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창업진흥원, 美 네바다주정부로부터 유공 표창…창업 저변 확산 '공로'

한국 최초 수상…유망 창업기업 해외 전시회 참가등 지원 창업진흥원이 네바다주정부로부터 글로벌 창업저변 확산 유공 표창을 한국 최초로 수상했다. 10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왔다. 올해 CES 2025에서는 국내 29개 창업지원기관·기업과 협력해 유망 창업기업 127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7일 CES 2025 개막식 당일 Eureka Park에서 개최한 'CES 2025 K-Startup 통합관 개관식'에서 네바다주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개관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과 함께 네바다주 정부 부주지사 Stavros S. Anthony가 직접 참여하며 K-Startup 통합관 개관을 축하하는 축사와 함께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Stavros S. Anthony는 "한국 기술은 우수하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며 매해 CES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놀랍다"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싶다" 말했다.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직무대행은 "한국의 창업 전담 기관으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창업기업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 발전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2025-01-10 03:03: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노비즈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글로벌化 지원

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미국 시장 추가 진출 모색 이노비즈협회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손잡고 회원사 글로벌 지원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진출 등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협회의 'CES 2025 이노비즈기업 참관단' 일정 중 마련한 것으로, 협회에선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최종복 부회장(직스테크놀로지 대표), 백성욱 이사(하이테커 대표), 황현승 이사(세펙트 대표), 김민수 대표(엘에스웨어 대표), 황용경 이사(엘디카본 대표) 등 이노비즈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책,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지 기업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17일 총연합회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여는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에 협회가 직접 참여해 국내외 한인 기업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등 성공적 개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북미 지역은 이노비즈기업의 주요 수출국으로 진출 수요가 높은 만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미국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도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 가속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980년에 설립돼 80개 미주 지역의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단체다.

2025-01-10 02:03: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취임 D-11…재계, 인맥 총동원 "대관조직 강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2주 가량 남은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인맥을 총동원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접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대관 조직을 강화하는 등 대미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해 대내외 리스크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개별 기업 총수들의 만남 추진과 신규 투자 발표 등의 구체적 행동에는 아직 신중한 모습이다. 사실상 정부 기능이 와해 사태로 치닫으면서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등 대내외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삼성 LG SK, 대관 조직 강화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최근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신년 사업계획 구상에 돌입하는 등 쇄신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트럼프 재집권을 대비해 글로벌 대관 조직을 강화했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 보조금 협상을 확정하며 미국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차세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뒀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이달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경영지원실에서 해외 대관 업무를 담당한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스(GPA)'팀을 실로 승격하고 김원경 실장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 대신 사장단 회의를 소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는 환율 급등, 트럼프 2기의 관세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대내외 악재가 산적하면서 사장단 회의를 재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2022년 LG그룹 워싱턴사무소를 열고 LG이노텍 법무실장 출신인 임병택 LG전자 전무를 공동 소장으로 임명했다. 같은 해 영입한 조 헤이긴 공동 소장이 트럼프 재집권을 맞아 미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그룹은 12일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사장단 협의회를 통해 리스크 축소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 주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 기업 공세에 대한 대응 전략이다 SK그룹도 2025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미국 대관 라인을 강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에서 기후변화, 신재생 에너지 등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 김 CTO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에너지부의 50여 개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보조금 협상을 최종 확정하며 '트럼프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47억4500만달러(6조9000억원), SK하이닉스는 4억5800만달러(6600억원)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전체 투자금을 10조원 정도 줄인 만큼 후공정 패키징 시설을 제외하고, 공장 2곳과 연구개발 시설을 짓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28년부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본격화하며 AI 칩 외부 협력도 강화한다. ◆현대차-한화그룹, 미 외교·국무부 관료 사장 선임 현대차와 한화그룹은 미 외교 관료 출신들을 승진시키고 대관 조직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회사 최초로 외국인 CEO인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또 미 외교 관료 출신인 성 김 고문을 전력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근 신년회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와 아직 접촉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정책 방향을 고려해 차분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마이클 쿨터 전(前) 레오나르도 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선임했다. 쿨터 총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한화그룹의 글로벌 방산 사업 전반을 맡는다. 그는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부차관보·국방부 차관보 대행·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수석 부차관보 등을 역임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합동참모본부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내년부터 해외사업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인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화오션의 함정 등 방산 사업까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민간 합심 통상대응 현안 논의 정부도 민간과 합심해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맞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주요 통상 쟁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실적 제고를 위해 관련 마케팅 및 각종 인증 등 지원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반도체 등 11개 주요 업종의 산업전망·통상대응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우리 실물경제는 주력품목의 수출여건 악화 및 경쟁국의 시장잠식 및 기술추격에 더해,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신행정부 출범까지 겹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정책 등 주요 통상이슈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통상기능 역량을 강화해 예상되는 관세·비관세 정책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라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사실상 정부 기능이 와해 상태로 치닫으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신규 투자 발표 등 구체적 행동을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등 외교 공백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보편 관세 부과 가능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2025-01-09 16:19:1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설 명절 맞아 온누리상품권 'Big4 이벤트' 시행

