다. 2. 소비나 경쟁시장에서 경쟁강도를 유지, 상승시킬수 있다. 프랜차이즈본사가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신규브랜드의 개발과 운영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한다면 그 사업의 진입을 통한 관련시장의 경쟁은 가중될것이며 결과적으로 기존시장에서의 전쟁은 불가피할 것이다. 즉 기존시장의 공급가격,공급량,공급브랜드의 확대를 통해 소비자나 수요기업의 접근과 만족의 변화가 당연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3. 빠른 시장의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투자의 성패를 판단하는 기준은 시장환경의 변화로 볼 수 있다. 관련 아이템의 소비시장이 가장 좋을 때 가장 많은 이윤과 함께 브랜드의 질적, 양적 성장을 가져올수 있다. 모든기업이 현재 경기상황상 성장기조에 있다고 지속적 경기성장의 판단에 따라 많은 자금과 시간, 인력을 투자하여 신규사업에 진출시 우려되는 리스크범위는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좀더 안정적이며 이미 형성되어있는 소비시장에 브랜드 M&A를 통해진입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4. 브랜드M&A를 통해 기술습득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과 외식 글로벌기업인 얌(YUM)은 M&A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구글의 경우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작은 벤쳐기업부터 하이테크 기업까지 약170개가 넘는 기업을 인수,합병을 추진,기금의 세계적인 IT대표 기업이 됐다. 얌은 KFC브랜드에서 피자헛, 타코벨, 햄버거브랜드, 해산문전문점 등 세계 120개국에 약 4만개의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회사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신사업에 직접 진출하는 전략과 브랜드M&A 전략중 어느 방식이 우수하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 모든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과 경쟁력, 재무여건 그리고 조직력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국내프랜차이즈 환경상 신규 브랜드기획보다는 시너지가 가능한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M&A방식이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의 동력을 탑재하는 방식임에는 틀립없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12-02 10:1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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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구몬, 영유아 두뇌발달 돕는 '브레인쏙쏙' 출시

교원구몬, 영유아 두뇌발달 돕는 '브레인쏙쏙' 출시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개인·능력별 학습지 교원구몬이 만 4~6세 유아들의 종합적인 두뇌 발달을 돕는 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브레인쏙쏙'을 새롭게 선보인다. 브레인쏙쏙은 교원구몬의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의사고력▲Activity Skill ▲운필조작력 3종의 스몰스텝식 워크북과 월 1회 구몬선생님이 방문수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정에서 홈스쿨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매권 학습관리판을 제공한다. 과제를 해결할 때마다 스티커를 붙이고 모든 과제를 해결하면, 상장을 부여해 아이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월에 앞서 출시되는 창의·사고력편은 '공간지각, 식별, 추리, 표현'의 4가지 영역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각 연령과 수준에 따라 기본권과 심화권으로 나누어 출시된다. 이를 통해 유아기에 두뇌발달을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을 기르고 학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공간지각' 영역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관찰력을 바탕으로 형태나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유아기는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찰력을 길러줌으로써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룰 수 있다. '식별' 영역은 형태나 성질을 분별하는 능력과 대상을 자세히 살피고, 관찰을 통해 차이점을 파악하는 변별력을 키워준다. '추리' 영역은 유아의 생각과 행동 영역을 넓혀준다. 추리력을 길러줌으로써 수학적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다. '표현' 영역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이나 그림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능력을 길러준다. 자유로운 표현과 엉뚱한 상상력도 인정해주면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유아기는 두뇌발달과 창의력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단순한 지식을 이해 없이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면 문제해결력이 낮아진다"며 "브레인쏙쏙은 세분화된 4가지 영역을 통해 아이가 균형있는 창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구몬선생님의 1:1맞춤 방문관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2019-12-02 09:5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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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발굴한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는?··· 서울시, 우수 규제개혁 아이디어 13건 선정

