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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 언팩] 노태문 사장, "올해 2억대 갤럭시 제품에 AI 탑재 목표"

[프랑스(파리)=구남영기자]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올해까지 2억대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가 추진해 온 확장현실(XR) 사업도 함께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2억대 제품에 AI 적용 노 사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 1억대의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연말까지 2억대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초 목표치로 얘기했던 1억대에서 두 배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 신제품인 갤럭시Z 폴드6·플립6 등은 물론 갤럭시 S21 시리즈와 갤럭시 A 시리즈에까지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확대 적용하다는 계획이다. 노 사장은 "그동안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적재적소에사용하고 있는데, 올해 초는 갤럭시S23·24까지 (AI적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1억대를 언급했다"며 "하지만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해서 갤럭시 AI 지원 모델을 S22·23·24 등 S시리즈, Z4·5 등 Z시리즈로 대상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탭S 시리즈 등 태블릿 제품에도 적용을 늘리는 등 갤럭시 AI가 지원되는 단말 규모를 꾸준히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XR 기기 아닌 플랫폼 선출시' 깜짝발표'… 폴더블 신제품 10% 판매목표 특히 노 사장은 올해까지 XR 기기가 아닌 플랫폼을 출시 하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기기 개발 보다는 생태계를 먼저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구글과 퀄컴이 XR 제품 출시를 위한 협력을 발표 후 꾸준히 함께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XR 디바이스를 먼저 먼저 내놓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아닌, XR생태계를 구성한 뒤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올해 내로 에코시스템 관련 부분들을 준비해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폴더블 신제품 판매 목표로 전작 대비 10% 이상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S24 시리즈도 전작 대비 10% 이상 판매율(성장)을 목표로 잡은 만큼 폴더블도 전작 대비 판매 성장률 10%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대중화를 위해 갤럭시 AI 유료화 계획도 당분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통상 AI 서비스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독료를 받고 있지만, AI 대중화를 위해 적어도 2025년 말까지는 모든 AI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이후부터는 소비자 요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럽연합의 AI 규제 대상에 향후 삼성전자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지않냐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유럽연합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AI 규제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 특히 유런연합은 최근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업에 대해 반독점 조사 필요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사장은 이에 대해 "EU가 개인 정보 보호에 관심이 많다는 건 우리도 잘 알고 있다"며 "삼성전자 모바일의 모든 비즈니스는 각 지역과 국가의 법, 규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규격이 정해지면 당연히 따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U가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혈당측정 기능 탑재, 당분간 어려워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6세대 폴더블폰인 Z폴드6와 Z플립6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AI를 탑재한 웨어레블 제품인 ▲갤럭시 워치7·울트라 ▲버즈3 시리즈 ▲갤럭시 링 등 총 7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의 '혈당 측정' 기능 탑재 여부에 관심을 가져왔다. 다만, 이번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에 혈당 측정 기능은 들어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노 사장은 "혈당 측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선행 개발을 지속하고 있지만, 혈당은 정확성 등에 있어서 의료 쪽에 가까운 데이터로서 굉장히 정확한 수치를 만들고 각종 규제에 부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링 등에 탑재된 광학식 센서를 통해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며 "웨어러블 제품에 혈당 측정 기능을 추가하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혈당 모니터링 추가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7-11 10:04: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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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Z6 언팩] 플립에 박힌 올림픽 로고… 'Z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 공개

[프랑스(파리)=구남영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신형 갤럭시 플립폰에 올림픽 로고를 입혔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만 7000여 명의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해 선수들의 언어 장벽을 허물고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 Z 플립6'의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 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벨루티만의 가죽 염색 기술인 파티나(Patina) 기법과 올림픽 오륜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 조합을 더한 디자인으로 올림픽 정신과 화합의 가치를 표현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들에게 신제품 '갤럭시 Z 플립6'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갤럭시 AI로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전세계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올림픽 경험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각국 선수들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 기능과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으로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게된다 또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과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경기 준비과정과 올림픽 현지 분위기를 한층 더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력해 선수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리 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와 협업해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2년간의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올림픽 이후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올림픽 에디션 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 에디션 기기에는 최신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Athlete 365'와 파리 올림픽 경기 관련 정보 및 파리 시내 관광 정보를 담은 'Paris 2024' 등 선수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공식 앱이 기본 설치된다. 삼성 월렛에는 선수촌에 설치된 코카콜라의 음료수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앱패스'가 탑재되고 파리 일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일 드 프랑스 모빌리티(Ile-de-France Mobilites)' 교통카드도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지만, 선수들은 특별 제작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감동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2024-07-10 23:00: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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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Z6 언팩]갤럭시Z 폴드·플립6, "가벼운데 안되는 기능이 없네?"

