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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딤채쿡 레트로 환불 보장 체험 이벤트 진행

대유위니아는 전기압력밥솥 브랜드 딤채쿡 출시 1주년과 신제품 '딤채쿡 레트로' 출시를 기념해 체험을 겸한 고객만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은 전국 직영 대리점(위니아 딤채 프라자)에서 딤채쿡 레트로를 체험 판매가인 29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을 2주간 사용한 후 불만족했다면 100% 환불해준다. 환불 보장 체험 이벤트는 밥솥업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딤채쿡 레트로의 밥맛을 직접 체험하고 기존 밥솥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딤채쿡 레트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 소형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6인용 제품이다. 전통 가마솥 밥맛을 구현한 기존 딤채쿡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의 레트로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디오 주파수 맞추듯 '부드러운 밥'부터 '찰진 밥', '구수한 밥'까지 각 7단계의 밥맛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밥맛 다이얼'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2월 1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딤채쿡 전기밥솥'을 검색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하는 '딤채쿡 네이버 검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딤채쿡 10인용 1대 ▲딤채쿡 레트로 9대 ▲건강담은김치 3kg 쿠폰 50장 ▲커피 기프티콘 300개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대유위니아 최준봉 딤채쿡사업부장은 "이번 체험이벤트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고의 밥맛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맛을 선사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밥솥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3 09:02: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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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보다 현실' 조성진의 LG전자, G6 흥행 성공할까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6' 출시일이 다가오며 그간의 부진을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26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LG G6를 공개한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취임한 뒤 처음 나오는 전략 스마트폰인 데다 2014년 출시한 'LG G3' 이후 'G4'와 'G5'가 연달아 흥행에 실패한 상황이기에 LG전자로서는 G6의 흥행 성공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지금까지 LG전자가 공개한 G6 스펙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탑재, 히트파이프 적용 등으로 많지 않다. G6에는 18대9 비율의 화면에 2880×144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1인치당 화소수(PPI)는 564개에 이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속히 분산·배출하고자 PC에 많이 사용되는 히트파이프를 채택했고 보다 엄격한 테스트로 배터리 안전성도 확보했다. ◆G6, 멀티미디어 집중… "도전보단 안정을" G6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될 신제품은 우리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방향으로 기획됐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MWC 2017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G플렉스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G4의 가죽커버, G5의 모듈 등 도전적인 기능은 제외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데 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6는 멀티미디어 특화 기능이 강조될 전망이다. LG전자는 G6 소개문구로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즐기세요(See More, Play More)'를 채택했다. 업계는 문구의 앞이 영상, 뒤는 음악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뛰어난 영상·음원 재생 성능을 지원하기 위해 G6에는 퀄컴 최신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되고 메모리는 LPDDR4 6GB가 기본 제공된다. 고음질용 하이파이(Hi-Fi) DAC가 탑재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걸맞게 외관은 전부 메탈 재질로 나온다. 화면 크기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LG G5(5.3인치)'보다 큰 5.7인치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3.5㎜ 이어폰 잭도 유지된다.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경우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리고 연결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 고음질 음원을 감상하기에는 적합지 않다. 경쟁사 제품들이 이어폰 잭을 없애는 상황에서 고음질을 차별적 요소로 강조하고자 안정적으로 고음질 음원을 즐길 수 있는 3.5㎜ 잭을 유지한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V20' 역시 고음질 DAC 4개를 탑재해 고음질 포터블 플레이어와 동등한 성능을 보여줬다. ◆구글과 궁합도 높아져 기대감 증대 지난해 MWC에서 모듈형 스마트폰 G5를 선보였던 LG전자는 노선을 대폭 변경해 LG G6를 배터리 일체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방수·방진 성능 확보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탑재되며 후면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음에도 카메라가 돌출되진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8:9 화면비를 지원하기에 안드로이드 7.0 누가부터 쓸 수 있는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 기능과의 상성도 높다.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을 둘로 나눠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타 스마트폰과 달리 G6는 정사각형 화면 두 개를 쓸 수 있어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기본 탑재된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지난해 5월 공개한 대화식 음성 비서 서비스로 국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은 G6가 처음이다. 애플의 시리에 맞서 삼성이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빅스비(Bixby) 탑재를 예고하는 등 음성 비서 서비스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구글 어시스턴트 도입이라는 모험을 한 것은 애플, 삼성에 이어 3위를 점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도다. 다만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국어 버전을 내놓지 않아 한국어 인식률과 국내 사용 가능성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업계 관계자는 "조성진 부회장 승진 이후 LG전자 사업 전략이 현실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G6의 경우 G5에 비해 생산원가도 20% 이상 낮아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23 06:2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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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설 전 성과급 지급… 액수는 사업부별 희비

삼성전자가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OPI를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1월 말일 지급하던 성과급 OPI(옛 초과이익분배금)를 26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OPI는 '계열사-사업부-사업팀'별로 3단계에 걸쳐 연초에 목표했던 경영성과를 얼마나 초과 달성했는지를 평가해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자신이 속한 계열사와 사업팀의 성과가 모두 좋다면 1000만원 넘는 거액이 지급되기도 한다. OPI는 전체 직원에 대한 지급총액이 전년도 경영목표를 기준으로 발생한 초과이익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개인 연봉의 50% 이내로 지급된다. 경영 목표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지만, 영업이익이 크면 목표 달성에 가까이 갔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은 201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OPI는 사업부와 사업팀 성과도 중요하게 따지기에 삼성전자 내에서도 격차가 벌어진다. 우선 DS(반도체·부품) 부문은 올해 연봉의 50%를 받을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부는 독보적 기술과 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일등공신이 됐다.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을 넘는 5조원가량을 반도체 사업부에서 벌어들였다. 매년 50%의 OPI를 받아온 IM(IT모바일) 부문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겪으며 3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1, 2분기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4분기에도 갤럭시S7 다양화 전략이 맞아떨어지며 2조원대 영업이익을 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IM 부문에 50%의 OPI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E(소비자가전) 부문은 무풍 에어컨과 셰프 컬렉션, 패밀리허브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북미에서 현지 기업을 제치고 첫 1위를 차지했고 4분기에 시장점유율을 더 높이며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전년도 사업부별로 10% 초반에서 21%를 받은 CE 부문은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40%를 받을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2%에 그쳤던 의료기기사업부와 20%를 받은 네트워크사업부 등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낮아 이들보다 적은 OPI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7-01-22 15:47: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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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3일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공개

