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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 루헨스 '세탁기 정수 필터' 출시

원봉은 라이프케어 브랜드 '루헨스'가 세탁기 녹물과 부유물을 걸러주는 '세탁기 정수 필터'(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탁기 정수 필터'는 루헨스의 공간 케어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29년간 자체 연구소를 통해 정수기 및 필터 제품을 선보여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정수 필터 샤워기, 비타민 샤워기, 샤워기 수전용 정수 필터에 이은 신제품으로 세탁기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세탁기 정수 필터'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세탁기에 최적화된 대용량 필터로 자사 샤워기 필터보다 5배 큰 대용량 세디먼트 필터를 적용했다. 노후 수도관으로 인해 물속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여과하며 녹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세디먼트 필터는 정수기 필터에 적용되는 멜트블로운(Melt Blown) 공법을 통한 다층 밀도 구조로 형성돼 불순물 포집력을 증대시키고, 필터의 수명을 향상시켰다. 또한, 초미세사의 정밀한 여과 효과를 통해 세척력 강화를 도와 더욱 깨끗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각종 인증도 받았다. 가장 권위있는 물 관련 인증 중 하나인 '미국위생협회(NSF)'에서 필터의 안전성과 성능을 공인받았으며, 제품의 유해물질 함유량을 평가하는 'RoHS(유해물질 제한 지침)' 인증도 획득했다. '세탁기 정수 필터'는 기본 구성품인 세디먼트 필터 외에 '수전용 마이크로 카본 리필 필터'를 추가로 구매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탄소질로 구성된 카본의 우수한 흡착 성분으로 중금속 및 잔류 염소와 함께 물 속 냄새까지 잡아준다. 루헨스 관계자는 "노후된 배관에 쌓인 녹이나 이물질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지만 세탁기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경우 세탁기 성능을 떨어트리고, 세제찌꺼기에 흡착돼 청결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없게 한다"면서 "루헨스는 2020년 세탁기 정수 필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수전용 필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냉온수 모두 연결시 2개 이상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본품은 3만2800원, 리필용 제품인 세디먼트 필터세트(3개입)는 1만9800원이다.

2020-01-17 09:2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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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대학생봉사단 3기 모집

대상, 청정원 대학생봉사단 3기 모집 대상 청정원이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청정원 대학생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함께할 '청정원 대학생봉사단'은 대상 청정원이 그동안 대상의 봉사 주체로 운영해온 임직원봉사단, 주부봉사단 외에 2018년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봉사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대학가의 영세 밥집 지원프로젝트 '청춘의 밥'부터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등 대상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표회를 거쳐 채택된 활동은 실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생 봉사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단복, 수료증과 대상의 대표 브랜드 청정원·종가집 제품으로 꾸려진 푸드박스를 지급한다. VMS 봉사활동 인증도 가능하며, 직원멘토링 기회와 함께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활동기간 내 조별 활동을 평가해 우수 활동조를 선발하고 총 400만원을 포상한다. 참가자 모집은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이나 경기 인근의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대상사회공헌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단 2월 13~14일 이뤄지는 입단식과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합격이 취소되므로 일정을 유의해야 한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청정원 대학생봉사단은 임직원봉사단, 주부봉사단과 더불어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중요한 축"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발전시켜나갈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6 16:22: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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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 초등 국어 학습서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출간

NE능률, 초등 국어 학습서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출간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은 초등 국어 필수 학습서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이하 세토독해)'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세토독해는 NE능률 베스트셀러 세 마리 토끼 시리즈의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세토독)',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세토어)'에 이은 세 번째 국어 학습서다. 세토어는 지난해 12월 20일 방영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한자, 고유어, 영단어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NE능률이 지난해 4월 학부모 대상 학습지원 커뮤니티 회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53%가 독해 학습 시작의 적정 시기를 7세~초1이라고 답했으며, 독해 학습 유경험자의 65%가 교재 선택 시 '독해 역량 강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NE능률은 초등학생이 교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독해의 전 과정을 세토독해에 담았다. 글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사실 독해, 글 속에 숨은 뜻을 짐작하고 비판하는 ▲추론 독해, 읽은 것을 발전 시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 독해 등 3가지 독해 방식으로 학습하여 교과 자신감과 독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 소설, 설명문, 논설문 등 글의 종류에 따른 맞춤형 독해 스킬을 제시하고, 교과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예문을 수록했다. 이 밖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단계(A, B, C, D, E, F단계)의 난이도로 세분화되어 있어 단계적으로 독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NE능률 관계자는 "독해는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영역이지만, 열심히 책만 읽어서는 독해력을 키울 수 없다"라며 "초등 시기부터 글을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학습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토독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E Book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1-16 16:20: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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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랩스, 한국 법인 구조조정 돌입…규제와 판매부진 때문

