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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R&D 인프라 확충·신약 개발 역량 강화나서

안양 인덕원 R&D센터, 첨단 장비 도입으로 연구 인프라 고도화 큐리언트 최대주주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총 240억 투자 조 대표 "혁신적 파이프라인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업 성장" 동구바이오제약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연구개발(R&D) 인프라 확대 전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5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판교에서 경기 안양 인덕원으로 R&D센터를 확장 이전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50% 확대된 연구 공간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연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회사는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덕원으로 이전한 동구바이오제약의 R&D센터는 지난 1년간 이층정 로터리 타정기, 랩용 외용제 조제기, 자동 약물 방출기, 파우더 물성 분석기, 항온항습룸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과천·인덕원 부근에 형성된 제약사 R&D 클러스터에 인접한 전략적 위치를 활용하여 향후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연구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개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 5월 약 1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이후 2024년 11월 약 6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 인수와 2025년 3월 약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24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용준 대표는 큐리언트 이사회 의장으로서 양사 간 협업을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R&D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잠재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임상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준 대표는 "R&D 인프라 확대와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며 "인덕원 R&D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큐리언트에 대한 누적 2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구축에 주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5 04:4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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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가 바꿀 노동시장, 정부·산업계 새 규범 만들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AI 시대에는 동일 시간·동일 장소 근무라는 기존 노동 프레임이 더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며, "새로운 고용제도와 규범 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은 김영훈 장관이 취임(22일) 후 경제단체장들과 갖는 첫 소통 행보다, 최 회장은 면담에서 "최근 기업들은 통상임금,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노조법 개정, 정년 연장 논의 등 고용 환경 변화에 긴장하고 있다"며 "경주에서 열린 하계 포럼에서도 기업인들이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우려를 직접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고용·노동 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걱정도 적지 않다"며 "그간 통상임금이나 중대재해처벌법이 주요 이슈였는데 최근엔 노조법 2·3조 개정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새롭게 떠오른 정년연장 문제 역시 기업들의 핵심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한 당정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AI 기술이 근로 방식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최회장은 "지금처럼 아침 9시 출근, 저녁 6시 퇴근이라는 고정된 근무 개념은 점차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며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시대에는 장소와 시간, 고용 형태 모두 유연하게 재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거나 교대 근무를 하는 방식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AI와 사람이 결합된 미래에는 고정된 시간에 동일한 일을 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며 "노동의 유연성이 확대되고, 고용에 대한 인식도 상당 부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향후 AI 도입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일하고, 생산성과 연계된 방식으로 근로조건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회장은 "역량 있는 인재일수록 한 기업에 전일제보다 여러 기업에서 고차원 업무를 짧게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 맞춤형 노동 형태와 생산성 기반의 근로조건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이러한 변화를 빨리 받아들이지 못하면 제조업 등 기존 산업 경쟁력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고용 규범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은 최 회장과 김 장관을 비롯해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6:09: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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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 첫 일성·첫 행보는 '소상공인'

24일 임기 시작…"소상공인 '회복·성장' 돕고 중기벤처 '진짜 성장' 조성" 韓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최선…스마트 제조 생태계 마련도" 첫 외부 일정으로 대전 골목상점가·전통시장 방문…애로 청취, 정책 점검 "작은 소비 모여 어려운 민생 회복…현명한 소비에 적극 동참 당부드린다" 이재명 정부의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24일 업무를 본격 시작한 한성숙 장관의 첫 취임 일성과 시작 행보는 다름아닌 '소상공인'이었다. 이날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중기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화두로 던진 단어가 소상공인이었고, 장관으로서 이날 오후 공식으로 시작한 첫 외부 일정 장소 역시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이었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 자리에 오기 얼마 전, 작년 폐업자가 100만을 넘었다는 보도에도, 충남 당진시장이 물에 잠겼다는 소식에도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디지털·AI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의 '진짜 성장'을 설계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강조한 5가지 정책 추진 방향 가운데 소상공인을 맨 앞에 뒀다. 그는 "최우선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마련, 고용보험 지원, 화재공제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차 추경 예산 신속 집행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강화 및 회복지원 전달체계 구축 ▲온라인·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골목상권 지역 관광 등과 연계한 지역 거점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은 우리의 강한 제조기업과 연계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면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제조 AI 분야에 도전해 제조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 '벤처 4대 장국 도약 종합대책' 마련 의지도 내비쳤다. 한 장관은 "최고 수준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연기금 등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참여 확대,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등 기능 재정립을 통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취임식 이후엔 대전 유성구 은구비서로 골목상점가와 동구 중앙시장활성화구역을 잇따라 찾아 상인들과 차담회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진작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 등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작은 소비들이 모여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어려운 민생을 회복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취약 상권에서 현명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 장관과 외부 일정을 함께 소화한 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준 것만으로 상인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정부에 신뢰를 느끼고 있다"면서 "전국 전통시장과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고 다음 세대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중기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현장에 와야 진짜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통시장부터 찾았고, 말씀해 주신 대로 여러 제도들이 현장에 안착되도록 중기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챙길 것"이라며 "경영·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매출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하는 등 앞으로 중기부가 앞장서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기회를 함께 만드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16: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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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회복·성장', 중기벤처 '진짜 성장' 조성할 것"

