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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시행 '환영'…"실효성 강화"

중견聯 "중소기업과 대기업 연결하는 '흐름으로서의 성장' 뒷받침" 중견기업계가 19일부터 상시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 특별법)' 시행을 놓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전면 개정을 통해 특별법의 실효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중견기업 정책의 법적 근거로서 '특별법'의 안정적인 지위는 중견기업 발전은 물론 미래의 중견기업인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미래인 대기업을 연결하는 '흐름으로서의 성장'을 뒷받침할 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상시법 전환이 의결된 3월30일, 단 한 표 기권 외에 만장일치를 이룬 국회 본회의장 풍경은 중견기업인들의 오랜 염원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공감과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을 견인할 중견기업의 역할에 부여된 국민적 신뢰와 기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4년 제정 당시 초기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된 다소 선언적인 조항으로 구성됐다는 내용의 한계를 지적받았지만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은 물론 중견기업 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과 국회의 인식 변화에 '특별법'이 끼친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며 "글로벌 경제 환경의 격변에 모든 규모, 모든 업종의 중견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0년간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한 특별법의 진화를 모색할 때"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을 일구는 중견기업의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소극적, 경직적인 금융 시스템을 개편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의 지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중견기업의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전면 개정을 통해 특별법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전면 개정은 물론, 궁극적으로 특별법에 대한 여타 법령의 인용 수준을 일반화함으로써 중견기업 발전을 뒷받침할 법적 체계의 완결성을 높이는 작업에 정부, 국회의 협력과 더 많은 중견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별법은 중견기업이라는 특정 기업군이 아닌 중소·중견·대기업의 호혜적 협력을 견인함으로써 기업 생태계 전반을 원활하게 작동시키는 촉매제로 기능할 때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높은 경제적 기여를 기본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기업 성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에 부여된 '연결과 상생'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특별법 시행의 시대적 의미를 구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14:1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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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의약품 처방 대가' 병의원에 70억원 리베이트 제약사 검찰 고발

JW중외제약이 약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자사 의약품 처방을 위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70억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 식사 및 골프 접대 등 온갖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JW중외제약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98억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신영섭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징금 액수는 제약 리베이트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공정위는 대표이사를 고발한 것과 관련, 신 대표가 리베이트 제공을 묵인하거나 적어도 가담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제공은 2014년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중외제약은 2014년~2018년까지 자사 18개 품목 의약품의 신규 채택과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을 담은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을 수립해 이를 지속 관리했다. 이 기간 44개 품목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위해 전국 100여개 병의원에 금품, 향흥 제공 등 500여 회에 걸쳐 5억3000만원 상당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또 2014년부터 올해 10월 현재까지 전국 1400여개 병의원에 2만3000여 회에 걸쳐 총 65억원의 금품 등을 제공했다. 리베이트는 현금이나 물품 제공, 병원 행사 경비 지원, 식사 및 향흥 제공, 골프 접대, 학회 및 심포지엄 개최 지원, 해외 학술대회 참가자 지원, 임상·관찰연구비 지원 등 온갖 수단이 다 동원됐다. 구성림 공정위 지식산업감시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비자가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처방권이 있는 의사에게 부당하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적합한 의약품보다는 의료인에게 이익이 되는 의약품이 선택되는 왜곡된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에 따라 전국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된 점이 특징이다. 공정위는 '전방위적인 리베이트 행위'라고 했다. 중외제약은 각종 판촉 수단을 영업활동 운영계획에 포함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는데, '100만원 처방시 100만원 지원' 등 처방량에 따라 현금을 지원하거나, 고혈압 치료제인 올멕과 기타 품목을 번들로 묶어서 처방하도록 하는 번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병의원의 기존 처방량을 근거로 만든 이른바 '보물지도'라는 것을 기초로 리베이트 집중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 대상 의료인이 선호하는 판촉 수단을 조합해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현금 지원 등 명백한 불법행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내부직원 회식, 마케팅 회의 식대와 같은 다른 내용으로 위장해 회계 처리하고, 자신들의 부당한 판촉 목적 영업활동이 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하고 야유회 지원을 거래처 활동으로 하는 등 리베이트 관련 용어를 정상적인 판촉으로 보이도록 위장해 위법행위를 은닉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중외제약에 대한 부당 고객유인행위에 대해 제재한 내용을 담은 의결서 정본을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에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관부처는 의료법이나 약사법 등에 따라 관련된 의사·약사 등 의료인에 대한 제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3-10-19 14:12: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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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소비자 취향 반영한 중문 선봬

