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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브랜드 가치 1조2531억…9년 연속 韓 '50대 브랜드'에

코웨이가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에서 주관하는 '2023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 2023)'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9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코웨이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조2531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종합 브랜드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24위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코웨이는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새롭게 론칭하고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신개념 매트리스다. 슬립셀의 공기 압력을 조절해 원하는 대로 매트리스 경도와 체압 분산을 설정할 수 있다. 취향과 컨디션에 맞춰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도 꺼짐 현상이 없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콘 정수기2'와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초소형 사이즈와 높은 위생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아이콘 정수기2는 가로 18㎝의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주방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해 호평 받았다.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구현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로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일상 속에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선도적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혁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드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7 04:5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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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승부, 서울 언팩으로 기세 잇는다"…삼성전자, 폴더블 판 키우기 성공할까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며 폴더블 대중화에 가속도를 붙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이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전체 스마트폰 중 1.1%에 그쳤다. 그럼에도 폴더블의 성장세는 중국 업체들의 가세로 더욱 빨라지고 있어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커질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다. 6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2023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갤럭시Z 플립·폴드5이 등판하는 이번 언팩은 26일 오후 8시 코엑스에서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광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이원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근 개장한 '삼성 강남' 역시 언팩을 알리는 강남 거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송된 언팩 글로벌 초대장부터 '한국의 미'를 강조했다. 알파벳으로 'unpacked'를 적어왔던 과거와 달리, 한국 최초의 언팩이라는 특징을 초대장 디자인에 한껏 담아냈다. 갤럭시Z 플립5를 형상화한 스마트폰의 윤곽 아래로 '언팩'이라는 한글이 돋보인다. 글자는 서울의 명소인 서울타워와 경복궁을 형상화했다. 삼성전자 측은 "서울 언팩을 통해 전세 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openness)을 통한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의 종주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폴더블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삼성전자임을 시장에 다시금 더 각인시키고자 했다. 언팩 초대장에 담긴 폴더블 스마트폰의 모습을 보면 제품의 색상은 파랑, 초록, 보라, 다이아몬드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8월 11일 출시가 유력한 상태다.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Z플립5는 힌지(경첩)와 외부 화면의 개선이 유력한 상태다.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인 Z플립4의 두 배가량인 3.4인치로 커져 접힌 상태에서도 카카오톡이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작인 Z플립4은 1.9인치의 외부 화면으로 메시지 내용이나 달력, 날씨 등 단순한 앱만 구동할 수 있었다. 물방울 힌지를 채택하고 접었을 때 두께가 1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가격 책정 부분도 관심을 끈다. IT 팁스터 레베그너스(Revegnus)는 "갤럭시Z플립5의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갤럭시Z폴드 5는 이전 모델보다 소폭 인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에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가격이 판매량에 미칠 영향도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폴더블 시장 파이 키우기 전략은 삼성전자의 주요 전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팩 일정이 앞당겨진 것도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반등의 '열쇠'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사장이 주재한 MX 전략회의에서는 '폴더블폰 대중화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전망은 밝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차지한 비중은 지난해 1.1%에 불과하지만, 올해는 1.7%에 이를 것이며 2027년에는 5.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작년(1280만대)보다 55% 늘어난 198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 수치를 내놓기도 했다.

2023-07-06 15:51: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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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경쟁력 자신한 삼성전자, 핵심 기술은 '구멍 뚫기'

