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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베니스서 '서울비엔날레' 알린다

서울시가 베니스 현지에서 '서울비엔날레'를 알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현장에서 서울비엔날레를 홍보한다. '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는 5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동시대 건축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국제건축 학술행사로 전 세계 주요 도시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는 베니스비엔날레를 서울시 주요 도시건축 정책을 알리고 서울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도시건축 홍보관 운영 ▲기자간담회 실시 ▲글로벌 토론회 개최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시는 베니스비엔날레에 서울시 도시건축 홍보관을 운영하며 서울의 혁신적인 도시공간과 관련 정책을 세계에 알린다. 홍보관은 ECC(European Cultural Centre) Palazzo Bembo 1층 C12(10평 규모)에서 운영된다. 5월 21~22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회 서울비엔날레 주제 발표와 총감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도시건축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토론회도 개최한다. 시는 베니스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서울비엔날레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폭넓은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미래 도시건축 관련 담론의 장을 형성하고 서울이 동시대 건축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서울의 도시건축 정책 홍보를 위해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내달 중 베니스 현지 전시를 위해 각 실·국·본부의 대표적인 핵심 사업에 해당하는 전시 콘텐츠를 취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서울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축제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제2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작년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집합도시'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65일간 국내외 관람객 약 60만명을 끌어모았다. 첫 회인 2017년에는 45만명이 다녀갔다. 2021년 개최되는 제3회 서울비엔날레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총감독을 맡았다. 대표작으로는 베를린 벨로드롬 및 올림픽 수영장(1999년), 룩셈부르크의 유럽 사법 재판소(2008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2008년) 등이 있다.

2020-01-15 15:58: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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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노트10 라이트 비교 "카메라, 배터리 성능 최고"…동남아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노트10 라이트'로 유럽과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서 노트10 라이트를 전시하며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였다. 노트10 라이트는 보급형 모델로 노트10의 큰 특징은 유지한 채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CES 전시장에서 본 노트10 라이트는 외형만 보면 노트10과 차이점이 많았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S펜'을 탑재했다는 것만 같다고 느꼈다. 우선 전면 스크린을 보면 노트10은 화면의 양 옆이 휘어지는 엣지 디스플레이인 반면 노트10 라이트 모델은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화면 크기는 라이트가 6.7인치로 노트10(6.3인치)보다 크다. 상단의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부분은 같다. 눈으로 확인하긴 어렵지만 디스플레이에도 차이가 있다. 노트10은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노트10 라이트는 시력 보호 기능이 비교적 떨어지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이다. 노트10 라이트에는 노트10에서 사라졌던 이어폰 단자도 다시 등장했다. S펜을 탑재하긴 했지만 성능에선 차이가 있다. 노트10에서는 S펜을 움직여 화면을 전환하거나 확대하는 등의 '에어 액션' 기능이 가능하지만 노트10 라이트에선 불가하다. S펜의 버튼을 클릭해 단순 사진 촬영은 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배열에서도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10은 카메라 3개가 일렬로 배치된 반면 노트10라이트는 사각형 모듈 형태로 위치한다. 애플이 '아이폰11'에 처음 적용해 인덕션 디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노트10 라이트는 보급형 모델이지만 카메라 성능에선 노트10과 큰 차이가 없다. 노트10라이트는 후면에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와 광각 렌즈,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노트10의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200만 화소 슈퍼스피드 듀얼픽셀 렌즈와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의 듀얼픽셀 카메라가 위치한다. 노트10라이트의 배터리 성능은 4500mAh로 노트10(3500mAh)보다 우수하다. 삼성전자는 큰 화면과 우수한 카메라·배터리 성능으로 동남아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전시장에서 만난 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이트가 가장 먼저 타깃으로 하는 곳이 개발도상국인데, 개도국 소비자는 스마트폰이 유일한 디바이스인 경우가 많아 영화도 보고 메시지도 보내는 등 모든 것을 하기 때문에 큰 스크린을 선호한다"며 "한국, 유럽 소비자는 작은 스크린을 선호하지만 대부분의 개도국은 큰 사이즈가 잘 팔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노트10 라이트는 사람들이 느끼기 어려운 디자인이나 스크린 성능은 낮추고, 카메라나 배터리 성능은 빵빵하게 갖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노트10 라이트는 이달부터 70만원대에 유럽, 동남아 등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통업체도 노트10라이트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 계획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0-01-15 15:38: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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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신동빈 경영 비전 제시 주목

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신동빈 경영 비전 제시 주목 신동빈 회장과 롯데그룹 사장단들을 새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롯데그룹은 15일 오후 2시 신동빈 회장 주재로 2020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열리는 회의는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 후 새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과 BU·지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신 회장이 지난해 대법원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향후 경영과 관련해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모든 요소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성장 발판 마련을 주문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VCM에서는 2020년 경제 전망, 2019년 그룹사 성과 리뷰 및 중기 계획, 그룹 주요 이슈 및 전략 등이 공유된다"며 "또한 주요 계열사 DT 추진 실무 임원들이 함께 모여 롯데 DT 추진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고 전했다.

