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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맞은 한솔, 친환경 경영 '박차'

제지, 건자재등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CCUS 기술 개발 추진 李 대표 "'친환경경영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도"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솔그룹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한솔제지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온실가스 발생 최소화 등 '넷 제로(Net-Zero) 탄소중립 로드맵'을 차례로 실천해나가면서다. 특히 한솔그룹은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감축의 핵심인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14일 한솔그룹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은 프로테고, 테라바스, 듀라클이 있다. '프로테고(Protego)'는 수분과 산소 차단 성능을 갖춘 고차단성 종이연포장 소재로 알루미늄 및 플라스틱 복합재를 대체하는 소재로, 포장 및 냉음료 파우치 등 40여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테라바스(Terravas)는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재활용률 90% 이상의 수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종이 용기다. 2022년 당시 20.1% 수준이었던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엔 23.5%까지 늘었다. 이들 제품은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 인증 ▲GR 인증 ▲UL 2485 ▲UL ECV 2485를 받기도 했다. 한솔제지는 중앙연구소를 통해 사업 부문별 친환경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한솔제지는 CCUS 기술 개발을 목표로 대전공장 소각로에 국내 제지회사에선 처음으로 CO2 포집 파일럿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솔제지는 '푸른 지구 실현으로 세계적 환경기업 달성'이라는 녹색경영 비전도 수립했다. 건자재 계열사인 한솔홈데코는 세계 최초로 100% 재생 원료만을 사용한 MDF 제품 '한솔 리사이클 MDF'를 출시했다. 현재 이 제품은 포장용 파렛트, 내장재, 목재 보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하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이 2022년 당시 29.8%에서 지난해엔 38.1%까지 늘어났다. 산업용 테이프 전문 계열사로 국내 영업용 랩 시장 1위인 테이팩스 역시 환경 친화적인 식품포장용랩을 개발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솔제지는 단기적으로 2030년까지 원가경쟁력 향상과 전력·스팀과 같은 자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고, 이후 친환경 연료 및 전력 사용, CCUS 등 탄소 감축 신기술 사업 개발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면서 "한솔홈데코는 2030년까지 기존 온실가스 배출량의 42%에 해당하는 약 3만t을 감축하고, 2040년까지 약 8만1000t을 추가 감축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계열사인 한솔아이원스도 친환경공정개선 컨설팅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세부 목표를 단기, 중기, 장기로 설정·수립했다. 지난해 12월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한솔테크닉스는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 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솔홀딩스 이명길 대표는 "한솔은 전 그룹 계열사에서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친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실천해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 환경경영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솔그룹 모태인 한솔제지(새한제지)는 1965년 1월에 탄생했다.

2025-07-14 11:02: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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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기업승계 추가 지원…'차세대 CEO스쿨' 진행

'심화과정 제21기 수료식' 개최…총 12주 진행 중소기업중앙회가 원활한 기업승계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2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기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차세대CEO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입문과정(3일), 심화과정(12주), 성장과정(분기별 1회)으로 구성돼 있다. 제21기 과정은 지난 4월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기업승계의 이해 ▲차세대CEO의 리더십 ▲기업승계 세무·법무이해 ▲경제 트렌드 ▲우수 승계기업 탐방 ▲10년 경영비전 수립 ▲대화스킬 ▲지식재산권 활용방안 ▲산업안전 리스크 대응 등의 내용으로 정규과정 및 국내·외 워크숍 등을 12주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들이 밑거름이 돼 사회와 나라에 공헌하는 위대한 기업가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 승계를 준비하는 경영2세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에서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5-07-14 09:38: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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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임직원 AI 교육 결실…성과 경연대회 열어

