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젊은 탈모인 잡아라"…각양각색 2030 탈모 예방법

대한민국 2030 남성 절반이 탈모로 고민, 탈모 완화 성분으로 두피 관리 필요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2039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19'에 따르면, 탈모를 관리하는 남성들이 2018년 대비 6% 증가한 42%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2030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탈모로 고민하는 시대. 이에 식품 및 뷰티업계는 이 같은 '젊은 탈모인'을 겨냥,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쉽고 간편한 아이템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두피 노폐물 제거로 탈모 예방 돕는 자이엘라이트 함유, 자이엘 '헤어케어 탈모 완화 스칼프 샴푸' 국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은 독자 개발한 특허성분 자이엘라이트를 함유해 모근에 활력을 더해주는 저자극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 '헤어케어 탈모 완화 스칼프 샴푸'를 출시했다. 자이엘라이트는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두피 속 노폐물과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해 가려움을 완화하고 두피에 청량감을 더해준다. 실제 SCI급 국제 학술지 '익스페리멘털 더마톨로지'에 자이엘라이트의 탈모 완화 효능에 관한 연구 논문이 심사를 통과하여 작년 10월 등재되었으며, 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해당 제품 4주 사용 후 각질이 15% 이상 감소했을 정도로 두피 각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인 바이오틴, 판테놀 외 8가지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발에 수분감을 조성해 두피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것도 장점.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 검정콩 함유, 모닝풀 '티톡티톡 콩콩티' 모닝풀은 최근 탈모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 검정콩과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두콩을 섞어 블렌딩한 차 '티톡티톡 콩콩티'를 출시했다. 예로부터 검정콩은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을 함유해 모근을 강화하여 탄력 있는 모발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단백질과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장과 위를 보호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두콩이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에 좋다. ◆두피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커피 카페인 함유, 다비네스 '에너자이징 젤'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모발 밀도를 개선하는 커피 카페인을 함유, 두피 컨디션과 힘 있는 모발을 유지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두피 비타민 영양 세럼 '에너자이징 젤'을 선보였다. 독일 예나 대학의 토비아스 피셔 박사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카페인 추출물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두피와 머리카락을 보호하여 조기 탈모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제품 특유의 두피열 개선 효과로 온갖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 달아오르는 두피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연약하고 열이 많은 두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제격.

2020-02-17 11:36:3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신가전 고객 자문단 2기 모집…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참여

LG전자가 함께 새로운 가전을 만들 고객을 찾는다. LG전자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LG 신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자문단은 지난해부터 신가전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운영 중인 조직이다. 가전제품 기획부터 출시 후 개선까지 참여하게된다. 자문단 지원 자격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은 19세 이상 고객이다. 밀레니얼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여러 세대에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인원을 40명 이상으로, 운영 기간도 8개월에서 10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4월부터는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통해 자유롭게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콘셉트와 디자인을 평가하게 된다. 마케팅 조언도 받는다. 기존 출시 제품 디자인을 평가하고 제품 사용 후 느낀 점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는 활동도 한다. 자문단 지원은 LG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 양식을 작성해 기간내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중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고객이 찾는 가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 자문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신가전을 선보이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기 고객 자문단은 다음달 활동을 종료한다. 디오스 광파오븐 인공지능 쿡 제품군을 늘리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퓨리케어 미니 개선점과 마케팅도 제안했다.

2020-02-17 11:35: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애경산업, 프랑스 프로방스 자연의 향 담은 르샤트라 1802 섬유유연제 보타닉캐슬 출시