2020-01-15 15:09: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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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형 무풍 에어컨 공개…더 똑똑하고 깨끗해졌다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이 똑똑하게 돌아왔다. 효율을 더 높이고 청소도 간편케 해 다시 한 번 '무풍' 붐을 노린다.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를 공개했다. 무풍 큐브는 15일, 에어컨은 17일 각각 출시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벽걸이 제품에 있다. 와이드 무풍 냉방을 벽걸이로 확대 적용하면서 패널을 11% 더 넓혔고, 팬 크기도 12% 늘려 더 빠르게 냉각할 수 있게 했다. 인공지능(AI)인 빅스비를 처음 탑재해 음성인식 기능도 쓸 수 있다.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멀리서 음성 만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됐다. 제품 버튼도 전원과 모드 2개만 남겨놨다. 제품간 음성 인식 중복 현상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멀티 디바이스 웨이크업 기술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기기만 명령을 받게 했기 때문이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IoT 기능도 극대화됐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작동 패턴을 입력하면 개인별로 작동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예컨대 집 근처에 오면 자동으로 에어컨을 작동하는 식이다. 필터 상태를 진단해 직접 주문까지 해줄 수도 있다. 벽걸이를 포함한 제품에는 대기질 측정 기능도 포함됐다.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실내 상태를 확인 가능하다. 벽걸이 제품은 화면을 더 키웠을 뿐 아니라, 색깔별로 공기질을 표현해주는 오로라 디스플레이도 함께 탑재해 멀리서도 쉽게 상태를 볼 수 있게 했다. 신형 에어컨은 늘 깨끗하게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 마음도 읽어냈다.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 '이지 케어'를 통해서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자동 청소 기능을 작동하고, 내부를 차갑게 냉각해 곰팡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냉방 세척도 작동 가능하다. 이지 오픈 패널도 신형 에어컨의 특징이다. 전면 패널을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게 해 서비스 센터 도움을 받지 않아도 필터뿐 아니라 내부 팬 블레이드까지 직접 청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기청정 기능도 더 강력해졌다. 필터만으로 99.999% 집진 효율을 구현해냈으며, 수명도 2배로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가장 정화하기 어려운 0.3마이크로미터 입자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성능을 자신했다. 일부 필터는 물 세척도 가능케 했다. 냉각 성능은 전작보다 크게 향상되지는 않았지만, 대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대폭 까다로워진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 1등급을 달성했으며, 모션 인식을 통해 공간에 사람이 없으면 바로 절전모드로 변경해주기도 한다. 디자인 역시 지난해 출시한 갤러리 스타일을 이어가면서도, 제품 하단부 아트패널을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해링본 패턴 등 9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홈 멀티 모델도 확대했다. 실외기 한대에 스탠드형 1대와 벽걸이형을 최대 2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근 들어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 삼성전자는 멀티 기능을 더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기청정기 큐브도 마찬가지 전략이다. 스탠드형 에어컨이 기능적으로는 오히려 공기청정기를 능가하기도 하지만, 방마다 따로 공기청정기를 장착하려는 수요도 여전히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과 3중 필터시스템, 대용량 미세청정 등 종전 기능 역시 그대로 이어받았다. 가격은 무풍에어컨 갤러리가 출고가 기준 345만~720만원, 벽걸이 와이드는 98만~201만원이다. 무풍 큐브는 70만~210만원으로 책정됐다. 17일부터 '2020년 무풍에어컨 런칭 페스티벌'을 통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삼성 무풍에어컨은 2016년 첫 출시 이래 냉방 성능은 물론 청정 기능과 디자인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사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을 통해 주거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5 14:51: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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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릉지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한다··· 주민 공모 실시

서울시는 경사가 심해 보행·차량 접근이 어려운 구릉지 8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모노레일 등 맞춤형 이동수단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 말까지 경사형 이동수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어디에 어떤 이동수단을 만들지는 주민 공모로 정한다.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은 지난 2018년 박원순 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한달살이 이후 내놓은 지역균형발전 정책 구상 중 하나다. 시는 지난해 강북구 삼양동과 미아동의 저층주택 밀집지를 시범지로 선정하고 주민과 인근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지 외에 대상지 8곳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달 17일부터 3월 6일까지 대상지와 사업 방식에 대한 주민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 사업 대상지는 ▲저층주택 밀집지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 거주지 ▲먼 길을 우회해 전철역과 버스정거장으로 가야 하는 지역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지역 등이다. 사업비는 총 240억원으로 대상지 1곳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같은 자치구 주민 3인 이상 모임, 서울시내 비영리 민간단체·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및 현장 실사를 진행해 3월까지 8개 안팎의 대상지를 선정한다. 올해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연내 공사에 들어가 2021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결과를 평가해 2022년부터 서울 전역의 구릉지에 경사형 이동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구릉지 거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동 편의시설이 꼭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서울시 전역 구릉지에 이동 편의시설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5 14:51: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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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 출범