대표 제품 플리토·벨로 시리즈…개성있는 공간 연출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중문 단품 제품인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플리토는 '깔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슬림한 프레임과 시크한 색상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돋보이는 중문이다. 분체 도장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 선명하게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막(도료를 도포해 형성되는 피막)의 내구성이 우수해 오염과 습기에도 강하다. 스퀘어, 아크, 라운드 등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을 갖춰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벨로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강점인 중문이다. 하부에 웨인스코팅(Wainscoting) 스타일을 적용해 로맨틱한 유럽풍의 감성을 자아내며 다양한 형태의 손잡이뿐만 아니라 총 48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색상의 랩핑 필름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춰 공간에 디자인적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투명 유리 외에 브론즈, 다크그레이 등의 색상 유리나 '아쿠아 유리', '망입 유리' 등의 기능성 유리도 선택할 수 있다. 플리토와 벨로 두 제품 모두 이중 유리 몰딩과 모헤어를 적용해 냄새 차단과 방음 및 방풍 효과를 강화했으며 한국표준시험연구원(KSTR)의 인증을 받은 항균 손잡이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위생성과 친환경성도 높였다. 또한 10만번 이상의 개폐 반복 테스트를 통과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내구성도 입증받았다.

2023-10-19 11:1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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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현대L&C, 소음 저감 바닥재…포포미 TPU 매트·아티움

층간소음 줄여 아이있는 가정 제격…반려견 슬개골 탈구 위험도 낮춰 현대L&C(현대엘앤씨)가 소음 저감 바닥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포미 TPU 매트'와 주거용 바닥재 '아티움'이 대표적이다. 포포미 매트는 바닥 충격음을 줄여주는 '소음 저감형 바닥재'다. 초고밀도폼 소재를 사용해 자체 테스트 결과 층간소음이 줄어 어린아이를 기르는 가정에 적합하다. 아울러 주로 식기나 의료기기에 사용하는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TVOC 등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다. 포포미 매트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1년간 2만5000여 장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신제품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크기를 20% 늘린 600타입(60cm*60cm)으로 출시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클라우드 밀크 두 가지다. '아티움(Artium)'은 생활 소음 저감이 가능한 고기능성·친환경성 주거용 바닥 마감재다. 아티움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2.7㎜와 3.2㎜의 시트 바닥재로, 스톤 패턴 6종과 우드 패턴 10종을 출시했다. 우드 패턴의 경우 폭이 163㎜의 광폭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이 넓어 보이는 게 특징이다. 또한 스톤 패턴은 현대L&C 타 제품에는 없는 600*600㎜, 450*900㎜ 등 대형 패턴을 전 제품에 신규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티움은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이 적용돼 생활 소음 저감 효과를 갖췄으며, 표면 미끄럼 저항성도 높아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위험성도 낮췄다. 또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 인증 등을 받아 인체에도 안전하다.