디지털상품권 결제액 최대 15%…추첨 이벤트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카드·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Big4 이벤트'를 시행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우선 디지털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린다.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15%이내로 디지털상품권을 환급해준다. 환급은 총 4회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각각 누적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실제환급은 각 회차기간 종료 일주일 뒤(1~3회차)에 선물하기(카드형), 쿠폰 등록(모바일형) 기능을 통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결제금액의 15%를 산출한 금액에서 1000원 단위로 환급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7000원이다.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12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 특별할인전에서 디지털상품권으로 상품구매시 상품금액의 5%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상품권 구매할인(15%), 환급행사(15%)와 더불어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 할인쿠폰(5%)까지 모두 적용 받는다면 최대 35% 할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원이상 사용시 자동응모하며 2월 중 추첨을 통해 카드,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자 각 20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구역 내 점포, 소상공인법상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데 이용한 금액에 대해선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설 맞이 디지털상품권 할인판매와 환급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9 12:00: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공연, 상생사업 통해 2024년 소상공인 8만명 지원 '성과'

KB금융과 상생지원금 지급, CJ대한통운과 물류비 지원등 宋 회장 "소상공인 상생허브 자리매김…경영환경 개선 앞장" 소상공인 관련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2024년 한해 기업·단체와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상생 사업을 통해 8만여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9일 소공연에 따르면 KB금융그룹과 소상공인 생계 및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진행해 6만5000여명에게 3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했다. 우리금융그룹, 사랑의 열매와 함께 '착한가게'로 선정된 사업장 300곳에는 무료 해충방제 및 방역과 함께 냉난방기 내부청소를 제공했다. 무료 간판 교체와 사업장 외관정비도 추진했다. CJ대한통운과는 영세 소상공인에 물류비, 친환경 패키징(종이 원터치 박스, 종이 포장재 등) 지원과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소공연은 2023년 6월 네이버와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합회 소속 16개 광역시도 지회 및 기초지부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이어왔다. 1000여 곳 이상의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 및 활용 교육과 함께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소상공인 가게 200여 곳 이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전국 5개 지역에서는 소상공인 축제와 연계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마포에 카카오와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를 마련하고 디지털 마케팅·온라인 판로개척 등 단계별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풍수해보험 자부담 보험금을 지원, 소상공인들의 무료 가입을 도왔다. 소공연은 추후 화재보험 지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대기업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가 모아지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766만 소상공인의 대표 단체로 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의 허브로 자리매김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9:24: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설 앞두고 숙면 베개 3종 준비

