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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고려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왼쪽)과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이 '친한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생활가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고려대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공학관에서 고려대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차세대 가전의 핵심 트렌드인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샵·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양측은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하고 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과제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 크게 3가지가 제시됐다. 양측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화공생명공학·신소재공학·건축사회환경공학·산업경영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 고려대가 미래 가전 업계를 선도할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1 09:14:46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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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14인용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출시

26종 유해균, 바이러스 99.999% 제거 효과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미드나잇 실버 스탠드형(DWA-90R1D). SK매직이 식기세척 뿐만 아니라 건조와 보관까지 가능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사진)를 오는 13일 출시하고 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의 외관 사이즈는 기존 12인용 와이드 타입과 같지만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한식기 기준으로 14인용 크기를 실현했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제품으로 국내 유일 자동문열림·닫힘, 소프트 오픈&클로우즈(Soft Open&Close) 등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이 모두 담긴 제품이다. 일반 세척 만으로도 국내 최다 26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고온의 세척수가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총 60개의 파도 형태의 물살을 일으켜 빈틈없이 강력하게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고온수로 식기를 뜨겁게 해 식기에 남아있는 열기로 물기를 빠르게 증발시키고, 동시에 2개의 열풍구를 통해 나온 뜨거운 바람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빠르고 신속하게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살짝 열어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스팀과 냄새를 안전하게 배출한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의 일시불 판매가는 159만원(DWA-90R0D 기준)이며 렌탈 계약 시, 월 렌탈료는 3만8900원(DWA-90R0D 기준, 의무 5년 기준)이다. SK매직은 오는 24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설치 고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2021-09-01 08:56: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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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獨·英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31일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가 독일과 영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가 유럽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31일 독일 유력 시험·인증 기관인 SLG로부터 비스포크 제트가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고 밝혔다. SLG는 비스포크 제트가 0.5~4.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한다고 평가했다. 비스포크 제트는 삼성의 특허기술인 '에어펄스' 기술과 일직선 먼지 배출 구조가 적용된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으로 먼지 비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무선청소기다. 에어펄스는 모터 입구를 제어해 공기압 차이를 만들고 이 때 발생한 기류로 먼지통 내부의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이 ▲구리가 함유된 항균 섬유로 만들어져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먼지 봉투 ▲먼지 봉투에서 세어 나온 먼지를 추가로 걸러주는 모터 필터 ▲0.5~4.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 총 3단계로 먼지를 걸러 밖으로 미세먼지가 재배출 되는 것을 99.999%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제트는 영국 알레르기협회 BAF에서도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BAF는 비염·천식·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가 제트 싸이클론과 고성능 필터 등 5단계로 이루어진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개와 고양이의 털,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차단한다고 전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는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걱정 없이 청소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위생과 편의를 위한 기술과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1 13:38:5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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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메타버스 공략 시동

넷마블은 31일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넷마블이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든다. 넷마블은 31일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을 제작하며 개발력을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겸한다. 서우원 대표는 "게임과 연계한 메타 아이돌, 메타 월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창출하기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향후 진행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1 13:38:1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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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점점 더 똑똑해지는 가전

