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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젊은 드라이버 꿈 응원…'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최종 선발 선수 공개

현대자동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선수를 10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드라이버들의 꿈을 지지하고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단일 차종 경쟁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8명의 주니어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현대차는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스를 진행하며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심층 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무대에 데뷔할 최종 인원을 지난해 하반기에 선발했다. 엄정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N1 프로 클래스 시즌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박준의(17세) 선수와 시즌 2위를 기록 중인 같은 팀의 박준성(27세) 선수가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 선수로 결정됐다. 현대차는 이번에 선발된 두 선수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젊은 드라이버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시사회 등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한 최종 수정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 In-Depth 더 무비'를 올 하반기 중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할 예정이다.

2023-03-10 14:0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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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으로 '혁신 제동'…한국앤컴퍼니그룹 미래 성장 동력 상실 우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결국 구속되면서 그룹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조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상당기간 '오너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그 결과가 나오기 까지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M&A를 결정하는데 발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도전과 혁신으로 일군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82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면모를 살펴보면 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왔다는 것도 높게 평가 받고 있지만, 단계별 성장을 거듭해 세계 시장에 한국을 알리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941년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타이어 회사로 시작해 2012년 한국타이어 인적 분할, 2021년 에너지 솔루션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젊은 리더인 조현범 회장 지휘 아래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혁신을 지속하며 그룹의 미래 전략 구축과 신성장 동력 발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1년에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스트림(S.T.R.E.A.M)'을 공개했다.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및 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 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을 발굴해 내겠다는 청사진을 그려낸 것이다. ◆흐름을 읽는 M&A로 미래 경쟁력 강화 조현범 회장의 강점은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한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해왔다. 기업의 강점인 타이어에선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해외 타이어 유통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2017년에 해외 타이어 유통기업인 호주 작스 타이어즈를, 2018년에는 독일 라이펜 뮬러를 인수했다. 기업 주력 산업 이외에도 새로운 산업에 대한 고민도 인수합병에서 묻어난다. 그룹은 지난 2018년 최첨단 프로토타입 기업 모델솔루션을 인수했다. 모델솔루션은 1993년 설립된 프로토타입 및 몰드 제작회사로 IT 기기, 가전제품, 의료기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시제품)과 몰드를 제작한다. 지난해 국내 프로토타입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하기도 했다. 이어 2021년 캐나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프리사이슬리는 광학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설계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IT 기업과 통신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광학 MEMS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LiDAR), 자율주행솔루션, 5G광통신 네트워크를 비롯해 의료영상장비, 메타버스, 항공우주 정보통신용 부품으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최근 한국타이어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에코(ECO)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와 함께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 '초기창업패키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로켓십 IR(Rocketship IR) 경진대회'에 협력기관으로도 참여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동반 성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CARMERCE)'와 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3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너 공백' 회사 경영 적신호 9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현범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조현범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회사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 자금 130억원가량을 빌려줘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현범 회장이 사적으로 빌려줬다고 판단되는 수십억원에 대해 배임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조현범 회장은 2014~2017년 한국타이어가 MKT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공정거래법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현범 회장 등 오너 일가에 흘러 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현범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 회사다. 다만 조 회장의 구속이 현실화되면서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발목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조현범 회장은 다양한 대규모 신규 투자를 주도했다. 이 때문에 향후 투자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또 한국타이어는 '노조 리스크'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회사 측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지회)와 갈등으로 지난해부터 대전과 금산 공장 등에서 게릴라식 파업에 나서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조현범 회장이 구속되면서 회사는 경영 안정화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나 M&A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리더십 공백으로 인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확보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 된다"고 말했다.

2023-03-09 17:1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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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현대차 올해 185만대 생산·108만대 수출 목표

현대자동차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국내에서 최대 생산 및 수출에 나선다. 현대차는 9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와 울산5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 등을 둘러봤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여러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생산은 6.9% 증가한 173만2317대, 수출은 9.9% 증가한 100만9025대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국내에서 총 185만대를 생산해 108만대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발생 원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생산은 14.3%, 수출은 28.7%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또 대표적인 국내 생산거점인 울산공장을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를 넘어서 글로벌 미래차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울산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시설이다. 국산 고유 모델 포니와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산실로 연간 최대 110만대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 부두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만 17개 차종에 걸쳐 총 142만4141대를 생산해 그 중 약 66%인 93만5590대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도 국가 경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특히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GV60 등 전용 전기차를 차질 없이 양산하며 내연기관차 시대를 넘어서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전환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친환경 첨단 생산 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미래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한 국내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2030년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144만대를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뿐만 아니라 미래차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 생산거점의 단계적 재편, 전동화와 제조기술 혁신 등을 고려한 전문인력 중심의 기술직 신규 채용과 육성도 병행 할 방침이다"며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 변혁기를 맞아 국내 부품 협력사의 효과적인 미래차 사업 전환을 돕기 위한 방안도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자동차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글로벌 부품 수급 불안과 수요 위축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국가 경제 주축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전체 자동차 수출 총액은 540억6700만달러를 기록해 반도체, 석유제품에 이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수지에서도 386억9500만달러의 흑자를 거뒀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신차를 앞세워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47.1%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했다.