서울시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과제 13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이 찾아낸 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서울시 규제개혁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0건 등 총 13건의 우수과제를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과제는 '퍼스널 모빌리티(PM) 활성화를 위한 전동 킥보드 규제 개혁'이다. 제안자는 전동킥보드 운행 가능 구역을 자전거 도로 등으로 확대하고 별도 면허와 최고 속도 등 안전 기준을 신설하자고 건의했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는 전기 자전거와 달리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있어 차도에서만 주행할 수 있고 원동기 면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의 활성화와 안전운행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이다"고 평가했다.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의 발급·혜택 통합' 아이디어는 우수상을 받았다.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하는 다자녀 가정 카드의 발급 기준과 시스템을 통일·연계하자는 내용이다. 이 경우 다른 지자체 전입 시 카드가 자동 재발급되고 카드 혜택이 공유되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일방통행 이면도로에서 자전거 양방향 통행 허용', '생태하천 교각 하부에 충전식 비상등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및 유해환경 해소',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장자동차의 표지 설치 기준 변경'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 13명에게 서울시장상과 상금을 주고 우수 아이디어가 법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민제 서울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과 생업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적극 개선해 더 나은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09:50: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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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벼랑 끝에 선 민주주의 外

◆벼랑 끝에 선 민주주의 낸시 매클린 지음/김승진 옮김/세종서적 미국의 민주주의가 자멸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큰 손'들은 노조를 없애고, 투표를 못 하게 하고, 공교육을 사유화한다. 헌법을 개악하려는 극우파의 조직적 활동이 수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극우파 운동을 기획·조직한 경제학자 제임스 맥길 뷰캐넌과 이 운동의 자금줄이 된 기업가 찰스 코크를 중심으로 극우 보수주의자들이 미국을 망가뜨린 과정을 낱낱이 까발린다. 책은 극우 학자와 거대 자본가가 손잡고 민주주의와 자유, 헌법을 어떻게 왜곡해왔는지 보여줌으로써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524쪽. 1만9000원. ◆초연결사회와 보통사람의 시대 이정전 지음/여문책 대량실업을 넘어선 완전실업의 시대다. 과연 절망적이기만 할까. 저자는 노동에 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대량실업은 바꿔 말하면, 모든 사람이 지긋지긋한 노동에서 해방된다는 말이다. 자동화와 무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마당에 실업 자체를 막을 순 없기에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자고 말한다. 저자는 재미없고 따분하며 때론 위험하기까지 한 '노동'이 사라지고 자율적이고 보람있는 활동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사회가 온다고 전망한다. 엘리트가 지배하던 시대에서 일반 대중이 주도하는 시대로의 변화. 352쪽. 1만8000원.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이주란 지음/문학동네 "자신 없으면 자신 없다고 말하고 가끔 넘어지면서 살고 싶다.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살 것이다" 작가는 천천히 흘러가는 삶을 들여다보는 따스하고 섬세한 눈길을 가졌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상실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서로 만나 상처와 미안함을 주고받는다. 때로는 상대를 미워하기도 하지만 끝내는 은근한 온기를 남긴다. 상실과 외로움 속에서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희망을 발견해내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어느새 위로받는다. 304쪽. 1만3000원.

2019-12-01 15:05: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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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x전·문·인 ⑥] 반려인 천만명 육박, 애완동물 전공 수요↑