[프랑스(파리)=구남영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AI의 기술력을 탑재한 동시에 역사상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는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AI 기능으로 인해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문서는 물론 대화까지 자연스러운 통번역이 가능해졌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대폭 확대됐으며 카메라 성능을 크게 끌어 올렸다. ◆외국어 장벽 허문다 "통역 번역 OK" 갤럭시 Z폴드6는 가벼워진 무게와 함께 다양한 AI 기능을 자랑한다. 주요 특징은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를 통한 AI 요약 기능 ▲실시간 통역 ▲텍스트 번역 ▲개선된 카메라 ▲가벼워진 무게 ▲늘어난 배터리 수명 등 이다. 폴드6는 역대급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폴드6의 펼친 두께는 전작보다 0.5mm, 접은 두께는 1.3mm 얇아진다. 색상은 쉐도우, 핑크, 네이비로 출신된다. AI 기능을 통한 성능도 역대급이다.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을 번역과 함께 요약해준다. 자동으로 서식을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는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삼성 노트' 앱에서 바로 음성을 스크립트로 변환할 수 있고, 스크립트를 번역과 함께 요약도 할 수도 있다. 노트 어시스트에는 'PDF 오버레이(PDF Overlay) 번역' 기능도 추가돼 PDF 문서 내용이 그대로 번역된다. '삼성 키보드'에는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메일 본문이나 SNS 게시글의 문구를 작성해 주는 '글쓰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은 기본 '전화' 앱을 넘어 다양한 메시지 앱과 연동된다.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더욱 제한 없는 의사 소통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AI를 통해 S펜 경험을 새롭게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카메라·배터리 걱정 NO" 갤럭시 Z 플립6의 경우 단점으로 지목되던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용량이 대폭 개선된다. 카메라 화소는 전작 1200만에서 5000만 화소로 대폭 상향된다. 이는 갤럭시S24일반·플러스와 동일한 카메라 성능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3700mAh에서 대폭 확대된 4000mAh를 탑재한다.이에 따라 더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영상 재생 시간 23시간(전작 20시간), 오디오 재생 시간 68시간(전작 57시간)을 제공한다. 외부 디스플레이 화면(플렉스 윈도우)은 전작(3.4인치) 보다 0.5인치 넓어진다. 특히 외부 화면이 커지면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이 제공된다. ▲전면 디스플레이 통역 기능 ▲ AI를 통한 채팅 내역 확인 ▲커스터마이징 등이다. 먼저 휴대성이 뛰어난 디자인과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86.1mm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윈도우(FlexWindow)'는 갤럭시 AI와 만나 더욱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답장 추천(Suggested replies)' 기능은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한다. 프랑스(파리)=구남영기자

2024-07-10 22:00: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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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폴더블 AI폰'…갤럭시Z6 시리즈 파리서 첫 선

[프랑스(파리)=구남영기자]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새 폴더블폰 '갤럭시 Z6 시리즈'를 대중에게 최초 공개했다. 갤럭시 Z6 시리즈는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특히 단점으로 지목됐던 내부 화면 주름도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첫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도 공개하며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가시화한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를 결합한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전격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 Z6 시리즈는 물론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Z6, 무게 덜어내고 내구성은 강화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 Z6 시리즈는 AI 기능 탑재와 함께 가벼워진 무게와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삼성은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더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에는 최신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앱이 탑재돼 언제든지 AI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가 화면 하단의 모서리를 쓸어 올리거나 '헤이 구글'이라고 말하면, '제미나이 오버레이(Gemini overlay)'가 실행돼 정보 습득, 글쓰기, 계획 세우기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슬림해진 디자인과 함께 내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외부 충격을 보다 분산시킬 수 있도록 듀얼 레일 힌지(Hinge)의 구조와 설계가 한단계 더 진화됐다. 특히 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그간 지적됐던 화면 주름도 개선됐다. 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탑재됐다. 이 칩셋은 고성능 CPU, GPU,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통화 중 실시간 통역, 텍스트 번역, 생성형 사진 편집 기능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구현된다. 진화된 배터리 수명도 눈에 띈다. 갤럭시 Z 폴드6의 배터리 용량은 4400mAh로 전작과 동일하나 배터리 수명이 길어졌다. 갤럭시 Z 플립6는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대폭 확대된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24일 전 세계 출시, 국내는 12일부터 삼성전자는 이달 24일부터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6는 256GB, 512GB, 1T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222만 9700원 ▲238만 8100원 ▲270만 4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256GB, 512GB 로 출시되고, 가격은 각각 148만 5000원, 164만 34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색상이 출시되며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색상으로 구성됐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6는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갤럭시 Z 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이 단독 출시된다. 갤럭시 Z6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2024-07-10 22:00: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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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 링 체험기] "반지 하나로 이게 다 되네?" 건강측정부터 촬영까지 '순삭'

