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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 단말기 '갤럭시 E7·E5' '갤럭시 A5·A3' 출시…인도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가 중국 이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공략을 위해 중저가 단말기를 전면에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신규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의 '갤럭시 E7'과 '갤럭시 E5', 초슬림 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를 선보였다. '갤럭시 E7'과 '갤럭시 E5'는 각각 5.5인치, 5.0인치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셀피 기능을 갖추고 있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선명한 화질의 셀피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으며,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와 사용자가 피부톤, 눈 크기, 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 등이다. 이 외에도 '갤럭시 E7'과 '갤럭시 E5'는 7.3㎜ 두께의 얇고 인체공학적인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초절전모드, 프라이빗 모드, 멀티 스크린 등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편리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E7'는 화이트, 블랙, 블루 색상으로, '갤럭시 E5'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 가격은 각각 2만3000루피(39만원대), 1만9300루피임(33만원대)다. 이 날 함께 선보인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6.7㎜, 6.9㎜의 초슬림한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의 스마트폰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며 지난 12월 중국에서 최초 출시된 바 있다.

2015-01-06 18:2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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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소니, 4K UHD·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등 혁신 제품 공개

소니는 5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5'를 하루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전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감동을 전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4K UHD 기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스마트웨어 등 새로운 제품들과 시제품을 전시한다. 이날 소니는 다양한 4K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세 가지 시리즈로 출시되는 11종의 4K 브라비아 LCD TV는 소니가 자체 개발한 4K 프로세서 'X1'을 장착해 더욱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약 4.9㎜인 TV 시리즈와 세계 최초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호환 스피커를 탑재한 TV 시리즈를 포함하고 있다. 소니는 TV와 모바일의 상호작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4K 및 풀 HD 제품군에 적용했다. 또 원플릭 엔터테인먼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터치패드 리모컨을 이용해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소비자는 이 두 가지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TV와 상호작용하고 콘텐츠·서비스·앱에 접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니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첫 번째 4K 액션캠 신모델을 앞세워 다양한 디지털 이미징 제품군에도 4K 기술을 도입한다. 기존 모델보다 약 30% 작고 20% 가벼우며 소니의 독자적인 흔들림 방지 기술(밸런스드 옵티컬 스테디 샷)을 적용한 4K 핸디캠 캠코더도 선보인다. 오디오 분야에서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워크맨·헤드폰·블루투스 스피커·홈씨어터 시스템·다채널 통합 앰프 등 총 10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기술 대비 오디오 데이터 전송량을 약 3배 가량 증가시킬 수 있도록 새로 개발된 소니의 LDACTM 코덱 기술로 블루투스 무선연결 상태에서 더 뛰어난 음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웨어 기기에서는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의 제휴를 강화해 기존의 손목 밴드 스타일 외에 헤드셋에서 아이웨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소니는 서드파티와의 서비스 및 앱을 통해 일상의 커뮤니케이션부터 달리기·골프·피트니스 활동 등을 추적 및 기록하는 개선된 기능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15-01-06 18:07:4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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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화질과 디자인 우수성 강화…"생산능력 확대 앞세워 OLED 시장 지속 선도"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CES2015'서 올해 OLED 사업 강화와 LCD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1위 수성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벨라지오 호텔에서 한상범 사장과 OLED 사업부 여상덕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OLED와 LCD 사업의 중점 추진과제 등 2015년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014년이 OLED TV 개화의 시기였다면, 2015년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기"라며 "LCD에서 쌓은 일등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과 생산능력을 확대해 OLED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화질과 디자인 우수성과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선도를 준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다양한 OLED TV용 패널공급을 시작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열었으며, 2014년에는 중국의 스카이워스, 콘카 등 다양한 고객사들까지 판매를 확대하며 OLED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말 OLED 사업부를 새롭게 신설하고, 여상덕 사장을 OLED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기존 CTO산하에 있던 OLED 개발조직과 TV 사업부 직속조직이었던 OLED 영업/마케팅담당을 OLED 사업부로 직속화하고, OLED 고객지원담당과 OLED 기획관리담당을 신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OLED 사업부 신설로 OLED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완결형 체제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OLED 사업을 본격궤도에 올려 OLED 선도기업으로서 확실하게 치고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OLED 패널 생산라인의 생산량을 현 월 8000장(유리기판 투입기준)에서 2만 6000장을 추가 확대해 올 연말까지 총 3만 4000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한상범 사장은 "올해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운 다양한 제품라인업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OLED 시장을 넓히고, 중국은 물론 일본과 유럽지역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에서는 플라스틱 OLED를 미래 성장기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스마트폰과, 시계, 자동차 등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파주 4.5세대 생산라인에서 월 1만 4천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폴더블(Foldable) 등 기술과 시장 발전상황에 따라 추가 생산라인 투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를 위한 전시부스를 마련, 55, 65인치의 커브드(Curved) UHD OLED와 77인치 가변형(Variable) UHD OLED 패널 등 초고해상도 및 곡면 디자인의 다양한 OLED 패널을 대거 선보였다.