2023-03-09 15:4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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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 내 대표 안전 부품 '에어백' 기술 혁신 이끌어…'머리회전 방지 에어백' 美서 주목

현대모비스가 차량 내 대표적인 안전 부품인 에어백 기술 고도화로 안전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진화에 따라 차량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해외 제작사들의 독무대였던 에어백 모듈 등 안전부품 분야에서,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기술들이 해외 제품군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에어백은 머리 회전을 억제하는 보조 챔버가 전면 에어백 왼쪽에서 튀어나오도록 해, 동승석 승객이 차량 가운데로 쏠리는 것을 막아준다. 충돌 뒤 0.05초 만에 왼쪽 챔버가 최대로 부풀어 오르고 승객의 머리가 회전하는 0.06초 시점에 챔버 압력을 최대로 하는 장치가 작동된다. 이번 테스트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할 때 마주오는 차량 또는 직진 주행을 할 때 반대쪽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과 왼쪽 범퍼 부분이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때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몸이 왼쪽으로 쏠리는데, 도어 쪽에서 터지는 에어백이 운전자를 보호하지만 동승자는 마땅한 보호 수단이 없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에어백은 쿠션 크기와 에어백 형상 만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이라 승객의 머리 회전과 부상을 방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현대모비스 새 에어백은 동승자와 운전자 간 충돌을 막아주고, 강한 충격으로 목이 왼쪽으로 꺾이면서 입는 부상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레저, 휴식, 아웃도어 목적의 미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용으로 구성한 에어백도 공개했다. 차량 유리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투사되고 그에 따라 좌석이 회전하는 실내 형태에 맞춰 차량 내 다양한 틈새 공간에 에어백을 위치시켰다. 먼저 '대면착좌 에어백'이 차량 천장 중앙에서 터져 마주 보는 승객의 충돌을 방지하고, 창문과 지붕의 연결부 네 곳에선 '커튼 에어백'이 실내 사방을 커버하며 쏟아져 내린다. 좌석 시트 뒷면 양쪽에서 작동하는 '전방위 에어백'은 탑승객의 몸을 감싼다. 현대모비스는 내연차와 크게 달라지는 전동화 차량 구조에 적합하도록 기존 에어백의 두께에 비해 40%나 얇아진 '슬림 에어백'도 개발했다. 슬림 에어백은 가변형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슬림한 시트 측면의 얇은 공간에도 효과적으로 장착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02년 에어백 양산을 시작해 현재 쿠션, 제어기, 충돌센서 등 주요 구성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며 "에어백 선행 기술과 관련된 지적재산권을 다각도로 확보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안전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5:3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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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INI, 김해공항에도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

BMW와 MINI 차주는 김해공항에서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MW그룹코리아는 13일부터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BMW와 MINI 고객에 차량 보관과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2008년 인천공항에서 운영을 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김해공항에도 확대했다.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은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출고된 BMW 및 MINI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 고객은 사전에 서비스를 예약한 후, 김해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동성 모터스 BMW·MINI 사상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면 BMW의 플래그십 모델을 활용한 셔틀 서비스로 서비스센터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 편안하게 왕복할 수 있다. 가격은 8만5400원이다.기본 4박5일 서비스로, 하루에 1만1000원씩 추가된다. 보관 기간 기본 점검과 냉각수 등 보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의 운영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며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화 또는 스마트폰의 BMW 및 MINI 플러스 앱,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5:3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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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배출해 나갈 것"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30곳의 스타트업을 분사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스타트업인 모빈, 어플레이즈, 서프컴퍼니, 카레딧 등 4개사를 분사한다. 모빈의 경우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언제 어디서든 주문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 어플레이즈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간별 맞춤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간, 날씨 등 외부요인과 공간 내 출입시스템, 키오스크 등으로 파악한 방문자의 이용 목적, 특성, 취향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음악을 재생한다. 서프컴퍼니는 물류업체 간 선박 적재 공간 실시간 공유 및 중개 플랫폼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물류업체가 선사에 직접 확인해 유휴 선복을 찾지 못하면 물류 장애가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물동량의 변동으로 선복이 남아 비용을 지불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카레딧은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부품 수명과 유지비 예측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분사 전부터 각종 기관에서 상을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를 운영중이다. 2021년 명칭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꿨다. 이후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76개 팀을 선발·육성했고 올해까지 30개 기업이 독립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이후 1년 동안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쳐 분사를 하거나 사내사업화 여부가 결정된다. 분사 후에도 3년까지 재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토대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을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3-09 15:2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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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첨단 기능 더한 기아 'EV9' 3열 시트 양산 준비 끝…가변 시트도 개발 중

대유에이텍이 기아의 차세대 대형 전기차 시트도 만든다.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기아에서 'MV' 3열 시트를 수주한 바 있다. MV는 기아 'EV9'으로 알려져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화성 시트 사업부 2공장에 신규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연간 7만대에 전기차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이 만드는 시트는 첨단 기술로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원활한 탑승을 위해 자동으로 움직이지만, 일정 부하를 감지하면 이를 멈춰 승객 끼임을 방지하는 '안티-핀치 동작기능'과 함께 좌석에 탑승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운전자가 탑승자를 놓고 내릴 가능성을 방지하는 'SBR' 센서도 추가했다. 대유에이텍은 생산 라인 점검과 시제품 테스트를 거치며 양산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2분기부터는 숙련된 기술자들도 대거 투입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이번 납품으로 화성시트사업부의 대 기아 매출액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닉7 3열 시트도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4만5000대 수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시트 생산뿐만 아니라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선행연구팀은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 및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의 실내 사용 목적에 따른 가변 시트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실내 환경 편의 장치 개발에도 착수해 향후 현대차·기아가 추진하는 PBV 전기차에 제안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올해는 첫 전기차 전용시트를 생산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한 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독자적인 핵심 신기술을 개발해 국내 시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1:14: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