[프랑스(파리)=구남영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하며 헬스케어 시장 확장에 나섰다. 갤럭시 링은 최초의 반지 형태로 제작된 웨어러블 기기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집약된 센서 기술로 수면 중 측정된 건강 지표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갤럭시 링'의 강점은 정밀한 측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웨어러블 제품 건강 정보 센서는 혈관을 측정한다. 손가락은 손목에 비해 모세혈관이 집중돼 센서의 밀착 측정에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다. 또 워치 제품군에 비해 가볍다는 점에서 거부감 없이 긴 시간 착용하는 것에 유리하다. 과연 그럴까. 기자는 직접 갤럭시 링을 착용하고 체험해봤다. ◆"생각보다 무난하고 가볍다" '갤럭시 링'을 처음 착용했을 때 가장 놀란 것은 생각보다 너무 가벼웠다는 점이다. 센서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라 어느정도 두껍고 무거울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착용해 보니 기자가 작용하고 있는 반지보다 훨씬 가벼웠다. 두께도 꽤 얇은 편이었다. 또 오목한 디자인은 무난하면서도 스크레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 착용해 보는 동안 여기 저기 마찰이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색상은 블랙, 실버, 골드 3가지로 출시가 되는데, 블랙과 실버는 무광으로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줬다. 충전 케이스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투명 충전 케이스에 반지를 꽂으면 하얀 빛의 원형 LED 라이트가 들어오면서 연결 상태를 알려주는데,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 "방수 되는데 배터리 성능까지 합격" 갤럭시 링은 티타늄 그레이드 5 소재로 만들어진 만큼 내구성도 훌륭했다. 특히 이목을 사롭 잡은 점은 방수 기능이다. IP68등급과 10ATM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손을 씻을 때 벗어야는 불편함이 없었다. 배터리 수명도 만족스러웠다. 몇 시간 사용해서는 배터리 사용 량에 큰 변화가 없었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일주일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 24시간 동안 AI 건강 관리 갤럭시 링은 가벼운 무게로 잠자리에서도 부담없이 착용 가능해보였다. 헬스 기능을 제공하는 워치도 있지만, 솔직히 시계를 차고 자는 것은 습관을 들이기 전 까지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갤럭시 링은 24시간 쉬지않고 건강관리를 해준다는 점에서 이만큼 편한 제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갤럭시 링은 센서를 통한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제 수면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중 움직임 ▲심박수 ▲수면 중 호흡수 등 새롭게 추가된 5가지 지표를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갤럭시 링은 수면 외에도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했다.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알림을 주는 '심박수 모니터링', 운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심박수 구간 및 칼로리를 측정하는 '운동 트래킹' 등 다양한 헬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갤럭시 링으로 측정된 에너지 스코어를 갤럭시 AI가 분석해 최적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 받을수 있다. 링과 연결된 갤럭시 폰에서 매일 아침 컨디션을 점수로 확인하고,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날 밤 잠을 수면 질이 안좋았던 날은 컨디션 점수가 낮게 나오고, 잠들기 전 따뜻한 물을 한잔 마시고 잠에 들라는 가이드가 제공됐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알람제어와 사진촬영 기능이다. 건강관리 외에 일상 속 편리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소 기자는 알람을 여러 번 설정해둬 끌 때 불편함이 많았지만, 갤럭시 링을 누르기만 하면 알람이 꺼진다는 점이 편리해 보였다. 또 엄지와 검지를 두번 맞대는 '더블 핀치' 제스처를 취하면 휴대폰을 멀리 세워두고도 사진 촬영이 된다는 점도 매력을 더했다. ◆ '삼성 파인드'로 분실 걱정↓ 기자는 갤럭시 링의 분실이 가장 우려됐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 파인드'에 갤럭시 링을 등록하면 갤럭시 링의 위치 확인이 가능해 분실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등 정밀한 건강 측정을 원한다면 갤럭시 링과 워치를 동시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을 함께 사용하면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갤럭시 링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 링은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별도의 삼성닷컴을 통해 별도의 키트를 받아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2024-07-10 22:0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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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지털전환 도울 것"…한국후지필름BI, 5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

