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SGC솔루션, 시각장애인聯에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기부

시각장애인 위해 800여개 전달…SNS 이벤트도 SGC솔루션이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800여개를 기부했다. 글라스락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4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시각장애인들의 주방용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유리용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위해 점자 냉동밥용기로 개발한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를 지원했다. 기부 제품은 점자의 날 행사와 더불어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는 누구나 차별 없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향하며 제품 캡과 박스 패키지에 점자를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박스에는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를 점자로 표기했으며, 뚜껑에는 '전자레인지' 문구를 점자로 표기해 편의성 및 전자레인지 사용 시 안정성을 높였다. 자연에서 온 깨끗한 소재로 품질이 우수하며 믿을 수 있는 국내 생산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유해물질 우려 없이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 및 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집밥처럼 촉촉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이윤석 상무는 "한글 점자를 기리는 의미 있는 날을 맞아 점자 냉동밥용기 기부와 함께 소비자와 소통하는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글라스락의 다양한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하며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사회 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과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라스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글라스락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정답자 10명에게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300mL 4조 세트를 제공한다.

2024-11-04 14:46: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인공지능 대세인데'…中企, 10곳 중 9곳 AI 활용 '無'

중기중앙회, 300곳 대상 실태조사…'적용' 5.3% 그쳐 94.7% '적용 안해'…사업에 관련 기술 필요 없다 '판단' '도입 희망'도 16.3% 그쳐…서비스가 제조보다 잘 활용 인공지능(AI)이 대세인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AI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 AI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다. 향후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도 10곳 중 2곳에 못미쳤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25일부터 10월23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의향 실태조사'를 실시, 4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현재 AI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기업은 5.3%, '그렇지 않다'는 94.7%로 각각 집계됐다. '적용 기업'은 서비스업이 13%로, 제조업(1.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들이 AI를 적용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낮은 필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 때문이었다. 설문 응답 중소기업 80.7%가 '우리 사업에 AI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회사 경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른다'(14.9%), 'AI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부담된다'(4.4%)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AI 적용 여부에 대해선 '희망하지 않는 기업'이 83.7%로 '희망하는 기업'(16.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입을 희망하는 경우도 서비스업(28%)이 제조업(10.5%)보다 훨씬 많았다. AI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로는 '비전시스템으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44.7%)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마케팅·광고'(37.7%), '과거 판매데이터 분석 및 향후 판매예측'(31.3%) 순으로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에선 '비전시스템으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을, 서비스업에서는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마케팅·광고 AI 활용'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AI 활용 장애요인으로는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응용서비스 부족'(64.0%)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선 '투자가능 비용부족'(54.0%), '활용가능한 데이터 및 기반정보의 한계'(43.0%) 순이다. AI 활용을 위한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도입 시 금융 및 세제 혜택'(84.0%), '산업 및 기업 규모 맞춤형 성공사례 및 성과 홍보'(66.3%) 등을 기대했다. 조사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부대표는 "일반 중소기업들은 AI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실제로 효과를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별로 관련된 AI 활용 강의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다른 중소기업 대표는 "일반적인 컨설팅이나 사례 제시보다는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시대의 중요한 의제인 AI기술마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AI 리터러시'를 높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경영지원 업무(CS·예산·마케팅 등)부터 AI를 도입하며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면서, 업종 내 우수사례와 활용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11-04 14:15: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고용부, 모바일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개시

앞으로는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맞춤형 진로탐색·경력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를 휴대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잡케어 서비스는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전 생애 경력 단계에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맞춤형 서비스다. 주요 메뉴로는 '나의 직무역량(나의 직무역량, 경력개발 로드맵)', '취업시장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임금)', '추천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이 제공된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이번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사용자 환경(UI/UX)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다양한 휴대기기의 화면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화된 모바일 화면을 제공하며, 개인의 직무역량과 잡케어 추천직업 간의 연관성을 그래프로 쉽게 설명하고, 또한,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취업시장 정보의 의미와 활용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컴퓨터를 통해서 이용하던 잡케어 서비스를 이제는 휴대전화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잡케어 서비스를 자신의 진로와 경력설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04 12:00:2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먹는 샘물 관리 선진화 토론회’ 개최

민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먹는 샘물 개발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오는 5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먹는 샘물 관리 선진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먹는 샘물 시장은 최근 10년간 약 4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약 6배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민 음용 비율이 30%를 넘고, 다양한 유통 경로(온라인 직구 및 구매대행 등)가 확대되면서 미량 규제 물질 관리의 필요성 등으로 제도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먹는 샘물 제도 전반의 개선 논의를 진행하며, 총 3개 주제로 나눠 논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샘물의 취수부터 먹는 샘물의 제조·유통, 수질기준 등 관리 제도 개선안을 논의한다. 또한, 식품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국내외 인증 제도를 참고해 먹는 샘물 안심 인증 제도 도입 방안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취수원 수원 관리(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플라스틱 저감(롯데칠성음료)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스파클) 등 먹는 샘물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 사례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다른 업계에서도 품질관리와 플라스틱 저감 방안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먹는 샘물 미세플라스틱 관리 동향'이라는 주제로 국립환경과학원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 관련 국내외 기관의 최신 연구 동향과 분석법 등을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22년부터 먹는 샘물 내에 20㎛ 이상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해 왔다. 지속적인 조사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분석 가능한 입자 크기와 방법을 개선하고,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먹는 샘물 관리 선진화 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플라스틱 표준분석지침을 내년까지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먹는 샘물 관리 제도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길 바란다"며 "향후 먹는 샘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04 12:00:2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코트라 "나이지리아 투자역량 강화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5일~8일까지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WTO 투자원활화 협정 이행지원을 위한 나이지리아 역량강화 협력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제13차 WTO 각료회의에서 공식 타결된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에 참여하는 개도국이 협정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정은 각국이 투자 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해 글로벌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산업부는 협정 참여 개도국의 수요를 받고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모로코의 투자원활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는 나이지리아의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및 지원 기관인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 소속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나이지리아 공무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제도 및 체계, 투자 행정 실무, 인센티브 및 입지제도 등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또 한국 최대 투자 홍보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4'를 참관하고 서울시가 설립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도 방문한다. 김창희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이번 나이지리아의 한국 방문은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의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나이지리아와 적극 공유해 투자원활화 역량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04 11:00: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비건 매트리스 'N32', 신규 TV광고 선봬

