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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49인치 UHDTV 적정가격은 151만~200만원"

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49인치 초고화질(UHD)TV의 적정 가격은 151만~200만원선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발표한 'UHD 방송 인지도와 이용의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인터넷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업체의 49인치 UHD TV 적정 가격에 대해 39.7%가 151만~200만원이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101만~150만원이 29.3%, 201만~250만원이 19.0% 순으로 조사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49인치 UHD TV를 290만원에 출시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달 50인치 UHD TV를 249만원에 내놨다. 이들은 UHD 방송을 시청한 후 66.7%가 구입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TV를 교체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8%에 불과했다. 이처럼 UHD 방송에 대한 높은 의향에도 불구하고 UHD 방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응답자 중 전체의 59.5%가 UHD TV의 가격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뒤를 이어 이어 무료 또는 저렴한 UHD 방송 이용료, 풍부한 콘텐츠, 적극적인 홍보 순으로 나타났다. KCA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UHD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할 고비용은 서비스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UHD 방송을 접해 본 이들은 UHD TV로의 교체의향이 높은 만큼 소비자 체험 인지도 확산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6-11 15:02: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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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포켓포토 국내 판매 50만대 돌파

LG전자 초소형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가 국내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2년 9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매월 약 2만5000대 꼴로 팔려 나간 셈. 이 같은 성과는 포켓포토의 여심 잡기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즐겨 찍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체험 행사, 공모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또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나누고 싶어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스티커 인화지를 출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포켓포토를 활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LG전자는 포켓포토 국내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번 주말부터 한 달간 '즉석카메라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즉석카메라 보상판매' 이벤트는 사용하던 즉석카메라를 가져오면 '2014년형 포켓포토' 구매 시 특별 할인을 통해 11만9000원(정가 14만9000원)에 구매 가능한 이벤트다. 아울러 스티커 인화지 10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2014년형 포켓포토'는 2cm의 두께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쏙 들어간다. 슬림해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을 더욱 강화해 완전 충전 시 30매까지 인화 가능하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상무는 "포켓포토 국내 판매 50만대 돌파는 기존에 없던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결과"라며 "모바일 프린터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6-11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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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로 창의 문화 확산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MOSAIC)'를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모바이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을 활성화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아이디어가 창조적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명칭도 다양한 임직원들이 모여 큰 의미를 만든다는 뜻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선정했다. 모자이크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코너 ▲업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하고 사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코너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간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는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모자이크에 등록된 아이디어는 임직원들의 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삼성전자의 'C-Lab(Creative Lab)' 제도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중 하나는 책임급 연구원이 제안한 '인간과 음악을 더 가깝게 만드는 신개념 악기 제작' 프로젝트다. 이 연구원은 현악기를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이에 조금 더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모자이크'에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센서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디지털 악기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임직원 대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말에 실시하는 사내 시상식에서도 '창조부문'을 신설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으로 창의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인사 가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모자이크'를 해외 임직원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모자이크'는 일 평균 4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접속했고, 30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앞으로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활용처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모자이크는 임직원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다함께 발전시켜나는 창의 활동의 장"이라며 "삼성전자만의 창의 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6-11 09:22:45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전파분야 유망 중소기업 16곳 선정…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전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우수 제품 개발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파관련 분야 16개 기업을 선정해 총 6억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파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달 1~23일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12월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기업당 최대 4100만원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는 기업용 무선랜(Wi-Fi) 공유기(이노넷)' 등 전파 기반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다수 선정됐으며, 생활밀착형 전파기기 및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웨어러블 관련 제품도 꼽혔다. 조규조 전파정책국장은 "전파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자원으로 전파자원을 생활 곳곳에 융합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창조경제 실현에도 매우 필요한 부분"이라며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다양한 전파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제품화의 장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11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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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여름에 휘센 제습기 필요하지 않나요

