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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현대차그룹 제로원, 국내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알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2023 CES)'에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2023 CES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마련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2023 CES에 제로원과 함께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중인 10개 사로 식스티헤르츠, 이모티브, 아고스비전, 셀플러스코리아, 엑스와이지, 원더무브, 피트릭스, 디폰, 보다, 오토엘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기후 위기 대응, 인공지능(AI) 활용, 3D 카메라, 자율주행 센서, 로보틱스, 냉난방 기술 등을 전시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2023 CES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제로원은 다양한 창의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01-04 14:0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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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MS와 AAM 공동 개발…2028년 서비스 목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IT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슈퍼널은 이번 MS사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슈퍼널과 MS사 간의 협력은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우선 슈퍼널은 MS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비행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며, 다양한 환경과 상황별 데이터 확보로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MS사가 보유하고 있는 실제와 가상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을 활용, UAM 기체 조립, 유지보수, 품질 관리, 고객 경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바탕으로 한 기체 개발이 중요하다"며 "MS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MS사의 율리크 호만(Ulrich Homann) 클라우드/AI 부문 부사장은 "도심항공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필수적인 분야이며, MS가 보유한 첨단 IT를 통해 슈퍼널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체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의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AAM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상태다. AAM은 UAM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UAM은 기존에 혼잡스런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AAM은 도서 및 산간 지역의 교통 접근성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다. 한편 슈퍼널은 지난해 7월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2028년 상용화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이후 RAM(Regional Air Mobility,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일 신년회에서 2023년 목표로 "AAM 프로토타입 기체도 개발하여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의 리더십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 버티포트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 항공기 배터리 제조 업체인 EPS, 프랑스 항공 엔진 기업인 사프란,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3-01-04 14:00: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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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만원, 12개월 무이자 할부…완성차 풍성한 이벤트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쌍용차·르노코리아·한국지엠)가 내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140만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현금 지원과 경품제공,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를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이 수소차 넥쏘로 차종을 전환할 경우 차값을 100만원 깎아준다.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를 구매하려는 20~30대 중에서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경우, 구매이력과 구매 예정인 차량이 총 2대이면 30만원을, 3대인 경우 40만원을, 4대 이상인 경우 50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된다. 기아는 탄소제로 캠페인 'Be ZERO with Kia'를 통해 10년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폐차 후 전기차 신차를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0만원을 지원한다. 또 1월 한 달간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130만원 상당의 일반 소모품을 지원한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월 할부 금액을 고객 마음대로 설계해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수금(0~50%)에 따라 4.9%~6.9%(36~72개월)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할부 상품은 별도의 현금 선수금 납입 없이 전액 할부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할부 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라면 르노코리아의 모든 차종을 2.9%의 저금리로 최대 12개월 할부로 구매 할 수 있다. 36개월로 할부 구매 시 금리는 5.9%이며, 48개월은 6.9%, 60개월은 7.9%다. 이 외에도 르노코리아는 1월 한 달간 전국 전시장 방문시 경품을 증정하는 'hi 2023'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차를 구매하면 상품권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 5명, 30만원권 10명, 10만원권 100명 등 총 115명에게 상품권이 증정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경우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타호 구매시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원,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2023-01-04 14:0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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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글로벌 판매량 상승…수출로 내수 극복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내수 시장보다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395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국내는 68.88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반면 해외는 325만5695대로 2.9%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물류·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키워드로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8만1000대, 해외 354만대 등 총 432만1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기아는 지난해 290만 3619대 판매하며 내수·수출 모두 증가했다. 국내는 54만 1068대, 해외는 236만 2551대로 2021년 대비 4.6% 증가했다. 2021년과 비교해 국내는 1.1% 증가, 해외는 5.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5만 20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1만 418대, 쏘렌토가 22만 257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를 320만대로 잡고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다. 기아는 올해 국내 58만3000대, 해외 260만4200대, 특수사업에서 1만28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1만396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6만8666대로 전년 대비 21.8% 늘었다. 해외 판매도 62.2% 늘어난 4만4994대를 기록했다. 신차 토레스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토레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만2484대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총 16만964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5만26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지만, 수출에서는 11만7020대를 기록하며 63.3%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1년 간 QM6가 2만744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 성장한 9만9166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 3만7237대, 수출 22만7638대로 총 26만4875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를 이끈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24.6% 증가한 22만7638대를 기록했지만 내수는 31.4% 감소한 3만7237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내수 1만4561대, 수출 15만5376대 등 총 16만9937대가 팔려 2022년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엠은 올해 쉐보레 브랜드와 또 하나의 글로벌 GMC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1-03 16:4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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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4시 시리즈' 개막…두바이·이탈리아·벨기에 등 8라운드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3 시즌 개막전이 오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 2023 시즌 24시 시리즈는 1월 두바이에서 '한국 24시 두바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이탈리아, 5월 벨기에, 6월 이탈리아, 7월 포르투갈, 9월 스페인, 12월 쿠웨이트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한다.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한 바퀴에 5.39㎞이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거센 모래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과 노면 상태 때문에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요구된다. 또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완벽한 제동력 등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 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왔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2023-01-03 15:1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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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호] 3. 