"디지털 전환기를 맞은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전환 설루션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CHX 라이브 오피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50주년을 맞아 DX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며 국내 기업의 DX를 선도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후지필름BI은 미래 비전으로 '고객 행복 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 CHX)'를 제시했다. CHX는 단순히 디지털화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실현을 위해 한국후지필름BI는 자사 핵심 고객 타깃으로 중소기업을 꼽았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국내 대다수 중소기업이 DX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 문제로 실행이 어렵다"면서 "아직 중소기업의 DX 도입률은 30% 수준"이라고 밝혔다. DX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설루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후지필름BI는 전국에 분포된 복합기·프린터 서비스와 약 600명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DX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후지필름BI가 최근 출시한 업무 협업 플랫폼 'IW프로'를 포함한 다양한 DX 설루션을 갖춘 'CHX 라이브 오피스'가 처음 공개됐다. IW프로는 ▲문서 및 데이터 관리 ▲인쇄 및 장비 관리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협업 플랫폼이다.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 기업에 영감을 주고 있다"면서 "한국은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설루션·서비스 사업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많은 기술자를 채용해 DX 설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4년 일본 후지제록스와 한국 동화산업의 합작기업인 코리아제록스로 출범한 한국후지필름BI는 1975년 국내 첫 건식 보통 용지 복사기를 생산했다. 컬러복사기, 디지털 복합기 등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아날로그 복합기의 디지털화와 컬러 출력의 대중화를 이뤘다. 기업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왔으나 지난 2021년 사명을 지금과 같은 한국후지필름BI로 바꾸고 '디지털 전환(DX) 설루션 기업'으로 새출발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0 16:17:4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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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스 포럼] 강기성 연구원 "연구를 통해 세상에 이바지하고 싶어"

"그동안 과학기술의 발전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 연구를 통해 환경 문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싶습니다." 제2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가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열린 차세대 리더스 포럼의 첫 발제자로 나선 프리츠 하버 인스티튜드 소속 강기성 연구원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제일원리 전산모사와 기계 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열전 재료 개발' 연구의 의미를 환경문제에서 찾았다. 강 연구원은 자신의 연구에 대해 "그동안 그냥 버려지던 열에너지를 유용한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새로운 에너지 생산 채널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연구"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시로 자동차 엔진의 열을 이용한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과 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전기 생산을 들었다. 그가 연구하는 열전 소재는 제백 효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제백 효과는 고온의 물체와 저온의 물체 사이에서 기전력이 발생하는 현상이며, 열전 소재는 열에너지 형태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게 전기에너지로 만든다. 강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이 기술이 에너지 효율을 높여 같은 에너지 생산에 소모되는 연료의 양을 줄일 것"이라며 "연료 소비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여 탄소중립 사회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과학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역사책에서 인류의 역사를 석기, 청동기, 철기와 같이 물질로 분류한다는 점에서 재료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재료를 찾고 싶다는 호기심과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초등학생 때부터 과학자의 길을 꿈꾸게 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며 "제가 하는 연구가 개인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4-07-10 12:45:3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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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1조원' 투자해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LS전선의 미국 공장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LS전선은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장은 동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위치하며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6700m2(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m2 (약 2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착공하여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규모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도 갖추게 된다. LS전선은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선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 해상풍력발전의 대부분이 동부 해안을 따라 추진되고 있어 체사피크시는 입찰, 선적, 운반 등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주정부로부터 약 48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에너지부(DOE)의 9900만 달러의 IRA 지원을 포함해 총 1억 4700만 달러(약 2027억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는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전선업체 중 최대 규모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LS전선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0 11:36: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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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D-1, 프랑스 파리는 언팩 준비로 한창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7월 10일 15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행사가 개최되는 '카루젤 뒤 루브르'는 유서깊은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운영된다. 루브르의 상징과 같은 유리 피라미드가 역방향(지상에서 지하로)으로 솟아져 있는 '카루젤 뒤 루브르'의 중앙 공간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방문객들을 맞으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파리 시내 주요 곳곳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과 '2024 파리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옥외광고가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 에는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소개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는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운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 준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7월 10일(현지시간)부터 약 1개월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신제품과 갤럭시 AI의 혁신 기술외에도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09 21:00:2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