24일 오전 중기부 청사서 취임식…"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 소감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최우선…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 집중"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디지털, AI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의 '진짜 성장'을 설계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장관은 24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중기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장관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을 가장 우선에 뒀다. 그는 "최우선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마련,고용보험 지원, 화재공제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차 추경 예산 신속 집행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강화 및 회복지원 전달체계 구축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환경 적극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골목상권 지역 관광 등과 연계한 지역 거점 육성 등이 대표적이다. 한 장관은 또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은 우리의 강한 제조기업과 연계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면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제조 AI 분야에 도전해 제조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공장의 경우 '도입' 단계를 넘어 '내재화' 단계로 넘어가야한다며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 추진 의지도 밝혔다. '벤처 4대 장국 도약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한 장관은 "최고 수준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연기금 등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참여 확대,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등 기능 재정립을 통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수ㆍ위탁거래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기업의 신속하고 실효적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 장관은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지역의 대학·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지역에서 강한 기업이 존재하는 산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성숙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듯이 네이버 등 IT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디지털화에 주력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최근 첨단 제조업과 AI분야까지 글로벌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국내 중소제조업은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AI기반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정책대상이 소상공인부터 중기업까지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생회복부터 관세전쟁, 인력난, 공정거래 등 수많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7-24 10:38: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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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수해 지역 中企·소상공인 지원 적극나서

노란우산, 2000만원 한도로 무이자로 부금내 대출 가능 中企공제기금, 상가·공장등 손해 최대 1.5억 실손 보상 金 회장 "피해기업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기대" 중소기업중앙회가 폭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중앙회는 경기·충남·전남·경남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해 신속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소재의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은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또는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하면 재난에 대한 공제금을 지급받거나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부금 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신청 시 피해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2%p 인하하고,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 가입자는 신청 시 호우·홍수 등 풍수해로 인한 상가·공장의 실제 손해에 대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실손 보상을 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내수 침체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업을 일궈온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게 돼 더욱 안타깝다"며 "이번 조치가 피해기업의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제금 지급(복리이자, 압류금지), 소득공제, 복지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는 국가·지자체의 공제료 일부 보조를 통해 저렴한 공제료로 소상공인의 재해 손해를 보상하고 있다.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가입 고객은 노란우산 고객센터(1666-9988), 공제기금 고객센터(1668-3984), 풍수해공제 고객센터(1522-7975)에 각각 문의하면 된다.

2025-07-24 08:4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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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8월부터 '中企 CBAM 아카데미'…대응전략 지원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론·실습 커리큘럼등 구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CBAM 아카데미'를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은 EU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다. 수출기업은 2026년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CBAM 인증서'를 구매 및 제출해야 한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CBAM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부터 심화 수준까지 단계별로 세분화한 이론과 실습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는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CBAM 템플릿 작성방법 ▲공급망 평가지표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개초개념 및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과정에서는 ▲탄소배출량 산정 ▲CBAM 템플릿 작성 등 현장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지며, 참여기업이 직접 작성한 템플릿을 검증된 템플릿과 비교·분석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교육은 모아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중진공 ESG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중소기업의 탄소 데이터 수집·관리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4 08:3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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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2025년 명사초청 포럼' 개최…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강연

朴 "홈쇼핑업계도 AI 인프라 전략 수립 중요" 홈앤쇼핑이 올해 제1차 '홈앤쇼핑 명사초청포럼'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했다. 2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진행한 포럼에서 박 전 장관은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AI의 탄생'을 주제로 강연했다. 홈앤쇼핑의 명사초청포럼은 문화·유통환경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 공유를 통해 방송전반에 걸친 AI 성공사례 및 다양한 인사이트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강연에는 홈앤쇼핑 임직원 약 150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1500여명의 협력사가 동시에 시청했다. 박 전 장관은 강연에서 "AI의 탄생은 인류가 맞이한 세 번째 거대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유통과 산업 경쟁은 '같은 제품에 얼마나 뛰어난 지능을 담느냐'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내재화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만이 미래 시장에서 생존하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며 "홈쇼핑업계도 AI 인프라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 서강대학교 초빙교수,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07-24 08:2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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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푸드그룹, 'K-푸드'로 유럽시장 본격 공략

국내산 닭가슴살, 안심살등 'K-Born' 브랜드 제품 선적 기념식 육류 수입 전문 중견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이 자체 수출 브랜드 'K-Born'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최초로 공략하며 'K-푸드'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2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하이랜드푸드그룹은 이날 부산에 있는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K-Born' 치킨 13종, 40피트 냉동 컨테이너 규모의 유럽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K-Born'은 가장 한국적인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K-팝·K-드라마 등과 함께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확산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첫 수출 품목들은 유럽 각국의 식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폭넓게 반영해 스팀, 로스트, 프라이 등 다양한 조리 방법을 적용했다.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 공급, 연말까지 누적 수출액은 약 200만 달러로 전망된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1999년 설립 이후 26년 간 세계 20여 개국에서 육류를 직수입, 물가 안정과 외식 산업 기반 고도화를 선도해 온 식품 수입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다. 하이랜드푸드는 수입에서 수출로 사업 영역을 확대,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FSSC 22000'과 2025년 유럽 최고 국제식품안전표준 인증인 'BRCGS'를 획득했다.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은 "여러 나라의 상이한 문화가 공존하는 유럽은 다양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제품과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광범위한 수요를 점검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면서 "유럽의 엄격한 식품안전 인증을 통해 검증된 신뢰성을 기반으로 복합제조물류센터가 K-푸드 수출의 전진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2 16:44: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