수면 습관, 자세등 고려해 다양한 라인업 보유 시몬스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숙면 베개 3종을 준비했다. 9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소비자의 수면 습관과 자세 등을 고려한 다양한 베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뷰티레스트 비스코 스프링 원더 필로우'다. 수면 중 목이 불편하다는 부모님을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에 좋다. 이 베개는 소프트 타입 고밀도 메모리폼의 부드러운 안정감과 포켓스프링의 섬세한 지지력을 동시에 갖췄다. 개별지지력을 갖춘 포켓스프링은 수면 중 미세한 뒤척임에도 즉각 반응해 건강한 수면 자세를 돕는다. 더불어 경추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C커브를 유지해 주고 목과 등의 들뜸 현상을 2.5배 감소시켜준다. '뷰티레스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 역시 설 선물 아이템으로 빼놓을 수 없다. 이 베개는 포켓스프링 기술력과 화이버 패딩이 어우러진 기능성 베개로, 오랜 시간 누워도 안락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포레스트 구스 필로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중 한 곳인 독일 남서부 '블랙포레스트' 지역의 청정수를 사용해 엄격한 우모 세척 및 제조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최고 품질의 1등급 폴란드산 프리미엄 구스 다운과 구스 페더로 구성돼 뛰어난 복원력과 지지력을 자랑한다.

2025-01-09 08:56: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여성기업 전용사업에 104.9억 투입

창업, 판로, 인력등 3개 분야 10개 사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여성기업 전용 사업에 104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여성창업, 여성기업 판로, 여성기업 인력 등 3개 분야 총 10개 사업으로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중기부는 여성기업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2025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 신청자격은 기존 창업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확대하고, 입상자에게는 사업화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 대상 수출 희망 국가의 실무교육 및 홍보를 돕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활한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여성기업들의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활용품 전시회 참가 시 부스비 등도 제공한다. 여성기업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하도록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의무 구매 제도도 지속 실시한다. 중기부는 여성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플랫폼으로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 인력난 해소에도 힘을 보탠다. 경영 애로를 겪는 이들이 선배 여성CEO 등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는 확대 운영한다. 중기부 오보언 중소기업제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어 사업 신청에 적극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은 중기부,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01-09 08:40:5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혜택 강화 '2025 에이스 웨딩멤버스' 실시

제휴사 할인, 사은품 제공, 연계 품목 할인등 혜택 에이스침대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혜택을 강화한 2025년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실시한다. 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혼수 장만을 돕기 위해 2014년 론칭한 맞춤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가입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혜택으로 입소문을 타며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신혼테리어'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지난해에만 1만 9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91%가 실제 구매로 이어질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면세, 침구, 이사, 주방, 가구,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혼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멤버십 가입자의 경우 올해는 기존 제휴사인 신라인터넷면세점, 웰크론몰, 영구크린 외에도 다양한 신규 제휴사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락앤락과 쿠첸에서는 각각 최대 33%와 20%의 할인 혜택을, 자코모에서는 정가 기준 7%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몽키우드에서는 세라믹 도마 사은품을, 테일로디에서는 반려동물용품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구매 시 침대, 룸세트, 슬립케어 구매 금액을 합산해 350만 원 이상일 경우 신혼여행에서 활용하기 좋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캐리어 크기 및 세트 구성이 업그레이드되며, 특히 1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대용량 28인치 캐리어와 실용적인 20인치 캐리어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매트리스 연계 품목 20%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쿠폰을 사용하면 항균 매트리스 시트인 '마이크로케어', 매트리스 보호커버 '스마트 슬리브' 등 다양한 슬립케어 제품 할인을 적용한다. 제품 구매인증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침대 전용 항균, 항곰팡이, 방충제인 마이크로가드 에코 플러스를 5년 무상 제공하고, 노르웨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제품 구매 시에는 러그, 사이드테이블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지난 10년간 10만 명 이상의 예비부부와 함께하며 신혼 준비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신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8:20: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6.5조… 또다시 발목 잡은 반도체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쇼크에 이은 실적부진을 기록했다. 주력제품들의 수요 둔화 속에서 심화한 경쟁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했고 고부가가치 상품군의 납품 지연 및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적자 심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8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18%, 영업이익은 29.19% 줄었다. 에프앤가이드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조5536억 원이었으나 한참 미치지 못했다. 연간실적으로도 심각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0조800억원,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9%, 398.17% 오른 수치다. 그러나 2023년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로 전세계적 불황이 일었던 만큼 성적표가 양호할 수밖에 없다. 구체적인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을 3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경험(MX) 2조원 안팎 ▲네트워크사업부 2조원 안팎 ▲디스플레이 1조원 안팎 ▲TV·가전 3천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번 실적 부진에 관해 DS부문에서는 IT향(向) 제품 중심의 업황 악화로 인한 매출 및 이익 하락이, DX 부문에서는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및 업체간 경쟁 심화가 주요인이었다고 짚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4분기 실적 또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악화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의 적자가 2조원대로 불어난 상황 속에서 HBM과 서버용 DDR5 외 범용 메모리 수요가 부진했을 것으로 본다. D램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HBM3E 양산 납품 지연이, DDR4는 중국의 CXMT의 DDR4 저가 판매, 범용 DRAM 수급 악화 등의 악재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기업용 SSD 가격 하락세도 외부변수로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D램 가격은 8월 2.38%, 9월 17.07%, 11월 20.59% 급락했다.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 또한 12월 2.08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48% 하락했다. 지난해 1월 낸드플래시 가격은 4.72달러다. 업계에서는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HBM3E의 납품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에 연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퀄테스트(품질검증)의 벽을 아직 넘지 못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5에서 진행 된 엔비디아의 기자간담회에서 젠슨 황은 "삼성전자는 설계를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8 16:17: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민생경제 회복 '총력'…2025년 주요 현안 해법 회의서 밝혀