LG전자가 2014년형 휘센 제습기 신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신규 디지털 캠페인 ‘LG 휘센 제습기 광고 도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디지털 캠페인의 영상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콘셉트로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로 개그맨이 광고기획사를 설립, 그 첫 업무로 LG 휘센 제습기의 광고 제작에 도전한다는 색다른 콘셉트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영상 속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COKO AD라는 광고기획사 대표로 등장하고, 개그콘서트 김준호 사단(COKO Entertainment)의 멤버인 ‘안 생겨요’의 유민상, ‘황해’의 정찬민, ‘깐죽거리 잔혹사’의 조윤호 등이 직원으로 등장, 휘센 제습기 광고를 위한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또한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LG 휘센 제습기의 국내 생산 컴프레서를 중심으로 이동성(이지 핸들, 이지 휠), 저소음, 원핸드 워터케이스 등 다양한 기능들을 자신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접목시켜 총 3편의 광고를 선보였다. 3편의 광고는 심장이식수술이 진행되는 응급실을 배경으로 제습기의 심장 휘센 제습기 컴프레서의 우수함을 강조한 ‘심장’편, 영화 ‘친구’를 패러디해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의 1등 DNA를 강조한 ‘1등 DNA’편, 개그콘서트 코너인 깐죽거리 잔혹사 콘셉트를 기본으로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하여 휘센 제습기의 국내 생산 컴프레서를 강조한 ‘세계제패’편이다. 또한 이번 디지털 캠페인은 네티즌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터렉티브 요소를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을 통해 김준호 사단의 휘센 제습기 광고를 감상하고, 그 중 가장 기발하고 재미있는 실시간 투표를 할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휘센 제습기 디지털 캠페인 공식 사이트(http://whisen-dehumidifier.co.kr)에서 가능하며,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습기, 공기청정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LG 휘센 제습기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조금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과 함께 진행되었다”며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세 편의 온라인 광고를 통해 LG 휘센 제습기와 친근해지는 소비자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LG 휘센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LD-159DQV)는 국내산 LG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지난해 제품 대비 제습속도를 최대 20% 이상 높이는 한편,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기능을 구현한다.

2014-06-10 14:58: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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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라질서 '갤럭시11 월드투어' 행사 개최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갤럭시 11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카푸와 데니우손 등 현지 스포츠 인사를 비롯해 언론,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갤럭시 11'과 외계인의 축구 대결이 담긴 새로운 영상인 '갤럭시 11:더 매치'가 처음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갤럭시 11:더 매치' 영상은 축구 대결과 함께 갤럭시S5, 삼성 기어2, 기어 핏 등 삼성전자 최신 제품의 모습이 어우러졌다. 영상 속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습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또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S5의 카메라, 방수·방진, S헬스 등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기어2, 기어 핏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S5와 기어 시리즈를 통한 새로운 축구 경험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11'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 11 모바일 게임 '더 매치:스트라이커 사커 갤럭시 11' 참가자들의 국가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국에 유소년 축구 지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갤럭시 11 관련 영상과 최신 정보는 캠페인 사이트와 삼성 모바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6-10 10:06: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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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3', QHD가 오히려 발목 잡나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가 출시 5일만에 판매량 10만대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발열, 반응속도, 배터리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 G3는 QHD(2560X1449)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고해상도 화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HD(1280X720)의 4배,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해 더 작고 더 많은 픽셀로 세밀하게 표현한다. 외신들은 G3에 대해 "인간의 눈으로 풀HD와 QHD 화질을 구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화질은 정말 아름답다"고 호평했다. 카메라 또한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으로 흐릿하거나 움직이는 환경에서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호평을 받고 있는 QHD가 오히려 G3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한다. QHD 패널 채택으로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나 AP가 소모하는 전력이 많아 발열 현상이 심화된다는 주장이다. 한 G3 스마트폰 이용자는 "G3를 사용하다보면 발열 문제로 인해 '휴대폰 온도가 높아 밝기를 제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많이 보게 된다"며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발열 문제로 인해 성능이 저하될 우려 역시 제기됐다. 발열로 AP 성능과 안정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진다는 것. 배터리 문제 역시 지적된다. QHD 디스플레이가 소모하는 배터리가 만만치 않다는 것. 물론 LG전자가 해상도가 높아지면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고 전력 소모가 적을 경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을 적용했지만 G3 이용자들은 '배터리 소모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며 불만족스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앱에서는 QHD로 인해 해상도가 높아지며 호환성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실제로 인기 모바일 게임 '애니팡2'의 경우 한때 해상도 호환성 문제로 인해 화면크기가 작아지면서 터치 영역도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지금은 해상도 업데이트가 마무리돼 게임을 즐기기에 문제가 없지만 첫 QHD에 대응하기란 앱 개발사 역시 쉽지만은 않음을 보여준다. 일각에선 G3의 경우 개인용 보안 솔루션인 '맥아피(McAfee Security)'와의 호환성이 좋지 않아 이를 비활성화하면 한결 반응속도와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G3에서 활성화 돼 있는 맥아피를 비활성시켰더니 반응속도나 발열 문제가 다소 해결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보안 측면에선 다소 약해질 수 있는 만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6-10 07:3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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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형 냉방기기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출시