'SLEEP SAFETY 캠페인'도 박차…안심숙면 프로모션도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규 TV광고를 4일 공개했다. 이번 TV광고는 ESG 경영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안전한 수면 환경', '친환경의 가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N32 'SLEEP SAFETY' 캠페인의 일환이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해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그러나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시몬스와는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가다. 이번 TV광고의 묘미는 더미(모형 인형)를 광고 모델이면서 브랜드 엠버서더로 내세워 N32 세계관을 표현했다는 점이다. N32는 이번 TV광고 온에어를 통해 SLEEP SAFETY 캠페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23일 N3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1분 분량의 캠페인 영상은 닷새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숏츠 영상 시리즈 역시 인스타그램에서만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N32 신규 TV광고 영상은 N32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32는 SLEEP SAFETY 브랜드 캠페인 런칭을 기념해 '안심숙면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 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폼·스프링·토퍼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류 최대 30% 이상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이밖에 토퍼 구매 시 토퍼 슬리브를, 폼·스프링 매트리스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한다. 또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N32 공식몰에서도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24-11-04 10:07: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가스안전공사, 전북 완주에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 "수소경제 활성화에 역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인프라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수소산업 분야 신제품과 설비 개발시 안전분야 테스트베드로 활용돼 국내 수소산업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수소용품 4종(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의 법정검사 및 성능 평가 업무와 수소용품 창업기업, 해외수출 희망기업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 규모는 부지 3만276㎡, 연면적 7760㎡이며, 시험동, 고객지원동, 사무동 등 3개 건물로 구성된다. 시험동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에 대한 법정검사와 성능평가를 수행하는 시설로 16개의 시험실에 73종 148점의 검사설비를 갖췄다. 고객지원동에서는 신생 수소용품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무공간 지원, 해외수출 희망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해외인증 취득 대행서비스 등 업무가 이뤄진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산업은 안전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산업으로서, 이번 센터의 개소로 우리나라 수소용품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무, 김민석 에스모빌리티 대표 등 정부·지자체 및 수소 업계 인사 약 150 여명이 참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04 09:49:5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유진기업, 낮은 온도서도 타설…'동절기 콘크리트' 개발

계열사 동양과 협력…시공비용 절감효과 '톡톡'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겨울철 건설현장의 시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도 타설이 가능한 동절기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4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동양과 협력해 개발한 동절기 콘크리트는 영하 10도의 혹한 환경 속에서도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별도의 급열 보온이 필요 없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 때문에 콘크리트의 경화가 지연되거나 내부 수분이 얼어 경화가 중단되는 등 품질 유지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선 이런 문제가 더욱 심화돼 건설공정의 지연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구조물의 강도 및 품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서는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강도 확보와 신속한 시공이 가능한 콘크리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진기업이 이번에 출시한 동절기 콘크리트는 조강 시멘트와 특수 화학 첨가제를 활용해 시멘트의 수화반응을 빠르게 촉진시킴으로써 타설 후 40시간 전후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거푸집 탈형시간을 더욱 단축시킨 것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늦은 오후에 마친다면 다음날 하루 양생을 거쳐 3일 째 오전에는 거푸집 탈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동절기에도 건설 공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보온양생 공정을 생략하여 시공비용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시공성 면에서도 개선됐다. 일반 슬럼프 규격은 물론, 펌프 압송성과 다짐성이 우수한 중유동 콘크리트도 추가 개발하여 적은 다짐으로도 거푸집 구석까지 채울 수 있어 시공 속도가 빠르고 겨울철에도 인력과 장비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콘크리트 개발이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품질의 극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안정적 시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04 09:39:4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공영홈쇼핑, 소상공인·농업인의 날 기념 '만원의 행복' 이벤트

5~11일 사이 1만원 쿠폰팩 발급…응원메시지 남기기도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의 날'(11월5일)과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00% 국내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하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 힘을 주기위해 기획했다.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선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7000원, 3000원 2종으로 구성한 1만원 쿠폰팩을 발급한다.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ID당 1번만 받을 수 있다. 7000원 쿠폰은 5만원 이상, 3000원 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7일이다. '소상공인의 날'과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응원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우리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농업인을 위한 날을 맞이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중소기업 제품과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11-04 09:23: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녹색성장' 견인 탄소가치평가보증 1.5조 넘었다

22년 5월 도입…온실가스 감축효과 가치 환산해 추가 보증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5월 도입한 탄소가치평가보증 공급액이 누적으로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4일 기보에 따르면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의 보증상품이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 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기업 내부 및 외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으로, 보증 이용기업은 탄소가치평가 유형에 따라 ▲보증비율 상향(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고 협약 은행 이용 시 보증료 추가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보는 정부가 지정한 '그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탄소가치평가보증 시행 이후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해 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6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누적 공급액이 1조5000억원을 초과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보는 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구축해 녹색금융도 강화하고 있다.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KTAS)도 개발해 올해 2월부터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 우대자금 지원시 은행에 관련 보고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탄소중립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저탄소 혁신을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경영 실천과 나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09:16:2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