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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36조…사상최대 실적 달성

삼성전자가 2013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9조2800억원, 영업이익 8조31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에는 원화강세,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 불안한 경제 상황 아래 일회성 비용인 8000억원 규모의 '삼성 신경영 20주년 격려금'과 7000억원 규모의 부정적 환영향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시황 호조로 실적 강세를 지속했고, DP(Display Panel)는 세트 사업의 패널 재고 조정에 따른 OLED패널 판매량 감소와 TV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속 TV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연말 재고 조정과 계절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 지난해는 유럽 경기 회복 지연과 신흥국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환율 변동성도 확대되는 가운데 주력 제품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 삼성전자는 이런 경영환경에서 무선 사업의 성장세 지속과 메모리 반도체와 OLED패널 등 부품사업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은 2012년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은 27%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품 사업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는 첨단 공정 기반 고부가 D램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업계 최초 V-NAND 양산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고, 모바일 AP, CIS(CMOS Image Sensor)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 제품 출시와 세계 최초 Curved 디스플레이 상용화 등 기술 혁신으로 업계 리더십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세트 사업의 경우 스마트폰은 선진·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30% 이상 유지하며 확고한 글로벌 1위 위상을 강화했고, 태블릿 판매량도 2012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에 휴대폰 체험샵 오픈과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보안 솔루션 '녹스(KNOX)'로 B2B 시장을 공략하는 등 신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TV 부문은 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최대 110형 UHD TV와 혁신적인 커브드TV 출시 등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제품들을 선보였다.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이 예상되나 이머징 국가의 통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요인도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우, D램은 서버용 D램 등 기업향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모바일 D램도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낸드플래시는 데이터센터향 SSD 채용과 모바일 기기의 고용량화에 따라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지속적인 공정전환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탄력적인 제품 라인업을 운영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20나노 고성능 모바일 AP와 해상도 한계를 넘은 차세대 '아이소셀 센서' 등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14나노 핀펫 등 선행공정 개발도 이어가고 신규 거래선도 확대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은 LCD패널의 경우 TV 수요 증가와 태블릿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올레드 패널의 경우 이를 채용한 제품군의 확대로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대형 LCD 패널의 경우 UHD, 커브드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올레드패널은 스마트폰 외 제품군 확대를 추진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대비 10% 중반 이상의 물량 성장이 전망되고, 태블릿 시장도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 뿐 아니라 지역별·가격대별 신제품도 확대하고 유럽, 중국 등 LTE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시장 성장을 상회할 것이다. 태블릿은 대화면 제품 시장을 창출하고 보급형 모델을 확대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TV는 올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상반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수요 대응 프로모션을 적극 강화하고, 상반기 신모델을 출시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UHD TV, 커브드TV,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으로 시장별 특성에 맞게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가전 시장은 지난해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형 전략 모델 라인업 강화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분기의 경우는 IT의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부품과 TV사업 중심 수요 위축 영향으로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설투자는 지난해 23.8조원이 집행됐으며 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 공장 건설과 D램과 시스템반도체 20나노급 공정전환에 주로 투자해 12조6000억원을 집행했고, DP의 경우 LCD패널 공장 건설과 OLED패널 라인 증설 등에 5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투자가 예상되고, 사업별로도 전년과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는 첨단공정 전환, 시스템 반도체는 차세대 공정 기술 강화에 집중할 것이며, DP는 올레드 플렉시블 캐파 증대와 미래 기술 확보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4년 주주환원 정책은 지난해 대비 연간 잉여현금흐름 비중의 적극적 증가를 목표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2014-01-24 09:08:06 김태균 기자
LG디스플레이, 영업익 1조1633억…전년比 28%↑

LG디스플레이가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지난해 TV 고객사의 수요 유지 및 제품 차별화 전략에 따른 중소형 고부가가치 패널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9124억원보다 28% 이상 개선된 1조16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조 클럽에 재진입은 3년만이다. 매출은 27조 33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글로벌 연말 성수기 수요 호조와 하반기 중국 시장 대면적 TV 판매 증가, 계절성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6조5787억원 대비 8% 증가한 반면, 3분기부터 지속된 TV 패널 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3892억 대비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 4분기 매출은 7조790억원, 영업이익은 2570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708억원, EBITDA는 1조1239억원(EBITDA 이익률 16%)이었다. 한상범 사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IPS·FPR 3D등 기술 비용차별화를 통해 전년 대비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울트라HD/올레드 TV사업을전개하고 상업용,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을 선점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4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 분기 대비 9% 가량 증가한 958만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37%, 태블릿 PC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7%, 모바일용 패널이 15%, 노트북PC용 패널이 11%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말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101%, 유동비율 114%, 순차입금 비율 15%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김상돈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수요는 TV 대면적화 추세의 지속으로 전년대비 한자릿수 중반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공급도 한자릿수 중반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돼 전체적인 수급 상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량 및 판가 하락에 의해 전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적인 제품과 비용 차별화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겠다"고 밝혔다.

2014-01-23 15:56:4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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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출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스마트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신제품(모델명:VR6370VMNC)을 2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 로보킹 2.0'을 설치하면 집안에서 ▲공간별 청소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청소 다이어리' ▲ 로보킹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외출시 제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청소 결과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청소 다이어리'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집에 돌아온 후 스마트폰을 통해 로봇청소기가 청소한 기록을 지도 형태로 최근 10건 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청소 명령·예약·설정·수동 조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강화했다. LG전자는 가정에서 소비자들이 리모컨을 못 찾는 경우가 잦다는 점을 감안해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토록 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청소 코스 등 소프트웨어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음성으로 청소·충전 등 12가지 명령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진단'을 이용하면 서비스기사 방문없이 제품 고장여부 및 조치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호 세탁기 사업담당 부사장은 "로봇청소기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미러블랙 색상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89만9000원이다.

2014-01-23 12:02:3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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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영국 교육박람회서 첨단 교육 솔루션 제시

삼성전자가 22일부터 4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에 참가해 '학생 중심'의 첨단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BETT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영국의 교육 기술 박람회로,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구글·델·인텔·HP·소니 등 660여 개 기업과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육 기관에서 최신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디지털 교실'을 공개한다. 또 대영박물관 등의 문화기관과 청소년이 앱을 직접 만들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드 클럽' 등 자발적 교육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이밖에 '삼성 스쿨''크롬북 교실'과 같은 체험존에서는 방문객이 교사와 학생들이 어떻게 양방향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멀티 스크린 공유와 같은 기능을 통해 교실에서 상호 소통하고, 토론을 유도하는 방법도 보여 준다. 삼성전자는 최신 크롬북 뿐 아니라 'ME95C LFD(Large Format Display)''12.2" 갤럭시 노트 프로 태블릿''탭3 키즈'를 포함한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삼성 스쿨''태블릿 콘텐츠''교육 부문 클라우드 컴퓨팅'도 시연한다. 조범구 글로벌 B2B센터 전무는 "교육 분야는 삼성전자가 가장 애정을 갖고 발전시키고 싶은 분야"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환경 제공, 도시와 지방의 균등한 발전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둬 글로벌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4-01-23 11:11:35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