[메트로x전·문·인 ⑥] 반려인 천만명 육박, 애완동물 전공 수요↑ [전문대학 '인싸'는… 애완동물 관련 전공] [인터뷰]동아보건대학·수성대학·장안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노령화, 독신 인구증가, 만혼 현상…최근에 가속화되고 있는 우리의 사회현상이다. 이러한 사회현상과 맞물려 애완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애완동물의료, 미용, 사료 및 식품, 의류 및 용품 등 애완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2020년에는 6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완동물은 이제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인간과 유기적 관계를 맺는 반려동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변화는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훈련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 애완동물 관련 전공을 졸업한 학생들이 입을 모아 강조했다. 반려견 훈려사인 구종환씨 역시 동아보건대학의 애완동물전공을 지난 2012년 졸업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반려견을 좋아했다. 그는 동아보건대학 애완동물전공을 찾은 이유를 '우리나라 최초의 애완동물관련학과 설립'에서 찾았다고 한다. 구씨는 반려견 훈련소를 남양주와 김포 등 두 곳을 운영하는 동시에 한국애견협회가정견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대학에서 겸임교수로도 학생들에게 반려견에 대해 가르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그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은 전문대 애완동물 관련 전공자들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견종합관리사, 실험동물기술원, 동물복지간호사, 동물매개치료사, 애완동물심사위원, 축산산업기사, 실험동물기사, 인공수정사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로 취업한다. 구씨는 "동물병원, 애완동물 전문점, 애견훈련소, 애견 미용사, 애견 사육 및 번식장, 동물 조련사, 배합사료 업체, 동물약품 생산 및 판매 업체, 애견 패션 산업업체, 국가 실험동물센터 및 연구소, 실험동물업체, 대학 실험동물센터 및 연구소, 제약회사 실험동물센터 및 연구소, 바이오벤처회사 및 연구소, 종합병원 실험동물센터, 축산직 공무원, 축산농장, 농장자영, 배합사료 업체, 축산시설환경회사, 동물약품회사 등으로 진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른 무분별한 학과 개설을 우려하기도 했다. 구씨는 "최근 4년제 대학의 특성을 살린 반려동물 관련 전공과목이 보다 확대되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학과 개설 보다는, 학생 수요를 고려해 전문적이고 실습에 강한 학과운영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7년 수성대학 애완동물관리과를 졸업한 박예지씨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박씨가 4년제가 아닌 전문대를 택한 이유가 바로 '실습중심교육'에 있었기 때문. 박씨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관련 직업군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대학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개설해 심화된 교육과정을 거친 전문 직업군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운데 전문대는 직업·실무교육을 중심의 학과와 전공과목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씨는 '수의테크니션'으로 일하고 있다. 수의테크니션은 동물병원이나 그 외 관련된 기관에서 수의사의 진료 보조, 각종 실험실 검사, 임상병리 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박씨는 "애견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지속적 성장, 동물병원의 대형화와 전문화 등이 예상되므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학에서 반려견 보정관련실습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한다. 보정은 응급처치와 같은 실습이다. 예컨대, 개가 버둥거려 처지하기 어려운 경우에 '보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박씨는 수성대학 애완동물관리과의 철저한 실습 위주교육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성대학 애완동물관리과는 전체 교육시간의 70% 이상이 실습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입학에서 졸업이후까지 대학적응력 지도와 상담, 전공능력 지도. 취업진로 지도와 상담을 전담하는 지도교수제 운영하는 등 전담 지도교수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반려견 보험 등 펫 보험까지 등장해 박씨같이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들 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은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남달랐다. 지난해 신설된 장안대학 바이오동물보호과 1학년에 재학중인 양다은씨 역씨 마찬가지였다. 양씨는 "동물을 대하는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동물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따뜻한 감성과 끊임없이 관찰하는 성실함, 동물복지 및 건강관리를 위한 책임감, 사육과 조련 시 강한 인내심과 건전한 인성이다. 이론적으로는 영어, 생물 관련 지식도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러한 생각을 가진 데는 학교의 도움이 컸다. 왜냐하면 양씨는 개인적으로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장안대학에서 사육시설을 접하는 실험실습동아리와 최신식 개별 환기형 케이지 등 실습 환경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실습기회를 접할 수 있다는 게 그의 대답이다. 그 덕분에 양씨는 추후에 실험동물 관리자 분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양씨는 "장안대학 바이오동물보호과는 다른 대학의 애완동물전공과는 달리 반려동물, 실험동물, 경제동물 등 크게 세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면서 "2학년이 되면 반려동물 및 바이오산업 관련 동물분야를 주도하는 교육을 받아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2-01 14:58:56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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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14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 특별상

인천재능대, 14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 특별상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이 지난 28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316호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은 9개의 봉사단체로 구성된 연합회에서 여성과 아동 복지향상 봉사활동, 여성 일자리 창출·고용 지원 활동,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 국내외 사회공헌자·사회봉사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이 총장은 지난 2006년 취임 이후 탁월한 리더십으로 인천재능대를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탈바꿈시켰다. 체계적인 취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5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가, 나 그룹),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 대학' 선정 등 인재육성 부문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우리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도전하며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있고 행복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고졸 출신의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 차관에 오르고, 대학총장직을 14년간 네 차례나 연임한 인생 스토리를 담은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자서전을 출간했다.