2015-01-06 17:1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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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차별화 전략으로 LCD 시장 지배력 강화"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수성을 위해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LG디스플레이는 LCD 분야에서도 차별화 전략과 고부가가치 제품과 원가혁신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실하게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벨라지오 호텔에서 OLED 사업부 여상덕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상범 사장은 "지난 해 UHD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올해는 UHD 화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TV는 UHD 라인업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꾀하고, 쿼드UHD(8K) 초고해상도 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이즈의 쿼드UHD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날 OLED와 더불어 98인치의 쿼드UHD(8K) LCD를 선보였으며, 얇고 가벼운 컨셉의 55인치와 65인치의 세미(Semi) TV세트 제품도 처음으로 전시했다. 이어 한상범 사장은 "IT는 IPS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저소비전력과 3:2신규 화면비, 4면 보더리스(borderless) 모니터 등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바일 분야에서도 지난해 독자 개발한 AIT(Advanced In-cell Touch)와 QHD 고해상도, 얇은 테두리 등 차별화 기술로 내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5-01-06 17:1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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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올해 자동차 사이니지 등 신규 사업 역량 집중 할 것"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자동차와 사이니지 등 신규 사업에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벨라지오 호텔에서 OLED 사업부 여상덕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상범 사장은 "자동차 분야에서 IPS 적용 비중을 높이고, 플라스틱 OLED 기반의 계기판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 기술과 제품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사이니지 분야 역시 하반기에 차세대 비디오 월 제품을 출시하고, 전자칠판 시장에 기존의 84인치 이 외에 55~105인치까지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확대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동차는 이동 수단에서 스마트 카로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13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대한 니즈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Cluster(계기판)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16년 시장 1등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고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상범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남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올해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떤 환경에 처해지더라도, 항상 수익을 낼 수 있는 강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라며, "기본을 지키며 고객의 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해 가는 리더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경영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2015-01-06 16:4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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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진아트, 컨벡션 오븐·4구 토스터 출시…이마트와 공동기획