쥴 랩스, 한국 법인 구조조정 돌입…규제와 판매부진 때문 미국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이 본사에 이어 한국 법인에서도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쥴 랩스 코리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각 국가에서 지역적으로 사업 운영 방식을 재편할 최선의 방법을 검토하고 지역마다 개별적인 조정을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에서 사업운영 및 전략을 검토하는 과정 중이며, 현재 임직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 한국 시장만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한 이래로, 현재 포트폴리오상 한국의 성인 흡연인구의 수요 충족이라는 관점에서 판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한국내에서의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쥴은 지난해 야심 차게 한국에 진출하면서 세련된 외관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지난달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폐 손상 의심 물질인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쥴 랩스 코리아는 "이러한 조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사업을 글로벌 및 지역적 차원에서 최선의 방향으로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의 글로벌 조직개편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에서 장기적인 미래에 완전한 사명감으로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1-16 16:16: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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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크리에이터 도티와 '어린이 카레' 출시

오뚜기, 크리에이터 도티와 '어린이 카레' 출시 오뚜기가 나트륨은 낮추고 칼슘과 DHA를 넣은 더 순하고 건강한 '어린이 카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카레를 주로 취식하는 이유 중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가 가장 많은 요인으로 꼽힐 정도로 카레의 '강황'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카레를 선택하는 부모들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오뚜기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인 '어린이 카레'를 출시하게 됐다. 오뚜기 '어린이 카레'는 성장기 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칼슘과 DH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기존 카레 대비 나트륨을 40% 이상 저감해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한 카레를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과일, 채소, 치즈의 풍미가 조화된 더 순한 맛의 '어린이 카레'는 파우치 2입 소포장으로 구성돼 조리와 보관이 더욱 편리하다. 특히 구독자 252만명을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도티 캐릭터를 활용한 카레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더 순하고 건강한 '어린이 카레'를 출시했다"며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와의 협업으로 더욱 사랑 받을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0-01-16 15:52: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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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에 'S라운지 1호점' 오픈

CJ프레시웨이,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에 'S라운지 1호점' 오픈 CJ프레시웨이가 '로봇 서빙 시스템' 등 푸드테크(Food+Technology)를 접목한 카페테리아 'S라운지 1호점'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에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개장한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는 혁신적인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골프장이다. 먼저 캐디가 한 명도 없다. 골프장 이용객들이 직접 카트를 운전하며 '셀프 라운딩'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클럽하우스에서 운영되는 식당에는 서빙 로봇도 등장했다. 모두 국내 골프장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S라운지'는 국내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셀프 서비스 캐주얼 다이닝' 모델로 기존의 대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주문부터 배식, 퇴식까지 카페테리아 이용객들이 직접 하는 대신 가성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S라운지는 실리를 우선하는 대중제 골프장의 운영 형태에 맞춰 서빙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서빙 시스템 뿐만 아니라 스마트 주문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주문을 받는 점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테이블마다 태블릿 피씨를 배치하는 등 주문 형태를 간소화해 편의성과 함께 운영 효율성을 모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S라운지는 이 같은 스마트 시스템에 셀프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기존 골프장 식음료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가성비를 갖췄다. 특히 '사우스 링스'에 도입한 서빙 로봇은 3단으로 구성된 배식판에 조리된 음식을 올린 뒤 테이블 번호만 눌러주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고객 앞까지 전달해준다. 직원들은 대신 식사가 끝난 테이블을 정리하거나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는 셀프 매장임에도 음식을 테이블까지 직접 나르지 않고 자리에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레저문화사업부 관계자는 "S라운지가 골프장 식음료 시장의 '가성비', '대중화'를 대표하는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골프장은 물론 골퍼들에게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골프 시장은 최근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퍼블릭)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전체 골프장 가운데 대중제로 운영되는 골프장은 60%를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용료를 앞세운 대중제 골프장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골프장 식음료 위탁시장도 '가성비', '실속화'를 추구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CJ프레시웨이는 베어즈베스트GC, 솔트베이CC 등 전국 30여 곳의 골프장의 식음료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골프장 식음료 위탁 운영 시장의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01-16 15:51: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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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겨울방학 맞아 결식우려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SPC그룹, 겨울방학 맞아 결식우려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SPC그룹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지역 결식아동에게 해피포인트 4000만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15일 파리바게뜨 강남중앙점에서 '해피포인트 전달식'을 진행하고, 인천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10명, 인천지역의 양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30곳을 위한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방학 중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300여개의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 여름부터 매 방학 시즌마다 진행하여 총 6500여명의 결식우려아동에 약 3억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전국의 다양한 SPC그룹의 매장에서 주변 의식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가 결식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해피포인트 전달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겨울방학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 SPC행복한재단 담당자는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0-01-16 15:27:52 박인웅 기자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 토종 혁신 신약에 세계 이목 집중