미세플라스틱, 인공색소 및 파라벤 6종 등 걱정되는 성분 無첨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자연에서 얻은 내추럴한 향기를 담은 '르샤트라 1802 섬유유연제 보타닉캐슬'을 17일 출시했다. 르샤트라 1802 섬유유연제 보타닉캐슬은 최근 소비자들이 인위적인 향보다는 내추럴하고 은은한 향을 선호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꽃 본연의 향기를 담은 고농축 섬유유연제이다. 르샤트라 1802 섬유유연제 보타닉캐슬은 프랑스 프로방스 '르샤트라'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100% 내추럴 허브에센셜 오일을 함유했으며, 특히 꽃과 풀잎에서 채취한 보타닉 플라워 워터를 사용해 자연의 향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사 비농축 섬유유연제 대비 1/3 정도의 적은 양을 사용해도 풍부하고 깊은 향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르샤트라 1802 섬유유연제 보타닉캐슬은 식물유래 유연성분을 함유해 섬유를 부드럽게 유지시키고 정전기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인공색소, 파라벤 6종 등 걱정되는 성분을 배제했으며,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온 가족 의류에 사용할 수 있다. 르샤트라 1802 섬유유연제 보타닉캐슬은 ▲산뜻하고 깨끗한 향기를 담은 '아이리스&세이지' ▲포근하고 아늑한 향의 '일랑일랑&로즈마리' 등 2종으로 출시돼 선호하는 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1802 드라이시트 보타닉캐슬'을 함께 선보였다. 건조기 사용 후 의류 정전기 방지는 물론 기존 제품 대비 마찰 방지 성분이 강화돼 섬유를 보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리스 꽃과 세이지의 깊고 풍부한 향이 섬유에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0-02-17 11:21:3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 봄 맞이 '리빙대전' 진행

현대백화점, 봄 맞이 '리빙대전'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봄 리빙대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실리트·WMF·르쿠르제·바세티·본톤·블루에어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전·식기·가구·침구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실리트 스마트마블 냄비 2종, 르크루제 고메밥솥, 본톤 월넛 4인 식탁세트,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등이다. 이와 함께 점포별로 봄 시즌에 맞춘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유플렉스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봄 재킷·원피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리스트·톰보이·케네스레이디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대표상품은 리스트 벨티드 심플 원피스, 톰보이 체크 셔츠 원피스, 케네스레이디 트위드 자켓 등이다. 판교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봄을 기다리며, 판교 상점'을 열어 봄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의류·잡화·리빙 상품을 선보인다. 리즈앤유·끌림·바이옴·루미르 조명·프렌치불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킨텍스점은 오는 20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덴비 패밀리 세일'을 열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별로 다양한 대형 행사와 프로모션을 강화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1:19: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키덜드 시장 1조 6000억…롯데마트, 전문샵 오픈해 본격 공략

키덜드 시장 1조 6000억…롯데마트, 전문샵 오픈해 본격 공략 롯데마트가 캐릭터 전문샵을 오픈하며 캐릭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마트가 캐릭터 전문 매장을 오픈한 것은 국내 캐릭터 산업의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이 8.8%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키덜트 캐릭터 산업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함께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시장 규모를 산출했을 때 약 1조 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키덜트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의 범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대될 전망으로, 키덜트 시장 규모가 최대 약 11조원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마트 완구 매출 중 키덜트 완구 매출의 비중을 살펴보니 2017년 10.2%, 2018년 14.1%, 2019년 16.3%로, 매년 지속적으로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 전문샵'을 기획해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롯데마트 구로점에 영업면적 83㎡(약 25평) 규모로 구성했으며, 키덜트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포켓몬스터' 캐릭터로 매장을 꾸몄다. 특히 해당 매장은 남아완구·여아완구·교육완구 등 기존 상품군별 구성에서 벗어나,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완구, 문구, 스낵, 전자게임, 패션잡화 등 다양한 관련 캐릭터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 상품으로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포켓몬 스낵 7종'을 각 2천원에,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가 새겨진 '포켓몬 팬시세트'를 2만 9800원에, 선이 없어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포켓몬 무선키보드'를 2만 9500원에 판매한다. 김경근 롯데마트 완구MD(상품기획자)는 "캐릭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캐릭터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전문샵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 단기적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인기 캐릭터 제품들을 롯데마트에서 일 년 내내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17 11:17: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위메프, 미디어커머스 첫 발 뗐다! '김재우의 청부할인' 진행

