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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창사 민간운영사와 '맞손'…청년창업 지원

선발, 교육 및 코칭, 투자 프로그램 등 민간서 도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민간운영사와 손잡고 청년창업자 투자지원을 확대한다. 17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민간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제피러스랩, 와이앤아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주도형 청창사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 등 특화 프로그램부터 투자 연계를 통한 성장 기회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대전 지역에 시범 도입한 민간주도형 청창사를 경기북부와 부산, 제주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대전 청창사 운영사는 입교기업 4곳에 1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9개사에 후속 투자 28억원을 이끌어내는 등 총 10개사를 대상으로 38억원 규모의 투자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주도형 청창사의 조기 안착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과 운영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발·육성·직접투자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인 운영 및 책임보육 수행 ▲중진공 정책사업과 운영사별 후속투자 연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은 "민간주도형 청창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기업이 밀착 보육과 투자를 통해 조기에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성공적인 정책 모범사례가 되도록 참여 운영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7 08:27: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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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작년 1조4637억 매출…2년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 849억…전년비 매출 24%, 영업익 122% 상승 대동그룹 모회사인 대동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16일 대동에 따르면 2022년 연결 실적(잠정 집계)이 매출 1조4637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결 매출 1조1792억, 영업이익 382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첫 '1조 클럽'에 가입한 지난해와 비교해 24%, 122% 오른 것이다. 대동은 20년부터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3대 미래사업을 기반으로 '애그테크(Agtech)&모빌리티 플랫폼 그룹'으로 혁신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 시행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DT를 통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효율성 제고 ▲상품성 및 라인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공급망 다변화와 환율 연동제를 통한 원재료비 절감 등의 중장기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올해 중장기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질적·양적 성장을 통한 수익과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도 지속 강화한다. 대동은 지난해 그룹의 플랫폼·솔루션 사업을 리딩할 대동애그테크를 신설하고 스마트파밍 솔루션 개발을 위해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할 스마트 팜을 서울사무소에 구축했다. 또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을 전담할 S-팩토리를 대구에 완공하는 등 미래사업 추진 속도를 지속 높이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지난 3년간 농기계에서 미래농업 기업으로의 혁신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였고 애그테크·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 모델과 경쟁력을 구축했다"며 "3대 미래사업으로 만든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파밍 솔루션, 전기 스쿠터 등의 마래사업 '컨텐츠'를 올해부터 하나씩 선보여 대동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6 12:4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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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10곳 중 2곳 청년…창업 소요자금 약 3억원