"퍼스트무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그동안 쌓아온 압도적인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직접 만들어가겠다는 선전포고였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는 한층 높아진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보폭 확장하는 바이오시밀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연구소를 신설하며, 미국 진출 시동을 건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최소 18개 CDO 프로젝트를 추가해 6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기준, 35개의 위탁생산(CMO) 프로젝트, 42건 CDO 프로젝트, 10건의 위탁연구(CRO)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샌프란시스코에 R&D연구소를 먼저 출범하고, 미국의 다른 지역과 유럽, 아시아 등지로 추가 진출하는 것을 계속 검토중"이라며 "CMO에 CDO, CRO, sCMO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관련된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으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전 세계 CMO기업 중 최대인 36.5만리터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올해는 CMO 생산 제품수를 2018년 27개, 지난해 35개에서 47개 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램시마 임상시험(IND)을 승인 받아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현재 중국 성정부와 최종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주요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12만 리터 규모의 중국 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직판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시마SC를 통해 글로벌 '게임체인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8년 처방악 기준, 글로벌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81%를 기록하며, 퍼스트무버로서의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 회장은 "램시마SC가 전체 50조원 규모의 TNF-α 시장에서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10조원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2월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직판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박차' 국내 기업들이 개발 중인 혁신 신약의 파이프라인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차별화된 혁신성을 가진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를 소개했다. 특히, 신속하고 강력하게 지방간 수치를 줄이는 혁신성이 주목을 받았다. 회사측은 올해 2분기 중 NASH 환자를 대상으로 HM15211의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항암제와 희귀질환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혁신성을 배가하겠다는 의지다. 자체 개발한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은 올해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FDA의 BLA(생물의약품 허가 신청) 본 심사가 시작돼 올해 10월 말 시판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혁신 신약의 R&D에 매진하고 있다"며 "성과 기반의 지속적인 R&D와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제약강국의 새 역사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2상에 진입한 통풍,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통풍 치료제는 전임상과 임상1상 시험 결과 기존 요산 생성 억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심혈관 질환 부작용 발현 가능성을 낮추고 요산 수치를 충분히 낮춰줬다. 만성염증질환 치료제는 전임상과 임상1상 시험 결과 신속한 면역세포 감소와 표적 단백질에 대한 높은 선택성이 확인됐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자체 R&D 역량 집중과 더불어 신약과제 도입, 협력 모델 구축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고객 관점 신약과제 확대에 보다 집중해 혁신 신약을 지속 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6 15:19: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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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팸', 가공식품 선물세트 1위 자리 지킨다

CJ제일제당 '스팸', 가공식품 선물세트 1위 자리 지킨다 CJ제일제당이 올해도 '스팸'을 앞세워 가공식품 선물세트 1위 자리를 지키며 트렌드를 선도한다. 1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은 15년 연속 캔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실제 1987년 스팸 출시 당시 7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작년 4200억원으로 60배 가량 성장했다. 또한 2000년대 이후부터는 명절 기간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잡아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도 스팸이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면서 스팸의 인기 비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美 경제전문채널 CNBC는 '스팸에게 무슨 일이?(What happened to spam?)'란 제목의 뉴스를 통해 가공식품은 전반적으로 하향세인데 반해 스팸은 미국에서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팸 최대 소비국 중 하나로 한국을 지목하며 스팸 선물세트 인기를 영상을 통해 노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의 여세를 몰아 CJ제일제당은 이번 설 '스팸'이 포함된 145종 500만세트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 추석보다 종류는 17종, 수량은 두 자리 수 이상 이상 늘린 것이다. 특히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2~3만원대 중저가 세트를 주력으로 최대 9만원대까지 가격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과거 크고 풍성한 포장개발 위주에서 탈피해 10㎜였던 선물세트 내 제품간 간격을 절반으로 줄였다. 또한 선물세트 쇼핑백은 코팅하지 않고 손잡이까지 종이재질로 사용해 재활용도를 높이는 등 친환경 패키징 부분에서도 선물세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스팸은 최고의 원료 선정과 엄격한 위생 관리를 통해 저렴한 캔햄이 아닌 '프리미엄 캔햄'으로 이미지를 굳히며 선물용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제품력 향상과 선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1-16 15:15:5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