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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그룹, GM에도 기술 공급…얼티파이 지원 예정

Qt그룹이 GM 얼티파이를 지원하게 됐다. Qt그룹은 GM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Qt는 크로스플랫폼 HMI 개발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번에 설계 및 개발을 할 수 있고, 브랜드와 구성에 따라 어디서나 테스트와 배포가 가능한 툴도 갖췄다.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Qt는 GM에 맞춤형 크로스 플랫폼 설계 기능, 브릿지 툴링(도구간 연결), 성능 최적화된 실시간 2D 및 3D 그래픽 및 리유저블 코드를 제공한다. GM은 차량 내 사용자 경험(UX)을 혁신하고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를 연결함으로써 신규 및 추가 하드웨어 구매를 최소화하면서 편리하게 수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정한 얼티파이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Qt그룹 유하 발레리우스(Juha Varelius) CEO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급 UX 설계 및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Qt의 입지가 강화됐다"고 말하며, "GM의 플랜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Qt는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3 10:3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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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더 뉴 QM6 출시…QM6 퀘스트 새롭게 추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QM6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더 뉴 QM6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QM6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또 기존의 가솔린 모델 QM6 GDe와 LPG 모델 QM6 LPe 등 패밀리 SUV 모델들에 더해 다재다능한 신개념 SUV인 QM6 QUEST(퀘스트)를 새롭게 추가한다. 더뉴 QM6의 외관 디자인은 중형 SUV로서 단단하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더욱 잘 표현되도록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다. 전면 범퍼와 전면 및 후면 스키드에도 새로운 얼굴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헤드램프에는 버티컬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강렬해진 눈빛이 새로운 전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18인치와 19인치 타이어 휠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며, 더 뉴 QM6는 전체적으로 보다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재탄생되었다. 실내 디자인은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친환경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시트를 새롭게 추가하고, 인테리어 데코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나파 가죽은 아마씨유, 옥수수 등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으로 가공한 부드러운 질감의 고급 소재로 유명하다. 운전자 및 탑승객을 위한 편의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EASY LIFE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탑재다. 표면적 272㎠의 9.3인치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NUGU(누구) 서비스, 멜론/지니뮤직, 유튜브, 팟빵, 뉴스리더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ASY LIFE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고객이 추가적인 통신 비용을 지출할 필요 없이 Wi-Fi 테더링으로 이용 가능하다. 함께 적용되는 HD급 화질의 후방 카메라, 스마트 스카이 뷰는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QM6 퀘스트는 차량의 다양한 활용을 복합적으로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다. 기존 패밀리 모델들과 차별화된 길이 1423~1760mm, 너비 1261~1321mm, 높이 723~859mm의 1413L 및 최대 적재량 300kg으로 실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더 뉴 QM6의 가격은 새로운 트림 운영에 따라 가솔린 모델 2.0 GDe ▲LE 2860만원 ▲RE 3290만원 ▲프리미에르 3715만원이며, LPG 모델 2.0 LPe는 ▲LE 2910만원 ▲RE 3340만원 ▲프리미에르 3765만원이다. 퀘스트는 ▲SE 2680만원 ▲LE 2810만원 ▲RE 3220만원이다.

2023-03-03 09:04: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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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車 생산량 글로벌 5위…전년대비 8.5% 증가