삼성전자는 실내 어디서나 시원한 바람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형 냉방기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9일 출시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실외기가 없는 휴대용 냉방기기로 설치가 필요없고 이동이 간편하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삼성 미니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과 선풍기 2대를 켜 놓은 정도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전기 요금 부담도 적다. 특히 6.5kg 정도의 가벼운 무게와 가로 19.1cm, 높이 53.4cm, 깊이 26.3cm의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사무실과 같은 공용 공간에서 더운 날 요리나 화장을 하는 사람 등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59만원 선. 또 공기 중의 유해 세균 등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청정 냉방을 구현하며 바이러스 닥터만 단독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사계절 내내 더욱 깨끗한 실내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삼성전자 에어컨과 동일한 냉방 원리를 적용해 주변 온도보다 약 10℃ 정도 낮은 찬 바람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제품 상단에 손잡이를 위치시켜 손쉽게 들어서 옮길 수 있고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느낌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삼성의 독보적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력에 개인별 맞춤 편의성을 더한 획기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라며 "소비자 생활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혁신활동을 지속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4-06-09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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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3대 혁신 프로젝트 '성과 크다'

종합반도체 전문기업인 바른전자(김태섭·임세종)는 최근 임직원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고, 글로벌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3대 경영혁신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사적으로 추진되는 3대 혁신 프로젝트는 '톰톰프로젝트(원가절감/경영효율성)''퍼드림 아이디어 공모전(신사업 개발)''예측21(장단기 리스크 관리)'다.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공모전은 '톰톰(Tom-Tom)프로젝트'다. 지난 1월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임직원 90%가 참여해 생산·영업·관리 분야에서 낭비와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총 161건을 접수했다. 1등은 메모리카드 생산 부분에서 와이어 공정 아이디어를 제안한 공정기술팀 박이서 대리가 차지했다. 박 대리의 아이디어는 바른전자 자체 반도체연구소에서 검증 받아 화성 공장에 최근 도입됐다. 연간 8억60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품질검사 시스템 효율화와 OEM 제품 가격 현실화 방안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바른전자는 올해 톰톰 프로젝트에서 검토된 아이디어를 적용할 경우 약 14억 원의 경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퍼드림 아이디어 공모전'은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신청 받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연결하는 신성장 동력 개발 프로젝트다. 바른전자가 현재 추진하거나 검토 중인 신규 사업인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 SSD 사업 등이 퍼트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구체화되거나 모티브를 얻어 진행된 사업들이다. '예측 21'은 회사의 장단기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환경 변화의 위험에서부터 우수인력 확보 문제, 현장 안전사고 등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62여건의 다양한 제안들이 접수됐다. 현재 심층 사례별로 분류해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예측21은 김태섭 회장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CEO편지'를 통해 "기업을 발전시키는 두 가지 전략은 미래의 흐름을 미리 읽는 것과 그것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리스크 예측 및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화두를 던지면서 공감대가 확산됐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10%의 원가 절감은 19%의 매출 증가 효과를 낸 것과 같다"며 "사내 경영혁신 캠페인을 확산시켜 임직원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고, 기업 경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신성장 동력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06-09 10:23:03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