최근 가전은 다양하게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점점 더 똑똑해진 성능을 보이고 있다. /유토이미지 가전이 똑똑해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가전이 늘어나면서다. 가전업계는 가전 스스로 주변 환경을 공부하며 작동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타 업계와 협업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등 더욱 정교한 인공지능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캔쿡'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큐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바코드 스캔으로 가전 작동 뚝딱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선보인 비스포크 큐커를 위해 국내 식품업체 8곳과 전용 메뉴 및 조리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했다. 사용자는 큐커 전용 밀키트와 가정간편식에 인쇄된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삼성전자와 식품업체들이 공동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른 '스캔쿡' 기능을 통해 스마트싱스 쿠킹 앱에서 '큐커로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큐커에서 자동으로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이 설정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캔쿡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 식품업체들이 메뉴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메뉴가 확대될 때마다 알고리즘도 추가로 업데이트 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강화한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도 타 업체와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지난해 CJ제일제당 비비고와 대상 종가집 포장김치에 이 기능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풀무원으로 확대해 총 9종의 포장김치에 적용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갖춘 김치냉장고라면 신제품이 아니어도 확대된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은 LG 씽큐 앱과 연동된 김치냉장고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에 바코드를 촬영하면 김치냉장고가 촬영한 바코드를 인식, 김치 브랜드·종류·제조일자 등 정보를 고려해 숙성을 위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포장김치에 적합한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2019년 광파오븐에 인공지능쿡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LG 씽큐 앱과 연동된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는 방식이다. 스캔을 통한 조리법 설정 기능은 비스포크 큐커보다 앞선다. 다만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가 8개 식품업체와 협업한 데 반해 LG전자 광파오븐은 풀무원·동원F&B·CJ제일제당 등 3곳과 협업한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협업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로봇청소기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가전으로 스스로 판단하며 청소와 충전 등을 수행한다. /삼성전자 ◆가전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하며 더 똑똑해진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가전들은 스스로 주변 환경을 학습하며 더 똑똑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학습해 집 안 사물을 구분해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대해 "인텔 AI 솔루션 기반의 사물인식 능력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사물에는 최대한 근접해 꼼꼼하게 청소하고 애완견의 배설물이나 유리컵 등 위험한 장애물은 스스로 회피해 거리를 두는 등 공간의 특성에 최적화된 청소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삼성전자의 '빅스비'를 적용해 청소와 관련된 정보와 기능을 알려주거나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비규칙적이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하도록 설계됐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도 가능하다. 식품 자동 인식 기술로 보관 중인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하고 인식된 식재료는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을 통해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전 스스로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의 가전 역시 사용 이력,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정보 등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1 13:37:4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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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미쉐린 셰프 김호윤과 라이브 ‘한우 쿠킹쇼’ 진행

밀레는 오는 5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미쉐린 셰프 김호윤과 함께 인덕션 등을 활용한 한우 쿠킹쇼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밀레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자사 주방 가전 알리기에 나선다. 밀레는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미쉐린 셰프 김호윤 셰프와 함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한우 쿠킹쇼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쇼핑라이브는 김호윤 셰프의 쿠킹쇼를 비롯해 쇼핑라이브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밀레 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사용 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쿠킹쇼에서는 '밀레 투인원 인덕션 KM 7633 FR' 제품이 사용된다. 밀레는 이 제품에 대해 후드를 내장하고 있어 요리와 동시에 상판 아래로 연기를 빨아들이고, 인덕션 작동 여부를 감지해 자동으로 알아서 후드를 켜거나 끄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쿠킹쇼에서는 또 제품의 ▲용기 감지 기능으로 화구에 관계없이 편한 위치에 올려두고 조리할 수 있는 '파워플렉스 존' ▲최대 7.2㎾의 강력한 화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트윈부스터'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킹쇼 후에는 세계 최초로 프로그램에 따라 설정된 양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밀레 식기세척기 G7314 C Sci를 소개한다. 세제·린스·소금이 모두 포함돼 확실한 세척과 건조 성능을 자랑하는 밀레 식기세척기 세제 '파워디스크'와 '울트라탭 올인원'의 세척력 실험도 진행한다. 밀레는 쇼핑라이브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헹켈 칼블록·냄비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구매왕 이벤트 당첨자 1명에게는 250만 원 상당의 밀레 커피머신을 제공하며 이 밖에 베스트 포토 및 동영상 리뷰, 방송 중 퀴즈, 사전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밀레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전문가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 쿠킹쇼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요일 저녁 김호윤 셰프와 함께 준비한 밀레의 VIP 한우 파티를 편안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1 10:19:33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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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렌탈 서비스에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 연내 도입