우리나라가 3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5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간한 '2022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376만대 자동차를 생산했다. 이는 2016년 이후 6년 연속 지속된 생산 감소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한 것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8.5% 증가하며 글로벌 순위 5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생산한 국가는 중국(2702만대)이었다. 내수 회복과 사상 첫 수출 300만대를 돌파하는 비약적 성장을 토대로 1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1002만대), 3위는 일본(783만대)이다. 중국·미국·일본은 부동의 1~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전체 자동차 생산의 52.8%를 차지한다. 4위는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24.1% 증가세를 기록한 인도(546만대)다. 인도는 2020년 339만대, 2021년 440만대, 작년 546만대 등으로 매년 생산량을 100만대씩 늘려나가고 있다. 인도 자동차 내수 수요가 급증하는 영향으로, 지난해 인도 내수 판매는 473만대로 전년 대비 25.7%나 증가했다. 5위는 한국(376만대), 6위는 독일(374만대), 7위는 멕시코(347만대)로 300만대 수준에서 경쟁 중이다. 우리나라는 연초부터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 반도체 수급 부족 등 연이은 글로벌 악재로 상반기에 수요 대비 공급이 감소했으나, 하반기 이후 반도체 공급 개선으로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위는 브라질(237만대), 9위는 스페인(222만대), 10위는 태국(188만대)이었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8497만대로 집계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과 반도체 부족 지속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반도체 공급 병목이 완화되며 생산량이 늘었다. 다만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2019년 9260만대)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자국 우선주의는 더욱 강력해지고, 중국·인도·멕시코 등 신흥국들은 풍부한 잠재수요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생산점유율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산설비와 숙련 인력, 부품 경쟁력 등 이점을 이용해 국내에 투자했던 다국적 기업들이 대규모 비용이 수반되는 전기차 전환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생산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 및 미래차기술 국가전략기술 지정 등으로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노후차 친환경차 교체 지원' 등 내수활성화 정책으로 환경보호와 동시에 적정수준의 내수규모를 유지해 주는 등 다국적기업들의 글로벌 생산거점간 유사·동등한 경쟁환경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파견근로 허용, 주 52시간제 유연화 등으로 노동유연성을 확보해 국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등 전기차 생산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03 09:03: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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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대리점등 엔지니어 370명 대상 기술교육 성료

1월16일부터 2월27일까지 8회로 나눠 이론 및 실습교육 진행 대동그룹 모회사인 대동이 '서비스 컴퍼니(Service Company)'로 혁신하기위한 '2023년 상반기 서비스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2일 대동에 따르면 지난 1월16일부터 2월27일까지 경남 창녕의 대동 교육훈련원에서 대동 대리점 및 총판과 농협 소속의 서비스 엔지니어 총 370명을 8회로 나눠 관련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서비스 기술 교육은 상반기 파종, 하반기 수확 시즌 전에 엔지니어에게 대동 농기계에 대한 주요 기능, 조작, 관리 보관, 점검 수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와 사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160개 대동 대리점 및 총판과 577개 농협의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숙식, 교육 자재, 강의 등의 모든 비용을 대동이 부담해 주력 판매 모델의 정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상반기 주력 판매 모델인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HX트랙터와 DRP 이앙기의 기술 및 정비 교육을 했다. 대동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기술 교관들이 나서 HX와DRP의 주요 기능 사용법, 유압, 미션, 전장, 엔진 등 주요 부위별 정비법 등에 대한 실습 중심의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또 초개인화 관점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새롭게 구축한 고객 관리 시스템(CRM)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했다. 대동 유장영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 서비스가 제품 구매 및 사후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서비스 요원들의 기술 교육에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며 "대동은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가면서 스마트 농기계에 ICT, AI, 빅데이터 기반으로 더 예방적이며 더 빠르고 고객 이용이 쉬운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3 03:2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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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시장서 승승장구…미국서 역대 최다 판매실적 기록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12만2111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판매량이 16.2% 증가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 비교하면 현대차·기아의 판매 실적은 상반된 모습이다. 같은 기간 도요타와 혼다의 미국 판매량은 각각 2.4%, 1.4% 감소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6만1252대로 9.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1만403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달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한 6만859대를 팔았다. K3가 1만445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스포티지(1만117대), 텔루라이드(9023대) 등 순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총 32만771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6%, 해외는 4.1% 각각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 합산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늘었다. 기아는 같은기간 국내 5만 16대, 해외 20만 3708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만 40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9% 증가, 해외는 12.0% 증가한 수치다.

