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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미니와인셀러 'CSR-37WS'주목…와인 마니아 가성비 합격점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최적화된 와인셀러를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캐리어에어컨이 출시한 10만원대 프리미엄 미니와인셀러 'CSR-37WS'가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미니 와인셀러 'CSR-35WD'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12병의 와인을 적재할 수 있으며, 반도체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내부 환기시스템을 통해 와인 코르크 마개 주변의 냄새를 제거해 코르크 마개가 냄새를 흡수하는 것을 차단해 와인의 향을 오랜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관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와인을 최적의 조건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와인의 코르크가 건조되지 않도록 와인을 눕혀서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선반 구조로 제작됐다. 캐리어에어컨 공식 지정업체 한테크생활건강(주) 관계자는 "심플 블랙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고, 하단에는 화장품 적재가 가능하여 실용성이 높다"며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까지 갖춰 와인셀러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테크생활건강은 캐리어 와인셀러 사용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리어 클라윈드 선풍기'를 증정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arriermall.net)를 참조하면 된다.

2014-09-15 14:1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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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탁기·냉장고, 미국 바이어가 뽑은 최고 제품 2년 연속 선정

LG전자의 세탁기와 냉장고가 미국 바이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미국 가전 전문매체인 '트와이스'가 실시한 제품평가에서 세탁기·냉장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신설한 'VIP(Very Important Product) 어워드'를 통해 현지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최고 가전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까지 미국 내에서 판매된 가전제품들을 30여 개 분야별로 제품 특징과 디자인, 소비자 혜택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의 세탁기와 냉장고는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세탁기(모델명 WT1701CV)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기반으로 한 '터보워시'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표준세탁 기준 세탁시간을 59분에서 20분을 감소시켰다. LG 프렌치도어 냉장고(LFX32945ST)는 독자적인 수납 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주요 고객사인 유통 파트너들로부터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을 인정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5 11:34: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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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립스틱에어컨 시장영역 확대…국내 넘어 아시아까지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쾌속 냉방 기능을 탑재한 립스틱 에어컨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캐리어에어컨은 립스틱에어컨을 오늘 16일 홍콩으로 전격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가정용에어컨 제품이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캐리어에어컨은 올 초 브라질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통한 산업용에어컨의 유럽 및 북미 시장 수출 판로 확보에 이어 가정용에어컨의 아시아 시장 수출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캐리어에어컨의 립스틱에어컨은 11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성,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다. 캐리어만의 초절전 DC하이브리드 인버터 기술을 채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롱 펀치 허리케인 쾌속 냉방 기술로 국내 최장거리인 20m까지 차가운 바람을 스트레이트로 보내 집 안 구석구석 시원한 바람을 제공한다. 또 더블 스피드 쿨링 시스템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빠르게 설정 온도에 도달 할 수 있으며, '270° 마이 프리 스윙' 기능으로 최대 270°까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상단부 회전 방향 및 폭을 조절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ifD(전자제어헤파필터)를 채택해, 머리카락 굵기의 1/200 크기의 먼지도 99.99% 이상 완벽하게 걸러주며, 총 3단계 필터(항균 프리필터, 전자제어헤파필터(ifD), 나노실버 전기집진기)를 내장해 초미세먼지를 3번에 걸쳐 제거해준다. 특히 립스틱을 빼닮은 디자인의 립스틱에어컨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기존 에어컨이 설치할 수없는 여러 행태의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 가능하다. 펄 화이트, 다크 브라운 등 고급스러운 컬러를 추가해 거실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검증받은 만큼 홍콩은 물론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선보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제품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향후 캐리어에어컨의 해외 진출은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09-15 10:3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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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SSDH 성장속도 빨라…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

HDD의 대용량과 SSD의 빠른속도 등 각 제품의 장점만 결합시켜 완성된 SSHD가 인기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SSHD(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씨게이트는 세계 최초로 SSHD를 선보인 선두 기업으로, SSD급 속도와 업계 최대 스토리지 용량이 결합된 SSHD 솔루션을 지난 2년간 제공해오며 SSHD에 대한 수요 증가를 직접 경험해왔다. SSHD는 일반적인 PC 워크로드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기존 하드 드라이브보다 3배에서 4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전세계 PC 제조업체들이 SSHD를 도입하는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씨게이트의 플래시 및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이하 HDD) 기술력이 접목된 씨게이트 SSHD 제품군은 성능과 용량이 강력하게 결합돼 현대 IT 조직은 물론 일반 소비자 모두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에 이상적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인프라,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광범위하고 다양한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SSHD 통합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씨게이트 글로벌 마케팅 담당 스캇 혼 부사장은 "PC 제조업체들의 씨게이트 SSHD 수요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씨게이트는 하이브리드 기술로 우리가 추구하는 '고성능과 용량의 최고 조합'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산이 한정된 IT 조직과 일반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4-09-15 09:2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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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패션의 접목 대세로

