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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제1회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하동군이 지난 17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부군수 주재 '2025년 제1회 하동군 인구 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해 하동 인구 감소 대응 사업 관련 부서장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촉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하동군은 지난 1월 인구 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 안건을 위원회에 상정하는 한편, 전년도 사업 성과 및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2025년 추진할 인구 감소 대응 사업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구 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정부의 지방 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동군 25년도 인구 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은 4개 전략을 토대로 한 4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군은 계획 실행을 위해 총 5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지방 소멸 극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지역의 특징과 특색을 살린 군민 중심의 인구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인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4:5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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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AI 디지털 교과서 상설 전시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부산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올해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 교과서 상설 전시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단위 학교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선정을 앞두고 다양한 AI 디지털 교과서를 살펴보고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 이를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3월 도입 예정인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12개 개발사의 76종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 및 개발사별 설명회 등이 이뤄진다. 2주간 운영되는 이번 상설 전시회는 단위 학교의 AI 디지털 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통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 학습 기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AI 디지털 교과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AI 디지털 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통해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이 적용돼 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4:5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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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성과 교류회

동서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은 최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1차년도 인재 양성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참여 기업, 교수,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교육 과정 이수 및 필드 캠퍼스 현장 실습 등과 관련한 성과 발표·토의 ▲이차전지 마이크로디그리 이수 인증서 수여 ▲교육부의 첨단 산업 인재 양성 장학 증서 수여식 ▲새로 참여하게 된 기업 및 기관과의 협약식도 함께 거행됐다. 주요 참여 기업 관계자는 학생들의 단기 교육 과정 운영에 따른 성과로는 대단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고, 일부 학생에 대해서는 즉시 채용해서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남호수 사업단장은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이미 구축된 실습 교육 여건을 대폭 확충해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차전지 인재 양성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대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시 등에서 5년간 82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해 올해부터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신설해 운영함으로써 인재 양성의 체계와 완성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2025-02-18 14:5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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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 당선작 선정

부산도시공사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추진하고 있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립사업은 지역 내 게임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게임 산업 지원 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부산시가 공사(公社)에 공유지 개발 및 임대 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임대형 위탁 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에 총 7개 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지난 11일~12일 이틀간 공모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인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센텀스테이지업은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각 구성원이 함께 모여들어 함께 교류하며 큰 결과를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꿈'이라는 콘셉트로 출품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세련되고 단정한 파사드이며 공간 가변성이 우수하고 지식산업센터 본래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업무 공간을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능형 건축물 인증 및 제로에너지 인증, 녹색 건축 인증 등 친환경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건축물 생애 주기 동안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에게는 기본·진행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게는 상금 총 1억원을 차등 지급한다. 공사는 용역 계약 체결 즉시 본격적으로 설계 절차를 진행해 연내 인·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 지역의 게임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신 공모 참가 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랜드마크적인 게임 산업 앵커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4:4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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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4 부산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산문화재단은 '2024 부산시 예술인 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2015년부터 3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부산 지역 예술인 2000명과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술인의 활동 실태를 파악해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는 예술인들의 활동 지역과 사회 자본 현황을 추가 조사했고, 대상 기간을 1년으로 설정했다. 조사 결과, 사회보험 가입률은 증가했으나 예술인 고용보험 인지 및 가입 경험(10.7%)은 낮았다. 1년 개인 총소득 평균은 1479만원이나, 중위값은 500만원으로 소득 편차가 컸다. 예술 활동 수입 비중은 29.3%에 불과했다. 응답자 65.7%는 타 지역 활동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부산을 주 활동 지역으로 하면서 타 지역/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예술인이 73.2%였다. 예술인 협회 및 단체 가입률은 68.1%였으나, 청년 예술인은 43.6%로 세대별 차이가 있었다. 청년 예술인의 불공정 계약 및 행위 경험률은 28.7%로, 전체 평균(18.9%)보다 높았다. 예비 예술인의 전공 관련 진로 선택 의향은 59.8%로 감소했다. 주된 이유는 수입 및 고용 불안정(58.3%)이었다. 부산 활동 희망 비율은 56.2%로 증가했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4:4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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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계열사 CEO 인사…'내부통제'와 '리더십'에 방점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주요 계열사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내정하고 도약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 속에서도 '내부통제 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주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 17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 5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 부산은행과 캐피탈에서 현 CEO의 연임을 결정한 가운데, 경남은행을 비롯한 3개 계열사는 CEO를 교체했다. 이번 인사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와 '리더십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BNK금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임기 초 이어졌던 실적 부진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지주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해 온 빈 회장이 지주의 통솔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그룹 내에 '자회사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해 자회사의 경영승계 업무를 BNK금융지주로 이관했다. 이전까지는 각 계열사별로 임추위를 통해 CEO 후보를 추천했다. 지주사 자추위가 CEO 후보 추천에 참여한 것은 지난해 말 BNK저축은행 김영문 대표의 연임 결정 이후 두 번째다. 대규모 실적 성장으로 BNK금융의 지난 2024년 실적을 이끌었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는 두 은행장의 운명이 엇갈렸다. 두 은행 모두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했지만, 최근 은행권 화두로 떠오른 '내부통제'의 성패가 연임 여부를 결정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방 은행장은 지난해 9월 24년 만에 경쟁 입찰이 벌어진 부산시 시금고 수성에 성공했고, 2024년 실적에서도 2023년 대비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해 연임 관측이 우세했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용퇴한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예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지난 2023년 경남은행에서 적발된 금융사고가 예 은행장의 임기 이전에 발생했고, 그의 임기 동안 경남은행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사고 수습 과정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음에도 지난해 금융당국의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내부 단속'에 미흡했던 점이 예 행장의 연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관측했다. 예 행장의 뒤를 이어 은행장에 내정된 김태한 경남은행 부행장보는 1969년생으로, 국내 은행장 가운데 중 가장 젊다. 빈 회장이 쇄신과 개혁카드를 꺼낸 것으로 해석된다.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지난 임기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BNK자산운용에는 외부 출신인 배상환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성경식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이 새로 부임한다. 성 사장은 그룹 내 은행 자금 시장과 투자 관련 부서를 거치며 자산운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BNK신용정보에서도 신태수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가 경남은행 출신 최초로 BNK금융 내 비은행 계열사 CEO에 추천됐다. 추천된 CEO들은 각 계열사별 임추위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으로 선임되며, 오는 3월 임기를 시작한다. BNK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계열사 CEO 추천 과정에서 자추위 위원들은 투명성과 신뢰를 최우선 목표로 뒀다"라며 "계열사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감 있는 인사로 조직의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8 14:49: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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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선거…서울 193곳 경쟁 후끈

