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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산업보호위해 국방분야에 국산 소재 확대해야"

국가안보와 산업보호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국방 분야에서 섬유 등 국산 소재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 방위사업법에 국산 군수품 우선 구매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섬유산업위원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연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에서 나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권기 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포함해 이성수 한국제낭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섬유업계 중소기업 대표 22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국방분야에서 국산 섬유 소재 활성화 전략, 방위사업법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행 방위사업법에는 '국산 군수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선언적 내용만 존재하는데 개정을 통해 법적 구속력을 부여해야 것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윤철 수석연구원은 "현대전에서는 미사일 등의 무기 체계뿐 아니라 방탄복 등 전력 지원체계의 기술자립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국방 품목에서 국산 소재 사용을 늘리는 것은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투복, 방탄복 등 피복 분야에서 사용되는 섬유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 쾌적성 부여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기능성 소재"라며 "이들 기술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면 지속적인 국내 기술 발전이 어렵기 때문에 국산 소재 사용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섬유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섬유산업진흥특별법' 제정 등이 언급됐다. 김권기 위원장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섬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공부문이 앞장서 국내 수요 확대에 나서야 한다"면서 "대내외 안보 리스크가 커지는 현시점에서 국방 분야에서 국산 섬유 소재를 우선 활용하는 것이 국가 안보 강화와 동시에 섬유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8 13:4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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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M&A 플랫폼' 통해 기술혁신형기업 인수합병 첫 사례 나와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민관협력 인수합병 플랫폼(M&A 플랫폼)을 통해 '기술혁신형 M&A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가 나왔다. 기보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안국약품과 헬스케어분야 중소기업인 디메디코리아가 M&A 플랫폼으로 기술혁신형 M&A 중개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기보의 M&A 플랫폼은 기보와 민간 중개 기관이 협업해 수요 발굴부터 자문, 중개,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계약은 안국약품이 M&A 플랫폼에 매수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기보는 플랫폼에 참여한 인터캐피탈파트너스와 안국약품을 매칭하고 전문 자문서비스를 연계했다. 그 결과 디메디코리아와 안국약품 간 M&A 계약이 성사됐다. 안국약품은 향후 M&A 플랫폼을 통한 전략적 제휴 및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헬스테크·헬스앤뷰티(H&B) 등 신사업 분야로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 성과에 대해 별도의 보증 지원 없이 플랫폼의 중개·자문서비스 제공만으로 성사된 첫 번째 M&A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기술혁신형 M&A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인수기업인 안국약품이 피인수업 디메디코리아의 기술을 내재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견기업의 경영 역량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술혁신형 M&A를 적극 지원해 국내 벤처 회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3:2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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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가짜 장애인기업' 제재 강화한다

정부가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거짓·부정한 방법이나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확인서 재신청 제한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이란 대표가 장애인이거나 전체 임직원 가운데 장애인이 30% 이상(중기업)인 기업을 말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재신청 제한 기간을 강화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해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장애인기업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하고 제도 악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하며, 강화한 제재가 적용되면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요건을 갖춘 '진짜 장애인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장애인기업 확인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라며 "장애인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0:3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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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우수중기관' 매장 새단장…고객 편의성 강화

홈앤쇼핑이 '우수중기관' 매장을 최근 새단장하고 고객 편의성 등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고객의 쇼핑 동선을 단축하고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편의성 중심으로 UI·UX를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우수중기관'은 사용자의 이동 동선과 상품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상단에는 주요 상품군과 테마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퀵메뉴'를 신설해 원하는 상품을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주간 특가' 영역을 신설해 방문 시마다 신선한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하단 카테고리 UI 개편을 통해 상품군별 배너를 추가해 매장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이용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고객이 보다 쉽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의 우수중기관은 홈앤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08:1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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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기본법 주무부처 기재부→중기부로"…소상공인 성장 정책 토론회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규모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기본법'의 주무부처를 기획재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포함한 협동조합 정책을 일원화하고 더욱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목소리다. 현재 기재부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중기부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각각 관장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공정한 거래구조가 꼭 필요한 만큼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위한 법·제도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연 '소상공인 성장 정책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는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정책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민주연구원 정상희 정책연구실장은 "소상공인은 가장 작은 기업형태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모든 소상공인이 정부의 정책 지원을 통해 성장하는 방향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강화'에 맞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 ▲회계, 매장관리, 금융, 마케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 및 확산 ▲전문 교육기관 운영을 통한 디지털·경영 역량, 재도전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아울러 정부의 '상권르네상스 2.0 정책'을 활용한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지원 강화 역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중점을 둬야한다는 분석이다. 정상희 실장은 "협동조합기본법의 주무부처를 중기부로 바꿔 정책 및 실행체계 일원화, 전문화된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소상공인 협동조합에는 공동행위를 비롯한 협의요청권 부여 뿐만 아니라 플랫폼 입점업체, 대리점, 가맹점 등 본사와 동등하게 협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위평량경제사회연구소 위평량 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온플법 및 디지털시장독점규제법 제정,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강한 규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권익보호 강화, 불공정과 부당행위에 대한 올바른 통제와 규제 등 공정한 거래구조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배달 및 광고수수료 등 플랫폼 관련 각종 비용을 인하하고 수수료 상한제를 마련하는 등 각종 수수료 부담 문제도 해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단계 내(within)-단계 간(between) 이원화된 성장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며 'Two-track Build Up Strategy'를 정책으로 제언했다. 소공연 차남수 정책개발본부장은 "성장을 위해선 소상공인을 생계형→안정형→성장형→기업형으로 구분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한다"면서 "'단계 내 빌드업'은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지원, '단계 간 빌드업'은 사다리형 성장 지원에 집중해야한다"고 설명했다.