혁신·스케일업, 미래 선제대응등 '3대 목표' 제시 금융·환율 충격등 '3대 경영 충격' 완화 우선 대응 3.2조 전환보증등 '소상공인 금융 3종 세트' 강화 吳 장관 "中企 의지·신뢰할 수 있는 버팀목 되겠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기업 등을 추가 육성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중기부는 8일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 2025년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 등을 골자로 한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금융 충격', '환율 충격', '투자 회복'을 중심으로 당면한 '3대 경영 충격 완화'에 우선적으로 대응한다. ▲3조2000억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 ▲대환대출의 거치기간 부여 등 소상공인 금융 3종세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3종세트와 관련해 성실상환자에게는 추가 대출 등을 해주는 '소망(소상공인 희망) 충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전국에 30개의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하고 회생법원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현재 약 12개월 가량 걸리는 파산·회생 소요기간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패스트트랙을 마련,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도 도울 방침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지난 2021년 말 909조원에서 지난해 9월 말 현재 1064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연체율은 같은 기간 0.52%에서 1.7%로 급등했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과 계엄령, 탄핵 등 국내 정치 불안으로 환율이 한때 달러당 1500원대에 근접하는 등 요동치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중기부는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수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역보험과 보증 가입비도 최대 1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에 마중물을 붓기위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한다. 1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도 조성한다. 내수 활성화도 적극 돕는다.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올해 5조500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대규모 소비축제인 '동행축제'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각각 연다. 1월 말 설 명절을 맞아 카드형·모바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15% 특별할인한다. 매출 유발 효과가 큰 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면세점을 3곳에서 6곳으로 늘리고, 입점 기업도 900개사에서 1800개사까지 확대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공정위와 협업해 과점 배달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전수조사·개선할 계획"이라며 "동반성장 시범평가를 배달플랫폼까지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동반성장지수에 편입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또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구조, 불공정 행위 등 플랫폼 이용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혁신과 스케일업을 위해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첨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한다. AI 팹리스, 헬스케어 등 5대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특성에 따른 상용화와 제품 검증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수요에 기반한 매칭·협력을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AX와 DX를 통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시 가속화한다. 1700여개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제조로봇 도입, 제조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디지털트윈 적용 자율형 공장 등 공정의 자동화·지능화·자율화를 통해 현장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대내외 변동성에 견고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고정비가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테크서비스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수출바우처를 신설한다. 해외 기술 수요기업과의 매칭·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도 본격 운영한다. K-뷰티를 포함한 푸드·컨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한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 업무계획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특히 중기부 정책대상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도전이 될 것" 이라며 "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8 16:00: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