서울 새마을금고 193곳 등 차기 이사장을 선발하기 위한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오는 3월5일 새마을금고 역사상 최초로 치르는 동시선거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 1117곳의 이사장을 선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오는 3월5일 치러진다. 이사장 후보자들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지원을 희망하는 새마을금고 소재 선관위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자산규모 2000억원 이상의 금고는 반드시 직접선거제로 차기 이사장을 뽑는다. 2000억원 미만의 금고는 직선제, 대의원제 등 정관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새마을금고 193곳이 신임 이사장을 선발한다. 이 중 직선제가 96곳, 대의원제가 97곳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 하루 전인 내달 4일까지 펼쳐진다. 선관위가 직접 관리·감독하는 만큼 금전이나 물품 제공 등 부정행위는 엄격하게 관리된다. 홍보물은 포스터와 명함 등 규정에서 구분 짓고 있는 규정 내에서만 허용하면 전화 선거는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만 할 수 있다. 앞서 각 지역별 선관위와 새마을금고 지역본부는 공명선거를 약속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선관위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제한·금지사항과 선거방법 등을 안내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또한 교육과 감독을 도맡는다. 앞서 2회차에 걸쳐 공명선거추진협의회를 개최하면서다. 협의회는 전국 지역본부 13곳 및 중앙회 본부장으로 구성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또한 투명, 공명정대한 선거를 강조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9년 3월 20일까지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새마을금고의 이사장 동시선거를 두고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이란 평가다. 그간 일부 지역 금고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횡령이 적발됐던 만큼 투명한 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288조9000억원이다.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1금융권인 지방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조합원이 이사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일관된 규정이 필요했다는 의견이다. 일부 금고의 경우 신임 수장을 맞이하기 위해 후보자간 경선을 치르는 등 치열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억대 연봉'으로 잘 알려진 데다 3연임까지 가능하다. 안정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중장년층의 이용 비중이 높은 만큼 건전성 관리에 문제가 없는 이상 임기 기간 십억원을 웃도는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아울러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떤 이사장이 운영하느냐에 따라 단기간에 수익을 크게 늘릴 수도, 축소시킬 수 있다. 배당 등 조합원에 이익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진작에 공통된 규정을 거쳐 이사장을 선발해야 했다"라며 "이번 동시선거를 계기로 새마을금고 조직에도 변화가 오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4:49:0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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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하늘이법' 긴급 현안질의, 고개 숙인 이주호 "참담한 심정으로 사과"

국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0일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고(故) 김하늘 양 피살 사건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18일 개최한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가장 안전해야할 학교에서 일어나선 안 될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참담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회 교육위원들은 학생을 고위험 교원으로부터 보호하고 일반 교원의 인권은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교육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긴급 현안질의 모두 발언에서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하늘이법에 담아 추가하고자 한다"며 "다만,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고위험 교원과 일반적인 심리적 어려움은 구분해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고위험 교원 긴급 조치 강화 ▲질환교원심의위를 교원직무적합성위원회로 개편 ▲정신질환 휴복직 제도 개선 ▲교원 마음 건강 지원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을호 민주당 의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교원의 폭력 전조증상에도 분리 조치 미비 ▲이상 없다는 전문의 진단서에 바로 복직 ▲대면 인계 귀가 원칙 위반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월5일 해당 교원이 컴퓨터를 파괴하고 6일에 교사를 폭행하는 행위가 있었는데, 7일 오후에 서부교육지원청이 해당 교사 관련 사안을 공유하고 학교 방문 조사와 질병휴직위원회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진단서와 관련해서 "하늘이법이 개정돼서 제도적으로 보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하늘이법엔 진단서 제출 후에도 적합성위 심의 등을 통해 정상 근무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대면 인계 귀가 원칙에 대해서도 "이번 학기 개학할 때는 대면 인계해서 귀가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 인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교사 출신인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교원의 폭력성, 공격성, 위험성 정도를 심의위를 개최해서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논의해야 하는데, 폭력 교사 한 사람 때문에 교원이 잠재적 범죄자로 과잉 일반화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장조했다. 이 장관은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고 입법이나 정책을 마련할 때 그런 정신이 살아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정신질환으로 장기 병가를 낸 교사가 복직할 때 면밀한 심리검사와 적합성 검사를 하는가"라며 "단순한 의사 소견만으로도 가능한가. 의사는 건강 상태만 확인하는 것이지 적합성은 확인하지 않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주호 장관은 "중요한 지적이고 의사 소견서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정신 건강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며 "면밀하게 업무적합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답했다.

2025-02-18 14:44:2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