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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놀이의 발견',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앱 1위… 회원 40만명 돌파

웅진씽크빅 '놀이의 발견',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앱 1위… 회원 40만명 돌파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놀이의 발견'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 어플리케이션 분야 1위를 달성하며, 국내 회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이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놀이의 발견'은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한 자리에 모아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국 유명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체험 공방 등 4000여 개 제휴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놀이의 발견은 구글플레이 선정 2019년을 빛낸 숨은 보석 앱을 수상의 영예와 함께, 평점 4.7점을 기록하며 출산?육아 앱 부문 선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누적 회원 수 역시 지난해 7월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5개월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회원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워터파크,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공방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콘텐츠 확보와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혜택 제공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예약 플랫폼이 성인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모든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 검증돼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리워드 프로모션, 무료 쿠폰 증정, 특가 이벤트 등 혜택을 확대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였다. 놀이의 발견 이용객 약 48% 가 콘텐츠를 재구매, 프로그램 및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그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한 이용객은 "요즘은 놀이 교육이 대세라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 지 감을 잡기도 힘든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는 필수 앱"이라며, "어디에 갈지 한 눈에 보이고, 계절마다 바뀌는 추천 콘텐츠나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자주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놀이의 발견 마케팅 담당자는 "요식업 배달 분야에 배달의 민족이 있다면, 놀이의 발견은 어린이 놀이 분야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 매김했다"라며, "유투버 크리에이터 체험이나 3DㆍVR 기술 체험처럼 놀이와 학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결합형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아, 양질의 놀이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키즈 놀이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2:19: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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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직무 일자리 없다"… 대졸 구직자 54.8% "비전공 직무 지원 경험"

"전공직무 일자리 없다"… 대졸 구직자 54.8% "비전공 직무 지원 경험" 인크루트, 구직자 733명 설문조사 구직자 절반 이상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관련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14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구직자 7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5.2%는 '전공과 관련한 직무에만 지원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나머지 54.8%는 '비전공 직무에도 지원해봤다'고 답했다. 전공 계열별로 비전공 직무에 지원한다는 응답은 인문계열(71.4%)에서 가장 많았고, 공학계열(42.1%)은 가장 적었다. 또 경력직(47.4%)보다 신입직(61.9%)이 전공을 불문하고 지원하는 경향이 컸다. 전공과 다른 직무에 지원한 이유로는 '전공 관련 일자리가 없기 때문'(51.3%)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인문계열이 6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계열(59.0%), 자연계열(56.5%), 교육계열(50.0%), 상경계열(42.6%), 공학계열(41.3%) 순이었다. 경력직의 경우 '전공 비관련 직무로 경력을 쌓게 되서'(16.0%), '전공이 본인의 적성과 안 맞아서'915.3%), '연봉과 같은 근로조건이 전공을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해서'(14.2%) 등을 비전공 직무 지원 이유로 들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전공에 따른 직무수요에 큰 격차 없이 우선적으로는 일자리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만 최근 직무역량이 중요해 진 만큼 지원직무에서의 능력을 갖춘다면 타 전공이어도 합격 가능성이 큰 점을 기회로 삼아 합격 가능성을 높여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1-14 12:1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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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전체 교수·강사 'AI', '빅데이터' 배운다… "학제간 융합 활성화"

한성대 전체 교수·강사 'AI', '빅데이터' 배운다… "학제간 융합 활성화"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교수와 강사 등 전체 교원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시대 핵심 기술을 배운다. 교원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고 학제간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14일 한성대에 따르면,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교원 대상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성대 교원들의 핵심 ICT 기술 분야 역량 증진과 학제간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가 대학에 요구하는 전문적 지식과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 빅데이터교육연구센터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R 기초 및 활용 교육' ▲ AI 교육연구센터의 'AI 기초 및 활용 교육' ▲ C&C School의 '3D 프린팅 활용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성대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올해 30여개 융합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성대 C&C School(창의융합교육원) 노광현 원장은 "2020학년도 C&C School은 전공·교양 영역에서의 30여 개의 융합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교원들의 학제간 융합을 이뤄, 2020학년도 융합 교과목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성대는 앞서 지난해 7월 대학 혁신을 위해 창의융합교육원을 신설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전공과 교양 과정에서 학제간 창의융합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핵심 ICT 기술 분야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11월 창의융합교육 인프라인 상상파크를 개관해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습 장비, 3D 프린터 등 고가의 첨단 실습 기자재를 활용하고 디자인씽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0-01-14 11:56: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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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곳 중 1곳, 올해도 구조조정 불가피"