2023-10-19 11:19: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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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현대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사 '마이스터 랩'서 개발·생산…최고급 천연 원목 사용 현대리바트가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LIVART MEISTER COLLECTION)을 론칭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의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으로 월넛(호두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버치(자작나무) 등 최고급 천연 원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가 국내 브랜드 가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 (Meister LAB)'에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진다. 첫선을 보인 마이스터 컬렉션 제품은 침대 및 소파 8종이다. 먼저 침대는 '노체', '플로랄' 등 4종으로 구성했다. 플래그십 침대 제품인 노체 침대의 경우 헤드보드 양쪽 사이드를 최고급 수종인 천연 월넛 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원목이 주는 풍부한 색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입체적인 곡선으로 표현해 압도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꽃잎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플로랄 침대'는 자작나무 통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수종 본연의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밝은 컬러를 살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원목을 매끄러운 곡선으로 가공해 마치 꽃이 피어나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아울러 총 4종을 선보이는 마이스터 컬렉션 소파는 실내 인테리어의 핵심(key) 오브제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쿠스(Kuss)' 소파는 3.5인용으로 독일어로 '입맞춤'을 뜻한다. 입술의 우아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색상도 입술의 붉은색에서 따왔다.

2023-10-19 10:5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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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LX하우시스, 'LX Z:IN 창호 수퍼세이브'…단열·차폐·기밀 강화

기본형 '수퍼세이브', 고급형 '수퍼세이브 플러스' 구성 LX하우시스가 선보인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Plus(플러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기능 측면에선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더블 로이유리를 기본 적용해 이중창으로 설치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하고, 창과 창이 겹치는 부분의 틈새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해 창호 성능의 기본인 단열과 차폐, 기밀 성능을 강화했다. 창호 내부 프레임 우드 패턴 적용, 검정 색상 및 알루미늄 레일 적용, 고급 금속 소재 '프리마' 핸들 적용 등으로 세밀하게 디자인 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특히, 고급형인 '수퍼세이브 플러스'는 프레임 안쪽의 흰색 노출면을 우드 무늬로 모두 마감하고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 구현은 물론 더욱 부드럽게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철재 대신 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더욱 깨끗하고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창호 핸들(손잡이)에 잠금상태가 표시되는 잠금표시 기능을 적용했으며 NFC(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제품 정보 및 사용법, A/S 접수, 셀프 조치 방법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간편하게 창호를 바꾸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철거 없이 창호를 교체하는 '이지세이브'도 선보이고 있다. '이지세이브'는 거주 중인 세대의 창문 교체를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비철거 창문 교체 솔루션'이다.

2023-10-19 10:4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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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에몬스, '데스틸' 식탁…포세린 세라믹·천연 대리석 상판 사용

다양한 소재·컬러 선택 가능한 '뉴코지 침대'도 출시 에몬스가 다변화 시대에 맞춰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요즘감성' 가구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직선적인 면분할 디자인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랑하는 데스틸(DESTIJL) 식탁이다. 포세린 세라믹 상판을 적용한 제품은 주방공간에서 더욱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화려하고 아름다운 패턴의 천연 대리석 상판을 사용한다면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주방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에몬스의 포세린 세라믹은 점토, 석영 등의 천연재료를 1250℃ 이상의 고온과 2500t의 고압으로 압축 가공해 일반 세라믹 대비 견고한 밀도를 통해 열에 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포세린 세라믹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에몬스는 다양한 주방 공간과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마블화이트, 샌드아이보리, 소프트그레이, 터치그레이 4가지의 신규 디자인을 개발해 출시했다. 에몬스의 베스트셀러 '뉴코지 침대'는 소재와 컬러 선택이 가능한 옵션을 다양화해 침실 공간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락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기능이 특징으로, 특히 패브릭 소재가 주는 포근함과 가죽이 주는 기능성에 대해 선택할 수 있어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침대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에몬스는 가을을 맞아 인테리어를 새로이 단장하는 고객들을 위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내달 30일까지 전국 에몬스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2023-10-19 10:4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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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편취행위 법인 고발시 총수 일가 등 특수관계인도 고발 원칙"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중대한 사익편취행위에 따라 법인을 고발하는 경우 이에 관여한 총수 일가 등 특수관계인도 원칙적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행위의 고발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이하 고발지침)' 개정안을 내달 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의 행위(사익편취행위)가 중대해 해당 행위를 한 사업자(법인)을 고발하는 경우 이에 관여한 특수관계인도 원칙적으로 고발하도록 규정했다. 지금까지는 중대한 사익편취행위를 한 사업자를 고발하더라도 공정위의 임의조사만으로는 특수관계인의 관여 정도를 명백히 입증하기 곤란해 특수관계인을 고발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공정위는 "중대한 사익편취행위에 특수관계인이 관여했다면 그 관여 정도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므로, 이를 원칙 고발대상으로 규정해 검찰 수사를 통해 특수관계인의 관여 정도를 명백히 밝힐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고발 여부에 대한 추가 고려사항으로 지침상 원칙 고발대상은 아니지만 고발할 수 있는 '예외적 고발 사유'와, 원칙 고발대상이지만 고발하지 않을 수 있는 '예외적 고발 제외 사유'로 구분해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침상 고발 대상이 아니더라도 '생명·건강 등 안전에의 영향', '사회적 파급효과', '국가재정에 끼친 영향',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 중 어느 하나가 현저한 경우 고발할 수 있게 했다. 또 원칙 고발대상이지만 '위반행위의 자진시정', '과거 법위반 전력의 부존재', '조사 및 심의협조' 등의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발하지 않을 수 있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전원회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행정예고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그 내용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적은 의견서를 공정위 심판총괄담당관에 접수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9 10:44: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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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통해 20명 최종 선정