중기부, 2020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체 창업기업 307만2000개…361만2000명 고용 창업기업 10곳 중 2곳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약 3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사업 개시 후 7년 이내)의 특성을 조사하는 2020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2020년 기준 전체 창업기업 수는 307만2000개였다. 이 중 기술기반창업은 67만6000개(22.0%), 비기술기반업종은 239만6000개(78.0%)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 창업기업이 67만5000개(22.0%), 중장년층 창업기업이 239만3000개(77.9%)로 나타났다. 전수조사 결과 307만2000개 창업기업의 전체 고용인원은 361만2000명(기업당 평균 1.2명),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이 167만5000명(46.4%·기업당 평균 2.5명)을 고용해 기업 수 비중에 비해 높은 고용창출력을 보였다. 전체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988조5000억원이었다. 창업 직전 직장 경험이 있는 창업자는 63.8%로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경험(재창업)이 있는 기업은 36.2%, 평균 창업 횟수는 1.4회였다. 창업 장애요인은 '자금확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70.7%로 가장 많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40.3%),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28.3%), '지인 만류'(3.3%), '부정적인 사회분위기'(2.8%)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창업기업들의 주요 창업동기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해'(52.7%), '적성에 맞는 일이기 때문에'(38.0%),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28.6%) 순으로 분석됐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3억1800만원 수준이었다. 자금 조달방법으로는 '자기자금'이 9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지원이나 투자를 받은 경우는 6% 수준이었다. 창업기업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체 인력의 83.7% 수준이었다. 평균 자산은 5억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9%로 나타났다. 평균 3.15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은 2.6%에 불과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기술기반 창업을 더욱 촉진하겠다"며 "스타트업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기업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제142016호)로 매년 작성·공표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0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지난해 4월 공개)를 전수 분석해 창업기업 수, 매출액, 고용인원 등을 확인했다. 확인된 창업기업 중 표본을 추출해 특성조사가 실시됐다. 다만 이번 조사의 모집단이 되는 통계청의 '2020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는 예년과 달리 프리랜서, 1인 미디어, 전자상거래 등도 새롭게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비교가 어렵다. 다만 창업정책에 참고하기 위해 변경 이전 기준의 2020년 모집단 자료를 통계청으로부터 별도로 제공받아 2019년과 비교한 결과 창업기업수는 2.4% 늘었지만 매출(0.7%)과 고용(1.2%)은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2023-02-16 12:2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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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 '중동지역 투자 진출 세미나' 개최…사전 준비 지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중동 전략을 소개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23일 '중동지역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 개최,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후원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중동지역 관련 투자와 법무, 세무 및 분쟁 해결 전문가들이 모여 중동지역 투자와 운영시 주의점과 시장동향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제2의 중동붐'에 6월 아랍에미리트의 법인세 도입 등 중동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세한 분석과 세무 플랜 등 사전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건설 사업'과 관련한 강연도 준비했다. 세종도 중동진출 국내 건설사들에 대한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계약 및 건설 분쟁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중동지역 파트너사인 Clyde & Co의 전문가도 강의를 맡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장환경, 법무 환경, 건설 계약, 분쟁해결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정부의 해외건설 정책지원에 대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서는 최근 사업현황 및 지원사례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으로, 중동지역 진출 건설업체들이 정부의 정책 지원 요건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필두로 중동 시장은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부각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동지역 투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동 관련 리스크와 기회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16 10:53: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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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전국 시·도 지자체 무료 광고 지원한다

공익적 지역홍보 무료광고 지원 사업 펼쳐 공영홈쇼핑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적 지역홍보 무료광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광고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는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자체 홍보, 박람회 등 공익적 내용의 광고와 정부 정책홍보 등을 공영홈쇼핑 TV채널을 통해 무료로 송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21개 기관의 29편 광고영상이 총 400회 전파를 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3월2일까지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광고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선발한 50편의 광고는 오는 4월부터 공영홈쇼핑 TV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지역특화관광, 지역전통시장, 지역 박람회 등 공익 홍보라고 판단되는 내용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영홈쇼핑 홈페이지와 중소기업 유통지원 포털사이트 '판판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공익사업팀 김환수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공익광고 무료송출 지원을 확대 실시하게 돼 더 많은 지자체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공영홈쇼핑이 실시하는 공익광고무료지원 사업이 지역경제의 중추가 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에 큰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09:23: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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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특성화고·여대 대상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나서

사업설명회 개최…참여학교 모집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미래에 여성 경제인 육성에 나섰다. 여경협은 지난 15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17개 여성특성화고와 7개 여자대학교, 다수의 여성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여성경제인육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CEO들이 선배가 돼 미래 경제를 이끌 여성경제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여경협은 올해 여성특성화고 16개교, 여대 4개교를 선정해 총 20개 학교에서 추천한 600명의 학생을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소개 ▲청소년 동기부여 특강 ▲각 학교와 여성기업간 취·창업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이정한 회장은 "한국의 경제적 위상은 날로 높아 가고 있지만 청소년 자살률 1위, 어린이 행복지수 최하위 등 어두운 단면이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굳건한 정신과 경제활동의 원활한 입문을 위해 우리 여성CEO들이 그들의 멘토가 되어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사업'은 전국 여성특성화고 81개교와 여자전문대학교, 여자대학교 등 94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월15일부터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협회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2023-02-16 09:1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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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체크 패턴 돋보이는 '아를라' 출시