"기업 4곳 중 1곳, 올해도 구조조정 불가피" 구조조정 1순위는 '근태 불량 직원' 사람인, 기업 384개사 설문조사 연초부터 항공업계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사람인이 기업 384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23.7%는 '올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 중 31.9%는 지난해에도 이미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46.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견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책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택하고 있는 것. 이밖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38.5%), '경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26.4%),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24.2%), '잉여 인력이 많아서'(15.4%), '근로시간 단축으로 비용이 상승해서'(15.4%) 등의 순으로 구조조정 시행 이유를 들었다. 올해 구조조정 인력은 전체 인원 대비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대상으로는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54.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 실적이 부진한 직원'(15.1%), '고연봉을 받고 있는 직원'(7.6%), '인사고과가 낮은 직원'(7.3%), '실적이 부진한 부서의 직원'(6.8%) 등이 구조조정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하는 구조조정 시기는 '1분기'(56%)가 가장 많았고, '2분기'(24.2%), '3분기'(12.1%), '4분기'(7.7%) 순이었다. 구조조정 방식은 '권고사직'(51.6%)이 단연 많았고, '희망퇴직/명예퇴직'(29.7%), '정리해고'(13.2%) 등도 있었다. 이들 기업 중 69.2%는 구조조정으로 인력을 정리하지만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혀 직장인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반면,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불필요한 인력이 없어서(59.7%)를 꼽았다. 또, '미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어서'(17.7%), '실적이 좋아서'(11.3%), '대신 신규채용을 중단해서'(10.9%), '직원들의 충성도가 낮아질 수 있어서'(7.8%), '이전에 이미 시행해서'(6.5%) 등의 이유도 있었다.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 2곳 중 1곳(52.2%)은 인건비 절감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인건비 절감 방식(복수응답)은 '신규 채용 중단'(47.1%), '임금 동결'(47.1%), '임금피크제 도입'(8.5%), '임금삭감'(3.3%) 등이었다.

2020-01-14 11:32: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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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올해 매출 1조 진입 '마법' 부리나

렌탈시장 성장속 지난해 약 8300억원 매출 기록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 21%…1조원 '청신호' 류권주 대표 "제품·서비스 품질 혁신" 등 강조해 말레이시아 성장 교두보 삼아 동남아 추가 진출도 SK매직이 올해 '매출 1조 클럽' 진입을 위한 '마법'을 본격 시작했다. 1조원 매출을 달성하고 내친 김에 기업공개(IPO)까지 가기 위해 벌써부터 상장 주관사도 정해 놓은 상태다. 14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약 8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SK매직이 공시한 1~9월까지의 매출액(연결 기준)은 6458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이 8000억원을 훌쩍 넘으면서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SK매직은 2013년 당시 2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3544억원(2014년)→3903억원(2015년)→4692억원(2016년)→5479억원(2017년)→6591억원(2018년)으로 빠르게 늘었다. 특히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만 21%로 성장 속도가 빠른 모습이다. 최근의 성장률 추세를 올해도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말까지 '매출 1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2018년 3월 당시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렌탈 누적 계정 300만'을 중심으로 한 '비전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류 대표는 "우리 모두가 2년전 약속했던 목표인 '비전 2020'을 완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져본다"면서 구성원들에게 ▲제품 품질 혁신 ▲원가 절감 ▲서비스 품질 혁신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BPR) 성공 완수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류 대표는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지만 렌탈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하고 가전 시장의 성장 정체를 돌파해 올해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시장 성장과 이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그동안 SK매직의 빠른 성장은 렌탈 부문이 이끌었다. 실제로 렌탈 부문 매출은 2015년 당시 1289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빠르게 성장해 2018년 당시엔 3600억원까지 증가하며 전체 매출(6591억원)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8300억원 매출 가운데 렌탈 부문은 65% 정도까지 올라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는사이 렌탈계정도 2016년 당시 96만개에서 2018년 154만개까지 늘어나더니 지난해엔 180만개까지 증가하는 등 렌탈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목표하고 있는 렌탈계정은 220만개다. 아울러 단일 판매 품목인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등 주요 가전도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서며 전체 몸집을 키웠다. 류 대표는 "렌탈사업에서 '제품 품질' 이상으로 '서비스 품질'이 회사의 사활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요소"라면서 "올해를 '서비스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가치 혁신실을 신설하고, 전 밸류체인에 걸쳐 서비스 품질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매직은 앞서 증시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대우, KB증권, JP모건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다만 SK매직 IPO의 경우 그룹내 계열사인 SK바이오팜 등의 상장 일정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시기적으로 다소 밀릴 것이란 관측이다. SK매직 입장에선 어차피 상장은 정해진 수순인 만큼 당초 목표한 '매출 1조원'을 비롯해 기업가치 '2조원' 등 주어진 시간 동안 회사 추가 성장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은 SK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2020-01-14 11:1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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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은 설 선물] 홈플러스,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폭 넓혀

