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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획득

한국서비스진흥協 주관…고객만족경영 실천 노력 높이 평가 교원 웰스(Wells)가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Service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전략', '고객 접점 서비스 운영 관리' 등 총 7개 항목(25개 지표)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최종심의 등 4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교원 웰스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서비스 품질 진단 지수 'Wells-SQI(Service Quality Index)'를 개발해 도입하고, 업계 최초로 정규직으로 구성된 전문 서비스 조직을 구축하는 등 CS 품질 관리 및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교원 웰스는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이란 위상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2 03:08: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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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빈집 재생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나서

소셜벤처 블랭크와 관련 프로젝트위한 업무협약 체결 SK매직이 지역에 넘쳐나는 빈집 재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돕기에 나섰다. 22일 SK매직에 따르면 건축기반 소셜벤처 블랭크와 '지역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북 영주시 빈집을 리노베이션한 지역거주형 공유주택 '유휴하우스 영주'를 열었다. SK매직은 블랭크와 협약을 통해 지역 빈집 문제 해결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새롭게 오픈한 '유휴하우스 영주'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총 6종의 최신 제품을 지원해 고객이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매직 정찬익 영업실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위해 '지역 빈집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블랭크와 함께 차별화된 체험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랭크는 SK머티리얼즈가 영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STAXX 프로젝트'에서 선발한 소셜벤처로 제주, 남해, 여수, 속초 등 지역 빈집을 리노베이션하고 이를 지역 거주형 공유 주택인 '유휴하우스'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2023-10-22 03:0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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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임직원들 '청년김장' 봉사활동 펼쳐

서울 서초 반포종합사회복지관서…자립준비청년등에 전달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청년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Dream홈씨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KCC글라스는 지난 3월 서초구, 방배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초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10여명의 KCC글라스 임직원들은 절임 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리며 서초구 관내 자립준비청년과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할 약 200kg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Dream홈씨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도 함께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에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응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2 02:08: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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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1차관 "석유화학산업 업황 부진… 구조적 혁신 고민할 때"

석유화학산업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민관합동 비상대응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출범식에는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S-OIL,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석유화학기업과 석유화학협회가 참석했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플라스틱 규제 등으로 근본적인 사업 혁신도 요구받는 상황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석유화학 수출은 232억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고, NCC 가동률도 71%로 전년대비 16%포인트 줄었다. 이날 출범한 비상대응협의체는 수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나프타 조정관세 영세율 적용 등 비용절감 방안, 고부가 및 친환경 제품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 석유화학 산단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향후 석유화학 산업 수출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장영진 1차관은 "현재의 업황 부진이 경기변동적 요인과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여건 변화에서 함께 기인한 만큼, 단기적 위기극복 방안 외에도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혁신방안을 장기적 시점에서 고민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족한 협의체를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삼아,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0 15:4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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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산품 가격 점검회의 개최… "물가안정에 동참" 당부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공산품 및 유통업계에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20일 오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공산품 가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와 함께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자동차산업협회, 타이어산업협회, 패션산업협회, 체인스토어협회, 편의점산업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공산품과 유통 관련 협회가 참석했다. 장영진 1차관은 가전, 타이어, 승용차, 의류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별 가격 상승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원자재-완성품-유통단계에서 불요불급한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성 제고 노력 등 제조업계와 유통업계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 1차관은 "산업부는 11월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물가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업계도 이러한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업계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품목별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3-10-20 15:3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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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우디에 중소기업 정책 전수

리야드서 공무원등 30여명에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등 소개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공무원, 기업인 및 VC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정책연수는 지난해 11월 이영 장관이 사우디 투자부 장관을 만난 이후 사우디 측에서 정책 연수에 관심을 보였고, 이에 중기부는 양국 청년 스타트업 교류·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차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정책연수를 마련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 설명, 민간 운영기관인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와 협력 성과 등을 소개하고, 별도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책연수를 위해 한국 측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민간 운영기관인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가 참석했다. 특히 정책연수에 참여한 중진공 관계자는 사우디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 10개사와 오는 24일까지 사우디에 머무르며 시장조사, IR 및 현지 청년 기업인 등과 네트워킹을 병행한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이번 정책연수를 통해 우리의 청년 창업정책과 우리나라 청년 기업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양국 청년 기업인 간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07:5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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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韓 스타트업 미국 추가 진출지원나서

실리콘밸리서 17~18일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 개최 한국벤처투자(KVIC)가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를 17·18일 개최하며 국내 창업기업들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섰다. 2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KVIC,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산하 KIC(Korea Innovation Center), 외교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최초의 실리콘밸리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들이 맞손을 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미국 VC 13개사, 기업은행, KIC 등 총 50여명 참석했다. 첫 날엔 미국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Millennium Technology Value Partners) 제이 정(Jay Chong) 파트너가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튿날엔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VC 간 일대일 IR코칭을 진행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펀드에 6287억원을 출자해 총 59개, 8조9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이 한국기업에 투자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사무소를 기반으로 해외 VC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 산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2023-10-20 02:2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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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삼성 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문화 경쟁력' 육성 뜻 되새겨

