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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 '솔브 포 투모로우' 시상식 개최…스마트스쿨 구축 지원

삼성전자는 지난 8~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1회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관련한 주제의 경연대회를 열고 최종 우승학교에 스마트스쿨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PC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남미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환경 개선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중남미 2200여개 학교, 2700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이 참여했다. 각각의 출품작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거쳐서 최종 심사위원단이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칠레·페루·파나마·콜롬비아 등 7개국, 9개 학교의 아이디어를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칠레의 학교는 양파의 성장속도를 보면서 지역 수질을 분석, 오염이 적은 수자원을 지도에 표시해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학교는 근접센서를 이용해 장애인용 지팡이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전자는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스마트스쿨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태블릿·PC·인터넷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중남미에서 많은 학교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으며 사회공헌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삼성전자가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1 10:30: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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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개편 B2B센터 등 사업부로 통합…가전·모바일·부품 등 3부문 체제 유지(종합)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B2B(기업간거래)사업을 무선사업부로 이관하는 등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적 악화의 요인으로 꼽히는 IT·모바일(IM) 부문의 인력 재배치와 흡수 합병하는 내용을 골자로 내세웠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3명의 대표이사가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부품(DS)을 나누어 운영하는 현 사업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단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를 줬다. 먼저 글로벌B2B센터와 함께 콘텐츠·서비스를 담당하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의 무선관련 업무도 무선사업부로 이관되며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무선사업부의 권한을 강화하게 됐다. B2B영업을 무선사업부로 이관한 것은 B2B 사업 역량을 '모바일 B2B 일류화'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또 빅데이터 센터와 소프트웨어센터는 통합됐고 미디어솔루션센터 아메리카는 북미총괄로 흡수됐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글로벌B2B센터를 이끌던 김석필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보직 변경됐고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인 고동진 부사장은 개발실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조직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미국에서 운영하던 소비자가전(CE) 사업 중심의 뉴저지 소재 SEA법인과 IT·모바일(IM) 사업 중심의 댈러스 소재 STA 법인을 SEA로 단일화해 뉴저지에서 통합 본사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10개 지역총괄 중 2개 총괄 자리도 바뀌었다. 구주총괄이었던 이선우 부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고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이었던 엄영훈 부사장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엄 부사장 후임으로는 서남아총괄을 맡고 있던 박병대 부사장이 선임됐다. 박 부사장이 떠난 자리는 중남이총괄 SELA법인장인 홍현칠 전무가 맡는다. 삼성전자는 "현 사업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폭의 변화를 줬다"며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재정비 작업을 마무리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문(DS)은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메모리 사업이 고수익 기조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2014-12-10 21:0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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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삼성·LG전자 등 국내 공기가전 시장 경쟁 본격화…외산 제품 우려나와

국내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외국계 브랜드까지 합류해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국내 공기가전 제품들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판매가 작년보다 1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위닉스는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의 인기로 4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대유위니아와 삼성, LG전자, 쿠쿠전자, 위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공기가전 시장에 최근 중국과 스웨덴 등에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위닉스, LG전자 등은 가격과 성능을 갖춘 에어워셔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이들 업체들은 공기청정기협회의 품질 인증 마크 'CA(클린 에어)'를 획득하며 공기 청정 기능도 뒤지지 않는 다는 점을 내세웠다. CA 마크는 미세먼지 집진효율·탈취효율·소음 등을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만든 단체 표준 규격에 따라 인증시험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된다. 삼성전자는 CA·HH마크를 획득한 '삼성 자연가습청정기'으로, 코웨이는 초미세 자연가습시스템과 4단계 항바이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이 탑재된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APMS-1014D)'를 출시했다. 스웨덴 공기청정기 블루에어는 공기청정기 라인업인 'E 시리즈'로 국내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12분 만에 공기를 깨끗이 정화한다 하여 '12분 공기청정기'라 불린다. 사용 범위에 따라 '블루에어 270E(22제곱미터)', '블루에어 450E(34제곱미터)', '블루에어 650E(65제곱미터)' 등 세 모델로 나뉜다. 그러나 해당 제품의 가격은 70만~100만원대로 비교적 높다. 반면 중국 샤오미는 저가형 제품으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9일 신제품 공기청정기 '미 에어(Mi Air)'를 공개하고 오는 16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미 에어는 기존 중국 공기청정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4개의 독립적인 관으로 이뤄진 듀얼팬이 적용됐다. 미 에어는 A4 정도의 작은 공간에 충분히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며 가격은 899위안(한화 약 16만원)으로 저렴하다. 그러나 공기청정 업계에서는 샤오미 제품에 대한 우려 섞인 목도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소비단체들이 에어워셔 제품에 대해 공기청정 기능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됐지만 올해 해당 기능을 강화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만약 외산 저가형 제품이 또다시 제품 성능 문제를 지적받을 경우 그동안의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량생산 방식을 갖췄다면 가능할 수 있지만 헤파필터를 적용해 10만원대 제품을 생산하는건 쉽지 않다"며 "샤오미가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저가형 제품으로 선의의 경쟁을 불러올 수 있지만 만약 제품 성능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장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공기청정 업체들은 샤오미가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했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12-10 21:0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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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텍코리아 외근 많은 직장인 위한 초소형 PC 출시…보더랜드2·마인크래프트 실행 가능

조텍코리아(대표 김성표)가 외근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초소형 PC를 선보였다. 조텍코리아는 스마트폰 사이즈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일체형PC인 ZOTAC ZBOX PI320 pico 를 9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가볍게 쥘 수 있는 초소형 컴퓨터인 조텍 'ZBOX PI320 pico Windows 8.1 with Bing'은 인텔의 아톰 쿼드 코어 CPU와 2GB의 DDR3L 메모리를 장착했다. 저사양 게임 실행도 가능하다. 제품 사양만 놓고 보면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를 실행할 경우 렉이 발생할 수 있지만 보더랜드2와 마인크래프트 등을 실행하는데 무리가 없다. 블랙 하이글로시의 외관과 부팅 시 점등되는 블루 서클은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윈도우 8.1 with Bing 운영체제를 탑재한 완제품 형태로 출시 되기 때문에 제품 개봉에서부터 부팅까지 단 5분 만에 누구나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는 강점도 있다. 또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이지만 소비자가 사용함에 있어 필요한 것들은 다 갖춘 매력적인 초소형 미니PC이다. HDMI 포트를 통해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출력이 가능하여 일반TV를 스마트TV로 사용할 수 있으며, 3개의 USB 포트를 가져 주변기기와의 빠른 입/출력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Micro SD 카드 슬롯으로 기본 32GB의 용량에서 추가 확장도 가능하며, 빠른 부팅과 로딩 속도로 게임, 포토샵, 고용량의 엑셀 작업 등의 신속한 처리도 가능하다. 김성표 조텍코리아 대표는 "미니PC의 한계를 또 한번 뛰어 넘을 조텍의 새로운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며 "휴대성과 설치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미니PC의 미니멀리즘 세계로 입문해 보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제품 출고가는 30만 3670원이다. 현재 다나와에서 29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2014-12-10 17:31: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