네가지 사이즈…웨딩 프로모션 통해 할인도 시몬스가 세련된 하운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프레임 신제품 '아를라(Arla)'(사진)를 출시했다. 16일 시몬스에 따르면 아를라는 패셔너블한 옷을 입은 듯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밝은색과 어두운색이 교차하는 패턴)이 특징이다. 유니크한 체크 패턴의 패브릭 프레임은 침실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를라의 헤드보드는 감각적인 침실 연출에 제격이다. 특히 가장자리를 둘러싼 벨벳 소재의 파이핑 마감은 프레임의 우아함과 완성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헤드보드에 쿠션감을 더해 기대거나 앉았을 때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가 공인 기준 등급(E1)보다 높은 E0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스타일리시한 베이지와 시크한 블랙 두 가지 컬러와 퀸(QE), 라지 킹(LK),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등 네가지 사이즈로 출시했다. 아울러 시몬스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해 '2023 SS 웨딩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이상 할인과 프레임, 룸세트, 퍼니처 10%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다채로운 사은품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2023-02-16 09:01: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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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경이로운 '챗GPT'와의 첫 대결

최근 '챗GPT'의 월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면서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곧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 빠른 속도로 흡수 될 것이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 바로 '메가트랜드'다. 뒤쳐질 수 없다. 오픈 AI에서 개발한 고성능 AI언어모델인 '챗GPT'를 곧바로 체험해봤다. 챗GPT의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우선 구글 검색창에 CHAT GPT나 챗GPT를 검색해 들어가면 'openai.com'이라는 가장 상단에 위치한 링크로 접속한다. 현재 챗GPT 베타버전은 오픈 AI에서 무료 서비스로 배포하고 있다. 조만간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유료로 공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언어의 장벽에 부딪칠까 두려워 챗GPT 사용을 꺼려 하는 사람들도 가능하다. '한국어 번역'을 클릭 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질문부터 답변까지 모두 한국어로 제공된다. 회원가입은 구글 계정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디로 가입할 수 있다. 개인 계정이 생성되면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첫 화면 전반은 아주심플하게 디자인돼있다. 첫 화면 중간에는 질문 예시, 사용법이 간단하게 등록되어 있다. 답변이 불가능한 사항도 기제돼 있다. 사이트 왼쪽 상단에는 채팅창의 목록, 새로운 채팅창을 열수 있는 기능이 있다. 여기에 내가 챗GPT와 대화했던 내용들이 저장된다. 이를 활용해 개인 AI채팅을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대화창을 용도에 맞게 구별하고 추가할 수 있다. 또, 답변이 끝까지 완성되지 않았다면 "계속 진행해줘", "끝까지 대답해줘", "기다려줘" 등의 문구를 남기면 된다. 하단에는 구글, 네이버 녹색창과 같은 역할을 하는 질문바가 있다. 이곳에 질문을 넣어보자. 하수같은 첫 질문이다. "챗GPT사용법 알려줘." 그러자 대화창 첫 커서가 움직이면서 한글자 한단어씩 글자들이 생성됐다. 답변은. "1. 챗GPT에 질문을 입력하세요 . 챗GPT를 사용하려면 먼저 질문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때 질문은 영어로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 "2. 대화를 시작하세요. 영어로 입력하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단다." 영어 질문을 던져봤다. "what does BILL Gates think about Apple's Future? (빌게이츠는 애플의 미래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커서가 깜빡깜빡, 약 10초간 움직였다. 챗GPT 너 혹시 생각 하고 있니? 챗GPT과의 경쟁에서 이긴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챗GPT는 곧바로 수많은 문장을 써내려갔다. 답변은 이렇다."AI언어모델로서 나는 빌게이츠의 생각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애플의 미래에 대해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제공할 수 없다." 