[사랑을 담은 설 선물] 홈플러스,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폭 넓혀 홈플러스는 설을 맞아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 정육은 명절 수요가 가장 많은 갈비와 제수용 정육으로 구성한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갈비찜용 0.9kg, 국거리 0.8kg, 불고기 0.8kg, 14만8000원)를 비롯해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1.4kg*2, 10만3200원),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미국산, 광양식 소불고기 1kg, 언양식 소불고기1kg, 7만원)를 마련했으며, 과일은 100% 비파괴 당도선별로 엄선한 '명품명선 나주배 세트'(7~10입, 5만9900원)와 '명품명선 사과 세트'(11~13입, 5만9000원)를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산소포장 특허 기술로 선도를 높인 '건강을담은 완도전복세트'(7~9마리, 1kg, 9만9000원), '바다속그대로 완도전복세트'(10~13마리, 1kg, 4만9900원)를 시중 대비 25% 저렴하게 마련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건식에선 '잣품은 고급견과세트'(잣 25g*12, 땅콩 25g*12, 대추칩 10g*12, 마카다미아 25g*12, 호두 20g*12, 6만9900원)'를 5000세트 한정으로 백화점 동일 구성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두 가지 이상 품목을 혼합 구성해 실속을 높인 세트도 눈길을 끈다. '멸치 견과 혼합세트(볶음용 120g, 볶음조림용 110g, 아몬드 310g, 호두 210g, 국내산 보리새우 50g, 3만5900원)는 최근 높은 시세를 형성 중인 멸치와 건강에 좋은 견과류를 함께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2020-01-14 11:04: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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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3법' 국회 통과… "유치원생 밥값 줄여 명품백 사면 형사처벌"

'유치원3법' 국회 통과… "유치원생 밥값 줄여 명품백 사면 형사처벌"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 회계 비리 적발시, 징역2년·벌금2000만원 형사처벌 가능 유치원 원장이 원생 급식비를 덜 쓰고 남은 돈으로 명품백을 사는 등 사립유치원 비리가 드러난지 1년 3개월 만에 유치원 회계 비리를 형사처벌하는 법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등 이른바 유치원3법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결된 법은 박용진 의원과 김한표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임재훈 의원이 중재안을 제시했고, 이후 패스스트랙 안건으로 지정됐다. 이에 대해 일부 유치원단체를 중심으로 집단 개학연기를 발표하는 등 반대가 일었으나,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과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했고, 이번에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법제화가 이뤄졌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학교법인의 이사장은 해당 법인이 운영하는 초중등학교뿐 아니라 유치원장도 겸직할 수 없게 됐다. 지금까지는 사립유치원장이 이사장을 겸직할 수 있어 징계권자와 징계 대상이 동일한 이른바 '셀프징계'가 가능했다. 또 사립유치원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이나 재산은 교육 목적 외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를 위반해 유치원 교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유치원 원장이 개인 출퇴근용 차량의 보험료를 내거나, 자동차세, 주유비, 수리비 등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한 것이 적발되도 해당 금액 회수와 경고 등 시정명령을 받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도 정원감축, 모집정지 등 행정처분만 가능했다. 기존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은 현행과 동일하다. 또 유아교육법 개정에 따라, 유치원 설립·경영자의 결격 사유가 신설됐고, 법을 위반해 운영정지나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은 유치원 정보가 공개된다. 그동안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상 시설과 설비 요건을 갖추면 누구나 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마약중독, 정신질환, 아동학대 전과 등 유아 교육기관의 설립자로서 부적절한 요건에 해당할 경우 유치원을 설립·운영할 수 없다. 또 모든 유치원의 에듀파인 사용이 법률로 의무화된다. 에듀파인 사용은 개정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이 단계적으로 도입되나, 일부 유치원 설립자들은 '개인사업자와 동일한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에 에듀파인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이유로 집행정지·행정소송·헌법소원을 제기했고, '일체의 금전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함'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정부의 유아학비 지원금을 유치원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부정 수급한 경우 반환명령이 가능해진다. 유치원도 앞으로는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에 포함돼 유치원 급식의 시설·설비 운영에 관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유치원 급식은 '유아교육법 시행규칙'과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분산된 기준을 각각 적용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유은혜 부총리는 "유치원 3법이 통과됨으로서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이 학교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부모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개정 법률에 따라 공공성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1-14 11:0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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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은 설 선물]유한양행, 원조 국민영양제 '삐콤씨'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첫 출시 이후 지난 50여년간 새로운 제품으로 꾸준히 진화하며, 원조 국민영양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2년 기존 삐콤씨에 비타민E와 셀레늄 등 항상화 성분을 보강해 리뉴얼을 실시했다. 여성을 위한 '삐콤씨 이브'는 비타민B와 C에 철분,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대표 항산화물질인 코엔자임Q10, 비타민E 등을 더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7년 4월1일 삐콤씨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비타민B군 (B1,B2,B6)를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삐콤씨 액티브'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신제품 '삐콤씨파워'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삐콤씨파워정은 비타민B군 3종(B1,B2,B6)을 생체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업그레이드 한 제품. 비타민D 함유로 충분한 햇빛을 쬐지 못하는 현대인의 뼈 건강 및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E의 함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 개선과 함께 항산화 효과를 높였다. 유한양행은 "다양한 비타민 제품 속에서도 삐콤씨는 엄격한 제조과정과 품질관리로 생산되며, 식약처로부터 명확한 효능 효과를 허가 받은 의약품 비타민"이라며 "삐콤씨 브랜드명 자체가 비타민B,C 복합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비타민 영양제"라고 설명했다.

2020-01-14 10:42: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