반도체 업계가 구멍 뚫기에 한창이다.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칩을 쌓아야 하는데, 효율과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선을 없애고 직접 연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물론 D램과 시스템 반도체 등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졌다. 6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맥쿼리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TSV에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TSV는 칩을 쌓아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방법으로, 배선을 없애 두께를 줄이면서 속도도 대폭 높일 수 있다. 반도체 업계가 불황으로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유지만 하는 상황, 삼성전자가 TSV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HBM 시장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TSV로 구멍을 뚫어 붙인 제품이다. 용량이 클 뿐 아니라 속도도 빨라 인공지능(AI) 컴퓨팅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미세공정에서는 '초격차'를 유지하면서도 HBM에서는 다소 뒤쳐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왔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 12단 HBM3를 개발하고 엔비디아 등 업체에도 공급을 본격화한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HBM3를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 시장 점유율도 40%로 SK하이닉스(50%)에 뒤쳐졌다. 삼성전자는 경계현 사장까지 나서서 굳건한 HBM 경쟁력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5일 임직원과 '위톡'을 열고 HBM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다며 트렌드포스 발표에 반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TSV 기술 중요성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2010년 40나노급에서도 8Gb 3D DDR3 RDIMM 개발을 시작으로 꾸준히 적용 범위를 늘려왔으며, 2017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을 패키지 공장으로 전환했다. 올 초에는 이재용 회장이 직접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중요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TSV는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2030' 목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HBM뿐 아니라 CPU와 GPU 등 로직까지 묶는 'H-CUBE'에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범한 어드밴스드 패키징 (AVP)사업부 강문수 팀장이 올 초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핵심 과제로 꼽았을 정도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에도 삼성전자는 TSV를 이용해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낸드플래시에서는 구멍을 얼마나 잘 뚫는지가 기술력을 좌우해왔다. 낸드는 셀을 높이 쌓는 것뿐 아니라 전극을 연결하는 구멍을 얼마나 정교하고 정확하게 뚫는지에 따라 적층수가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50% 이상 높은 176단까지 싱글스택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구멍을 뚫는 '에칭' 기술력 덕분이었다. 업계에서는 TSV와 에칭 등 구멍을 뚫는 공정에서 오랜 개발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HBM 경쟁에서도 잠시 뒤쳐지긴 했지만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기대도 여기에서 나온다. HBM을 처음 개발한 SK하이닉스는 미래 반도체에도 활용될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하며 주도권을 지키려는 모습이다. HBM3에 액체 형태 보호제를 활용하는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적용하며 내구도 문제를 극복한 것. 특히 MR-MUF는 구멍을 뚫는 대신 웨이퍼를 붙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위한 발판 기술로도 알려져있다. HBM뿐 아니라 차세대 D램 개발 기술을 숙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되고 있지만, 어떻게 발전할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면서도 "TSV 등 패키징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술 개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15:46: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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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또 KS-SQI 3개 부문 1위 석권

삼성전자서비스가 AS 품질 1위임을 다시 입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가전제품 AS 품질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KS-SQI에서 부문별로 20회를 넘는 1위 행진을 이어왔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각각 22년과 20년 연속 1위, 가전제품 역시 누적 20회 1위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 서비스 품질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고객 친화적 서비스, 엔지니어 전문 역량 등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전자제품 AS 1위를 석권했다. 사후 관리를 넘어 '삼성전자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목표로 한 성과다. 스마트싱스 연결 서비스가 대표적. 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가 출장 서비스를 하면서 스마트싱스 지원 제품을 연결해준다. 제품 상태와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하고 원격 진단까지 지원해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푸시 알림 메시지를 통해 제품 이상을 알려주거나 에어컨 자가점검 안내 등도 해준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척도인 엔지니어 전문역량 향상을 위해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경연의 장으로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최상위 0.3% 엔지니어를 'CS 달인'으로 선발 중이다. CS 달인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은 CS 노하우를 전국 서비스센터에 전파하여 전체 엔지니어의 CS 역량 향상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6 13:19: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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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아파트 대상 '맵 뷰' 서비스 업그레이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가 집안 가전을 게임처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맵 뷰'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ㆍ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한 곳에서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 가능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전국에 13만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메인 화면에 평면도를 바탕으로한 맵 뷰를 제공한다.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해 이미지로 가전 위치를 표시하고 ▲기기 상태 ▲온도 및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을 한 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기기 아이콘을 나열했던 기존 방식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아파트를 연결하면 입주자가 직접 기기의 위치를 설정할 필요 없이 공간별로 기기를 자동으로 연동ㆍ분류해준다. 우선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건설 등 단지를 시작으로 전세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택에 따라 냉난방기기와 공기질 기기, 천장 조명 등 콘셉트 별로 기기만 모아 표시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타운하우스와 공유 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도 새로운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은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맵 뷰' 기능을 통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각 공간 내 자동 위치시켜 주는 한편,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파트는 물론,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도 생활의 격을 높일 수 있는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6 13:18: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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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에 SV 측정 노하우로 ESG 컨설팅 제공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에 ESG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동반 성장 의지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협력사 13개사에 대해 'SV(사회적 가치)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발표한 SV 성과에도 소개했다. SV 측정 컨설팅은 협력사 SV 창출과 ESG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해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SK그룹 차원에서 시작해 ▲고용, 납세, 배당 등 경제 간접 분야 ▲온실가스, 폐기물, 수자원 등 환경 분야 ▲노동 및 인권, 공정거래,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등 세 카테고리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SV를 측정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도 ESG 경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룹사에서는 처음이다. 환경 분야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거나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 이슈와 연계하는 등 방법으로 ESG 수준 제고에 기여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13개 회사에서 총 1조4698억원 SV 창출 실적을 확인했다. 앞으로 단순한 성과 측정뿐 아니라 생태계 차원에서 경영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협력사 담당자들은 "회사가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며 "정량적 성과는 물론, 개선 활동을 통한 향후 효과 예측까지 가능해져 앞으로 SV 창출과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컨설팅을 지원한 KSVA(한국사회가치평가) 민주희 본부장은 "SK하이닉스는 일반적인 컨설팅 방식을 뛰어넘는 진정성으로 협력사가 SV 창출(ESG 경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트렌드가 반영된 정보를 전달해주고, 진단·측정을 지원하면서, 향후 성과를 키울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했"다며 "SK하이닉스에게 그동안의 히스토리와 노하우를 재정비하고 선도적인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고, 협력사에게는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을 체감하고 이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 정현재 PL(SV관리)은 "더 광범위한 대상에게 빠른 지원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원격 컨설팅을 진행하고, SV 측정 로직 및 데이터 작성 도구(Tool)를 통한 자가 진단/분석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6 13:18: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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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니 TV 공장 옆에 R&D 법인 열어…'현지 완결형 사업구조' 완성