2019-12-01 14:58:28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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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2019 정기학술대회 실시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2019 정기학술대회 실시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아산시 온양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아산 시민의 지역 정체성 탐색'이란 주제로 아산학연구소 제14차 정기 학술대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천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다문화사회 진전에 대한 대처방안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산학연구소는 아산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온천과 다문화를 중심으로 아산에 대한 지역정체성 규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감안, 제1부에서는 '온양온천의 변천'이란 주제로 근대 이후 온양온천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 주요 관광지로 번성한 온양온천의 변화를 재조명했다. 이에 유은정 아산학연구소 연구원은 '해방 이전 온양온천 지역의 생활문화사' 주제발표를 펼쳤다. 유 연구원은 해방 이전 온양온천 지역의 생활공간의 모습, 생활문화 변화과정, 지역 공간의 변화, 인구 변화, 새로운 풍습 등을 당시 사료를 통해 재구성을 시도했다. 조형열 연세대 연구교수는 '한국 근현대 온양온천의 공간적 변동과 활용-두 개의 병원을 중심으로'란 주제발표에서 온천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인 '탕치'에 대한 의미와 변화과정을 설명했다. 제2부에서는 '지역사회와 다문화'란 주제로 다문화 인식의 현황과 제고를 위한 노력, 지역의 대학에서 다문화 멘토링 수업이 이뤄지는 방식을 고찰했다. 이에 우복남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충남의 다문화사회 인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우 선임연구위원은 충남도에서 이주민 인권이 존중된다고 인식하는 도민의 비율이 지난 2012년 이후 2017년까지 상승하다 2018년부터 하락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존중 정도가 역시 악화됐다고 보았다. 그는 "아산시는 충남도내 최대의 다문화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다문화인식은 천안과 당진 등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며 "이는 사회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반(反)다문화 정서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동성(아산학연구소 소장) 순천향대 교수는 '다문화가정자녀 멘토링 수업의 운영상황 고찰'에 대한 주제발표를 전개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학술대회를 통해 다룬 아산의 역사, 생활문화, 미래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대학은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아산학연구소가 지역사회와 대학의 창구로써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2-01 14:58:26 손현경 기자
檢, 전국 검찰청에 인권센터 설치