자동차의 미래는 '친환경·자율주행'에 달렸다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키워드는 '친환경·자율주행'을 꼽을 수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판매량 확대보다는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 한해 '친환경·자율주행' 등에서의 브랜드 가치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완성차 경쟁력 확보로 미래 준비 드라이브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은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량 확보와 함께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이루면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를 적용한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기아 EV6 등을 앞세워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3위(1~11월 총 98만6860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내수 시장은 신차 출시로 판매량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소형 SUV 코나와 싼타페 풀체인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9를 선보인다. 기아의 대표 SUV이자 효자 차종인 쏘렌토와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레이 EV, K5 페이스리프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내수 시장에서 최대 기대작은 대형 SUV EV9을 꼽을 수 있다. EV9은 전장이 5m에 달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540km로 6분 충전만으로 100km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쌍용차는 올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신차 토레스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쌍용차는 올해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 U100(코드명) 등 출시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가 전기차라는 점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현대차그룹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배터리 수급 문제로 중단했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도 재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 공략과 수출 물량 확대로 회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인 GMC를 들여온다. 한국지엠은 멀티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쉐보레와 캐딜락 등 수입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GMC의 국내 첫 차종은 '시에라'다. 시에라는 대형 픽업트럭으로 국내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가 들어올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의 출시로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집중한다. CUV는 국내 창원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모델로 한국지엠의 흑자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차종이다. 르노코리아는 XM3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 국내 출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상반기 유럽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2만 5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부터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4년 친환경차 출시를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XM3 등의 물량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개발 박차 완성차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 그 중심에는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가 있다. 특히 자유주행 기술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공들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레벨 3수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양산형 자동차를 내놓는다. 올해 상반기 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G90 2023년형 모델과 기아 EV9에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HDP)'를 적용한다. HDP는 레벨2 수준의 HDA를 잇는 차세대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고속도로와 같은 제한된 구간에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레벨은 0~5로 구분된다. 레벨3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며 비상시에만 조작하는 자율주행차로 분류된다. HDP가 탑재된 차량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 등에 진입하게 되면 차량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지해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GM의 슈퍼크루즈 국내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도입은 정부 규제로 인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GM의 슈퍼크루즈는 레벨 3 수준으로 고속도로 주행시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하는 핸드프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GM의 슈퍼크루즈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소프트웨어 기술력 확보도 자동차 업체의 향후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올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의선 회장은 3일 그룹 신년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SDV로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연구개발을 비롯한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완벽한 SDV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체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 따른 대기 물량은 여전히 내수 판매를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기 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1-03 14:5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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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격식 없앤 신년회…'변화를 통한 도약' 주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을 주문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에서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위한 도약의 한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송창현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사장이 직원들과 마주하고 2023년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 여파에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 변동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권에 진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정 회장은 "올해도 더 진화된 차량을 개발하고 공급해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과 관련해 "연구개발을 비롯한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완벽한 SDV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신사업 영역 새해 구상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정의선 회장은 먼저 '도전을 통한 신뢰' 구축을 위해 ▲전동화 ▲소프트웨어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강조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3)이 가능한 차량을 국내에 출시하고, 북미에서는 완전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인 'HDP'를 탑재한 G90, EV9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모셔널(Motional)을 통해 미국에서 우버(Uber) 등 차량공유기업과 손잡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4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기반차량(PBV)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항공 이동수단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프로토타입 기체도 개발해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서 리더십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인류의 복지와 편의를 지원하는 인간 친화적 제품 공급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고, 소형원자로(SMR) 같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면서 초고강도 철강제품 개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육성 등에도 힘을 쏟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 회장은 상품 기획과 설계부터 생산,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하며 "'품질과 안전'이라는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나갈 때 고객도 우리를 믿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기꺼이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양한 사회공헌과 적극적 소통, 투명한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나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정 회장은 "나와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자유롭게 일하는 기업문화, 능력이 존중받는 일터,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신년회가 끝난 후 남양연구소 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일상생활은 물론 새해 포부 등 다양한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

2023-01-03 14:5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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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유럽 톰톰과 '디지털 콕핏' 공식 파트너십

국내 완성차향 디지털 콕핏 서비스 내비 공급등 협력 진행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지도(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유럽 1위의 맵 공급사이자 위치정보 기술 전문 기업인 톰톰(TomTom)과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관련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톰톰 디지털 콕핏 파트너 시스템에서 서비스 공급업체(Service Provider), 앱 개발자(App Developer), 시스템 통합사(System integrator) 역할을 수행하며 톰톰의 국내 완성차향 디지털 콕핏 서비스의 내비게이션 공급을 비롯해 관련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톰톰의 디지털 콕핏은 자동차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및 콘텐츠 제공업체가 완성차 어플리케이션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내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디지털 콕핏에 적용해 이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도입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양사는 또 공동개발한 톰톰 디지털 콕핏을 미국에서 열리는 '2023 CES'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톰톰 디지털 콕핏에 연동된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는 "톰톰 디지털 콕핏 파트너로서 운전자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커넥티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당사의 맵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잠재고객 유치가 가능해졌으며, CES 전시를 시작으로 톰톰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사업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3 09:01: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