최근 정보통신기술(ICT)과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는 IT제품을 더 이상 기술 경쟁의 컨셉트로 바라보지 않는다. 패션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적 측면에서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바라보고 있다. 패션업계 역시 ICT와의 접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패션업체들이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패션 아이템을 제안해 왔다면, 이젠 ICT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맞춤형 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IT업계의 패션업 진출 '주목'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 IT업체들은 웨어러블 기기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패션업계와 손잡고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어 시리즈, 애플은 아이워치, 구글은 G워치와 구글 글래스 등을 내놓으며 새로운 ICT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알렉산더 왕, 모스키노, 니콜라스 커크우드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협업에 나섰다. 이들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어 시리즈에 다양한 가죽 스트랩 등을 접목해 패션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지난 6일 열린 '테크X패션 토크'에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플 역시 패션업계와의 협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입생로랑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풀 드네브를 영입한 데 이어 10월엔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전 CEO 안젤라 애런츠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산업디자인 업계 유명 디자이너인 마크 뉴슨을 수석 부사장급으로 데려오기도 했다. 아이워치 출시 행사에서는 제품 종류 앞에 '시리즈' 대신 '컬렉션'이라는 패션 용어를 사용했다. 이동통신업계도 패션업계와의 협업에 주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제조·유통 일괄 의류(SPA) 브랜드인 스파오(SPAO)와 'U+보드'를 선보였다. U+보드는 미러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이 융합된 멀티미디어 기기다. 카메라가 탑재돼 고객이 옷을 입은 360도 모습을 돌려볼 수 있고 착상사진 전송 서비스, 사진출력이 가능하다. U+보드를 통해 향후 의류매장에서 옷을 보고 구입하는 패턴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 매장의 스마트화 등 ICT 기술을 패션산업에 다양하게 응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패션업계, ICT로 경쟁력 강화 IT업계가 패션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것과 유사하게 패션업계도 ICT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이미 유니클로, 자라 등 해외 SPA 브랜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적극 수집·활용해 고객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트렌드에 맞춘 스타일의 옷을 내놓으면서 각광받았다. 특히 생산량과 재고량을 조절해 폐기율을 낮추는 형태로 기업의 순이익도 늘렸다. 국내에서만 의류 폐기물이 연간 약 7만2000t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줄이는 것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비용도 대거 줄일 수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패션 포럼', '디지털 패션 테크' 등을 통해 패션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현학 한국패션협회 홍보팀장은 "이젠 패션업계도 ICT와의 접목을 외면해선 안된다"며 "글로벌 패션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지속 진출하는 상황에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라도 패션에 ICT 도입 검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패션업계 및 학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패션, 빅데이터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7회 글로벌 패션 포럼'을 개최한다.

2014-09-15 07:30: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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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삼성전자 LG전자 세탁기 논란…진흙탕 싸움 조짐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 기간에 불거진 세탁기 파손 논란이 결국 검찰로 넘어가며 '영원한 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또다시 진흙탕 싸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자사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며 LG전자 HA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을 비롯해 세탁기 담당 조모 임원, 신원불상 임직원 등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임직원이 자사의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도어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파손하는 장면을 CCTV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당시 사건을 언급하며 "해외 출장시 경쟁사의 현지 제품과 사용환경을 살펴보는 것은 어느 업체든 통상적으로 하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경쟁사 수사의뢰 관련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특정회사 제품을 파손시켜 제품 이미지를 실추시킬 의도가 있었다면, 굳이 임직원들이 직접 그런 행위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게 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지 매장은 일반 소비자 누구든지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살펴볼 수 있는 양판점"이라며 "다른 회사 세탁기들과 달리 유독 특정회사 해당 모델은 세탁기 본체와 도어를 연결하는 힌지 부분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다"고 주장했다. LG전자는 "이번 일이 글로벌 세탁기 1위인 LG전자에 대한 흠집내기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입장에 대해 "거짓해명을 반복하는 것에 실망스럽다. 한 회사 최고 임원이 남의 매장에서 제품을 파손하고 떠난 건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매장 측에서 어떤 요구도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이미 자툰 슈티글리츠 매장 측에서 9월 5일 베를린 45구 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고 재반박했다. 이에 LG전자는 다시 반박자료를 내고 "경쟁사는 '매장 측에서 베를린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LG전자 독일법인은 물론 본사도 매장 측과 경찰 당국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엔 최고경영자(CEO)까지 걸린 사안이라 날선 소송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14-09-14 17:4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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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자원순환 선도기업’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도에 제정된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은 폐기물 감량을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존에 기여한 우수 사업장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한국후지제록스는 환경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발생 제로'라는 뜻의 '폐기 제로'를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달성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이러한 한국후지제록스의 환경경영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자원순환 시스템'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과 후지제록스의 독자적인 회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수명이 다한 복합기나 카트리지는 공장으로 회수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부품을 재제조를 통하여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은 철, 알루미늄, 유리, 플라스틱 등 물질별로 3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재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자원으로 되돌린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011년 6월 인천 개발생산본부에 재제조·재자원화 라인을 구축하여 전국의 폐제품을 처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후지제록스는 매년 약 8000대의 복합기를 재자원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자원화된 천연 자원은 약 2500톤이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10억 2000만원에 해당한다. 이탄화탄소 배출량은 6000여 톤이 절감됐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재자원화 활동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11월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환경경영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카트리지를 연료화하는 '폐카트리지 고형화 처리 기술'로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환경부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경영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은 "사용이 끝난 제품도 폐기물이 아닌 귀중한 자원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재자원화 사업의 확대는 물론 정부 정책을 앞장서 지원하는 자원순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4-09-14 16:50: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