삼성이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2016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발표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직접 할 예정이며 발화 원인은 배터리 결함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기능과 방수 등 혁신적인 기능을 담아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발화 사고가 발생하며 10월 단종됐다. 이후 삼성전자는 각국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교환·환불 정책을 펼쳤고 현재 세계 시장에 판매된 430만대 가운데 약 400만대가 회수된 상태다. 미국의 경우 회수율이 96%를 웃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고하지 않았거나 회수한 갤럭시노트7으로 미국 비영리단체인 UL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외부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실험을 시행했다. 하지만 발화 원인 규명을 위해 진행한 실험에서는 정작 발화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그간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으로 하드웨어적 설계 잘못을 지적해왔다. 방수 성능을 강화한 탓에 방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과 스마트폰 크기를 줄이고자 내부 여유 공간을 확보하지 않았다는 두 가지 분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사용된 삼성SDI 배터리와 중국 ATL 배터리에서 각각 다른 결함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기 불량과 리콜 후 발생한 불량 모두 배터리셀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배터리셀은 음극판과 양극판, 전해액 등으로 구성됐다. 리튬이온전지에 함유된 리튬은 불안정한 원소이기에 공기 중 수분과 결합해 폭발을 일으키기 쉽다. 이 때문에 개발 후 상용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음극과 양극 사이에는 분리막을 배치해 양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모양으로 완성됐다. 배터리셀이 문제가 됐다는 것은 분리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음극과 양극이 접촉했고 여기에 충전 등으로 생기는 발열까지 겹치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발화 원인 발표는 삼성 서초사옥 5층에서 열린다. 이곳은 삼성전자가 주주총회나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해온 곳이다. 발화 원인 규명의 중요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차기 스마트폰 판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상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제품 수는 40만대 규모로 과거에 비해 30~40배 늘어났다. 제품 시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고 배터리를 재활용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모두 새 배터리로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갤럭시S8 제품 시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불신은 갤럭시S8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원인을 내놓지 못한다면 거래관계 청산 등의 조치도 이뤄질 수 있다"며 "삼성SDI가 중국 배터리 시장을 공략 중이고 애플 아이폰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만큼 외교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무시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전했다.

2017-01-22 15:21: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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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대용량 배터리 모델 추가 출시

삼성전자가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900X5N-X , 900X5N-L)을 추가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신모델은 기존 30Wh용량 배터리 대비 두 배 이상 커진 66Wh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덕분에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3시간(모바일 마크 07 기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출력 10W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 할 수 있어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차세대 통합 포트로 각광받고 있는 USB C타입(USB Type-C)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을 제공한다. '퀵 충전' 기술이 탑재되어 기본 제공되는 65W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충도 가능하다. 외관은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했고 표면은 전류를 이용해 금속 표면에 산화막을 형성하는 MAO 공법을 적용해 얇고 가볍지만 강성이 뛰어나다. 특히 900X5N-X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2GB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화질 그래픽 작업은 물론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고용량 배터리와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지만 무게는 1.25㎏에 그쳐 휴대성이 뛰어나다.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78° 광시야각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컬러와 밝기를 제공하며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햇빛이나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15형 모델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탑재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한편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인 '노트북 9' 시리즈는 올해 1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형 신제품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가 높은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7-01-22 10:52:2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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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 체결

LG이노텍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 지원을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에프에스티에서 100여 개 협력사와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조인국 구매담당 상무와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린 이 행사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려면 LG이노텍과 협력사가 함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으로 시작됐다. LG이노텍은 협력사에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63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협력사가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6년간 85개 협력사가 총 700억원의 동반성장 자금을 지원받았다. 협력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품질·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동혁신활동'도 활발히 추진한다. 매년 약 50개 과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협력사들은 원가절감과 매출 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LG이노텍은 전문 인력과 구매처 확보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협력사 참여를 확대한다. 협력사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의 제품 특성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 내용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완벽품질을 달성한다는 취지다. 지난 4년간 협력사에 제공해온 경영 컨설팅도 올해 사회공헌(CSR) 부문을 추가해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약 6500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100여 개 온·오프라인 교육 강좌도 올해부터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2017-01-22 10:34: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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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삼성전자에 고화소 전면 카메라모듈 공급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마케팅 차별화 요인으로 카메라 기능이 떠올라 웃음짓는 회사가 있다. 국내 대표 카메라모듈 업체 캠시스는 삼성전자에 고화소·고기능의 전면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캠시스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모델은 글로벌 시장용 '갤럭시 A5'와 '갤럭시 A7', 중국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C9 프로'다. 갤럭시 A시리즈는 전면과 후면 모두 프리미엄 제품에 준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C시리즈 역시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5인치대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8 전면 카메라모듈도 캠시스가 공급한다. 캠시스는 삼성전자의 2017년도 스마트폰 출시 일정에 맞춰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 양산승인을 거치고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고화소·고기능의 카메라모듈의 경우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제품이기에 당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9 11:12:0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