주방가전 브랜드 쿠진아트는 이마트와 함께 컨벡션 오븐과 4구 토스터 블랙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쿠진아트와 이마트가 제품 선정에서부터 함께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이마트에서만 판매한다. 컨벡션 오븐은 뜨거운 공기와 열을 이용한 컨벡션 기능으로 빠른 시간 안에 음식 조리가 가능하다. 손쉬운 다이얼 방식으로 요리 초보자들도 사용이 쉽고 컨벡션 굽기·일반 굽기·토스트·데우기 기능을 갖춰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넓은 내부공간으로 최대 30㎝ 피자까지 조리 가능하며 클래식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4구 토스터 블랙은 베이글·해동·데우기 등 메뉴 버튼과 다이얼식 7단계 조리 강도 조절 버튼으로 다양하게 빵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메뉴 버튼과 다이얼이 2구씩 나뉘어 있어 적은 양을 조리할 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하이 리프트 컨트롤 레버가 내장돼 사이즈가 작은 빵도 쉽게 꺼낼 수 있다. 쿠진아트 브랜드의 모회사인 콘에어코리아의 안정아 총괄 이사는 "쿠진아트는 지난해 이마트와 공동 기획한 전자동 그라인드 커피 메이커를 이마트 독점으로 선보여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06 16:13:4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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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릴레이 사진전 '클래식' 합동 전시회 개최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4개월간 진행해 온 릴레이 사진전 '클래식'을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연다. 올림푸스한국은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 갤러리 펜(PEN)에서 프로 사진작가 4인의 합동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안웅철·사이이다·장석준·지나 정 등 4인의 작가가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으로 촬영한 각자의 작품 세계를 선보였던 릴레이 전시회를 마무리하는 행사다. 올림푸스한국의 에반젤리스트(Evangelist·전도사)로 활동하는 4인의 프로 사진작가들은 전시장을 총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눠 그 동안 전시했던 본인들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작가들이 생각하는 클래식의 의미와 작품을 촬영한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에 대한 한 줄 평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이이다 작가는 "올림푸스가 제시한 클래식이라는 주제는 작가 개개인이 바라보는 클래식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하고 해석의 여지를 주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자신만의 관점으로 발견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석준 작가도 "평소 광고 사진을 주로 찍는데 백일 미만의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 이번 작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함께한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에 대해 사진작가 안웅철은 "기존에 사용하던 DSLR 카메라와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뛰어난 화질에 놀랐다"면서 "높은 휴대성까지 갖춰 짐이 많은 해외 촬영에 반드시 챙겨가고 싶은 카메라"라고 말했다. 일상의 클래식을 담기 위해 작업 내내 E-M1을 휴대하고 다녔다는 지나 정 작가는 "대형 인화에도 손색 없는 놀라운 화질로 미러리스에 대한 편견을 깬 카메라"라며 호평했다. 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다.

2015-01-06 15:52: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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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으로 IoT 실현"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겠다" 삼성전자는 CE부문장인 윤부근 대표가 5일(현지시간) CES 2015 현장에서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Unlocking Infinite Possibilities of IoT)'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IoT는 사람들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그들을 보호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며 나아가 사회·경제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IoT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핵심부품과 기기들을 확대하고 ICT 산업계의 호환성 확보와 함께 이종산업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무대에서 20여종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 초소형 후각 센서, 미세 움직임을 파악하는 동작인식 센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D램·낸드플래시를 집적한 ePOP 반도체 등을 소개했다. 초소형·저전력이면서 지능화된 삼성전자의 센서와 반도체 칩들이 IoT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TV·오디오·와인냉장고·스마트 사이니지 등 미래형 IoT 제품들도 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윤 대표는 "IoT 제품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TV는 오는 2017년, 나머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은 2020년까지 100% IoT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 깜짝 등장한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IoT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플랫폼의 호환성이 떨어지고 산업간 협업도 원활치 않다는 게 IoT 시대의 도래를 막는 커다란 장벽"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표는 "IoT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려면 서로 다른 기기와 플랫폼 사이 장벽이 없어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IoT 기술과 제품은 이러한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개방형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또 "개발자들이 삼성전자의 개방형 플랫폼에 맘껏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개발자 대회와 스타트업 발굴 등 전체적인 개발자 지원에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십억달러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CEO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와 협력한 이후 4개월만에 스마트싱스와 협업하는 개발자 수가 두 배나 급증했다"며 "필립스, 넷기어와 협력해 새로운 IoT 서비스 개발에 나서는 등 개방형 협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종산업간 협업이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며 자동차·교육·의료·금융·공공서비스 등 산업 분야와 전방위 협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기조연설 무대엔 BMW의 엘마 프리켄슈타인 부사장이 나서 안전하고 스마트한 운전을 위한 창의적인 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자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2015-01-06 15:51:30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