LG전자가 해외 생산 거점에 연구·개발(R&D) 기능을 더하면서 현지 맞춤형 사업 역량을 높였다. LG전자는 6일 인도네시아 찌비뚱에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R&D 법인은 현지 생산법인에서 3.5km에 인접한 곳에 만들어졌다. 개발과 생산을 일원화해 신모델을 개발하는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판매법인이 있는 수도 자카르타와도 40여km 거리다. R&D와 생산, 판매와 서비스까지 바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완성한 것. 인도네시아 R&D 법인장에는 현재 HE연구소 산하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이소연 상무를 선임했다. LG전자는 아시아 TV 생산 거점인 찌비뚱 법인이 생산 제품을 다변화함에 따라 R&D 중심 환경을 필요로 했고,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HE사업본부에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신설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를 찾은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자"고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개발과 생산지를 일원화하고 글로벌 TV사업 확대와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D법인 연구인력도 점진 확충해 2025년까지 50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지 채용 역량 강화를 위해 TV R&D 개발인력 채용과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대학교와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인프라/DX 환경을 구축하고 현지만의 독자적인 개발 체제를 조성해 ▲글로벌 타깃 모델 개발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기존의 생산-판매-서비스에 이어 R&D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가 구축됨에 따라 LG전자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TV사업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의 첨병 역할 수행과 동시에 고객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23-07-06 12: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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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 언팩은 강남 코엑스와 서울광장에서!"

삼성전자가 서울시와 함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히고 글로벌 고객사와 언론에 초대장을 배포했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갤럭시 언팩'을 즐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언팩은 26일 20시 서울시청 앞에 위치한 '서울광장' 야외 무대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언팩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입장은 19시부터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시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을 서울광장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언팩 시작 전후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신나는 라이브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라며 "언팩 전 라이브 공연은 19시 40분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행사 당일 서울광장을 방문해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언팩 라이브 뷰잉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청과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과학 영재들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종료 후 서울광장에 오픈되는 신제품 체험존은 행사 당일의 경우 22시까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6일 배포된 언팩 초대장에는 갤럭시 Z 플립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아래 한글로 '언팩'을 표현했다. 이때까지 갤럭시 언팩 초대장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등에도 배포되기에 알파벳 'Galaxy Unpacked'으로 표기했지만 이번엔 한국에서 열리는 첫 언팩인 만큼 글자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언팩' 글자에는 남산타워를 비롯한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담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진행되는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연계해 갤럭시 탭(Galaxy Tab) '투고 라운지(To-Go Lounge)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탭을 통해 자유롭게 전자책을 체험할 수 있다.

2023-07-06 11:33: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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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창립 50주년 기념 '제로 웨이브' 캠페인…'5'개 과제 '0'으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한다. 삼성전기는 '제로 웨이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로웨이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가지 ESG 실천 분야에서 제로(0)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실천 분야는 6월부터 매월 ▲ Zero waste(쓰레기 배출 줄이기) ▲ Net Zero(탄소 절감하기) ▲ Zero bias(차별 줄이기) ▲ Zero Water scarcity(물 아껴 쓰기) ▲ Zero social distance(사회적 거리 줄이기) 등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일상 속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공유하거나 주변에 알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용지 줄이기와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7월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은 "삼성전기는 기업의 중요한 가치척도로 자리 잡고 있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기후 변화 대응 등 관련 경영활동 및 전략을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환경적 책임의 실현(Planet),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6 11:29: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