위메프, 미디어커머스 첫 발 뗐다! '김재우의 청부할인' 진행 위메프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콘텐츠를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위메프가 운영 중인 온라인몰 채널링 서비스 '원더쇼핑'은 매주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첫번째로 '김재우의 청부할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개그맨 김재우가 브랜드사를 방문해 위메프에서 특가로 판매할 가격을 직접 협상하고, 이 과정을 예능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18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위메프 앱·웹·홈페이지, 원더쇼핑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을 통해 48시간 동안 방송된다. 방송 시간에만 김재우가 협상한 원더세일가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일반 가격으로 전환된다. 18일 10시부터 방송되는 첫번째 상품은 신제품 자이글 세븐이다. 정상가 14만9000원인 상품을 김재우가 협상한 원더세일가로 판매한다. 원더세일가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공개한다. 2회차 부터는 하이헬스 유기농 석류즙(25일), ZWC 페이스&바디 마스크(3월3일), 셀티바 유산균(3월10일) 등이 방송된다. 위메프 하송 부사장은 "상품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며 "특히 첫번째 프로젝트는 위메프의 핵심인 '특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해 더 의미있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1:13: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유총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판결'에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공동으로 항소

'한유총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판결'에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공동으로 항소 "반복된 한유총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한 학습권·교육권 침해, 법원이 공익 침해 행위 지나치게 축소 해석했다" 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수 차례 개원 연기 투쟁을 벌여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 취소를 당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법원의 설립허가 취소 판결에 대해 수도권 3개 교육청이 반발, 항소키로 했다. 1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월 31일 서울행정법원의 한유총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인용 판결에 항소를 제기하는데 그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치원 단체가 수 차례 개원 연기 투쟁을 벌여 유치원생과 학부모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침해했고, 국가 재정·행정적 손해를 끼쳤으나 법원이 이를 축소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한유총 설립취소 처분에 대한 1심 법원은 지난해 3월 개원 무기한 연기 투쟁의 위법성을 인정했고, 한유총 소속 유치원에 대한 개원 연기 결정과 전달 행위가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교육권을 현실적으로 침해해 직접적·구체적 공익침해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법원은 그러나 개원 연기 당일 스스로 철회했고, 참여 유치원이 6.5%(239개원)에 불과하며, 개원 연기 유치원 221개원이 자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등의 이유로 한유총의 소멸이 긴요하게 요청될 정도의 공익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교육감들은 "1심 법원도 인정한 바와 같이 한유총의 개원 무기한 연기 투쟁은 명백히 위법한 집단행동이었다"며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 자녀교육권을 보호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교육청, 지자체의 단호한 대응과 국민적 비판 여론으로 인해 한유총은 위법한 집단행위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1심 판결은 지엽적인 사실관계를 통해 공익침해 행위를 지나치게 축소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유총은 교원에 해당하는 유치원 원장들에게 개원 연기에 참여하도록 위법한 집단행동을 부추기거나 유발했음이 인정되었고 결국 239개 유치원이 참여한 이상 이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금지되는 공익에 반하는 목적을 위한 행위로서의 집단적 행위를 강요하거나 지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감들은 또 2017년 9월 유치원들의 집단 휴원 예고도 적지 않은 국가적 손실을 불렀고, 실제 휴원이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학부모와 유치원생들의 교육권 침해가 있었다고 했다. 이들은 "집단 휴원 예고만으로도 학부모들은 급작스럽게 자녀를 위탁할 곳을 찾아야 했고, 그에 따라 학부모 등은 불안에 떨고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았음을 고려하면 유아의 교육받을 권리와 학부모의 자녀교육권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불법휴업에 대비해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긴급 유아 돌봄시스템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고 그에 소요된 공적 인력과 자금 등의 비용을 고려하면 절대 적지 않은 국가 재정적·행정적 손실이 발생했으므로, 집단 휴원이 실제로 실시되지 않았다고 해서 2019년 3월 개원연기 투쟁과 달리 볼 이유도 없다"고 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한유총은 유아와 학부모를 볼모로 수년간 되풀이 한 위법한 집단행동을 합법적이고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고, 향후에도 그러한 주장을 하며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위협하는 표현행위를 할 가능성이 자명하기 때문에 공익 침해 상태를 제거하고 정당한 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법인설립허가 취소는 부득이하고 불가피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교육감들은 "한유총의 법인설립허가 취소로 인해 침해되는 법익은 유아의 학습권, 학부모의 자녀교육권, 교육의 공공성, 공공질서 등의 공익을 넘지 못한다"며 "공정한 교육질서와 비영리 사단법인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관한 이정표를 세워주시기 바라며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간절히 소망하는 국민 마음을 헤아려 항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유아교육 관련 법인이나 유치원은 파트너로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적 책무를 외면한 한유총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인 설립허가 취소의 정당성을 밝혀 유아교육 공공성과 안정성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2-17 11:04:0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롯데홈쇼핑, 봄 패션 승부수 던진다!