2023-03-02 17:0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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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지난달 2만6191대 판매…수출 물량 증가

한국지엠은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2만619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량 증가세는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내수 판매는 1117대로 54.3% 줄었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22.9% 증가한 2만5074대를 팔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며 63.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지난 1월 해외판매 실적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작년 동월 대비 39.3% 늘었다.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도 지난달 총 63대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가 1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3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 별 일시불 구매 혜택과 특별 할부 프로그램 등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수금이 없는 최대 36개월 1.9% 초저리 할부 및 기타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스페셜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액세서리 장착 또한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고,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Love Once Again 프로그램 운영해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 별 최대 100만원,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3-03-02 17:05: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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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픽업트럭이다"…글로벌 車업계 전기차 시장 영역 확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픽업트럭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픽업트럭 출시를 알리면서 업체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픽업트럭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세그먼트이자 국내 시장에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미국 텍사스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가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전기차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최초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당초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2023년 초로 미뤄진 이후 여러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사이버트럭은 2020년 출시된 전기 자동차 '모델Y' 이후로 테슬라가 3년 만에 출시하는 신모델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텍슬라가 주도한 만큼 사이버트럭 출시로 픽업트럭 시장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어온 포드는 인기 모델인 F-150의 전동화 모델 F-150 라이트닝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F-150 라이트닝의 공식 주행거리는 230~320마일(약 370~515㎞) 이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은 표준형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 배터리 확장형 프로, 래리엇(Lariat), 플래티넘 등으로 판매한다. 표준형 프로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최장 230마일(약 370㎞), 배터리 확장형 프로와 래리엇은 320마일(약 515㎞)이다. 최상위 플래티넘은 300마일(약 482㎞)가량이다. F-150 라이트닝은 가정용 충전 시스템과 150㎾ DC 급속 충전 방식 등을 지원한다. GM(제네럴 모터스) 산하 브랜드인 GMC와 쉐보레도 각각 시에라 전기픽업과 실버라도 EV 등으로 시장 경쟁에 나선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는 기아와 쌍용차가 전기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쌍용차는 내년 하반기 전기차 픽업트럭을 준비 중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후속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EV6를 생산하고 있는 오토랜트 화성에서 내년부터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수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기아가 새로운 픽업트럭을 선보이는 건 1981년 브리사 픽업 단종 이후 43년 만이다.

2023-03-02 15:5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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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픽업트럭 레인저 국내 출시…12인치 디스플레이에 편안함까지

포드는 픽업트럭 원조다. 1925년에 처음으로 내놨으니 벌써 100년이 됐다. 그만큼 전세계에서도 픽업트럭 시장에서 인기 높은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구형 레인저를 들여오긴 했지만, 시장을 개척한 쌍용자동차나 처음 미국 정통 픽업트럭을 가져온 쉐보레에 밀려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진심을 보인다. 2일 서울 영등포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들어오는 레인저는 미국에서도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모델이다. 이전에 판매했던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글로벌에 출시한지 2년이나 지나서야 들여왔던데다가, 아직까지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출고 지연이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포드가 이번에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는 평가다. 트림은 와일드트랙과 랩터 2개로,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205~210마력에 최대토크 51kg·m으로 복합연비도 각각 10.1km/L. 9.0km/L에 달한다. 시장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들이 토크가 높은 디젤 모델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디젤 모델 출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외관은 정통 미국형 픽업트럭 그대로다.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에, 랩터에는 커다란 FORD 로고를 배치했다. 특히 포드는 레인저의 최대 장점으로 편의성을 꼽았다. 다소 투박하던 지난 픽업트럭과 달리, 수준 높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유틸리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실내 디자인도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감했다. 실제로 레인저는 12인치 대형 세로 스크린에 포드의 'SYNC4' 시스템을 탑재하고,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개발 과정부터 소비자 목소리를 수용해 픽업트럭 특유의 터프함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고도 자신했다. 송풍구에 팝업형 컵홀더를 설치해 음료를 데우거나 식힐 수 있게 했고, 도어에는 사이드박스 스텝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타고내릴 수 있게 하는 등이다. 무엇보다도 포드는 주행 성능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어떤 지형에서든 잘 달려야하는 픽업트럭 역할을 위해 강력한 오프로드 서스펜션으로 높은 승차감을 구현하고, 부드러운 핸들링에도 신경썼다는 것. 포드는 행사장에 간이 코스를 만들어 실제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장애물과 언덕, 경사로 등을 지나가며 강력한 차체 성능을 확인해준다. 실제로 레인저는 어떤 장애물도 무리없이 지나갔다. 가파른 경사로도 전방 카메라를 통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었고, 내리막길에서는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안전하게 내려왔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포드자동차는 100년 이상 최고의 픽업트럭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포드만의 헤리티지에 기반해 탄탄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레인저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레인저가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2 15:22: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