서울시는 오는 19일 청년불평등 완화를 위한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공정·격차 해소, 사회·정치참여, 분배·소득재구성 등 3개 분과별로 청년 불평등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조직이다. 대화기구는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10월 불평등 국제 콘퍼런스 개최와 내년도 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회적 약속문 도출을 목표로 한다.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시민 분과위원·자문단·실무위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모를 진행, 추첨을 통해 45명의 시민 분과위원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위원은 성별, 연령 등을 안배한 추첨으로 이뤄졌다"며 "세대를 넘나드는 대화의 장을 열고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론장을 열겠다는 취지에서 추첨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위원장은 사회 불평등 전문가 중앙대 신광영 교수, '아빠의 아빠가 됐다'를 집필한 조기현 작가, 고등학생 이정은 씨가 맡았다. 출범식은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불평등, 말할 권리를 넘어 들려질 권리'를 주제로 열린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불평등 심화 현상에 좌절하기보다는 여러 세대가 머리를 맞대 양극화를 줄이면서도 성장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자는 것이 범사회적 대화기구가 출범하는 이유"라며 "불평등한 사회구조 타파에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5 14:41: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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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서울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안전·교통·나눔·편의·물가 5대 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3~28일 시청 1층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119기동단속팀은 목욕탕과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무작위로 점검하고 가스시설 1655곳과 쪽방, 전통시장의 소방 안전을 확인한다. 시는 공사현장 144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설 대비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도 강화한다. 시는 귀경 인파가 몰리는 25~26일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고속·시외버스는 23~27일에 평시보다 19% 늘려 운행한다.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녹색순환버스' 4개 노선도 운영한다. 녹색순환버스는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600원이다. 시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설 명절 위문품비로 가구당 3만원을 지급하고 시설 입소 노인 1495명과 시설 거주 장애인에게는 설날 위문금품으로 1인당 1만원을 준다. 물가 안정을 위해 시는 사과, 배, 배추, 조기 등 9개 설 성수품 반입량을 평소 대비 10% 늘린다.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응급의료기관 등 서울시 설 연휴 종합 정보는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5 14:32: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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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시장 잡아라!' 롯데마트, 폴바셋과 손잡고 캡슐커피 단독 출시

'캡슐커피 시장 잡아라!' 롯데마트, 폴바셋과 손잡고 캡슐커피 단독 출시 롯데마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캡슐커피 시장에 커피전문점인 '폴바셋'과 손잡고 고품질의 캡슐커피 3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출시한다. 리서치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캡슐커피 시장은 2016년 1376억원에서 2019년 1795억원 규모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카테고리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도 캡슐커피는 2019년 110.4% 의 신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캡슐커피는 표준화된 레시피의 캡슐을 이용해 원두 분쇄, 탬핑 (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행위)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캡슐을 전용머신에 넣으면 초보자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상품이다. 캡슐커피는 2007년, 글로벌 1위 식품회사인 네슬레사가 네스프레소(Nespresso) 브랜드로 캡슐커피를 개발한 것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후 '집에서 즐기는 브랜드 커피' 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주요 커피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커피전문점인 '폴바셋'과 손잡고 '폴바셋 스페셜티 캡슐 3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 '폴바셋'은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바셋이 직접 선보인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폴바셋 스페셜티 캡슐3종'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 중 상위 7%인, 스페셜 등급의 원두만을 사용해 생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과 호환이 가능하다. '폴바셋 스페셜티' 3종은 캡슐 각 10입이며, '시그니쳐 블렌드'는 7200원, '싱글오리진 2종'은 각 7500원이다. 묵직한 바디감과 기분 좋은 산미로 어떤 메뉴에도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블렌드, 상큼한 체리와 고소한 풍미를 담은 '콜롬비아 ', 적당한 산미와 깔끔한 풍미가 있어 아메리카노로 즐기기 좋은 '에티오피아'로 고객이 선호하는 폴바셋 대표 커피 맛만 모아 준비했다. 롯데마트 권지현 커피MD(상품기획자)는 "캡슐커피는 커피 브랜드의 전문성과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캡슐커피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5 14:21: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