檢, 전국 검찰청에 인권센터 설치 검찰이 '인권보호수사규칙' 시행에 따라 전국 검찰청에 '인권센터'를 설치, 검찰 업무와 관련한 인권 현황을 파악·총괄한다. 대검찰청은 전국 총 65개 검찰청에 인권센터를 설치해 인권침해 사건을 진상조사하고 인권교육 및 인권상담사 상담 지원 등의 역할을 맡긴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그간 검찰청 민원실에 설치돼 인권침해 신고 접수창구 역할만 하고 이용률도 저조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인권침해 신고센터'는 없앴다. 인권센터는 기존 신고센터와 달리 고소·고발·진정 등 명칭과 형식을 불문하고 검찰 업무 종사자의 사건관계인에 대한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제기된 모든 민원제기를 통합·관리하고 주요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진상조사 및 사건을 직접 처리할 예정이다. 인권센터장은 법조 경력 10년 이상의 검사 중 지정하는 인권보호담당관이 맡게 되고 센터 사무실은 인권보호담당관실에 마련된다. 인권센터는 여성·아동,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족, 탈북자 등 사회적 소수자·약자가 수사 등 검찰 업무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지역 인권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이들을 다각적으로 보호·지원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아울러 검찰은 인권센터장이 분기별로 대검 인권부에 인권침해 사건 통계와 주요 사례 등을 보고해 대검과 인권센터가 유기적으로 협조, 인권침해에 효율적·체계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대검 관계자는 "수사 등 검찰 업무 과정에서 인권침해 예방과 감독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인권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01 14:58:1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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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인 가구 증가 및 가정간편식(HMR) 트렌드로 업계에서는 냉동밥을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설정하고 관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일 리서치회사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밥 시장은 915억원으로 2012년 88억원과 비교해 6년 만에 10배 이상 늘어났다. 아울러 신선 물류 시스템이 보편화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냉동밥 판매량은 전년보다 45%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급속 냉동 기술 등의 발달로 만들어낼 수 있는 냉동밥 메뉴가 다양해졌고, 실온 도시락과 비교해 유통 기간이 훨씬 길고, 신선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현재 냉동밥 시장은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오뚜기, 롯데푸드, 대상, 아워홈, 풀무원 등이 경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비비고 냉동밥'을 처음 출시했으며 2015년 100억원, 3년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만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10월까지 매출은 2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새우볶음밥, 차돌깍두기볶음밥, 불고기비빔밥, 닭갈비 볶음밥 등 모두 9가지다. 2009년 처음 냉동밥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기존 인스턴트 냉동밥에 대한 편견을 깨고, '건강한 집밥', '갓 지은 듯 찰지고 고슬한 밥맛'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제품으로 국내 냉동밥 시장을 만들어왔다. 곤드레보리밥, 현미취나물솥밥, 소고기버섯비빔밥, 산채나물비빔밥 등 시장에 없었던 냉동밥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국내 냉동밥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냉동밥 '황금밥알 200℃ 볶음밥'이 올해 10월 기준으로 국내 냉동밥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말 출시된 풀무원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갈릭&새우'와 '포크&스크램블' 2종으로 10월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제품은 '갈릭&새우'이다. '포크&스크램블'은 5위를 기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내 냉동밥 시장은 단순한 형태의 '저가형 볶음밥' 중심으로 형성돼 소비자들은 '맛'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며 "이 점을 설비투자를 통한 '혁신 기술'로 보완, 중식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볶음밥을 선보인 결과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상은 지난 2014년 '밥물이 다르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냉동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상은 청정원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온(ON)'으로 팔선생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팔선생 볶음밥, 곤약 볶음밥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마무리볶음밥도 출시했다. 냉동밥 제품은 약 40종이며, 연간 매출은 약 1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론칭했다. 온더고는 간편식 한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맛과 영양은 물론, 다양한 메뉴를 갖춘 냉동도시락 브랜드다. '우삼겹불고기덮밥', '함박스테이크 정식', '제육김치덮밥', '통모짜치즈&불닭', '소고기 덮밥 정식', '로제파스타&미니함박'등으로 구성됐다. 오뚜기는 2015년 냉동밥을 처음 출시한 후 파우치, 종이케이스용기, 덮밥 등 다양한 종류로 제품을 선보이도 있다. 지난달 '철판볶음밥'을 출시하며 냉동밥 제품군을 강화했다. 오뚜기 냉동밥 연간 매출은 약 110억원이다. 롯데푸드는 올해 2월 냉동덮밥·냉동면 등으로 이뤄진 '쉐푸드 냉동 간편식'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냉동밥은 빠르게 '한 끼 때우는 것'이었으나 최근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냉동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01 14:57: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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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32명, 평균 23년 시설 생활 벗어나 독립한다··· 서울시, '지원주택' 입주

서울의 발달장애인 32명이 길게는 33년, 짧게는 11년 동안 생활했던 장애인 거주시설을 벗어나 독립한다. 서울시는 '장애인 지원주택' 24호에 32명이 입주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육체·정신적 장애로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들이 입주하는 집에는 현관·욕실의 문턱이 제거돼 있고, 안전손잡이와 음성인식 가스차단기, 핸드레일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대형시설에 의존하던 장애인들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주거 지원체계를 구축한 거주지원 모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첫 입주 주택은 커뮤니티 시설 3호, 동대문구 장안동 8호, 구로구 오류동 5호, 양천구 신정·신월동 8호 등 총 24호다. 서울시는 '주거코치'를 통해 설거지, 분리수거와 같은 일상생활부터 투약 관리, 은행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32명은 시설 폐지를 앞둔 장애인 거주 공간에서 살던 이들이다. 평균 23년을 시설에서 보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들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80%에 달하고 무연고 1인 세대도 52%나 돼 공공임대주택조차 지원받기 어려운 거주 취약계층"이라며 "시설이 폐지되면 다른 시설로 강제로 옮겨지는 등 시설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시는 지원주택을 통해 장애인이 본인이 사는 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올해 68호를 시작으로 매년 70호씩 2022년까지 장애인 지원주택을 총 278호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중 나머지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올해 남은 공급 물량은 구로구 10호, 양천구 10호, 노원구 12호, 강동구 12호 등 총 44호다. 입주 대상은 독립생활을 위해 주거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이다. 1인 1주택이 원칙이며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생활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애인 지원주택 사업이 장애인 탈시설 정책 가속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 가족이 돌보지 못하는 장애인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타 지자체의 장애인 거주정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지원주택이 개인별 특성에 맞는 거주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4:53:0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