LG전자는 31일 가전 렌탈 서비스 케어솔루션에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LG전자 대학생·사회초년생·주부 등 금융 거래 실적이 적은 소비자에게도 생활 가전을 렌탈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LG전자는 31일 가전 렌탈 서비스 케어솔루션에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이다. 텔코스코어는 통신비 납부 실적, 통신활동 기간,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한다. LG전자는 텔코스코어 도입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LG전자 케어솔루션에 가입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특히 금융 거래실적이 적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씬파일러' 소비자도 통신비를 연체 없이 꾸준히 납부했다면 텔코스코어를 통해 신용도를 확인 받으면 케어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케어솔루션을 통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초기구입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어솔루션 서비스는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건조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힐링미 안마의자 ▲홈브루 수제맥주제조기 등 생활가전 9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대상제품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의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제품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가전제품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희승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경영관리실장은 "더 많은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1 10:00:2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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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자동 먼지비움 패키지 ‘로보락 S7 플러스’ 선보여

로보락은 오는 1일 로봇청소기와 자동 먼지비움 스테이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 '로보락 S7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로보락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로봇청소기와 자동 먼지비움 스테이션을 패키지로 선보인다. 로보락은 오는 1일부터 로봇청소기 '로보락 S7'과 자동 먼지비움 스테이션 '오토 엠티 도크'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결합한 '로보락 S7 플러스'를 국내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의 충전과 먼지를 동시에 비울 수 있는 오토 엠티 도크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로보락 S7 플러스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로보락은 쿠팡·네이버·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오토 엠티 도크를 론칭해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로보락 S7 플러스 패키지는 로보락 S7과 오토 엠티 도크를 별도 구매하는 경우보다 15% 저렴하다. 지난 7월 출시한 로보락 S7은 꼼꼼한 진공 청소와 업계 최초 초음파 물걸레 청소 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다. 분당 최고 3000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고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 거치대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술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3가지의 카펫 청소모드를 제공한다. 로보락 S7과 호환되는 오토 엠티 도크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일정한 세기의 흡입력'과 '알레르기 케어 기능'에 대한 품질 검사 인증을 획득했다. 김서영 로보락 본사 마케팅 매니저는 "로보락 S7 플러스는 꼼꼼한 진공·물걸레 청소는 물론 일반 먼지 비움 제품과 달리 무선청소기에 사용되는 강력한 싸이클론 모터를 오토 엠티 도크에 채택해 먼지를 더욱 말끔하게 비우는 등 청소 과정 전반의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0 13:57:5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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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임 전용 스피커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 출시

LG전자가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30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를 출시하고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는 9월 초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LG 울트라기어는 2018년 모니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노트북에 이어 이날 게임 특화 스피커로도 확대됐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게이머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내장 마이크를 탑재하고 게이밍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향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게이머들은 게임 사운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답답한 헤드셋 장비를 벗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헤드셋 장비 없이도 내장 마이크를 통해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음성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적용된 에코캔슬링 보이스채팅 기술은 주변 소음과 게임 사운드는 줄이고 사용자의 목소리는 키워 상대방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3D 게이밍 사운드 기술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기술을 통해 게임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의 방향과 크기를 분리한 후 실제 사용자 주변에서 나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전달해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하이파이 쿼드덱도 탑재했다고 전했다. 하이파이 쿼드덱은 소리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여줘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는 ▲전용 앱 'LG XBOOM'을 통한 다양한 사운드 설정 ▲올인원 디자인 ▲다양한 유·무선 연결 지원 등이 특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게임에 최적화된 음질과 특화된 다양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0:00:22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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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길을 찾다 下]메타버스,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다