삼성전자 가족들이 음악회를 즐기며 문화 발전에 기여한 故 이건희 선대회장을 추억했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박수예 바이올리니스트와 이해수 비올리스트를 비롯한 신예 연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오너 일가와 삼성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사 대표와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감상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처음으로 고인을 기리는 공식 행사일 뿐 아니라, 일찌감치 '문화 경쟁력'을 중요하게 보고 문화 인프라 향상에 앞장섰던 고인의 문화 유산이 담긴 자리이기도 했다. 고인은 일찌감치 문화와 예술 지원 활동에도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을 통해 백건우 피아니스트와 故 백남준 작가 등 다양한 예술인을 후원하며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1997년부터 세계적인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삼성 뮤직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대표적, 리처드 용재 오닐과 클라라 주미 강 등 30여명이 이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로 발돋움했다.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통해서도 우수한 문화 업적을 달성한 예술가들에 감사를 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건희 선대회장 서거 당시 예술계 인사들이 앞다퉈 조문을 와 깊은 추모를 전한바 있다. 전날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도 김상근 연세대 교수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이중섭 작가 작품을 일괄 구매한 사례를 들어 국민들과 나누고 싶었던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건희 회장 유지를 받들고 있다. 당장 이번 음악회가 열린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은 2014년 개관해 지역 주민들에 개방하고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호암상을 비롯해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사업에 더해 새로운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3-10-19 19:3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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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현장] 김동철 한전사장 "전기요금 의존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 뼈를 깎는 경영혁신 추진할 것"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재무위기와 전기요금 인상을 놓고 여야 공방이 오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해 전기요금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전기요금 인상 방안에 대한 정부와 한전의 입장차,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공방이 오갔다.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사장에게 "취임시 강도높은 자구책을 추진하고 전기료를 킬로와트시(kWh)당 25.9원을 올려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난 국감에서 방문규 장관은 급격한 요금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몰아세웠다. 김 의원은 김 사장이 '한전 입장에서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라고 답하는 도중 말을 끊고 "경영정상화는 손발이 맞아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도 전기요금인상에 안심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고유가 상태 지속이 예고되고 있다. 저절로 좋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기료 인상을 관철할꺼에요, 포기할꺼에요"라고 재차 물었다. 김 사장은 "한전의 입장이 있고 국정전반을 운영하는 정부 입장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본다"며 "궁극적으로 한전 재무위기 해소를 위한 입장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한전 입장을 전부 받아주기에 정부 입장 어려운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된 한전 적자가 전 정부 탈원전 탓이라고 맞대응했다. 이종배(국민의힘) 의원은 "(한전 적자가)민주당이 말하는 국제유가 영향 컸다는 말씀 일부 맞다"면서도 "근본적으로 따져 보면 탈원전하다보니 원전 대신 LNG발전으로 비싼 전기를 한전이 사다보니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정부에서)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으로 중단시켰는데, 한수원은 1.5조, 한전은 2조 손해를 입었다"며 "경제성 조작하신분들에 구상권같은거 검토해야한다"고 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국감 모두발언을 통해 "범국가적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고, 제2 원전 수출 및 친환경에너지의 질서있는 보급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한전의)총 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하고, 전기요금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고강도 재무개선과 강력한 내부혁신을 추진 중에 있다"며 "뼈를 깎는 경영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 초반 의사진행발언에서 김 사장의 정치 경력과 인사 배경을 놓고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지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먼저 김 사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서 여기와 있다"며 "청문회를 했다면 부적격자로 평가했을 것"이라고 하자, 김성원(국민의힘) 의원은 "흠집을 내기 위한, 군기를 잡기 위한 의사진행발언인지 국민이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이재정 위원장에게 "정쟁으로 가는 의사진행발언을 단호히 중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9 16:3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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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양성, 기술 투자 흔들려서는 안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가 중요하다"며 당부했다. 이 회장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경영진 간담회에서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는 ▲첨단 공정 개발 현황 ▲기술력 확보 방안 ▲공급망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송재혁 DS부문 CTO 등 DS부문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기흥 캠퍼스에 건설되는 삼성의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30년까지 약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는 연구, 생산, 유통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형 연구 단지로, 첨단 기술 개발의 결과가 양산 제품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고도의 인프라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반도체 기술 인재를 격려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이 회장은 반도체연구소 신입 박사 연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반도체 연구소를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두 배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월에는 천안·온양 캠퍼스를 찾아 인재양성과 기술 투자를 강조하기도 했다.

2023-10-19 16:00:1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