'AI 정책자금 상담 챗봇' 최우수상등 3건 우수 사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내 인공지능(AI) 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구 공단 본부에서 '소진공(SEMAS) 인공지능(AI) 캠퍼스 성과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3~6월 SEMAS AI 캠퍼스를 통해 생성형 AI 이론·실습부터 심화 교육을 실시했고 220명 직원이 수료했다. 심화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예선 평가를 거친 뒤 9건이 경연 대회에 진출했고 이 중 3건을 최종 우수 사례로 뽑았다. 경연대회에선 GPT-4o 기반의 AI 정책자금 상담 챗봇 '소정온(소정ON)'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상담, 다국어 지원, 문서 자동 분석 기능을 탑재해 기존 상담 챗봇인 소담봇보다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회생·파산채권관리 업무 시간을 단축한 '나의 사건 검색 크롤링', 장려상은 재난관리 가이드라인을 자동화한 '재난안전 AI 에이전트'에 돌아갔다. 소진공은 수상작들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외부 컨설팅을 제공하고 민간 AI 공모전 참여 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08:5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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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인도 진출 모색…주한인도대사 접견

崔 회장 "韓 중견기업, 인도 정부 추진 산업 생태계 고도화 최고 파트너" 중견기업계가 인도 진출 모색에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진식 회장이 지난 11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고 중견기업들의 새로운 생산 거점인 인도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안정적인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 세계 최대의 인구 규모와 넓은 국토, 정부의 적극적인 성장 정책 등 중견기업의 새로운 시장이자 생산 거점으로서 인도의 가치는 매우 크다"면서 "중견기업은 ICT,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소부장 으뜸기업'의 51.2%가 중견기업일 만큼 한국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군으로 조선, 전기차, 반도체 등 전략산업 중심의 제조업 기반 강화,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밋 쿠마르 대사는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중견기업은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한 민간 러닝메이트"라며 "한국 특화 산업단지 구축, 규제 간소화, 인프라 정비를 통해 한국 중견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업종의 한·인도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중견련과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효과적인 물적, 인적 교류를 전제로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상호 비즈니스 여건에 관한 폭넓은 정보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4 08:4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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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과보상공제' 가입자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총 7055명 모집…영어캠프, 독서통신교육등 4개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성과보상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통합신청 접수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14일 중진공에 따르면 성과보상공제는 '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우대저축공제' 두 가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청은 기존의 개별 접수 방식의 교육·복지사업을 하나의 통합신청 체계로 개편해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접수를 통해 총 705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영어캠프, 독서통신교육, 온라인 교육, 교육 바우처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 자녀(3~6학년)를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가 중소벤처기업(안산)·부산경남(진해)·호남(광주)·대구경북(경산) 등 전국 4개 연수원에서 8월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동시에 열린다. 또한 '밀리의 서재' 또는 '윌라' 등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독서통신 교육과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러닝 플랫폼(SSUP)'을 통해 약 1000개 이상의 직무·자격 관련 온라인 교육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외부 전문기관 교육도 지원한다. 복지 분야는 여름 휴가비 쿠폰 지원, 농어촌 마을 체험휴양 무료제공, 온라인 복지몰 할인혜택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최대 20만원까지 휴가비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쿠폰은 전국 주요 숙박·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내일채움공제(청년재직자 포함) 및 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교육·복지 서비스는 성과보상공제 가입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높이고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과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공제 가입자 약 1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누적 8만1615개사, 16만9384명의 재직자를 지원한 바 있다.

2025-07-14 08:3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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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베트남과 협력 강화…고무그룹과 업무협약

양사 보유 기술력, 자원, 네트워크등 시너지 모색 동화기업이 베트남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동화기업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트남 고무그룹(Vietnam Rubber Group·VR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 시장 네트워크 등 주요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동화기업은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VRG는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베트남 현지 협력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VRG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영기업으로, 농업·공업 분야에서 고무나무 조림 및 가공 산업을 영위하고 11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을 포함해 라오스, 캄보디아에 약 40만 헥타르 이상의 고무나무 조림지를 운영하고 있다. 채광병 동화기업 대표는 "동화기업은 지난 2008년 VRG와의 합작법인 'VRG동화'를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설립한 이후 약 17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그동안 양사가 쌓아 온 신뢰와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제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현지의 사업 기회에 긴밀히 대응하며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3 06:5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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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취업 희망 청년 SW 개발자 지원나서