기업들의 메타버스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진 가운데 기업들이 기존 오프라인 행사를 메타버스로 옮겨가면서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물론 인재확보·신입사원 교육에도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통한 마케팅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여기에 주식시장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펀드 등이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면서 차세대 금융 상품으로써도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는 세계 메타버스 시장이 2030년 1조5429억 달러(약 1765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본 가운데 메타버스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기업들의 차세대 업무·행사 공간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현실의 업무와 행사 공간을 대체하고 있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최근 메타버스에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안에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 팀을 구성한 참여자가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앱·웹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하는 행사다. LG화학은 지난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버벨라'를 통해 '제1회 영 탤런트 해커톤'을 진행했다. 올해 4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준비해 온 혁신 아이디어를 각 사업본부 상품기획 담당 임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였다. LG화학은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팀에게 CEO와의 직접 멘토링 기회와 더불어 필요할 경우 사내 스타트업으로 육성해 실제 사업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 타운'에서 해커톤을 열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달에 디지털 기술을 회사 업무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사내 공모로 모집했다. 선정된 팀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아이디어와 구현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후 메타버스에서 전문 시스템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을 받거나, 자체 개발 역량 등을 통해 출품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했다. GS칼텍스는 최종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사업 접목 가능 아이디어에 대해선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추진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채용 설명회·신입사원 교육 등도 활발하다.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 설명회를 게더 타운에서 개최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400여 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캐슬을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직무 소개 및 상담·모의면접 등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와 다름 없는 행사가 이뤄졌다.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들에게 이러한 방식은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넘어 채용담당자와 더 솔직하고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하이엘지'를 개최한다. 버벨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취업컨설팅·직무상담 등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으로 입사한 200여 명의 신입사원 교육을 메타버스에서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파주·구미·트윈타워·마곡 등 LG디스플레이 사업장 4곳을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사업장을 돌아다니거나 릴레이미션·미니게임 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입사원 91%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방식이 동기들 간의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LG화학, 현대모비스, 하나은행 등 다양한 업계에서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 기업들은 대외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메타버스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이는 메타버스 주요 이용층인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제페토에서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 등 라이프스타일 TV 아이템을 판매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MZ세대가 메타버스에서 처음으로 TV를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20 도쿄올림픽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페토에 '삼성 갤럭시 하우스'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이프랜드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출시 기념 팬파티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올레드 섬을 마련하고 LG 올레드 TV 마케팅을 펼쳤고, 현대자동차는 제페토에서 쏘나타 N 라인 가상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뷰티업계에서 메타버스는 열풍이다.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체험을 중시하는 만큼 메타버스 마케팅이 더욱 힘을 받는 상황이다. 명품 브랜드 LVMH그룹은 지난달 제페토를 통해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을 구현했다. LVMH그룹이 선보인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 아이템은 메이크업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고안한 9가지로 구성됐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랑콤은 올해 3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제니피끄 효능 등을 경험하고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온라인 가상공간 '제니피끄 버추얼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에뛰드하우스는 지난달 신촌에 체험형 공간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온라인 가상공간 '버츄얼 스토어'도 마련했다. 이 밖에 타키온비앤티 '티커' 플랫폼은 AR 카메라를 기반으로돌체앤가바나 뷰티, 샹테카이, 로라 메르시에 등 명품 브랜드 화장품을 AR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메타버스, 주식시장의 새로운 테마로 떠올라 메타버스는 금융 상품으로써도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메타버스 관련 펀드 상품들이 견조한 수익률을 올리면서다.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대상으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메타버스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은 1.8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마이너스 2.99%였다. 지난 6월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KB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를 선보였다. KB 글로벌 메타버스 경제 펀드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오토데스크, 엔비디아, 유니티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 기업과 기기를 제조하는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KB글로벌메타버스증권투자신탁펀드들은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 평균 2% 중반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6월 집중투자 그룹(2개)과 테마로테이션 그룹(6개) 등으로 총 8개로 구성된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를, KTB자산운용은 이달 6일에 'KTB 글로벌 메타버스 & 우주산업 1등주' 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두 펀드는 최근 일주일 기준 수익률을 각각 1% 중반대, 2.49%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0.99%를 웃돌았다. 정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산업은 첨단기술의 집합체다"면서 "모든 시장조사 기관이 가상·증강현실(VR·AR) 시장의 고성장을 예측하는데, 2030년께 1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이라고 말했다.

2021-08-29 13:23:38 한창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