2025-11-17 15:2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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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농협·국민銀까지…중기부와 협약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목돈 형성을 돕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취급은행이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내달 15일부터 가입은행이 기존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에서 4곳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내달 15일부터 4개 은행 전국 2500개 지점에서 우대 저축공제 가입이 가능해져 더 많은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을 좋은 일자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근로자가 매달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이 매달 근로자 저축액의 20%를 지원하고 은행에선 최대 4.5%의 금리를 우대해 5년 만기시 398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우대 저축공제는 민간은행과 정부가 협업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 1년 동안 7100개사에서 3만6500여 명이 가입했다. 이에 따라 기업당 평균 가입자는 5.1명으로 내일채움공제(평균 2.1명),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2.7명)보다 많다. 지난 9월에는 기존 5년형 상품에 더해 3년형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NH농협은행 강태영 행장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 참여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따뜻한 금융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패스, 쌍인 대표가 직접 참석해 청년 재직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우대 저축공제 사전청약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한패스 김경훈 대표는 "중소기업은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인재를 구해도 다른 회사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 인력문제에 고민이 많다"면서 "우대 저축공제 같은 상품을 통해 인재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진공이 보유한 중기 재직자 공제 상품운영 10여년의 경험과 우리나라 중소기업 및 개인 리딩 뱅크인 양 은행의 역량이 합쳐지게 되어 우대저축공제 사업의 활성화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대 저축공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기업은행 김윤섭 팀장, 하나은행 조은서 계장,중진공 이연우 팀장과 전체 근로자 159명중 118명(74%)에게 우대 저축공제 가입을 지원한 충남 천안에 있는 디바이스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025-11-17 11:06: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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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현대차기아, 車 부품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경쟁력 제고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부품 협력 중소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본격 지원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탄소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는 현대차·기아, 자동차 부품 협력 중소·중견기업 87개사 그리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동차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해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산업부도 올해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인 LG전자, LG화학, LX하우시스, 포스코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새로 시작하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공급망 전반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현대차·기아가 우선적으로 1차 협력업체의 탄소감축 설비교체를 지원하고, 해당 1차 협력업체는 지원받은 금액만큼을 환원해 중기부와 함께 다시 2차 협력업체의 설비교체를 지원한다. 이와 같은 자동차 공급망에서의 '연쇄적 탄소 감축 효과'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형 탄소 감축 지원체계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전반의 감축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부품산업 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자동차 산업에서 공급망 차원의 선제적인 감축 노력이 이루어지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업체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완성차의 탄소발자국을 낮춘다. 외부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은 향후 배출권거래제에서 '상쇄 배출권'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정부·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공급망 저탄소 전환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와 산업부는 이번 자동차 공급망을 시작으로 전기·전자,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조선 등 다른 주력 산업으로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공급망의 탄소 감축은 어느 한 기업이 단독으로 할 수 없으며 정부·대기업·중소·중견기업 모두의 협업이 필요한 과제"라면서 "이번 공급망 탄소 감축 협약이 2035 NDC를 넘어 우리 산업 전반의 그린전환(GX)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간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7 10:3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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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홈센터, 美 에이스하드웨어 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 획득

전 세게 70여 개국 중 권한 부여 최초…국내 도매까지 공급 확대 유진그룹 계열 유진홈센터가 미국 에이스하드웨어(Ace Hardware) 본사로부터 PL(Private Label·자체상표)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공식 획득했다. 17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70여 개국의 에이스하드웨어 파트너 가운데 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유진홈센터가 처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진홈센터는 에이스하드웨어 브랜드 제품을 기획, 생산, 유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에이스하드웨어 PL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에이스하드웨어 매장뿐 아니라 국내 도매 채널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 페넬(Dale Fennel) 에이스 인터내셔널(ACE International) 사장은 유진홈센터의 뛰어난 브랜드 개발 역량과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진홈센터의 공구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전 제품군의 높은 기획 수준을 언급하며, 향후 ACE와 유진홈센터 간의 협력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특히 유진홈센터의 자체 브랜드 'SEE'에 대해선 "누구나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상품력이 뛰어나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유진홈센터는 에이스하드웨어와 자체 브랜드 'SEE'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PB(Private Brand)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고객 숙련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전략을 운영하며 PRO고객에게는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전문 제품을, 인테리어 초보 고객에게는 쉽고 안전한 실용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형 홈임프루브먼트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진홈센터는 이러한 PB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도매 유통과 글로벌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홈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국 홈임프루브먼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이자, 유진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기획력, 소싱 인프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리테일을 넘어, 브랜드를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0:1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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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프리드라이프, 국립서울현충원서 묘역 정화활동등 펼쳐

웅진프리드라이프 임직원들이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 행사와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17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한 '순국선열의 날 맞이 묘역정화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위패 봉안당을 방문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어 순국 선열 및 애국지사, 임시정부 요인이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역을 포함해 총 4개 묘역에 걸쳐 1502위의 비석 닦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은 웅진프리드라이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ESG 실천의 일환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대통령 국가장 참여를 비롯해 국가적 재해 및 재난의 장례·추모행사, 일제강점기 해외 강제징용 노동자 유해 귀환사업 등 국가 주요 의전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 뜻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과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0:04:04 김승호 기자