1600여명 지원…3차에 걸쳐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분야 선발 중소기업중앙회가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모델을 최종 선발했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서류심사(1차),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 결선(3차)을 거쳐 20명을 뽑았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최종결선에는 참가자 가족들도 관람객으로 초청해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등 총 3개 분야에서 트로트 가수, 배우 지망생, 도예가, 요가 강사, 골프선수 등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결선무대 심사에는 2023년도 노란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남보라를 비롯해 광고,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경연 종료 후 곧바로 심사와 시상식이 이뤄졌다. 시상식에선 ▲대상(1명) ▲금상(3명) ▲은상(3명) ▲동상(3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교사로 재직중인 유덕권씨(42·일반 부문)에게 돌아갔다. 한편,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노란우산 성장의 주역인 가입자와 가족 대상 홍보모델 선발을 통해 브랜드 친밀감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최종 선발된 20인은 내년도 노란우산 TV광고 출연 등 노란우산을 알리는 활동은 물론 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일반인 모델들이 출연한 올해 노란우산 TV광고가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내년에는 홍보모델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의 콘텐츠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로서 전국 방방곡곡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을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빛내주신 참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쉽게 탈락한 분들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2023-10-19 08:5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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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 기술탈취 근절 앞장…기술보호 지원 ↑

2019년 종합지원 서비스 도입…기술신탁등 총 1만1420건 유치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보는 지난 2019년에 도입한 기술보호 종합지원 서비스 지원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도입한 기술보호 종합지원 서비스는 기술신탁, 기술임치, 기술자료거래기록등록(TTRS)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제도시행 이후 올해 9월말까지 기술신탁 1793건, 기술임치 7868건, TTRS 1759건 등 총 1만1420건의 계약을 유치했다. '기술신탁'은 기보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신탁받아 안전하게 보호하며 직접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제도로, 우수특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 등으로 기술유출이나 탈취없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을 이전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기술임치'란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영상 영업비밀이 유출되는 것에 대비해 정부 지정 기술임치 기관인 기보에 그 비밀을 보관, 기술 보유를 증명할 수 있는 기술지킴이 제도다. 'TTRS'는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탈취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술자료 제안 등 각종 비공식자료를 등록해 향후 법적분쟁시 활용할 수 있다. 기보에 따르면 ▲기술신탁 연간 계약건수는 2019년 219건에서 2022년 464건으로 ▲기술임치는 2019년 1037건에서 2022년 1911건으로 ▲TTRS는 2019년 272건에서 2022년 402건으로 각각 증가하는 등 기술보호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기술보호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 예방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호제도 가입에 대한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확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거래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9 08:20: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