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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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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현대차 "엔저로 일본에 밀렸다…중국 로컬업체 성장도 실적에 악영향"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실적악화의 이유로 원화 경쟁력 약화와 중국로컬 업체의 성장을 꼽았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달러대비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 또 신흥시장의 이종통화도 약세를 보여 손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수요예측이 어려웠다"며 "일본 업체의 경우 엔저를 등에 업고 인센티브를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현대차도 인센티브를 늘린 것이 실적에 안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중국시장에 대한 우려가 크다. 중국 상반기 경제성장률 7%로 낮아졌고 소비심리도 위축돼 있다. 소비 형태가 양극화돼 저가의 중국로컬업체가 성장세를 보였다. 외관상으로는 중국 수요자체는 증가세를 보이지만 이는 주로 로컬업체에 몰려있다. 그 결과 현대차 중국법인도 수익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실적 개선을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신형 투싼 울산2공장에서도 확대 생산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체코공장에서도 생산해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며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다양한 신차 출시예정이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흥 시장에 대한 실적악화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신흥국 시장에서의 실적도 안 좋았다. 하지만 마켓 쉐어는 늘렸기 때문에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23 15:02:5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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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현대차 "연간 판매목표 505만대 밀고 나간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판매 목표인 505만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를 통해 목표 달성에 전사적으로 나설 것이기 때문에 연초에 세웠던 연간 판매 목표(505만대)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상반기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와 아울러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이 심화됐다. 인센티브가 높아진 것도 있고 판매 목표 달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다"며 "올 초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 수요 전망치를 전년보다 3.5% 늘어난 8710만대로 예상했으나 855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전반적인 판매 부진은 중국이나 신흥 시장의 성장 둔화에서 나오는 것이다.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241만대를 판매했는데 하반기에는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타지역에 신차를 출시해 신차효과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판매지원을 통해 만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주력차종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꼽았다. 이 본부장은 "신형 투싼이 미국·유럽에서 7,8월 출시되고 중국은 9월에 출시된다. 인도 크레타도 예상 보다 출시일을 앞당겨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07-23 14:38:5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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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241만대 팔아 34조3581억 매출(종합)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7509억원, 당기순이익 1조7904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늘고, 영업이익은 16.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3.8% 줄었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0% 늘고,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7% 감소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매출 43조7643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줄고, 영업이익은 17.1%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13.8% 줄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이 ▲판매 241만5777대 ▲매출액 43조7644억원(자동차 34조3581억원, 금융 및 기타 9조4063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 ▲경상이익 4조6907억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는 ▲판매 123만2943대 ▲매출액 22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750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측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를 포함한 기타 통화 대비 원화가 큰 폭의 강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상반기 보다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심화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상품 구성 다양화 및 글로벌 주요 시장 전략 신차 투입 등을 통해 판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 등 환율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향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2015년 상반기(1~6월)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241만5777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33만5364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208만 413대를 판매했다.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한 43조76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비중 상승 및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2%p 높아진 79.5%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말 원 ? 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판매보증충당금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5조6350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5년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한 3조33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7.6%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5%p 하락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5%, 13.8% 감소한 4조6907억원과 3조773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1%p 상승한 7.7%를 나타냈다. 현대차 측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인 1.2%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등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감소하거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루블화, 헤알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한 반면, 자국통화 약세에 힘입은 일본 및 유럽 경쟁사들의 공세로 인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주요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등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어려울수록 출발점을 강화해야 한다"며, "손익도 그 출발점은 매출액인 만큼 하반기 이후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판매를 증대하고 공장 가동률을 개선한다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면서 금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세계 각지의 정치·경제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유럽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의 자동차 수요가 둔화되거나 감소하면서 향후 시장 예측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판매 증진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높여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역별, 시장별 상품 구성을 다양화함과 동시에 전략 신차들을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여 신차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중형 및 친환경차 신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 신형 투싼을 투입하고, 인도 및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시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를 조기 출시해 글로벌 SUV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작년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1,025.8원 이었으며, 최근 환율 동향을 고려했을 때 향후 긍정적인 환율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신차 출시가 집중돼 있는 하반기에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개선과 더불어 전사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수익성 제고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07-23 14:23:45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