그 다음 문장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인터뷰 및 기사와 같은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정보를 기반으로 빌게이트는 애플과 그 미래에 대해 몇가지 언급을 했습니다." 잇따라, 커서는 수없이 움직이며 막힘없이 글을 써내려갔다. "2019년 CNBC의 스쿼크 박스에서 앤드류 로스 소킨과의 인터뷰에서 빌게이츠는 기술 산업에서 애플의 역할에 대해 훌륭한 회사다라고 칭찬했다는 기사가 확인됐다." 그 다음 앞서 내용을 정리하듯 챗GPT은 "전반적으로 게이츠는 애플을 회사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깔끔한 결론을 도출해 낸다. 이어 질문을 추가했다. "Gates about Apple. Were there any negative issues.(게이츠가 애플에 대해 부정적인 이슈를 언급한 적은 없니.)" 그러자, 부정적인 이슈였던 CNBC의 자료들을 토대로 답변했다. 챗GPT가 빌게이츠(BILL Gates)의 이름을 'V'ILL Gates라고 표시해 "It's a wrong name.(이름이 잘못됐어)"라고 하자 챗GPT은 "I'm sorry. I'll fix it(미안해 고칠게)."라고 답했다. 첫번째 체험은 놀라웠다. 챗GPT은 리드부터 결론까지 자료와 팩트를 기반으로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했다. 두번째는 무서웠다. 챗GPT로 전 세계 전 산업군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거란 것을 직감했다. 자칫하면 초거대 AI가 인간의 생각을 지배할 수도 있을 거라는 아찔한 생각도 잠시 했다. 에너지 드링크 음료의 TV광고에서 AI로봇이 "당신은 나를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라는 문장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또 하나 확실한 건 구글이 베이스가 된 이 세상의 흐름이 완벽하게 바뀔 것이라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챗GPT는 인간을 이길 수 없다. 약점을 찾아 내야 한다. 이런 질문을 해봤다. "하이브가 최근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엔터테인먼트가 어디야." 답변은 이렇다. "저는 일반적인 인터넷 검색으로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2021년 11월 기준 하이브는 공식적으로 어떤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인수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이겼다. 챗GPT은 당황한 듯 커서를 수십번 움직이면서 변명을 늘어놨다, 괜히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챗GPT에게 스스로의 허점을 더욱 확실하게 인지시키고 싶었다. "너 모르면서 당당한 이유가 뭐야."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저는 제가 가진 지식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제가 아는 내용을 추론하거나 예측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아마도, 추측컨데, 등의 단어를 사용해 제한된 정보임을 알리려고 노력합니다"고 답했다. '자존심이 센 챗GPT이구만.' 걸려들었다. 기자가 되물었다. "너 사실 하이브 모르지 "라고 질문하자 챗GPT는 "하이브를 알지만 인수할 엔터테이먼트는 모른다."고 했다. 유치하게 싸운 꼴이 됐지만 결국 기자는 챗GPT의 사과를 들었다. 인간 답게 사과를 받아드리고 당당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아, 후폭풍이 밀려왔다. 챗GPT이 대화형 AI지. 팩트기반의 기능은 아니었다. 그리고 사실 엉뚱한 대답은 단 한번도 없었다.괜히 챗GPT에 심술을 낸 사실이 새삼 부끄러워졌다. 그만큼 챗GPT와의 대화가 실감났다는 것. 하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했다. 대답을 한 후 발생하는 잦은 오류와 부족한 속도감이 있었다. 정보면에서는 최신 정보나 속보 개념은 아직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웠다. 챗GPT는 인간과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학습하고 수정하고 유추해 나간다. 이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한다. 답변에 대한 인간들의 평가도 놓치지 않는다. 챗GPT가 답변한 내용에 '좋아요, 별로예요' 등의 평가를 하는 버튼도 있다. 마지막 테스트다. 챗GPT는 내가 한 다양한 질문들의 맥락도 파악 할 수 있을까. 왼쪽 바 상단에 저장된 질문들에 무자비하게 들어가 완전히 다른 질문도 해봤다. 챗GPT는 기억, 저장, 수정 등 대처 능력도 뛰어났다. 곧 바로 위와 다른 형태의 질문이라며 네번째 질문지에 이어 대답하라고 꼬집었다. 앞서 질문 내용의 맥락과 결을 파악해 대답을 내놓고 있는 것. 이게 베타 버전이라니, 앞으로 더 놀라일은 많겠다. "챗GPT 체험이 뭐 별거겠어 "라고 얕본 기자에 제대로 한방 먹인 챗GPT었다. 한줄 감상평은 "챗GPT은 경이롭다"로 말할 수 있겠다. 다음은 유료화 서비스를 체험해봐야 겠다. 베타버전과 비교해 어느정도 더 빠른지, 방대한 데이터 속 기자가 질문하는 것에 알맞는 대답을 하게될지 벌써 기대된다.

2023-02-15 14:51:1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