서울지방고용청과 18일 '2025년 SW 잡-브릿지 DAY' 개최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소프트웨어(SW)개발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메인비즈협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주최로 '2025년 SW 잡-브릿지 DAY'를 오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ON 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SW 잡-브릿지 DAY'는 SW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발표회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 ▲참여 기업과의 현장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디지털 트레이닝 실무 교육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이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4월 개최한 '2025 K-디지털 트레이닝 SW잡코칭 DAY'를 통해 약 100여 명의 청년과 기업 간 매칭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다수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SW잡-브릿지 DAY가 청년 개발자들에게는 취업의 실질적 전환점이 되고, 참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 6개 연합회와 96개 지회를 통해 약 2만40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확인해온 대표적인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2025-07-13 06:0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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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엘살바도르에 기술혁신 노하우 전수

엘살바도르 4차 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연수 수료식 개최 디지털 전환 전략, ICT 활용 노하우, ESG 확산 공공 역할등 鄭 회장 "다양한 지식, 경험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엘살바도르에 기술혁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1일 경기 판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연수센터에서 '엘살바도르 4차 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3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연수는 올해의 경우 6월 29일부터 14일 일정으로 엘살바도르 경제부(MINEC), 재무부(MH), 국가중소기업위원회(CONAMYPE) 소속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전환 전략 ▲산업계 ESG 확산을 위한 한국 공공부문의 역할 ▲국가 발전을 위한 핵심 엔진으로서의 ICT 활용 등 이론 중심 강의로 구성했다. 또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경기도주택도시공사의 판교 4차산업 체험전시관에서 현장학습을 병행해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연수가 디지털 전환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면서 "협회는 혁신을 주도하는 2만3000여 이노비즈기업의 경험을 토대로 엘살바도르 연수생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 마르셀라 소사(Marcela Sosa) 공사참사관은 "이번 연수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과 부합한다"며 "특히 엘살바도르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2006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페루,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에 제도를 전수하며 현지 혁신형 중소기업 정책 확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모로코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캄보디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팩토리 가이드라인 개발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2025-07-13 04:53: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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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SK인텔릭스로…'AI 웰니스 플랫폼 기업' 도약

'Intelligent'와 지속 혁신 의미 'X' 결합해 만들어 4월 웰니스 혁신 브랜드 'NAMUHX' 공개…제품 출시 '매직' 명칭 26년만에 떼놔…통합 브랜드 체계 마련 金 대표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 위해 노력" SK그룹 계열인 SK매직이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바꿨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한다. 13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인공지능(AI)의 핵심가치인 스마트니스(Smartness)를 상징하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지속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했다. 여기에는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인텔릭스는 간판을 바꿔달면서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NAMUHX(나무엑스)'의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는 사명을 바꾸면서 '매직'이란 명칭을 26년만에 떼놓게 됐다. SK매직은 2016년에 SK네트웍스가 인수하면서 기존의 동양매직에서 탈바꿈했다. 85년 당시 동양그룹 계열인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가 전신으로 99년부터 '동양매직'으로 바꾸며 '매직'이란 단어를 사용해왔었다. SK인텔릭스는 SK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헬스 워터(Health Water)' 등 신규 혁신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신뢰 받는 헬스 사업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NAMUHX는 오픈 생태계 구축과 지속적인 기능 확장 등을 통해 웰니스 혁신을 이끄는 로보틱스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앞서 SK는 지난 4월23일에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NAMUHX를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당시 공개 행사에서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HUMAN'을 반대로 배열한 웰니스 로봇 'NAMUH'를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은 이미 지난해 선언했다. 김완성 SK인텔릭스 대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과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텔릭스는 2020년 당시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는 정수기 등 환경가전사업을 위한 자회사를 두고 있다.

2025-07-13 01:10: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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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육지책의 참여였다”…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인상에 우려 표명

소상공인연합회가 2026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고육지책의 참여'라며, 실질적 지원 대책과 제도 개편을 정부·국회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의결한 데 대해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위기 속에서 고육지책의 심정으로 사회적 합의에 참여했다"고 1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추가 인건비는 한계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당장의 경영난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감 있는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대의에 공감해 사회적 대화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사회적 합의로 도출된 만큼, 고용형태 및 관련법 등 여타 고용 이슈들도 반드시 사회적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포괄적 논의 구조를 요구했다. 특히 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인상 결정에 따른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격년제 도입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지불능력 반영 ▲대표성 강화 등 최저임금 결정구조 전반의 근본적인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5-07-11 12:15:0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