롯데홈쇼핑, 봄 패션 승부수 던진다! 합리적 가격 기반 차별화 전략 전개 롯데홈쇼핑은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13일간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등 23개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63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봄 패션 시장 선도에 나선다. 이번 '스프링 패션 이즈 롯데(Spring Fashion is Lotte)' 기획전은 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패션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활용성 높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쇼핑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함에 따라 고급화, 실용성,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단기간 내에 신상품을 집중 판매함으로써 올 봄 트렌드를 제시하고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램'을 단독으로 론칭하며 패션 차별화를 가속화한다. 행사 기간 중 총 41시간 동안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라임 시간대(오전·오후 8시~11시)에 매일 신상품을 선보이며, 이수정, 이은영 등 10년차 이상의 패션 전문 베테랑 쇼호스트들이 전면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이 선보일 올해 봄 패션 신상품은 재킷, 팬츠, 스커트 등 한번 구입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트 상품과 동일한 디자인에 색상만 다른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디자인과 스타일의 아이템을 묶은 실용적인 상품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오후 9시 45분에는 패션 고급화를 위한 전략 브랜드 '다니엘에스떼'의 봄 신상품을 론칭한다. 간결하고 단정한 디자인의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2015년 론칭 이후 누적주문액 15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면, 나일론 혼방 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하이넥 디자인이 특징인 '트렌치 코트', 아이보리, 오렌지, 옐로우 등 봄 트렌드 색상으로 구성된 '니트 4종'을 선보인다. 23일 오전 11시 15분에는 30, 40대 커리어우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신상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한 상하의 세트 상품이 인기가 높았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가디건, 니트, 팬츠, 스커트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을 대표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데렉램' 외에도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등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패션 선도 채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급 소재에 실용성까지 갖춘 패션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홈쇼핑 패션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견줄 정도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한층 더 수준 높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17 10:46:0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면세점, 생분해 에어캡·종이쇼핑백 도입

롯데면세점, 생분해 에어캡·종이쇼핑백 도입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도입해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 10일부터 롯데면세점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 시범 도입된 생분해 소재 비닐은 토지 매립 시 180일 이내에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개선책은 오는 4월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 및 물류센터로 확대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부터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의 상품 운송 수단을 행낭에서 상품보호기능이 강화된 플라스틱 용기로 교체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비닐 사용 최소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더해 비닐 포장재 또한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톤의 비닐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는 생분해 비닐쇼핑백뿐만 아니라 종이쇼핑백 또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제품을 담는 소사이즈 비닐백이 친환경 종이백으로 대체되며,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폐비닐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자원 재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통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7 10:45:5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 론칭

지난해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 기업 '하이웨이원'을 인수하며 화장품 시장에 첫발을 내딘 메디톡스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을 론칭했다. 17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개발한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 기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피부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 성분으로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네어 복합체(SNARE Complex)에서 유래한 펩타이드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효과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국제화장품원료집(INCI) 등재도 마친 상태다. 뉴라덤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이는 첫 제품은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Neuraderm M.BT_NMPs)'다. 이 제품은 메디톡스가 개발한 엠바이옴-비티를 기반으로 아미노산, 비타민 및 미국과 유럽에서 인증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등 총 57가지의 유효 성분을 함유했다. 메디톡스만의 성분 결합 공정인 MSM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해 주요 원료의 이중 필터링과 솔루션의 멸균 공정을 특화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제품을 전국 병의원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스킨부스터는 MTS롤러를 이용한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 등으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화장품 시장을 선택했다"며 "향후에도 개발 중인 여러 차별화된 성분을 바탕으로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0:44:32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